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과 기업 합작·투자까지 막은 中, 이번엔 효과 있을까

추가 압박나선 , 석탄·철광석·수산물 금수 이은 ‘강공’

원유공급·접경 밀무역 단절이 관건…의류수출 우회로 모색하는

 

중국이 최근 들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이행을 위해 석탄·철광석·수산물 금수에 이어 북한과 합작기업 설립 및 투자까지 금지함에 따라 어느 정도의 대북 제재 효과가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북한의 대중 무역 의존도가 90%를 넘는 탓에 거론된 중국의 조치는 김정은 정권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최근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을 통해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동시에 북한에는 추가적인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을 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음을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그동안 안보리의 숱한 대북제재에도 북한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아왔다는 점에서, 중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도 선뜻 믿음은 가지 않는다.

 

특히 중국은 북한의 민생을 보장하는다는 명분으로 북중접경 밀무역을 암묵적으로 인정해왔고, 무엇보다 대북 원유 공급 중단요구를 수용하지 않음으로써 북한을 ‘든든하게’ 지원해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중국의 이번 대북제재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하느냐에 성패가 달린 것으로 볼 수 있다.

 

28일 코트라 중국 무역관과 중국 해관(세관격)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 2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이달 15일부터는 철·납·수산물로 금수 품목을 확대하고 북한산 석탄에 대해선 상한선 없이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여기에 이달 25일부터 중국 내 북한과의 합작기업 설립과 관련 기업의 투자 확대를 금지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일본 등이 북한 관련 중국 기업과 개인들에 대해 독자 제재를 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대외적인 선전용’ 조치일 수도 있지만, 북한 경제를 더욱 죌 조치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이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유엔 대북 결의 이행에 나서는 것은 당연하며 주목할 점은 지체하지 않고 조치에 나서 대북 압박에 가세했다는 점”이라면서 “중국에 경제를 의존하는 북한으로선 올해 하반기에 어느 정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를 보면 지난해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26억3천440만 달러(한화 2조9천547억원)로, 이 가운데 이번에 수입 금지된 품목의 액수는 15억 달러(1조6천824억원)로 전체의 58.2%에 달한다.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석탄이 11억8천94만 달러(1조3천245억원)로 전체의 47.5%를 차지했고 철광석(7천441만 달러), 철(2천223만 달러), 납 및 납광석(6천263만 달러), 수산물(1억9천251만 달러)이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8억4천400만 달러(9천466억원)이며 이중 이번 금지 품목은 56.1% 이른다.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이 잦아진 지난해부터 대북 제재에 대한 강도를 지속해서 높여왔다.

 

중국은 지난해 4월 석탄과 철광석을 대북 수입 금지 품목에 포함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석탄 수출량에 상한을 설정했다. 이어 올해 1월 핵무기 등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용도 품목에 대한 대북 수출 금지 리스트를 대폭 추가한 바 있다.

 

지난 2월 석탄 수출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이번에 철, 철광석, 납에 대해 전면 수입을 금지하고 수산물도 처음으로 수입 금지 대상에 올렸다.

 

중국 코트라 측은 “북한의 최대 수출 상대국인 중국의 이번 수입 금지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면 북한에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북·중 교역 규모가 60억6천만 달러로 북한 전체 교역에서 92.5%를 차지했는데 이번 조치로 북한의 수출액이 60%가량 줄면서 자금 차단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북·중간 공식 무역 뿐만 아니라 비공식 밀무역 규모도 만만하지 않아 대북 제재가 북한의 무역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북한에서 시장화가 진행되고 개인들이 이윤 추구에 나서면서 중국과 밀무역에 나서고 있고 정확한 추계는 어렵지만 이 규모가 정상적인 북·중 교역의 절반을 넘는다는 얘기도 나온다.

 

특히, 수산물의 경우 중국의 많은 어선이 입어료를 내고 북한의 동해와 서해에서 조업하고 있어 해상거래가 가능하고 단속도 어렵다.

