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편지] “더 늦기 전에”

김정은 정권 동안 2개의 정치범 수용소가 폭파됐습니다.
말로는 전염병으로 인해서, 기아와 질병으로 인해 수감자들이 죽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실일까요?
11개의 수용소에 20만 명 이상의 정치범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적어도 10%가 성실한 지하 기독 성도였습니다.
6개의 수용소에 있던 이들 가운데 얼마는 다른 수용소로 옮겨졌습니다.
저는 여리고의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에게서 기도 요청을 받습니다.
저에게 예루살렘의 메시아닉 쥬(유대인 기독교인)들이 기도 요청을 합니다.
저를 미국과 호주 영국에서도 형제라고 부릅니다.
몽골에서도 러시아에서도 중국에서도 성도들은 저를 형제라고 부릅니다.
심지어 일본의 성도들이 저를 형제라 부릅니다.
그러면 북한의 성도들은 여러분의 형제가 아닌까요?
그런 북한의 형제들이 수용소에서 기아에 질병으로 죽어갑니다.
매맞고 고문당하고 구타당하고 괴롭힘당하면서도 신앙을 고백하는 이들입니다.
이들을 빼낼 수는 없을까요?
하지만 북한 땅이 열리게 되면 독재자들은 그 자리를 남겨두지 않고 폭파시킬 것입니다.
흔적도 없이…
이 일을 위해 준비하도록 훈련된 한 분이 지금 한국 땅에 살고 있습니다.
임신부나 노인이나 젊은이들과 상관없이 모두 짓밟아 버릴 것입니다.
과거의 독재자들은 그 일을 자행했습니다.
두려움에 떠는 김정은이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자 이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수용소에 갇혀 있는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옳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
그런 악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고 북한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북한 문이 열리는 날에 필요한 모든 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한 목회자들이 준비되고 파송되어야 합니다.
교회 개척을 위한 재정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파송되어 가려는 목회자가 우리 주변에 있나요?
우리가 아니라면 준비될 사람을 찾아서 보낼 수는 없을까요?

모퉁이돌은 그날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퉁이돌 선교 센터가 있는 강화도에서 훈련합니다.
이 훈련 과정을 이루기 위해 해외의 외국인들을 동원합니다.
해외 동포를 필요로 합니다.
11개의 수용소를 흔적도 없이 폭파시키고 나면 북한에는 정치범이 없어집니다.
그곳에서 믿음을 지킨 성도들도 사라집니다.
이런 어이없는 일이 북한에서, 우리의 땅에서 일어나도록 보고만 있으실 건가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 중에 하나인가요?
북한의 수용소의 정치범은 우리의 형제가 아니지요?
그들이 우리의 형제가 아니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틀린 말인가요?
그들 수용소의 성도는 정치범으로 그곳에서 강제노동을 당합니다.
우리의 형제가 흔적없이 사라질 날이 온다면 어떻게 하실래요?
아주 가까운 장래에…
지금이 기도할 때입니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있는 하나님의 성도를 위한 기도와 지원이 이루어지기 바라며…

2023년 6월 14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사진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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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자네 하나로 서울이 하늘의 복을 받을 것이네”

북한에서 믿음을 지키는 백성들에게 성경을 배달합니다.
북한 성도들을 발굴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시켜 북한으로 파송합니다.
그들을 통해 북한에 교회가 개척되고 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갑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밥이나 빵을 보내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지 않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이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선포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선포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달하고, 선교사를 배달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신학교를 지하에 배달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방송으로 선포합니다.
썩어질 육체를 위한 그 어떤 것보다 영원으로 이어질 하나님의 나라의 택함받은 이들로 일어나게 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피 흘리기까지 선한 싸움을 싸울 것입니다.
중국에서 예수를 믿는 것 때문에 수십 년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왕명도 목사님은 저에게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하시면서 이어 들려준 말이 있습니다.
“자네 하나로 한양(서울)이 하늘의 복을 받을 것이네”라고 권면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나가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중에 중요한 사역이 바로 북한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세워 가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믿음을 지키는 백성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준비된 북한어와 남북한 병행 성경을 배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백성 가운데 헌신하기 원하는 성도들을 발굴하여 말씀을 가르치고 훈련시켜 북한으로 파송합니다. 그들을 통해 북한에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개척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굶주린 자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보며 베풀 수 있도록 필요를 공급합니다.
그 과정에서 오늘도 믿음을 고백하는 백성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서 선한 싸움을 할 준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피 흘리기까지 인내하며 순종하고 “예! 하나님” 할 분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기 위해 어떻게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포기하고 계셨습니까?
그냥 그냥 살아가고 계신 것은 아니지요?
이 땅과 북한 땅이 “하늘의 복”을 누리도록 만들고 계십니까?

