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칼럼] 하나님께 칭찬받을 일을 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답답합니다. 속상합니다.

하늘길과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 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이 중단되지 않도록 엎드려 호소하고 간구하고 기도하며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사진 몇 장이 카톡으로 왔습니다.

홍해 바다에서 사람들이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또 홍해 바다 해변에서 세례를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 노동자로 와서 예수를 믿게 된 중국인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역으로 인해 제한받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의 나라가 형성되고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세례주는 이 사진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퉁이돌 선교회는 이스라엘에 있는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어 성경책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중국에서 사역하다 이스라엘로 사역지를 옮긴 선교사님을 통해 그들의 필요를 알게 되어 성경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세례 베푸는 일까지 감당하게 될 줄이야!

조속히 하늘길이 열려 이스라엘을 순례하며 성경을 배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 때문에, 저희 선교회 소속이 아닌, 이스라엘의 한인 선교사 한 분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운영하던 장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엎드려서 아뢰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찾아간 저희 선교사님을 통해 우리와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얼마 전에는 호주의 오랜 형제요 친구가 급하게 연락을 해 왔습니다.

북한 특수 사역을 위해 지난 40년간 일해 온 형제인데 제게 비밀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당연히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인지 알고 싶으세요? 통일이 되어 자유롭게 될 때까지는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이렇듯 코로나로 인해 사역이 중단된 게 아니라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 있는 형제들이 북한에 보낼 성경책을 더 인쇄하기 위해 기도 중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하나님 나라 백성 맞으시지요?

두려우세요? 답답하세요? 속상하신가요? 안타까우신가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로 준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밀어 내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손으로 두 렙돈을 드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칭찬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오늘, 하나님께 칭찬받을 일을 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메말라 죽어가는 영혼에게 들려 줄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 여러분의 손에 있습니다.

무익한 종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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