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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흩어져 계시는 한민족 기도의 용사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이번 주에는 북한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지하교회 개척 사역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고 지난 해 북한 전역에 심하게 불어닥친 태풍과 가뭄으로 인해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는 북한 성도들과 주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퉁이돌선교회에서 이스라엘로 새롭게 파송한 선교사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첫째, 믿는 자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북한에 지하교회가 지속적으로 개척되어 북한 전역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날로 흥왕해지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길거리에서 할머니 한 분이 갑자기 쓰러졌는데 마침 제가 가까이 있어서 할머니의 몸 상태를 살피다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정신이 들었을 때, 발각되지 않게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선에서 저 혼자 믿음을 지키는 줄 알았는데 믿는 성도를 만나게 되니 정말 감사하디요.” 얼마 전 만난 북한 성도가 들려 준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에 교회를 세워가시는 하나님,
정치적 상황이 몹시 불안정한 가운데 북중 접경지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 사역자 훈련이 하나님의 권능과 도우심을 힘입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주께서 훈련처소를 보호해 주옵시고 선교사들과 강사들, 그리고 모든 훈련 과정이 외부에 드러나거나 공안에 발각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 주옵소서!
디모데 후서 4:1-2에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하신 말씀대로, 홀로 믿음을 지켜가는 북한 성도들에게 믿음의 사람을 만나는 복을 허락하여 주옵시고, 또 복음을 전할 때마다 주께로 돌아오는 영혼들이 날마다 더해짐으로 하루 속히 북한의 모든 백성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둘째, 태풍과 가뭄의 영향으로 쌀이 몹시 부족한 상황인 북한에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식량이라도 공급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작년에 태풍이 불고 홍수가 나고 가뭄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간식까지 포함해서 340~350만 톤이 필요한데 잘 되어야 100만톤 정도 생산할까 말까 합니다. 북한이 소식을 통제하니까 다 잘 먹고 조용히 사는 줄 아는데, 실상은 양식이 매우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가장 급한 것이 식량이고 쌀입니다. 우선 지하교회 성도들과 전도 대상자들이 먹고 살아야 합니다. 쌀 1kg에 5천원입니다. 지금부터 4월 보릿고개 시기까지가 제일 어렵습니다.” 현지 일꾼이 들려준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디도서 3장 8절에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말씀하신 하나님,
믿는 자들을 통해 외부에서 북한 안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그 땅 주민들에게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대북제재로 인하여 북한 주민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지고 있음에도 핵무기를 완성하는데 막대한 돈을 쏟아 붓는 북한 당국의 악행이, 오직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의해 다스려지게 하옵소서!
시편 132편 15절에 “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양식으로 그 빈민을 만족케 하리로다” 하신 말씀대로, 북한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는데 필요한 식량과 생필품 등이 순적하게 공급되게 하옵시고 그로 말미암아 전해진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동기가 되어 북한 내부의 전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 듣는 자들 모두 하나님을 알고 믿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가 북한 성도들의 필요를 따라 북한 외부에서 북한 안으로 물품을 공급하는 선한 통로가 되기를 간구하오니, 주께서 이러한 구제 물품을 이용하셔서 그 땅 안에서 영혼구원의 사역이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역사하여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셋째, 선교사 가정을 이스라엘로 새로이 파송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선교사 배달 사역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020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는 모퉁이돌선교회로 하여금 이스라엘에 새로운 선교사가 보내지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동안 이스라엘 선교센터를 통해 선교사 사모들과 자녀들이 선교사로 잘 준비되도록 가르치고, 현지 전도에 필요한 성경과 만화 성경을 공급하는 일들이 진행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역이 날로 확장되면서 이스라엘에 새로운 선교사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사역자들이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하고 그들의 자녀들도 척박한 선교 현장에서 잘 적응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누가복음 4장 18~19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하신 주님,
2020년에 들어 이스라엘로 새로이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을 통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때, 가려진 유대인들의 눈이 열려지게 하옵시고, 그들이 예수가 구원자임을 믿고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도록 선교사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스라엘에 새로이 보냄받은 선교사 가족이 시편 145:2에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하신 말쓷대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매일 매일이 새롭게 하옵시고 하나님의 샬롬으로 말미암아 복음 증거의 사명을 능히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