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근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선대 지도자들인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을 지워나가고, 김정은에 대한 독자적 우상화에 더욱 힘을 실으며 새로운 우상숭배의 길을 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의 명칭 언급을 줄이며 다른 단어로 의도적으로 대체하거나 아예 사용을 기피하고, 매년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김일성을 참배하던 것을 계속 회피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선대 지도자의 업적을 기리는 경축 시즌에 오히려 김정은 자신의 대외 업적에 초점을 맞추어 우상화 선전을 늘리고 있으며, 지난 2022년 10월 김정은의 모습을 담은 모자이크 벽화가 최초 등장한 이래 평양을 포함한 곳곳에서 유사한 벽화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김일성 업적 지우기와 김정은 우상화로 대변되는 최근의 북한의 행보가 가져올 북한 정권의 미래를 두 가지 시나리오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선대수령이 지향하였던 우상화의 길을 가다가 주민과 당의 반발에 부딪혀 정권의 불안정이 가속화되는 것과 김정은의 독자적 우상화에 성공하여 자신만의 유일지배체제를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 중 김정은과 북한 정권이 멸망의 길을 가는 시나리오는 북한 주민들과 당원들 그리고 지하교회와 성도들 모두를 살려내는 결과로 귀착될 것입니다. 공의로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서 새로운 우상숭배의 길을 가고 있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간악한 궤계가 파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대언자들을 죽이고 너에게 보내진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들을 날개 아래 모으듯이 얼마나 자주 내가 너의 자녀들을 모으기 원하였느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않았다 보라, 너희 집은 황페해진 채로 내버려지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을 받으소서 하고 말할 때까지 나를 볼 수 없으리라” (마태복음 23:37-39/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김일성주의 노선의 퇴조와 김정은 우상화의 의미
- 1. 최근 이슈 : 북한정권의 김일성 지우기와 김정은 우상화
- 2. 북한 내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 3. 상황에 대한 분별과 우리의 기도
<우리의 기도>
- 1) 선대 수령인 김일성의 통일노선과 공적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삭제하며 남북 통일 대신 북한만의 김정은 왕국을 구축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이 최대의 명절로 지키는 ‘태양절’ 의 명칭을 변경하면서 김일성 우상화를 지우고 김정은 자신의 독자적 우상화를 도모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사악한 음모를 주께 아뢰며 기도합니다.
삼대세습 우상숭배체제도 모자라 새로운 형태의 독자적 우상숭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자신의 이름만이 드러나는 왕국을 세우고 주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김정은과 그 추종세력의 간악한 궤계를 주의 공의로 파하여 주옵소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3:36-39)
2) 이렇듯 날로 가혹한 우상숭배 강요와 정치적 독재의 사슬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과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주께서 눈동자 같이 지켜 주옵시고, 생명싸개로 싸서 보호하여 주옵소서! 나아가 김정은 정권의 죄악이 관영할 때에 공의의 말씀으로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서 여리고성과 바베탑처럼 무너지는 날이 속히 오게 하사, 북한 주민들과 성도들 모두가 복음으로 말미암는 자유와 해방을 누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찌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사무엘상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