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복 많이 받은 사람은 악인의 계교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대로에 서지 않으며 비웃는 무리의 자리에 앉지 않고
2 오히려 그의 기쁨이 여호와의 률법에 있으므로 그 률법을 밤낮으로 읊조린다
3 그는 물길 사이에 옮겨 심어진 나무가 제철에 열매를 내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음 같으니 그가 경영하는 일이 모두 잘된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바람결에 까불리는 겨와 같다
5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 때에 서지 못하고 죄인은 의인의 총회에 서지 못하리라
6 이는 여호와께서 의인의 길은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할 것임이라

[오늘의 기도] 북한 청년들의 생명을 지켜 주소서

2024년 9월 북한의 1차 러시아 파병을 시작으로 1만 5천여 명이 넘는 병력이 러우 전쟁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외화벌이를 위해 러시아 극동 지역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일부가 러시아군과 계약을 맺고 입대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북한 주민이 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침략 전쟁으로 인해 북한 젊은이들의 피가 억울하게 희생된 진실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도둑이 오는 것은 오직 훔치고 죽이고 멸하려 함이요 내가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다” 요한복음 10장 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젊은이들이 전쟁 도구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북한 청년들의 피가 권력의 대가로 흘려지지 않게 하옵소서. 그 땅 청년들을 생명으로 부르신 주님의 목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북한의 젊은이들에게 거짓된 사상과 선전이 아닌 진리의 복음이 들리게 하시고, 자유와 구원의 소망이 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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