5월 27일 토요일, 불광동에 위치한 팀수양관에 모여 북한과 한국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영적, 육적으로 굶주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보내질 수 있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5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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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을 북녘 땅에서 이루시기를…

어제 고통스러운 한 밤을 지새웠습니다.
4월 15일이 가까워 오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태양절이라고 하여 북한에서 큰일을 저지르곤 합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가르치고 거짓과 도둑질로 백성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북한 백성의 어려움과 지하 성도의 아픔을 하나님께 아뢰느라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언제까지 이토록 괴로워해야 하는지….
4월 6일, 고난 주간 목요일에는 강화도 선교센터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며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광야의 소리 방송으로 남북한이 함께 예배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예배실에는 153명이 모였습니다.
성찬식을 행하며 감격했고, 북한 성도들과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십자가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진행하는 내내 기뻤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강 건너편에서 종소리가 들리고 붉은 십자가가 보일까?
중국 땅에 세워진 십자가를 보고 예배당에 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싶어서 가슴을 두드린 북한 성도가 있었다는데…” 하는 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꽃잎이 흩어지는 선교센터 건물과 종탑, 십자가를 에워쌌던 성도들이 다 떠나고 난 뒤에 허전함이 밀려들었습니다.
십자가의 불은 여전히 붉게 밝혀 있는데 그곳에 저 혼자 머무는 시간이 고통으로 이어졌습니다.
고난 주간이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부활절로 흘러갔습니다.
“북녘 땅에서는 부활절을 기억하고 있을까? 그 어느 날에야 우리는 평양에서 함께 부활절 예배를 성찬과 함께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골몰했습니다.
“하나님이 늦추시는 것일까?” 고민하며 기도에 빠져 들었습니다.
“더 많은 성도들이 북녘 성도의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할 수는 없을까?
북한 성도들이 자유롭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외칠 그날을 위해 강화 모퉁이돌선교센터가 준비되고, 문이 열릴 그날을 위해 하나님께 아뢸 자들이 채워지며, 평양에 모여서 ‘할렐루야!’로 함성을 지를 그날이 언제나 올까!”
기다림의 아픔으로 밤을 지새워 울부짖었습니다.
부활 주일이 지나고 4월 15일이 가까워 오는데 저 악한 자들이 또 무슨 짓을 할는지….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을 북녘 땅에서 이루시기를, 그 땅을 함락하여 함께 예배할 날을 주십기를 아뢰며 고난 주간을 보냈습니다.

2023년 4월 17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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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선교는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중국과 북한에 있는 북한인을 돕기에 중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보이지 않는 그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4만6천 명의 생명을 앗아간 그곳에 교회 건물이 있었습니다.
주일이 아니었기에 교회 안에서 지진 피해로 죽은 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회 건물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밖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건물은 붕괴됐지만 예배는 다시 시작됐습니다.

1976년 7월 28일에 중국 당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4만에서 65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대형 지진 후에도 지하교회는 여전히 지하교회로 남아 있었습니다.
모택동이 1976년 9월 9일에 죽고 문화혁명이 끝난 후에야 교회가 서서히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1982년에 한 교회가 문을 열게 해 달라고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1983년에 저는 그중 한 교회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교회를 중심으로 적어도 2백여 개의 숨겨진 가정교회에 모퉁이돌선교회가 도움을 주었고,성도들의 손에 성경을 배달했습니다.
최근 코로나를 핑계로 교회 핍박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십자가를 떼어내고 교회 건물에 불을 지르고 교회를 강제로 빼앗고 쫓아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꾼들이 뿔뿔이 흩어져 보이지 않는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보이지 않는 그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키우고 가르치고 협력한 조선족, 한족, 소수민족 성도들이 여럿 한국에 정착했습니다.
조선족교회뿐만 아니라 몽골교회도 고려인교회도 우리 이웃으로 돌보고 키워주어야 합니다.

지금은 중국과 북한에 있는 북한인을 돕기에 중요한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다 때가 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가 북한인, 조선인을 한국 내에서 돌봐주는 일을 “할 때”입니다.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27년을 티벳에서 복음을 전한 선교사님의 아들을 만났습니다.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셨나요?
지금이 주어진 자리에서 복음을 말할 때입니다.
저는 북한에서 몇 번 밖에 복음을 말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매를 맞아 죽어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했어야 할 복음”이었습니다.
한 형제는 끌려가서 숱한 고문을 당하고 생식기를 잘리고도 그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우리도 그 복음을 원수들에게까지 전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일을 위해 “내가 너를 도우리라! 말한 그가 바로 나다” 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할 때” 입니다.

