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공개된 탈북 어민 북송 영상을 간부 대상 사상교육 자료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간부들에게는 반영문 즉, 감상문을 써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데일리NK 소식통은 “조국을 배신하면 남조선에 간다고 해도 이렇게 다시 조국으로 끌려와 결국엔 처형당한다는 걸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교양 자료가 아니겠냐”고 말했다. 북한 주민의 탄식을 외면하지 않고 북한 선교에 더욱 힘쓰는 한국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들을 구출하라 살륙을 당하려고 비틀거리며 가는 자들을 내버려두지 말라” 잠언 24장 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수령 독재 체제 하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한국 위정자들에게 주옵소서. 하나님의 백성 된 한국 성도들 또한 북한 성도와 주민의 탄식을 외면하는 죄를 범치 않게 하옵소서.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보다도 복음이 필요한 북한에 자유로이 선교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을 여시는 날, 남북한의 교회가 함께 세계 열방을 향해 복음 들고 나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