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용사들이여 일어나라/ 2020.03.02/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막아서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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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흩어져 계시는 한민족 기도의 용사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오늘은 먼저 북한에 성경을 가지고 가다가 붙잡혀 감옥에 갇힌 성도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 공포가 중국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태가 우리의 신앙과 선교에 미치는 영향을 분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첫째, 두려움과 공포의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시편 46편 말씀을 붙잡고 오직 하나님만 우리의 피난처 되심을 인정하며 선포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만날 큰 도움이십니다. 그러므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할 백신이 없고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전염되고 있는 중에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능히 다스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 앞에 나아가 경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는 요동치 아니할 것입니다. 새벽에도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열방이 떠들고 열국의 지도자들이 큰소리치며 부산하게 움직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지금 세계 모든 만민이 여호와께서 지키시고 붙들지 아니하시면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시고, 활과 창을 꺾으시며 강력한 무기를 사르시는 전능자이십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만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공포와 두려움이 만연해 있는 지금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 되심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둘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를 바라보는 우리의 악함을 회개하고 주님의 용서를 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날로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와 사망자와 회복자에 대한 통계가 시시각각 세계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하는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하나님이 주목하십니다. 우리 안에 중국정권을 정죄하는 마음과 악담하는 말들이 없느냐고 하나님은 물으십니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러한 재앙 앞에 노출되어 고통당하는 중국의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스스로 의로운 재판관이 되어 정죄의 칼을 휘두르는 말과 마음에서 돌이켜, 겸비함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만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21절에 “화가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가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말씀하신 주님,

 

우한을 중심으로 중국전역에 임한 재앙을 바라보는 우리의 악한 마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땅에 임한 재앙으로 신음하는 중국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며 기도하기는 커녕, 우리 마음에 “악을 행하더니 그것 봐라”하는 판단을 일삼고 요나처럼 지금의 사태를 관망하는 악함에서 떠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재앙을 막아서서 책임있게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 서게 하옵소서!

 

 

세째, 중국인들이 이 재앙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발생지인 우한은 지리적으로 ‘중국의 배꼽’ 이라 불릴 정도로 교통의 요지이고, 상하이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해혁명 등 정치적으로도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일이난 곳이기에 주민들의 자존심이 매우 강한 도시입니다. 또한 2019년 초에 종교정책 시범지로 지정되어 교회핍박이 매우 심한 곳으로 최근까지 48개의 가정교회가 강제로 폐쇄되었습니다. 우한에서 종교규제정책을 실행하던 부서장이 우한 폐렴으로 인한 첫 사망자인데 결코 우연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는 중국 지도부와 관료들이 이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돌이켜 회개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로마서 2장 5절에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말씀하신 주님,

 

2019년에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 되는 우한을 종교정책시범지로 지정한 후 교회탄압을 강도 높게 추진해 온 중국정부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 악행을 그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에 말씀하신 대로 저들이 죄를 자복하고 불의에서 돌이켜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복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네째, 중국정부의 교회탄압이 그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019년 11월에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주도로 13호 명령이 발표되어 2020년 2월 1일부로 시행되었습니다. 13호 명령 제17조에는 “종교단체는 중국의 법률과 규제와 규칙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의 원칙과 정책을 종교 인사와 신자들에게 전파하고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지지하도록 교육하고, 사회주의 제도를 지속시키고, 중국적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 노선을 고수하고 따라야 한다” 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교회당 파괴, 성경 수거와 소각, 십자가를 철거하거나 불태우기, CCTV 설치로 교회 감시하기, 예배당에 오성홍기와 시진핑 주석의 초상화 걸게 하기, 예배시간에 정부선전 시간 넣기, 교회 집회 봉쇄, 선교사 추방, 교회 지도자 수감 등의 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훔 1장 2절에 “여호와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리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라고 경고하시는 하나님,

 

최근 들어 교회탄압의 강도를 더욱 높이는 중국의 지도자들과 그 추종자들의 정책을 고발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탄압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저들이, 질투하시고 보복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옵시고, 그 악행을 멈추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다섯째, 중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의 안전과 이들의 사역이 중단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훈련 중에 있는 리더들과 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지체들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세워진 리더들에게 사명자는 사명을 따라 움직이고 상황을 따라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을 세워가는 일은 언어로 다 담아낼 수가 없기에 이때 이런 작은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학생이 감염 의심 환자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으로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저의 사업비자 만드는 일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왔던 지체가 이곳에 남겠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 우리만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에 남기로 결정하자 생각지도 못했던 현지 지체들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은 저희가 이들을 보살펴 왔는데, 지금은 반대로 현지 지체들이 저희를 돕고 챙기고 있습니다. 위기 상황 속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깊은 사랑과 전우애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사역하는 한 선교사가 전세기 타는 것을 포기하고 사명을 따라 움직임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12절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말씀하신 주님,

 

사망의 그늘이 깊이 드리워진 선교지에서 상황이 아닌 사명을 감당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저들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견디게 하옵시고, 저들의 모든 필요를 주께서 채워 주옵소서! 또한 저들이 그 땅에 남아 있는 것으로 인하여 선교의 문이 더욱 열려져 복음의 진보가 매일 매일 더하게 하여 주옵소서!

 

 

여섯째, 이 상황을 역전시켜 중국교회가 세계선교를 감당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욥기 23장 10절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말씀하신 하나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다스려짐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강도높게 추진되어 온 중국정부의 교회탄압이 중지되고 위축되었던 중국교회가 고난을 넘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으로 굳게 서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이번 사태가 주 안에서 선용되어 중국선교의 문이 활짝 열릴 뿐만 아니라 중국교회가 세계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놀라운 기회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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