 

북한산 수산물을 들여다가 중국산이나 러시아산으로 팔아도 단속이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중국을 겨냥한 주력 수출품으로 금수조치된 석탄 대신 민생목적으로 제재가 없는 의류로 바꿨다는 관측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올해 2분기 중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물품 액수는 총 3억8천520만 달러였다. 이 가운데 의류가 1억4천750만 달러로 38%를 차지했다”면서 북한이 값싼 노동력에 질 좋은 의류 제품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호주 시드니대 저스틴 헤이스팅스 수석연구원은 “중국과 북한 간 밀무역이 성행하는 현재의 관행과 시간이 지날수록 느슨해지는 역대 대북 제재 사례를 볼 때 이번 제재의 효과도 완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8.28.연합)

 

 

우리의 기도:

에스겔 14장 6절에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말씀하신 주님,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이행을 위해 석탄·철광석·수산물 금수에 이어 북한과 합작기업 설립 및 투자까지 금지하기로 한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겉으로는 제재를 이행한다하면서도 북한의 민생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북중접경 밀무역을 암묵적으로 인정해왔고 대북 원유 공급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든든하게 지원함으로써 북한 정권 유지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중국이, 이제는 마음을 돌이켜 안보리 대북제재를 성실히 이행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더 이상 악의 정권과 결탁하지 않고 그 동안 해왔던 모든 가증한 것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체제 유지의 동력을 잃고 하루속히 무너져 복음으로 하나되는 승리의 날이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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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BBC 내달 대북방송 개시…”북한주민에 객관적 정보 전파”

정부 지원에 심야 30분씩…북한 반대에 “반체제방송 아냐” 답변

 

영국 BBC방송이 다음 달부터 북한 주민을 청취자로 겨냥한 단파 라디오 방송에 들어간다.

 

프란체스카 언스워스 BBC월드서비스 국장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뷰를 통해 북한 정권의 반대를 무릅쓰고 북한 주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언스워스 국장은 “우리가 지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성적이고 위험한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매일 밤 북한 방송에 나오는 한 여자를 통해서만 정보를 얻는다는 게 끔찍하지 않으냐”고 말했다.

 

가디언은 BBC 대북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호전적 발언이 교차하며 긴장이 고조된 지 몇 주 만에 출범한다는 시점을 주목했다.

 

언스워스 국장은 북한 정권의 반대 등과 더불어 발족이 조심스럽지만 불안정한 정치 상황 때문에 정당성을 얻는 면도 있다고 밝혔다.

 

대북방송은 새로 발족하는 한국어 서비스다.

 

언스워스 국장은 대북방송이 매일 30분 동안 한밤중에 전파될 예정이라서 북한 주민들이 이불 속에서 몰래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북방송을 두고 북한은 BBC에 반대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스워스 국장은 “런던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 BBC에 한국어 서비스 발족을 분명하게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북한에 답변한 것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반체제 라디오가 아니라는 점”이라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체제 목소리가 아니며 정부 편에 있지도 않다”며 “우리는 주민들의 편에 있으며 그게 원래 우리 소관”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서울과 영국 런던에 대북방송 인력을 절반씩 배치할 예정이다. 최소 1명은 북한 출신이다.

 

방송이 실제로 북한 주민들의 귀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은 난제로 거론된다.

 

언스워스 국장은 탈북자 3분의 1 정도가 해외방송을 들었다는 한국방송 KBS의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대북방송은 BBC가 앞으로 몇 주 내에 발족하는 새로운 12개 언어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BBC 월드서비스의 조직 확장은 1940년대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이 방송사는 대북방송을 포함한 새 언어 서비스를 위해 영국 정부로부터 2억8천900만 파운드(약 4천235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고 직원 1천400명을 새로 채용했다.