2023년 3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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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동참할 주의 백성을 찾습니다

세상의 전쟁과 전염병과 화산과 지진과 어두워져 가는 경제로 인해 믿음이 무너지나요?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소도시에 있는 한 조그마한 교회에서 주말 집회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일 때 제 설교를 듣고 변화되었다는 어느 목사님이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 청년들을 이끌고 집회에 오셨습니다.
자신이 만난 주님을 소개해 준 이삭 목사에게서 청년들도 하나님 백성의 이야기를 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이렇게 변화받은 이들이 구석 구석에 존재합니다.

기찻길 위에 버려진 전도지 한 장을 집어 든 북한 청년이 압록강을 건넜습니다.
그러고 얼마 후 서울에 들어와서 신학을 하고 목회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판문각에서 “그리스도인이야요.”라고 저에게 속삭였던 그 소좌는 다른 부대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님을 향한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의 전쟁과 전염병과 화산과 지진과 어두워져 가는 경제로 인해 믿음이 무너지나요?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일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순절 사건과 그날의 뜨거운 열기 이후 수천의 성도들에게 핍박이 시작되어 흩어집니다.
머물면서 부자가 되지 않고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신가요?
예, 하나님의 방법일 뿐입니다.
흩어짐을 입은 제자들은 온 세상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들로 인해 세상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20억이 넘습니다.
교회는 줄어드는데 하나님의 백성이 더 많아지는 것은 웬일일까요?
십자가가 불태워지고 교회 문을 닫게 해도 늘어만 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이 기묘한 방법.
저는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죽음과 고통과 핍박 속에서 믿음을 고백하는 성도들을 만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돕습니다.
그들로 믿음 안에서 일어나 죽음을 준비하도록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은 신비한 방법으로 그들을 돕게 하십니다.
동참할 주의 백성을 찾습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실제로 필요한 것은 도울 손길입니다.
훈련을 받아 함께 갈 일꾼들입니다.

이달 초 소망수양관에서 450여 명의 성도와 어린이가 모였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예배하며 주의 뜻대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는 은혜 가득한 선교 컨퍼런스였습니다.
3월에는 선교 학교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하 성도들에게 복음 전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 2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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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평양이여, 일어나라!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주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이것을 위해 선교 훈련이 필요합니다.

6·25 전쟁 이후 한국 땅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젊은 세대가 경험하지 못한 한국의 변화는 표면적인 것으로만 해석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보이게 또한 보이지 않게 이 민족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은 놀랍습니다.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경제적인 불안정, 북한의 지역적인 불안함이 사람들을 교회로 모이게 만들었습니다.
교회는 커졌을 뿐만 아니라 소망을 주었고 위로로 함께했으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에 작든 크든 경쟁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전체 그림을 보면 한국 교회는 선교에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인해 교회가 위축된 것을 봅니다.
선교 헌금이 줄어들자 선교사가 본국으로 돌아옵니다.
선교사들만이 아니라 교회도 점점 힘들어합니다.
비대면으로 가더니 교회가 문을 닫고 신학생도 줄었습니다.
교역자를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기도원이 텅텅 비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아니, 선교를 하려는 교회도 성도도 찾기 힘든 형편입니다.
당연히 선교사를 지망하는 이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교 훈련을 하는 곳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선교 훈련조차 감당하기 원하는 젊은이들이 없습니다.
오늘의 교회 상황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선교를 포기할까요?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말씀을 버리고 적당히 살아갈까요?
1907년의 평양부흥을 다시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서울에 부흥을 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안 될까요?
1960년 전후로 한강변의 모래사장에서 부흥회를 했던 일은 까마득하게 잊혔습니다.
1973년에, 또 1980년에 들어서면서 한국 땅은 복음의 불덩어리였습니다.
다시 그날을 회복할 수 없을까요?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주의 말씀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이것을 위해 선교 훈련이 필요합니다.
2023년을 시작하며 고난 중에 힘겨워하는 북한 성도들에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고 외치고,
“평양이여, 일어나라!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라고 소리치고 싶습니다.
한국 교회에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저앉아 버린 이 땅이 다시 복음으로 새롭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이를 위하여 선교 컨퍼런스를 준비하였습니다.
고난 중에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들을 향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라고 외치고, 북한에서 믿음을 지켰던 탈북 성도의 간증과 북한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선교를 직접
체험하고,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다시 한번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66회 선교컨퍼런스에 함께 모여 성령의 충만한 임재 안에서 회복을
선포하며 기도하기를 소망합니다.

2023년 1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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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피흘림과 죄사함”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때 일어난 것이 “기쁨”이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평화가 있습니다.

지긋지긋한 가난.
빼앗긴 주권.
부패한 대제사장들.
대언자의 소리가 끊겨 버린 곳.
저주와 부패와 질병과 공포와 싸움의 터.
질투와 미움과 범죄만 있어 보이는 나라.
찬양의 노래가 끊기고 말씀이 희귀해진 가나안 땅,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는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진 땅.
거기에 양을 지키던 목자에게 주의 천사가 나타나 주님의 영광을 둘러 비춥니다.

