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65호] 북한의 비핵화 전략과 남북한 및 북러 관계

2019-06-03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북한의 비핵화 전략과 남북한 및 북〮러 관계가 우리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북 비핵화 전략은 한미 정상회담 ‘노딜’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사하지 말라”는 직설적 발언으로 입장이 편치 않게 되었습니다.

 

북미의 입장은 각각 다르지만 대화의 끈은 살려놓는 것이며, 우리 정부는 이를 토대로 남북정상 회담은 물론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가겠다는 계산입니다. 문 대통령은 4월 1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했으나 북한의 무응답으로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지난 5월 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과 300mm 신형방사포 등을 발사하며 도발 했고 정부는 북 도발 수위를 낮춰 해석했습니다. 우리 방어 채비를 허물고 훈련까지 중단해서 남북 평화를 얻는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위험천만한 생각입니다.

 

김정은은 하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부터 오판했습니다. 대북제재 문제가 어렵지않게 풀릴 것으로 오판을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시정 연설에서 사실상 비핵화를 거부하면서 미국에는 추가적인 양보를, 한국에는 자기편에 설 것을 통첩하듯 요구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 의지를 부풀려 제재해제를 얻어내려던 전략이 ‘하노이 노딜’로 파탄이 나자 다시 군사적 긴장을 높여 미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어 훈련까지 중단했는데 북한은 대놓고 공격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북러〮 정상회담은 하노이 미북정상회담 ‘노딜’ 이후 급물살을 탔습니다.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북러〮 간 공조 분위기도 감지되었습니다. 김정은이 러시아에 손을 내민 배경에는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 공조 전선을 무력화하겠다는 의도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도 비핵화를 원하고 있으며 체제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체제 보장에 대해 논의할 땐 6자회담 체계가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 대화 재개 필요성에는 원칙적으로 공감했지만 미〮북 대화재개 조건과 대북제재 완화 여부, 남북경제 협력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상당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먼저 남북 경제 협력을 통해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자는 논리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견고한 한미 공조와 대북제재 그리고 유연하지만 당당한 대북 정책만이 북한을 비핵화와 개방으로 이끌 수 있는 길 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눅 5:5)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북한의 비핵화 전략과 남북한 및 북러 관계

 

1. 한국의 대북 비핵화 전략
2. 북한의 제재 해제 전략
3. 제재 완화 전략으로서 북.러 정상회담
4. 해결해야 할 과제와 전망
5. 우리의 기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북중 관계에 치중하던 북한의 김정은이 새로운 돌파구로 러시아를 방문한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 전략과 남북한 및 북〮 러 관계를 모략이 뛰어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첫째, 한국정부가 하나님의 뜻에 기초한 대북 비핵화 전략을 갖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호세아 10장 4절에 “저희가 헛된 말을 내며 거짓 맹세를 발하여 언약을 세우니 그 재판이 밭이랑에 돋는 독한 인진같으리로다” 말씀하신 여호와여, 한국의 위정자들이 대북정책과 비핵화 전략에 있어, 맹목적인 북한 포용정책이 아닌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전략을 견지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의 모든 대북정책이 하나님의 뜻에 기초를 두는 지혜와 모략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행함으로 남과 북이 하나님을 안에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둘째, 북한의 제재 해제전략이 무력도발이 되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사야 37장 33절에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가라사대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한 살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김정은이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제 14기 제1차 회의 시정 연설에서 앞으로는 미국에 대해 “더 이상 제재 해제 요구에 목매지 않겠다”하고, 남한에 대해서는 “남조선 당국은 민족의 일원으로서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당사자가 돼야 한다”며 북한의 요구를 듣지 않으면 무력도발도 서슴치 않겠다며 겁박하는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북한의 무력도발을 주의 강한 손으로 막아주시고, 도리어 저들이 자랑하는 핵무기가 저들의 수치와 멍에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셋째,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의 결과가 북한의 비핵화를 방해요소로 작용하지 못하게 막아주시옵소서!

예레미야 18장 23절에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말씀하신 여호와여,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이후,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이 원하는 독재체제유지를 위한 길을 찾고자 도모하는 악행을 중지시켜 주시고, 이를 러시아가 지원하거나 돕지 못하게 하시고, 북한지도부의 선택으로 인하여 북한주민들의 굶주림과 고통의 하루 속히 끝나게 하여 주옵소서.

 

넷째, 북한에서 무력이 완전히 제거되게 하옵소서!

스바냐 3장 11절에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너의 중에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하여 너로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계속되는 중에도 북한이 지난 5월 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과 300mm 신형방사포 등을 발사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이 교만하고 곧은 목으로 자랑하는 핵무력의 진지를 하나님의 강력한 손으로 파하여 주시고, 그것이 북한에서 흔적도 없이 제거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다섯째,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요한계시록 19장 6절에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 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말씀이 북한 땅에 그대로 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며 찬양하는 복을 누리게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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