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북한의 실상을 보고 있노라면 개선의 움직임이 없이 너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혁과 개방의 변화의 조짐이 없고, 1인 독재 우상화 체제는 견고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그와 같은 신정체제가 존속해 있는 자체가 경이로울 뿐입니다.
우리가 북한 복음화를 위하여 밤낮 기도하면서도 북한의 실상에 적합한 기도를 하고 있는지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북한의 신정체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북한을 위한 영적인 기도와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이비 신정체제가 종식되고 어서 속히 북한 복음화로 나가야합니다. 이는 북한의 신정체제를 비롯한 정체를 정확히 아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북한의 주체사상은 기독교에서 성경처럼 주민들에게 내재적으로 종교화되어 있습니다. 김일성 수령은 죽은 후에도 사회적 생명은 영생불멸한 하늘에 있는 신으로 만들어졌고 그의 자손들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 아들인 예수님과 같은 존재로서 세상을 통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일성의 생애는 신약이고 조상 숭배는 구약으로 상징되어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마음 속에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령이라는 거짓 하나님이 자리잡아 왔습니다. 북한이 신정체제 속에서 북한식 하나님을 받들고 있는 한 북한 복음화의 길은 요원할 뿐입니다. 한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하나님처럼 섬기는 ‘백두혈통’과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의 전투 무기가 세상 무기들이 아니라 요새를 무너뜨리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고린도후서 10:4/남북한병행성경)”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가능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평화이시라 자신의 육신으로 그가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 곧 적개심을 허무시며 남북한 갈등을 해결하신다는 것(에베소서 2:14/남북한병행성경)입니다. 남북한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한 마디로 북한 복음화가 중심이 되어 백두혈통이 무력화되고 신적 존재가 사라져야 합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 모셔야 합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개혁.개방하여 번영의 길을 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북한의 신정체제가 끝이 나고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북한사회가 정상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입니다.
“너는 내가 악을 갚겠다 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도우시리라” (잠언 20:22/남북한병행성경)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북한선교의 기본 방향
- 1. 북한선교, 실상 정확히 알고 기도해야
- 2. 한 하늘에 두 태양 없어
- 3.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 4. 복음으로 ‘백두혈통’ 무력화시켜야
- 5. ‘강하고 담대하게’ 나서야
- 6. 우리의 기도
남한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상황에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북한 선교를 함에 있어 기본 방향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간구합니다.
첫째,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북한의 실상을 아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에베소서 4장 13~15절에 “마침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 하나가 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는 성숙한 사람이 되게 하려 하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시는 온갖 교훈의 풍조와 간교한 속임수를 펼치는 사람들이 술책과 교활함에 휘말려 앞뒤로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어린아이가 되지 말고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하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모든 면에서 자라야 한다”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해방 이후 지금까지 북한은 철의 장막을 두르고 보여주고 싶은 것만, 말하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공개하였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대남 전략과 전술을 아는 일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힘쓰게 하시고, 그에 따라 기도의 과녁을 정확하게 조준하여 명중률 높은 기도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게 하옵소서.
둘째, 수령의 북한의 하나님으로 신격화한 죄악이 그치게 하옵소서!
이사야 45장 21절에 “너희 송사를 선포하고 제시하라 그들로 함께 의론하게 하라 누가 옛적에 이것을 말하였느냐 누가 이것을 먼 옛날에 전하였느냐 바로 나 여호와가 아니었느냐 나 이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니 나는 공의의 하나님이요 구원자라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수령을 북한의 하나님으로 신격화하여 주민들에게 수령 숭배를 강요하는 악하고 더러운 죄악이 그 땅에 그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참 신이 되시는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셋째, 북한이 성경에서 훔친 주체사상으로 사망한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을 조직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숭배케 하는 죄악을 파하여 주옵소서!.
고린도전서 10장 14절에 “그러므로 은혜 입은 내 형제들아 우상 숭배를 피하라” 경고하신 하나님, 북한에서 국가의 조직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경에서 훔친 주체사상으로 죽은 자까지도 백두혈통이라는 미명 하에 섬기도록 강요하는 우상숭배의 바벨탑을 쌓아가는 죄악을 주의 강한 팔로 파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주민들이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자신들이 지어진 진리를 듣게 하시고, 믿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할 때 북한 땅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섬기는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넷째, 한국 교회가 구제가 아닌 복음 중심적인 북한 선교에 집중하게 하옵소서!
골로새서 1장 23절에 “만일 너희가 믿음 안에 견고하고 든든하게 머물러 있으면서 너희가 들은 그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으면 그렇게 되리라 이 복음이 하늘 아래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였고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였다”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북한의 심각한 경제난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한국 교회는 북한 선교를 함에 있어 구제 중심적인 선교에 치중하였습니다. 이제부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북한의 상황을 정확하게 아는데 힘쓰면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며 감당케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복음을 전하는 중에 북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구제도 더하는 지혜로 북한 선교를 감당케 하옵소서.
다섯째, 북한의 모든 백성이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를 통치하고 있다는 믿음 위에 굳게 서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디모데전서 1장 17절에 “만대의 임금 곧 불멸하시고 보이지 않는 유일하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토록 이으리라 아멘” 말씀을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남북한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나라와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남북한이 하나님 안에서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고, 억압과 탄압받는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지금 북한 선교에 더욱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