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카이로스 기도회

1. 영화 한 편에 인생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저희 집안은 아버지 쪽이 항일 빨치산 집안으로 성분이 최고인 완전히 빨간색이고, 어머니 쪽도 교육자 집안으로 빨갰습니다. 그러다나니 저는 아예 어릴 때부터 뼈속까지 빨갰습니다. 그런 제가 19살 고등학교 때 동무의 꾀임에 남조선의 가을동화란 영화 한 편을 보고 완전히 헤까닥했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밤새 남조선 영화를 보면서 결심한 것이 무조건 남조선으로 간다였습니다, 그리고 19살에 혼자서 탈북했습니다.” 며칠 전 만난 탈북자매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그러하기에 북한은 철저하게 고립시켜 외부정보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더 많은 해외정보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경과 자료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옛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로운 것이 되었다(고후5:17)” 말씀으로 외부의 소식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는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체제유지를 위하여 북한주민들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북한 지도부의 악행이 이제 그 땅에서 더 이상 서지 못하게 제거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더 많은 외부 세계의 정보들이 유입되어 고립무원에 놓인 북한주민들이 북한이 지상낙원이라 세뇌하는 거짓과 실상을 알게 하시고, 다른 무엇보다 성경과 하나님이 진리를 알 수 있는 말씀이 들어가서 주민들의 손에 들려지고, 이 일로 수많은 북한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2.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가득하게 하옵소서!

“북한에 교회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안에서 믿는 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일꾼이 전하는 소식입니다. 현재 북한으로의 접근은 모든 면에서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분들이 “지금 북한에 성경을 보낼 수 있습니까? 믿는 자들의 소식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식량은 어떻게 보내죠?” 등을 묻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북한의 백성들을 사랑하심으로 그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야곱의 복락을 회복시키고 온 이스라엘 집에 긍휼을 베풀며 나의 거룩한 이름에 대하여 열심을 품으리라, 다시는 내가 그들에게 나의 얼굴을 감추지 않고 이스라엘 집에 나의 령을 퍼부으리라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르심이다(겔39:25, 29)” 말씀으로 북한에 성도들과 교회를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환란 가운데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들을 아시는 하나님, 그들의 당신의 마음에 인같이 새기고 돌보시는 하나님, 80년 복역의 때가 지나기까지 임마누엘의 하나님 되셔서 지키시고 성장케 하심을 찬양합니다. 이제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을 여시고 성도들이 생명처럼 여기고 구하고 있는 준비된 성경을 보낼 수 있게 문을 열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더 알기 원하여 배움을 원하는 성도들이 오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왕래가 활발하게 하사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사역이 불같이 타올라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케 하옵소서.

3. 신앙의 자유를 빼앗는 체제로 빠져가는 나라를 막아서 기도합니다!

“남북이 소통의 길을 막는 현 보수정권은 북한 복음화의 길을 막는 적그리스도 같아요. 모퉁이돌에서 모르는 척하는 것은 비겁합니다”
얼마전 모퉁이돌의 회원으로 소식지와 기도편지를 받고 있는 분으로부터 이러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문맥을 볼 때 북한 복음화를 간절히 바라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북이 소통하는 것만으로 우리가 바라는 북한 복음화가 될까요?
1945년 해방과 함께 북한은 소련 군정 하에 공산주의를 채택하면서 가장 먼저 단행한 것이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입니다. 이는 북한에서 만이 아닌 세계 역사 가운데 공산주의체제를 선택했던 나라들에서도 현상이 같았습니다. 찬란한 문학과 문화의 꽃을 피우며 세계를 호령했던 러시아가 그러했고, 중국이 그러하며, 쿠바와 동독이 그러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도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지지하는 종북주의자들에 의한 활동으로 잠식되어 가는 위기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행정부, 입법, 사법, 교육, 사회운동, 노동, 언론, 군대 등의 영역이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자들에 의해 장악되어 왜곡된 역사와 정보들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어, 어느 것이 진실인지를 묻고 확인해야 하는 사례 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특별히 북한과 인접한 우리나라의 상황이기에 위기가 아닐 수 없기에 대한민국이 공산화되어 신앙의 자유를 빼앗기는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막아서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는 내 백성이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며 나의 얼굴을 구하고 그들의 악한 길에서 돌아서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대하7:14)고 말씀하신 여호와여, 대한민국의 전체 영역에서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들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며 교회를 파괴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각 분야에 거대하게 흐르고 있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체제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것을 넘어 이식하려고 주도 면밀하게 세력을 확산하고 장악해 가는 악한 자들의 도모가 서지 못하게 주님의 강한 손으로 파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사악한 계략을 그들 스스로 드러내어 이 땅의 백성들이 그 실체를 알아 따르던 길에서 돌이키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의 백성들이 순결하고 지혜로워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공산화 되어 신앙의 자유를 빼앗기지 않도록 깨어 기도할 때 이 땅을 고쳐 주소서. 이 민족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세계 열강을 향해 복음전하는 믿음의 나라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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