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환자가 계속 늘어나 전국적으로 준안전 지역이 평시에 17개 시, 군이던 것이 1~2월에 들어서는 80개 구역으로 늘어났습니다. 준안전 지역이란 비상방역의 도수를 한층 더 높이고 일체 모임이나 집회를 금지하는 구역을 말합니다. 열이 난다고 담당의사에게 알리면 그 가족은 일체 바깥 출입을 금지하고 아파트나 한 인민반에서 여러 세대가 발생하면 그 지역을 봉쇄 차단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북한에서 온 소식이다. 식량난과 약품 부족, 이동 제한으로 어려움 겪는 북한 주민에게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고 무엇보다 복음이 자유로이 전해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잠시 고난을 당한 후에는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의 영원한 영광 가운데로 너희를 부르신 이가 친히 너희를 회복시키시고 뒤받침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하시리라 그에게 능력이 영원무궁토록 있으리라 아멘” 베드로전서 5장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코로나 확산 조짐을 보이는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랜 식량난으로 기진해 있을 북한 주민에게 양식과 약품이 공급되게 하옵소서. 또한 통제 강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주께서 아시오니, 지역 봉쇄와 이동 제한 조치가 풀려 북한 내부 일꾼들이 자유로이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이로 인해 지하교회가 더욱 힘을 얻어 든든히 서 가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