 

토니 홀 BBC 총국장은 “BBC 월드서비스는 영국의 가장 중요한 문화 수출품”이라며 “이번 서비스는 BBC가 새 장을 열어젖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2017.8.21.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58장 1절에 “크게 외치라 목소리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높여 내 백성에게 그들의 허물을, 야곱의 집에 그들의 죄를 알리라” 말씀하신 주님. 영국 BBC방송이 다음 달부터 북한 주민을 청취자로 겨냥한 단파 라디오 방송을 개시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세계적인 방송국이 북한에 대한 마음을 받아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할 대북방송을 시작케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방송을 통하여 북한 주민들이 북한 정권의 허구성을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이미 북한 지역으로 송출되고 있는 여러 복음 방송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 전역에 선포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끊임없는 전파 방해를 이기고 거뜬히 전파가 송출되어 아직 복음을 접하지 않은 이들이 기쁜 소식을 듣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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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南을 ‘주적’으로 지칭한 표어 게시 확인돼

자강도 계급교양관 소개 프로그램 화면에 등장

 

북한이 리모델링을 마친 사상교육관에 남측을 ‘주적’이라고 지칭한 표어를 게시한 장면이 확인됐다.

 

조선중앙TV가 지난 20일 방영한 ‘자강 땅에 흐르는 피의 절규-자강도 계급교양관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2월 개건된 자강도 계급교양관이 소개되는 도중 ‘남조선 괴뢰들은 우리의 주적’이라는 표어가 등장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처음 방영된 데 이어 전날 재방송됐다.

 

표어 밑에는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에 대한 극악무도한 도전’, ‘변하지 않는 흡수통일 야망’, ‘태양을 가려보려는 만고역적 행위’라고 쓰인 문구와 함께 관련 사진과 글이 붙어 있다.

 

북한에서 계급교양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국을 비롯해 북한에 적대적인 국가와 지주·자본가 등을 배격하고 투쟁하도록 하는 사상교육이다.

 

이 교육을 하는 교양관에 북한이 남쪽을 상대로 ‘주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그동안 북한은 자신들의 주적을 미국이라고 공언해 왔다.

 

하지만 북한이 이런 표현의 게시물을 다른 곳에서도 사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14년 12월 ‘우리의 변하지 않는 주적은 미국’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한 바 있다.

 

또 노동신문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9일 ‘민족의 주적을 똑바로 가려보아야 한다’는 제목의 정세논설을 통해 우리 민족의 주적은 미국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우리가 국방백서 등을 통해 ‘북한=주적’이라는 개념을 쓸 때마다 거친 언사로 남측을 비난하고 위협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남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국방백서에서는 1995년 처음 북한을 주적 개념으로 명기해 2000년까지 이를 유지했고,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국방백서 이후 ‘직접적 군사위협’,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등의 표현으로 대체했다가 이명박 정부 시절 발간한 2010 국방백서에서는 ‘적’이라는 표현으로 처음 사용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2017.8.21)

 

 

우리의 기도 :

 

에베소서 6장 12절에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말씀하신 주님, 한미 연합훈련 UFG 연습이 21일 본격 시작되고, 북한이 한미의 미사일 방어망을 뚫기 위한, 화학탄도 장착 가능한 확산탄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남한을 ‘주적’이라고 지칭하여 사상교육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갈등상황이 첨예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한을 적화시키는 것이 국가가 존재하는 목적이 되고 있는 북한의 남침도발과 그 계략이 하나님의 손에서 다스려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북한 정권이 아무리 비난하고 위협한다 할지라도 우리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깨어 무장하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저 악한 정권이 힘을 잃고 무너져 이 한반도 땅에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는 그 날이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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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임지현, 北선전매체 또 출현…납치설에 “새빨간 거짓말”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영상 게재…”압록강 헤엄쳐 北 들어갔다”

 

국내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하다 재입북한 탈북 여성 임지현(북한명 전혜성)씨가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에 또다시 출연, 일각에서 제기된 ‘납치설’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8일 유튜브 계정에 ‘따뜻한 품으로 돌아온 전혜성(임지현) – 지옥 같은 남녘 생활 3년을 회고’라는 제목으로 임지현씨와 미국의 친북 웹사이트 ‘민족통신’을 운영하는 노길남씨의 대담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임씨는 ‘보위부라든지 북의 누가 와서 납치(했다는 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새빨간 거짓말이고 날조”라고 답했다.

