2006년 한국전력이 군사분계선 북쪽 지점부터 개성공단까지 연결되는 경의선 도로에 세운 송전탑 전선을 제거하는 작업을 북한이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48기의 철탑이 있으며 남측에 33기, 북측에 15기가 설치돼 있다. 통일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북측 지역의 36번과 37번 송전탑 전선이 절단된 후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졌고, 35번 송전탑은 최상단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이 과정에서 북한 인부가 안전 장비 없이 일하다가 송전탑에서 추락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포착됐다. 압제당하는 자들을 건져 주시는 하나님을 북한 주민이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한다.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존하소서 여호와께서 압제당하는 자들을 옹호하시고 곤궁한 자들을 위하여 정의를 집행하심을 내가 알고 있으니 분명코 의인들이 당신의 이름에 감사하고 정직한 자들이 당신의 림재 가운데 거할 것입니다” 시편 140편 1절, 12~1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약속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 북한 지도층이 두 국가론을 내세워 남북을 단절하는 조치를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최소한의 안전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작업하게 만드는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정권에서 북한 주민을 건져 주옵소서. 압제당하는 그들을 변호하시고 정의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함으로 북녘 땅 모든 백성이 주님의 이름에 감사하고 주님 앞에서 사는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