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용사들이여 일어나라/2020.01.20/ 위태로운 한반도 상황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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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흩어져 계시는 한민족 기도의 용사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합니다.

 

 

최근들어 남북관계, 미북관계 그리고 한미관계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2019년 2월말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점차 경색되어 온 미북 비핵화 협상은 2019년 말까지 별다른 성과없이 당사국들 간에 불협화음만 생긴 가운데 2020년 새해에도 향방없이 미궁을 헤매고 있습니다.  

 

1월 11일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을 통해 앞으로 북미대화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들을 미국이 전적으로 수긍하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대북제제 강화 등 강경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을 밝힘으로써 결코 북한에 양보하지 않을 기세입니다. 당분간 미국과 북한의 관계는 팽팽한 외교적 대결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운 전망입니다.

북한은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를 중재하려는 남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남조선 당국은 조미 수뇌들 사이에 특별한 연락통로가 따로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설레발이자 주제넘은 일이니 자중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남조선 청와대의 현 당국자가 주제넘게 중재자라고 설쳐대는 입방아 그만 찧어라”라고 하는 등 막말을 일삼으며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남한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냉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북한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내며, 계속하여 북한과 대화하고 경제협력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막상 대화의 상대인 북한은 이러한 남한의 뜻을 야멸차게 외면하고 있으며 미국은 자신들과의 적극적인 협의없이 이러한 일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남한의 대북정책에 대해 제지하려는 움직임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남한의 국내사정도 매우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19 년말에 있었던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검찰 직제개편 문제’를 둘러싼 공방 등으로 인해 국내 정치상황이 격동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북한은 대외적으로 미국과 남한을 향해 날선 언사를 서슴지 않는 강공을 펼치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당 중앙의 인사개편을 단행하여 김정은 친위세력 위주로 독재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미국과의 외교보다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에 방점을 두기 위하여 새로운 인물들을 전격적으로 발탁하여 외교관료로 등용하는 등 체제의 내구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나라 시민권자들로서 우리는, 전후좌우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불투명하고 불명확한 한반도의 장래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결국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심을 기울여 함께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북한을 지배하고 있는 김정은과 그 일당의 악함을 하나님께 고발하며, 이들의 모든 도모가 무력화되고 결국은 하나님 앞에 굴복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시편 49:20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하셨고 유다서 1:10에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말씀하신 하나님,

김정은과 북한정권이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는 “반기독적인 이념과 종교화된 사상”, “영혼에 대한 사랑은 온데간데 없고 멸망하는 짐승같이 사악한 마음”, “모두가 공멸하는 세상으로 만들려는 파괴적인 의지” 를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저들 가운데 부질없는 공산주의식 혁명 대신 말씀으로 말미암는 영적 혁명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들이 지금까지 행했던 모든 악한 도모를 다 내려놓고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앞에 굴복하게 하옵소서!

 

 

둘째, 북한 정권과 그 하수인들 가운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어 주께서 북한의 입법자와 심판자가 되심을 보여주시도록 간구하겠습니다.

 

욥기 12:23에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라고 하셨고 야고보서 4:12에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정권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외면하고 계속하여 하나님을 거스를 때에는, 엄위하신 능력과 권세로 저들의 심판자되심을 나타내 보여 주옵소서! 저들을 징계하사 북한에서 정권교체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사도행전 13:22에서 하신 말씀을 북한 땅에 이루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던 다윗과 같은 통치그룹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셋째 “남한 땅 가운데 점점 북한과 동조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는 지적, 정서적, 의지적 성향이 모두 소멸되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예레미야 50:44에 “보라 사자가 요단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자리에 세우리니” 라고 말씀하신 주님,

 

남한 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종북.친북화된 이념과 반기독교적 정치의식, 전체주의적 성향으로 획일화되어 가고 있는 남한의 편향된 국민정서, 북한정권의 파괴적 군사전략에 점차 예속되고 있는 남한 정권과 일부 국민의 의지가 사막에 불려가는 초개와 같이 흩어지고 하옵소서!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같게 할 것이라” 이사야 41:15 말씀을 이루사,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공의로 말미암아 바벨탑처럼 허물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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