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49호] 미국과 북한의 대결, 끝은 어디인가?

2017-11-01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북한과 미국의 맞대결 양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북한이 터무니 없는 ‘말폭탄’으로 미국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고 미국도 한치 양보 없이 대북도발 억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5월 14일 누가 뭐라해도 북한은 ‘명실상부한 핵 강국’이 되었다면서 “미 본토와 태평양 작전 지대가 우리의 타격권 안에 들어있다. 미국이 우리를 섣불리 건드린다면 사상 최대의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9월 22일 본인 명의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을 ‘늙다리 미치광이’ ‘깡패’라고 비난했습니다. 평양에서는 다음 날 10만 명을 동원한 반미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미 공화당은 “북한이야말로 세계역사상 가장 잔혹한 정권 중의 하나”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단호히 다룰 것”이라 했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북핵 해법으로 선제공격론과 김정은 정권 교체, 김정은 암살까지 언급”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미국은 “대화의 시간이 끝났다”면서 ‘완전한 절멸(total annihilation)’을 경고하는 등 최고의 압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9월 19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제재를 강화시켜 북한을 압박하면서 ‘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제재범위를 제3국 기업까지 확대하고 대북독자제재 행정명령 13810호를 발동시켜 북한으로 들어가는 돈줄인 금융기관과 물자가 운송되는 뱃길, 하늘 길 등을 모두 차단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미국 외교 안보팀은 대북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에 따른 것이지만 중국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북한에게는 큰 고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전략폭격기 이른바 ‘죽음의 백조’ B-1B 2대가 9월 23일 밤 북한 쪽 동해 국제 공역까지 날아가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의 B-1B 무력시위는 북한의 어떤 위협도 단호히 응징할 군사옵션이 있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입니다. 북한은 코 앞에서 벌어진 미군 공군 전력의 작전에도 별다른 군사적 대응을 못했습니다. 9월 25일 미군은 B-1B 폭격기 및 전투기들의 NLL 이북 북상도 포함돼 있다는 것입니다.

 

북핵∙미사일 문제도 북한과 미국이 서로 군사행동을 거론하며 벼랑 끝 대치를 계속하는 중에 북∙미의 외교라인이 수개월간 비밀접촉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은 현 위기를 군사옵션보다는 북한과의 협상을 통해 풀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북 협상이 핵을 가진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는 결과가 되는 것 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도 독자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 핵 공유로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을 무조건 환영할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시16:8)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미국과 북한의 대결, 끝은 어디인가?

 

1. 북미 대결 양상, ‘말 폭탄’
1) 북한의 터무니없는 대미 위협
2) 미국의 대북 도발 억지 전략

 

2.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대북 제재

 

3. 美 ‘죽음의 백조’ NLL 넘어 북 깊숙이

 

4. 우리의 대응,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5. 우리의 기도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께 미국과 북한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한반도에서의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첫째, 무서운 모르고 짖는 하룻강아지처럼 폭탄을 쏟아내 미국을 자극하는 북한이 악행을 그치게 하옵소서!

잠언 14장 17절에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말씀하신 여호와여, 북한과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무엇보다 북한이 터무니없는 말로 미국을 자극하는 악행을 그치고, 그 어리석음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둘째, 김정은 정권교체와 암살까지를 언급한 미국의 경고에 두려워하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등을 고집할 없는 선한 요인으로 작용케 하여 주옵소서!

예레미야 51장 55절에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말씀하심과 같이 미국이 김정은정권의 교체와 암살까지를 언급하며 경고하는 것에 두려워하는 북한이 더 이상의 핵개발과 미사일발사를 멈추게 하시고, 현재 미국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실효를 거둠으로, 그것이 곧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가져오는 도구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옵소서.

 

셋째,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군의 B-1B 폭격기 전투기들의 NLL 넘어 북한 깊숙이 들어가 무력시위 것이 북한지도부의 간담이 녹아내려 백기를 있게 하옵소서.

여호수아 2장 8~10절에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함과 같이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2대가 북한 쪽 동해 국제 공역까지 날아가 무력시위를 벌인 것을 보며 북한당국이 두려움에 떨게 하시고, 이것이 곧 언제든 저들의 심장부를 타격가능한 것임을 알아 경고망동하지 않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넷째, 협상이 핵을 가진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는 결과로 낳지 않도록 주님의 강한 팔로 막아주시고, 우리로 최악의 사태를 가져오지 않는 대북정책을 실행하며 준비할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나훔 3장 14절에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말씀하신 여호와여, 북핵∙미사일 문제도 북한과 미국이 서로 군사행동을 거론하며 벼랑 끝 대치를 계속하는 중에 북∙미의 외교라인이 수개월간 비밀접촉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북 협상이 핵을 가진 김정은 체제를 인정하는 결과로 합의되지 않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막아주시옵소서. 여전히 핵과 미사일개발이 ‘조∙미 평화 협정 체결’과 ‘주한미군 철수’ 라는 북한의 대남전략이 이 땅에서 실현되지 않도록 우리정부가 지혜롭게 대북정책을 구현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대안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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