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71호]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길” 모색 –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지음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발표했던 ‘새로운 길’을 구체화하고, 기존 노선을 뒤집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전례에 없는 많은 인원을 참석시킨 가운데 며칠에 걸쳐 노동당 제 7기 제 5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노동당과 내각 간부들 각 도 인민 위원장, 무력기관 간부 등 북한 체제의 주요 인사들이 1,000여 명이 참석하면서 대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만큼 김정은과 북한의 고민이 깊다는 의미이며 따라서 ‘새로운 길’과 관련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자력갱생’을 키워드로 대북제재 정면 돌파를 강조하며 대규모 인적 쇄신에 나섰습니다.

 

김정은은 5차 전원회의에서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기어이 자력 부강 자력 번영해 나라의 존엄을 지키는 것이 우리 혁명 신념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이 당분간 대북제재를 완화할 가능성이 작은 만큼 자력갱생으로 버티기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끝까지 추구한다면 비핵화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핵·ICBM 실험 중단’ 약속을 깨겠다고 협박하며 미국이 먼저 대북제재 해제에 나서라는 메시지 입니다.

 

한가지 분명해진 것은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풀면 비핵화를 할 수 있다는 김정은의 약속은 하나의 거짓인 것이 들어난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대놓고 ‘비핵화는 없다’는 말을 하기까지 합니다.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북한의 고통을 김정은은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돌렸습니다.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은 기껏 절략정신체질화, 무조건 기일 내 완성 같은 몰아치기 입니다.

 

김정은은 신년사 대신 당 중앙위 제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서 그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을 고의적으로 넘겨 뛰어 무시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해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뚜렷해진 ‘남조선 무시’ 전략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김정은의 연설에서는 북한이 현재 처해있는 곤혹스러운 상황이 곳곳에서 엿보입니다. 그는 대외 강경 도발을 천명하면서도 북미관계를 파국으로 이끌 ‘레드라인’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핵 협상을 계속하되 최악의 상황까지 검토해 한미 공조 강화와 안보 태세 점검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잠 28:1)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새로운 길” 모색
–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

 

1. 북한 최상급 의사결정기구 전원회의
2. 김정은의 ‘자력갱생’
3. “간고하고 장구한 투쟁” 내세워
4. 신년사 없이 남한 의도적 무시
5. 어떻게 대처하나?
6. 우리의 기도

 

 

 

지난해 말 이례적으로 대규모로 진행된 노동당 제 7기 제 5차 전원회의를 통해 ‘자력갱생’을 키워드로 대북제재 정면 돌파를 강조하며 대규모 인적 쇄신에 나선 북한을 하나님 손에 올려드리며 함께 기도합니다.

 

첫째, 새해 첫날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파기 카드를 던지며 대북제재 정면 돌파를 강조하고 있는 북한 정권을 깨우쳐 주소서!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시편 81편 11-12절 말씀을 의지하여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는 북한 정권을 올려드립니다. 끝까지 핵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검은 속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그 교활한 수가 무용지물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대적하여 완악해질대로 완악해진 그 마음을 꺾어주시고 깨우쳐 주시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핵보다 크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서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둘째, ‘정면돌파전’ 노선을 내세워 그 고통을 고스란히 주민들 몫으로 돌린 북한 정권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잠언 28장 15절에 말씀하신 주님께 울부짖는 사자와 굶주린 곰 같은 북한 정권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마음이 완고하여 스스로 재앙의 길을 선택하여 걷는 북한 정권 아래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사 응답하여 주옵소서. 저들의 필요한 도움이 제 때에 채워지게 하시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저들의 감은 눈이 띄여 은혜를 온전히 체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믿음의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일으켜 세우시사, 그들을 통해 모든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복음의 기쁜 소식이 더욱 확산되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셋째, 한국 정부가 현 상황을 궤뚫어 보며 만전의 안보 태세를 갖추는데 깨어 주력하도록 지혜를 더하소서!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역대상 14장 14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 정권이 신년사를 대신한 전원회의 결과 발표에서 대남정책을 비롯해 한국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전혀 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 정부는 대북 제재 완화에만 골몰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한국 정부가 현 상황을 정확히 깨어 보며 만전의 안보 태세를 갖추는데 주력하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잡으러 올라왔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었던 다윗처럼 한국의 위정자들 가운데 믿는 자들을 일으키시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게 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한국 정부가 이 상황을 대처해나갈 수 있는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