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기도

[오늘의 기도]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확산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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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을 통제·감시하고 있다. BBC 취재진이 북한에서 밀반출된 스마트폰에 ‘오빠’라는 단어를 입력하자 ‘친형제나 친척 간인 경우에만 쓸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뜨면서 ‘동지’로 자동 수정됐다. ‘남한’은 ‘괴뢰지역’으로 바뀌었다. BBC는 북한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활동을 몰래 감시하기 위해 5분마다 자동으로 화면을 캡처하고, 이를 당국만 열람 가능한 비밀 폴더에 저장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 성도들을 정보 검열로부터 보호하시고, 그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며 지하교회가 확산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친히 행하신 심판으로써 자신을 알리셨고 악인들은 자기 손으로 만든 덫에 스스로 걸렸도다 악인들은 스올로 돌아갈 것이니 하나님을 잊은 모든 나라가 그러하리라 그러나 가난한 자는 항상 잊혀진 바 되지 않고 압제당하는 자의 소망도 영원히 끊어지지 않으리라” 시편 9편 16~1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숨 막히는 강력한 감시와 통제 속에 살아가는 북녘의 백성을 올려드립니다. 악인은 결국 자승자박되고, 압제당하는 자가 소망이 있다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의 촘촘한 검열망을 피해 믿음을 지키는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그들을 통해 복음이 막힘없이 전파되게 하시고, 지하교회가 확산되어, 구원 얻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해지게 하옵소서. 또한 남북 관계를 ‘교전 중인 적대국’으로 정의한 북한의 두 국가론 입장이 철회되고, 주의 사랑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 되는 역사가 이뤄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