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를 통해 8일 귀순했다.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새벽 썰물 시간을 틈타 북측에서 교동도까지 약 2.5㎞ 이상을 걸어온 북한 주민이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최초 2명이 식별됐지만 남측으로 넘어온 인원은 1명뿐이라고 한다. 귀순 중 행방불명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 귀순은 지난해 5월 일가족 9명이 목선을 타고 넘어온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북한 내부 주민과 그곳을 이탈하는 주민 모두의 생명을 지키시고 속히 복음으로 통일되어 남북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당신의 인의가 얼마나 귀한지요 사람들이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그들은 당신의 집에서 기름진 것을 마음껏 누릴 것이며 당신은 그들로 당신의 기쁨의 강물을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실로 생명의 샘이 당신께 있고 당신의 빛에서 우리가 광명을 봅니다” 시편 36편 7~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굶주림과 폭압,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의 생명을 지켜 주옵소서. 특별히 핍박받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안전케 하시고 그들의 믿음을 붙드사 북한 땅 전역이 하나님의 빛을 보게 하옵소서. 북한을 이탈하는 주민 또한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 안전한 곳으로 피하게 하시고, 그들이 복음통일의 마중물이 되어 남북이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며 찬양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