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145호] 심각해져 가는 북∙중 관계

2017-06-01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 동안 북∙중의 관계가 북한의 핵실험과 연속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로 매우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처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때는 없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북∙중 국경 일대 기업들을 상대로 ‘조∙중 관계의 파국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군중 강연을 했는가 하면 중국 국방부는 북한 정권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는 “미국이 북한 핵시설을 선제 타격하더라도 중국은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대북원유 공급 중단을 포함한 더 가혹한 대북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원유공급이 중단되면 최소 6개월 이상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평양의 휘발유 가격이 8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보다 심각한 것은 환구시보가 북한에 대한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포함된 중∙조(中∙朝)우호조약이 수명을 다했다는 취지의 사설을 게재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미∙북간 긴장을 고조시켜 전쟁위협을 높이고 있다”며 “북한의 행위는 조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중국정부가 물밑에서 ‘대북교역 전면 중단’을 전 방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중국 당국이 지난 4월 말경 전국의 모든 은행에 대북 송금을 중단하도록 지시했고 같은 맥락에서 북∙중 교역의 상징인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마저 잠정 폐쇄할 것이라고 합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북한이 지난 4월 18일 중국에 “이틀 뒤 핵실험을 하겠다”고 통보했고 중국 측은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육지와 바다의 국경을 모두 봉쇄하겠다” 경고했는데 결국 북한이 중국의 경고를 받아들여 핵실험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대중국관계 목표는 대내외적으로 북한의 독자적인 체제를 보장받는 것이고, 북한의 생존을 위한 경제지원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도움으로 국제제재를 모면하고 다자회담을 통해 시간을 벌고 결국 북미회담으로 한반도의 적화통일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중국은 단∙중기 전략으로 북한에 대한 배타적 영향력을 위한 완충지대를 확보하는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북한체제를 변화시켜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를 수호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대중∙대미 외교를 강화시켜 중국의 북한체제 전환 전략에 공조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통일을 대비해 미국과 물 샐 틈 없는 협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심각해져 가는 북·중 관계

 

1. 북·중 관계 악화, 끝은 어디인가?
2. 북·중 혈맹 조약 폐기 위기
3. 북한의 대중국 생존 기본 전략
4. 중국의 대북한 영향력 확대 전략
5. 한국의 대중·대미 외교 강화가 최선의 길
6. 우리의 기도

 

 

해방과 함께 북한과 중국이 혈맹관계를 유지해 왔던 것에서 최근 북핵문제 등으로 변화되는 상황을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첫째, 악화되는 관계가 한반도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요소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로마서 13장 4절에 “그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네게선을 이루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위하여 보응하는 자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과 중국의 모든 관계가 약육강식의 논리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것으로만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 또한 핵과 미사일 등의 무기증강이 저들의 힘이 아님도 알아,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향으로 모든 정책이 선회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둘째, 혈맹 조약이 폐기되고, 이것이 한반도 복음통일을 이루는 물꼬를 열어갈 있게 하여 주옵소서.

로마서 15장 19절에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압박하는 중국과,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인해 북.중 혈맹조약이 흔들리는 상항이 결과적으로 한반도에서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을 이루는 선한 기회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셋째, 중국을 의존적인 북한의 정책이 하나님을 의존하는 정책으로 선회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변화되게 하여 주옵소서.

시편 40편 4절에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시장에서 80~90% 이상의 물품이 중국산이 될 만큼 경제적으로 중국의존도가 높고, 정치적으로도 중국으로부터 체제를 보장받는 것만이 살길이라도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을 아시는 주님께서, 이제는 북한이 중국 의존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존하는 정책으로 선회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넷째, 북한을 속국 하려는 중국의 악한계략을 주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옵소서.

역대하 14장 11절에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중국이 지정학적, 정치, 외교적으로 중국의 속국이 될 수밖에 없는 북한의 현실을 악용해,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방해하고, 북한의 토지, 경제이용권을 독식하지 못하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막아주시옵소서.

 
다섯째, 한국의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지하며, 주께 지혜를 구하는 외교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신명기 30장 2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이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 등의 강대국과의 외교정책을 실행할 때, 세상 나라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피곤하여 올무에 걸리거나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붙들어 주시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며 주님께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듣고 정책을 이행토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