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69호] 북한의 최근 대남 강경 전략

2019-10-31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남한의 대북전략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전략은 날마다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미국과는 대화에 나서면서 남한 정부에는 압박을 지속하는 ‘신통미봉남’ 전술을 구사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은 8월 13일 “‘승리적 전진’을 무적의 군사력으로 담보해 나가는 새 무기체계를 연속적으로 개발, 완성하는 특기할 위훈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남한 전역을 사정권에 둔 각종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입니다. 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최근 발사한 신형미사일에 대해 미군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압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한국을 사정권에 둔 위협적인 미사일 10여 발을 발사하는 등 그동안 군사도발을 자행해왔습니다.

 

이런 무력 도발과 함께 북한은 대남 막말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북한은 남한의 이른바 현 진보정권이 “대결과 전쟁을 본업으로 삼던 보수정권 때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한반도 운전석’론을 대놓고 비아냥거리며 추가 도발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북한은 지난 8월 16일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를 겨냥해 망발을 늘어 놓았습니다. 북한은 이 날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며 남북대화의 길까지 막았습니다. 남북 관계 교착 상황을 문 대통령의 책임으로 돌리기도 하였습니다. 또 남조선 당국자들과는 할 말 없다는 북한선전 매체들은 이번에는 ‘미북 대화에서 남조선은 빠져라’고 주장하며, 북한의 ‘통미봉남’ 전술을 노골화시켰습니다.

 

한편 북한은 8월 29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가수반 권한을 강화하는 헌법 개정을 단행하는 한편, 북극성-3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은 3단 고체 연료 추진체 미사일로 확인되었습니다. 북한 수역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 전략 자산의 출동기지인 괌 기지를 타격하는 능력을 입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미 갈등 국면에서는 적극 수습에 나서지도 미국의 비판에 반박하지도 않으면서 관망하고 있습니다. 이러는 동안 북한 매체들은 “한미동맹 끝장내야 한다”고 본격적인 선전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북한의 눈치를 보지 말고 과감한 대미접근을 통해 우리 안보를 튼튼히 하고 경제고립에서 벗어나면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더욱 발양해야 할 것입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북한의 최근 대남 강경 전략

 

1. 미사일 발사 및 군사 도발
2. 대남 막말 비난 퍼부어
3. 김정은의 국가수반 권한 강화와 SL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위협
4. 우리의 과제와 전망
5. 우리의 기도

 

 

 

남한의 대북전략이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대남전략은 날마다 강경해지고 있는 상황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함께 기도합니다.

 

첫째, 북한 정권이 집중하며 개발하고 있는 각종 무기들이 무용지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린도후서 10편 4~5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계속적으로 무기를 개발하고 군사도발을 자행하며 그 군사력이 자신들을 보호해주리라 믿고 있는 북한정권을 하나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신다고 하신 말씀처럼 북한 정권이 의지하고 있는 각종 무기들이 무용지물이 되게 하시고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둘째, 북한 정권이 내뱉는 모든 막말들이 저들의 머리 위로 돌아가게 하소서!

“그러나 그들은 지존하신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항하여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며

그들의 조상들 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여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가서” 시편 78편 56-57절 에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 정권이 대남 막말 비난을 퍼부으며 남북 대화의 길까지 막아버리고 자신들의 전략을 더욱 노골화하며 드러내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그들의 조상들 같이 배반하고 거짓을 행하며 속이는 활 같이 빗나가는 저들이 내뱉는 모든 말들이 그들의 머리 위에 돌아가게 하옵소서.

 

셋째, 북한 땅을 뒤덮고 있는 우상숭배의 견고한 진이 하루속히 무너지고, 복음이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게 하옵소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요한계시록 22장 13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4개월 만에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또 바꾸며 김정은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사실상 한계가 없는 초법적 권한을 부여한 북한정권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고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김일성-김정일에 이어 김정은까지 삼부자가 신격화되어지고 하나님 대신 인간에게 절하며 섬겨야 하는 북한 땅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눈이 가리워지고 귀가 덮어져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는 북한의 위정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하루속히 악한 길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 땅에 남겨두신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하여 복음이 더욱 퍼져나가게 하옵소서.

 

넷째, 남한의 위정자들이 모든 상황 가운데 휘둘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소서!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 안팎으로 심히 어지러운 가운데 대북전략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남한의 위정자들을 당신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 모든 상황 가운데 휘둘리지 않도록 붙잡아주시며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늘의 지혜를 겸손히 간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만을 의지하며 나아갈 때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목도하며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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