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10 나는 당신의 공의를 내 마음속에 숨기지 않았고 당신의 진실과 구원을 전하였으며 당신의 인의와 진리를 큰 회중에게 감추지 않았습니다
11 여호와여, 당신의 자비를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당신의 인의와 성실로 언제나 나를 지키소서
12 무수한 어려움이 나를 에워싸고 나의 죄악이 나를 덮쳐 내가 볼 수 없게 되였는데 그 죄악이 내 머리카락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무너집니다
13 여호와여, 기쁘게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어서 나를 도우소서
14 내 생명을 빼앗으려는 자들은 수치와 랑패를 당하게 하시고 나의 재앙을 원하는 자들은 물러가 치욕을 당하게 하시며
15 나를 향하여, 아하 아하 하고 조롱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깜짝 놀라게 하소서
16 그러나 당신을 찾는 자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하게 하시고 당신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은 언제나 말하기를,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17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나 여호와께서 나를 배려하시니 당신은 나의 도움이며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오늘의 기도] 분단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는 모든 전략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소서
“적대국(한국)과 통일을 론한다는 것은 완전한 집착과 집념의 표현일 뿐”, “이렇게 숙적인 두 개 국가가 통일된 사례가 세계사에 있습니까”, “어느 하나가 없어지지 않으면 안될 통일을 우리가 왜 하겠습니까” 2025년 9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에서 김정은이 한 발언이다. 북한은 김정은의 직접적인 담론을 통해 남북관계를 더 이상 민족 내부의 특수관계가 아닌,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의 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대남 강경 발언이 아니라, 헌법과 제도를 통해 민족·통일 개념 자체를 지워가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의 도모를 파하시고 모든 민족의 계획을 페하셨으나 여호와의 의도는 영원히 서고 그의 의향은 대대에 이른다” 시편 33편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남북을 영원한 적으로 고착시키려는 인간의 정치적 계산과 국제 질서의 논리가 하나님의 뜻 앞에서 해체되게 하옵소서. 또한 분단을 통하여 권력을 유지하려는 모든 전략이 더 이상 성공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적대적 두 국가론’ 속에서 민족의 기억과 통일의 소망이 지워지고 있는 북한 주민과 한국 사회 가운데, 인간이 만든 경계보다 크신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보게 하시고, 미움과 단절의 언어 대신 진실과 회복을 갈망하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