 

그는 재입북 배경과 관련, “남조선 사회에서 정말 허무함과 환멸을 느꼈다”며 “공화국(북한) 사람이라고 하면 동물원의 원숭이 보듯이 신기하게 본다”고 남한 사회를 비난했다. 아울러 “20대, 30대 젊은 탈북자 여성들이 대체로 음지 생활 쪽으로 흘러들어 간다. 저도 몰려서 그런 길로 들어갔던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또 과거 음란 방송에 출연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서는 지인이 나오는 ‘성인방송’에서 ‘장난삼아’ 춤을 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모략 방송”, “거짓말 방송이고 교활한 방송”이라는 등의 표현을 쓰며 “돈의 꼬임에 넘어간 탈북자들을 유도해서 조국에 죄를 짓게 만든다”고 비난했다.

 

재입북 과정과 관련, 임씨는 ‘중국에서 (북한에) 들어올 때도 (국경을) 그냥 넘어서 들어온 것이냐’는 노길남씨의 질문에 “네”라며 “압록강을 헤엄쳤다”고 말했다.

 

강에서 나왔을 때 북한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았고 식사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한 그는 “(북한 측이) 죄를 묻는 것도 없이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하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랑과 배려를 베풀어줬다”며 목이 메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날 대담에서 ‘평안남도 안주시 문봉동 10반에서 살고 있는 전혜성’이라며 “2011년 11월경에 경제적 곤란으로 중국으로 비법(불법) 월경을 했다. 2014년 1월부터 2017년 초까지 남조선에서 생활을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대담에는 북송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 여성 김련희씨의 딸 리련금씨도 함께 출연했다.

 

임지현씨는 남한 내 탈북자들에게 “김련희 어머니, 권철남 아저씨처럼 조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떳떳하게 투쟁해서 돌아오는 방법을 선택하면 나처럼 후회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임씨는 우리민족끼리가 지난달 16일 공개한 ‘반공화국 모략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전혜성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재입북 사실을 공개했다. (2017.8.19.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146편 9절에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말씀하신 주님, 탈북했다가 재입북한 임지현씨가 북한의 대남선전매체에 계속 출연하며 북한 정권의 선전에 활용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재입북하여 정권 선전에 이용되고 있는 지체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이들이 북한 정권의 허구성을 더욱 더 절실히 깨닫게 하옵소서. 또한 북한 정권이 탈북민들을 납치하여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막고 탈북민들의 재입북을 부추기려는 계획이 있다면 모든 진실이 낱낱이 드러나게 하시고, 악한 계략들이 모두 무산되게 하옵소서. 지금도 중국과 제3국에서 고통받고 있는 탈북민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의 길을 안전하게 이끌어주옵소서. 무엇보다도 탈북민들이 복음을 전해 듣고 창조주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복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군사 되어 함께 북녘 땅에 복음을 들고 나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땅에 복음통일을 허락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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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 北 16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북한을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미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국제종교자유 연례 보고서에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와 비정부기구(NGO) 조사, 탈북자 증언, 언론 보도 등에 나타난 북한의 종교 탄압 사례를 전하며, 이같이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2001년 이후 16년 연속으로 종교자유특별우려국 리스트에 오르게 됐다.

 

국무부는 북한에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돼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가 존재하지 않으며, 종교 활동에 대해 고문과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범 가운데도 종교적 이유로 수감된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4월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창바이 조선족 자치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모 목사는 북한 요원에 의해 살해된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기도 했다.

