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편지] 평양에 영적 인프라를 하나씩 세워갑니다

창밖에 개나리가 피고 벚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선교센터에서는 북한의 문이 열릴 때 성경에 기초하여 땅과 사람을 회복시키는 지역사회개발(CDP) 훈련과 치유 훈련이 시작됩니다.
주어진 시간에 북한을 향한 방송이 계속되고 있고 날씨가 좋아지면 복음 풍선을 띄워야 합니다.
지하성도들과 지도자를 위한 전자기기와 저장매체가 배달됩니다.
고아원을 후원하는 일과 양식을 공급하는 일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
복음을 받아드리고 죽음을 각오한 일꾼들의 발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일꾼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봄에는 성경 배달이 이곳저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노르웨이로 중국과 북한에 성경을 공급하기 원하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꼬마 성경부터 손바닥 크기의 성경, 병행성경, 중국어 성경이 배달되어야 합니다.
지하성도들의 교회 개척은 소리 없이 진행 중입니다. 5천 불이면 교회 하나가 세워집니다.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재정적인 후원과 관심이 하늘나라를 비밀리에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수백만 권의 성경을 한 사람이 다 구입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권의 성경, 한 개의 라디오, 한 개의 전화기를 한 개씩 모아서 보내기 시작하면 어떨까요?

어떤 분은 차량을 구입하도록 헌금하기를 원하신다고 합니다.
선교 현장에 쓰일 오토바이와 차량입니다.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그리고 주변 국가로의 성경 배달 사역과 가르치는 사역을 위해 필요합니다.
한 번의 만남이 영혼 구원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 험한 도로를 다닙니다.

오순절의 성령강림 후에 모인 성도들은 흩어져야 했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와 살아가는 방법이 다른 곳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저 은둔의 땅 북한을 향해 가도록 하셨습니다. 여러분을 통해….
한 권의 성경을 보내면 한 영혼이 깨어 일어납니다.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전쟁을 통해서라도 이 백성을 깨우치시려는 것이 오늘의 때일지도 모른다고들 말합니다.
하루 커피 한 잔을 줄여 한 달 동안 모으면 선교지 일꾼들이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고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배달하는 오토바이입니다.
하늘나라의 영적 인프라를 평양에 하나씩 세워가는 일에 함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024년 4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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