 

국무부는 중국에 대해선 티베트 불교도와 위구르 이슬람교도를 극심하게 차별하고 있다고 전하고, 중국 당국이 티베트 불교도를 분리주의자 및 독립운동과 연결지어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전 세계 많은 정부가 종교와 신념의 자유를 부정하기 위해 차별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누구도 공포 속에서 비밀리에 신앙생활을 해서도, 신앙으로 인해 차별에 직면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1998년 제정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매년 세계 각국의 종교자유를 평가하고 있다.(2017.8.16)

 

인권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 북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자유가 보장되고, 무엇보다 신앙의 자유가 주어지기를 기도하고 힘써야 할 책임이 우리 믿는 자들에게 있다.

 

마태복음 10장 22절에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16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겉으로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고문과 사형 등 가혹한 처벌을 하고 있는 북한의 악행을 즉각 중지시켜 주시옵소서. 주체사상의 악한 영이 하루속히 무너져 참된 진리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지금도 남몰래 숨죽여 예배 드리고 있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의 신앙을 굳건히 세워주시고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허락하시어 주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지켜 보호하여 주옵소서. 구원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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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전산 테러, 팔레스타인 시위… 이란 개입 정황 드러나

 

성전 무너진 날 ‘티쉬 베아브’… 유대인 성전산 방문 최다 기록

성전산 테러, 팔레스타인 시위… 이란 개입 정황 드러나

VR, 레이저쇼 등 성전산 주변 멀티미디어 체험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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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걸프지역 北노동자 6천명…미군기지 확장공사에도 참여”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압박을 받고 있으나,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걸프 지역 국가들에는 여전히 수천명의 북한 외화벌이 일꾼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관리, 전문가들이 증언했다.

 

북한 정권의 동태에 정통한 두 관리는 28일 AP통신 인터뷰에서 걸프 전역에 6천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에 2천500명 정도, 아랍에미리트(UAE)에 1천500명 정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카타르의 건설 현장에 2천명 정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을 꼬박 일하고 받는 돈은 200달러(약 22만원)라고 두 관리는 덧붙였다. 연간 1인당 소득이 1천700달러(약 190만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월 200달러 수입도 북한 노동자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된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정치리스크 분석기관 ‘걸프스테이트 애널리티스’의 CEO인 조르죠 카피에로는 “상황을 간단히 말하자면 북한처럼 고립된 나라는 항상 현찰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카피에로는 “북한으로서는 걸프지역이 돈을 벌기에 아주 신뢰할 만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걸프 국가들도 북한 노동자들을 즐겨 찾는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일부 중동국가가 북한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이유는 우선 이직률이 매우 낮다는 데 있다”며 “북한 노동자들은 달아나지 않고 최소 3년을 머문다”고 말했다. 인건비가 싸다는 점도 이유로 설명됐다.

 

북한은 김정은 정권 출범 후 두 차례 핵실험과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심화시켰다.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에 직면한 상황에서 북한은 외화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해외 노동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북한이 해마다 외화벌이 일꾼들로부터 얼마나 벌어들이는지 추산은 다양하다. 2015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해외 노동자 5만명 이상이 북한 정권이 매년 12억∼23억 달러(약 1조3천400억∼2조5천700억원)에 달하는 외화를 벌어다 주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은 열악하다. 카피에로는 몇몇 북한 노동자들은 북한군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외부 세계와의 접촉, 특히 한국인들로부터 탈북 유혹을 받을 것으로 우려해 야간근무만 한다고 전했다. 국가가 운영하는 식당부터 건설 현장까지, 북한 노동자들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UAE에서 강제노동에 가까운 근로조건에 노출돼 있다. 이들은 고정된 정보요원들의 감시를 받으며 음식을 거의 먹지 못한 채 육체적 학대에도 시달리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말한다.

 

유엔은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에 하루나 이틀을 쉬면서 하루 20시간까지 일하며 혹사를 당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북한은 두바이에 두 곳, 아부다비에 세 곳 등 UAE에 식당 3개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북한 식당은 130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들 식당에는 파리가 날리고 있다. 한국인들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2016년 1월 핵실험,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 정부가 자국민들의 북한 식당 이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두 관리는 북한 노동자 1천명 정도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UAE에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를 확장하는 최근 공사에도 북한 노동자들이 참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 5천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IS 격퇴전을 위해 시리아, 이라크로 향하는 무인기(드론), 전투기가 여기서 가동되고 있다.

 

북한 노동자들의 급여는 북한 정권이 제재를 피해 미국과 아시아 동맹들을 위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2017.7.28.연합)

 

 

우리의 기도:

이사야 3장 15절에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온 주력을 다하며 필요한 외화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북한주민들을 해외로 내몰아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 노동자들이 한 달에 하루나 이틀을 쉬면서 하루 20시간까지 일하며 혹사를 당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정권은 그렇게 벌어들인 외화로 계속 미사일을 쏴올리며 도발을 일삼고 있는 악행을 즉각 중지시켜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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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적십자회담도 답 없어…통일부 “조속 호응 촉구”

통일부는 24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제의에 북한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호응을 촉구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북측에 8월 1일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했던 데 대해 “아직까지 북한의 반응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겠다”며 “북측도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군사분계선상의 상호 적대행위 중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군사당국회담 개최 제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공안당국에 체포돼 북송위기에 놓인 탈북민 일가족 5명이 최근 중국 선양에서 집단 자살했다는 주장에 대해 백 대변인은 “그런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관계 여부 등에 대해 지금 유관부처와 함께 파악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한국행을 희망하는 탈북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국내 이송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 하에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7.24.연합)

 

우리의 기도:

디모데전서 6장 12절에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말씀하신 주님, 우리 정부의 여러 제의에도 북한이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보기 위한 시도를 해보는 것은 좋지만 북한의 반응에 대해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고 느긋하게 기다리게 하옵소서. 북한이 반응을 의도적으로 늦춤으로써 이 모든 상황의 주도권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도록 막아주옵시고,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 만주의 주되신 주님께서 이 상황의 주인 되사 기약이 이르는대로 주님의 나타나심을 보여주옵소서. 주님께서 행하실 모든 일들을 기도와 기대함으로 바라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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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드디어 북중 국경 철조망에 고압전기 투입. 탈북, 밀수는 거의 불가능

북한 북중 국경지역에서 불법전화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 통제가 전례없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 설치된 철조망에 전기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와 양강도에 사는 취재협력자가 전했다.

 

7월 4일 양강도 국경지역에 사는 취재협력자는 아시아프레스와의 통화에서 “요즘 국경에는 개미 한 마리도 얼씬 못 한다.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돼 전기에 감전되는 사람이 많은데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최근 위연동에서는 여자 하나가 감전돼 고막이 파열됐다고 한다”라고 현지의 삼엄한 국경 상황을 전했다.

 

6일 함경북도 국경지역에 사는 취재협력자도 최근에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됐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만강 연선도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돼 철조망 1미터 안에 접근해도 전기에 붙는다고 해요. 주민에게 전기 주지 못해도 철조망에는 전기를 보낸대요. 전기가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압록강과 두만강의 중국 측에는 이미 2012~2014년에 철조망이 완성됐으나 복수의 취재협력자에 따르면북한 측은 2016년 가을에 설치 공사가 끝나 최근에 들어 고압전기가 투입됐다고 한다.

다만 북중국경은 길이 1400 킬로미터에 달하며 그 전역에 고압전기가 통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전력난을 겪는 북한이 긴 국경선의 철조망에 어떻게 전력을 투입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양강도의 취재협력자는 “작년에 완공된 백암군의 백두산 선군청년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국경연선 철조망에 투입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함경북도 회령시의 주민은 “요즘 하루에 전기가 오는 것은 3, 4시간 정도다”라고 말했다.

 

‘철조망에 전기 투입으로 탈북과 밀수는 거의 불가능하게 됐다’라는 것이 복수 협력자의 설명이다. (2017.7.14.아시아프레스)

 

 

우리의 기도:

 

시편 9편 9-10절에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과 북중 접경지역에서 불법전화 등 위법 행위에 한 단속과 통제가 전례없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북한정권이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 설치된 철조망에 전기를 투입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국경선 철조망에 투입된 고압전기로 인하여 애꿎은 희생이 일어나지 아니하도록 보호하옵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난 때의 요새이신 주님께서 안전하게 탈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친히 열어주시어 그 행렬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전기 투입으로 인하여 밀수조차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주님의 복음에 대한 소식은 더욱 더 날개를 달아 주님의 방법으로 활발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내 믿음의 성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주님 만을 의지하며 찾을 때 주님께서 이들을 보호하시며 강하고 담대하게 세워주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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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헤커 “北, 수소탄원료 ‘3중수소’ 생산 능력 있어 보여”

핵무기 20∼25기 역량 보유 …매년 6∼7기 추가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국의 저명 핵 과학자인 지그프리드 헤커 교수는 27일 북한의 핵능력과 관련해 “북한이 수소탄의 원료 가운데 하나인 3중수소(tritium)를 생산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헤커 교수는 이날 한국학술연구원이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한 제14차 코리아포럼 ‘북핵문제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한 계기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북한이 3중수소의 핵심 원료가 되는 리튬-6를 판매하려고 시도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 이에 비춰보면 북한이 3중수소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영변을 찍은) 상업위성 사진을 보면 많은 시설들이 건설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새로운 원자로 시설의 하나가 리튬-6에서 3중수소를 추출하는 용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 등은 북한이 영변 핵단지에 3중수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을 짓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헤커 교수는 다만 “수소탄을 실제 무기화하는 것에는 매우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서 “아직 북한이 그러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헤커 교수는 이날 학술회의 발표에서는 북한이 플루토늄과 고농축우라늄을 다 합치면 (핵무기) 20∼25기 정도의 역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것에 더해 1년에 6∼7개를 더(생산할)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추산의 근거로 “계산에 따르면 북한이 플루토늄의 경우 20∼40kg을, 고농축우라늄의 경우 200∼450kg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예상치의 범위가 넓은 것은 사실”이라고 북핵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도 짚었다.

 

그동안 ‘3NO'(추가생산·성능향상·수출 금지) 원칙을 주장해온 그는 “지금은 상황이 더 나빠져 이것으로 안 된다”며 “이제는 북핵과 관련해 하나의 큰 ‘NO’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절대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No use)”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내부의 혼란 때문이든, 사고 때문이든 (핵무기) 사용은 안된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이뤄지려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헤커 교수는 그러면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미국에서 북한에 특사가 가야한다는 것”이라면서 “물론 이 특사는 (북한에 가기 전에) 먼저 한국에 와야 한다. 한미동맹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대북전문가 로버트 칼린 스탠퍼드대 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문재인 정부의 북핵 2단계 해법(핵동결-핵폐기)에 대해 “역사가 오랜 해법인데 여전히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 북한을 다녀왔다는 칼린 연구원은 “이전의 2010년 방문과 비교하면 변화가 컸다”면서 “교통량은 물론 상업적 측면이나 들려오는 역동적인 소리 등 믿기 어려울 정도로 모습이 바뀌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2017.6.28.연합)

 

 

우리의 기도:

 

욥기 5장 12-13절에 “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고 주력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현재 북핵 능력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기는 어려운 현실이지만, 그 모든 생산 능력을 갖출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요하게 핵개발에 전력투구하는 북한의 죄악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핵에 집착하는 북한당국의 악행이 결코 서지 못하고 막아주시고, 그 모든 계략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무너뜨려주시고, 도리어 그것이 저들의 무거운 멍에가 되어 헤어나지 못하는 올무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생각보다 높으신 주님의 생각을 의지하고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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