“그러나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라 너희가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한 아기를 보게 되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하였다 그때에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하기를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혜 입은 사람들 가운데 평화로다 하였다(눅 2:10~14 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하지만 1년, 2년, 5년이 지나도 목자들이 기대했던 평화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 흘림으로 죄사함이 있고, 그 죄사함 속에 평화와 은혜의 근본이 있습니다.
주님의 죄사함으로 인한 평화, 그 평안이라야 진정한 의미의 평화요 영광일 것입니다.
핍박을 피해 온 땅으로 흩어진 사람들이 “피 흘림과 죄사함”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때 일어난 것이 “기쁨”이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평화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 14절에 주신 말씀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이 누려야 할 평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영원히 하늘나라에서까지 누릴 평화와 영광입니다.

우리로 이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 흩어진 이들이 평양에까지 와야 했습니다. 1907년 평양에서의 부흥 사건은 죄사함과 회개의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인하여 주어진 죄사함을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우리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피 흘려 죽게 하시고, 그 피로 죄사함을 입은 우리로 주의 이름을 부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이끌어 가십니다. 복되고 영광스러운 은혜의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베들레헴에 보내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성탄절입니다.
아들의 피 흘림이 우리의 죄사함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도 쫓겨나고 흩어지고 피 흘리며 복음을 전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입은 자로서의 자리에 여러분과 저를 있게 하셨습니다.
비록 거리는 멀고 다른 곳에 있지만 저 북녘 땅의 지하성도들도 같은 은혜를 입어 하늘나라에 가서 만나게 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매 주일 북녘의 지하성도들과 방송을 통해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남북한의 성도들이 12월 13일 저녁 7시, 충현교회에 모여 성탄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예배는 녹음되어 성탄절에 북녘 성도들에게 보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 입은 여러분에게,
숨죽여 예배하는 북녘의 성도에게,
죄사함의 은혜와 영광이 있을지어다. 아멘!

2022년 12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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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새벽을 깨우며 일어나서 하나님께 아룁니다

어제 저녁에 한 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통일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에 기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지금까지 모퉁이돌선교회는 오늘 할 일을 위해 싸워 왔습니다.
성경을 보내는 일을 해 왔습니다.
북한언어로 성경을 번역하여 출판했고, 사전과 주석성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라디오를 보내고 있습니다.
고아원과 양로원에 구제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탈북하여 중국에 머무는 이들을 먹이고 훈련하여 지도자로 세우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도 아랍국가들에도 불교권의 숨겨진 주의 백성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에 보낼 선교사들을 훈련하며 한편으로 훈련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사역과 투입될 일꾼들을 조용히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통일이 갑작스럽게 일어난다면 예배당을 건축할 일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기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는 일에도 힘겨워 하며 하루 하루를 감당해 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막상 통일이 이뤄지는 날이 온다면 예배당을 짓는 일이 급합니다.
예배당을 짓는 일에 디자인도 해 보았지만 기금을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 전화는 저에게 예배당을 지을 기금을 지금 준비하셔야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일어나서 하나님께 아룁니다.
이 일도 해야 하나요?
예배당 건축을 위한 기금을 준비해야 하나요?
갑작스럽게 통일이 올 것을 위해 예배당 건축도 저희 모퉁이돌에서 해야 하나요?
모퉁이돌에 북한의 영혼을 위한 기도자들이 있기에… 해야 하지 않겠느냐?
복음을, 통일을 준비하는 KRIN도, 재난을 대비하는 IDRN 훈련도 그 준비가 아니었느냐?
성경배달도 방송도 복음풍선 띄우는 일도 다 그 일이 아니었느냐?
해외의 일꾼들을 동원하는 일까지도…
강화훈련원을 완성하는 일도 다 그 일을 위함이 아니었느냐?
오늘은 저 멀리 강 건너에 보여야 할 북한 땅이 가득한 안개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곳에 예배당을 건축하여 지하성도들로 모여 예배케 할 곳들을 준비하라십니다.
들려온 영의 소리-하늘의 소리는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북녘 땅에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을 준비하려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예! 하나님” 대답하고 순종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0월 29일 전회원기도회로 모여 하나님처럼 주의 백성된 우리도 북한의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며 아뢰고자 합니다. 북한 땅에 고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이 스룹바벨 성전을 지었던 그 역사를
우릴 통해 이루어 가는 자리에 믿음으로 함께 할 한 사람을 구합니다.

2022년 10월 14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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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오늘 씨를 뿌리고 땀 흘리는 일이 내일의 기쁨을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저의 일이었습니다.
성경을 받아 들고 기뻐하는 이들을 보는 기쁨,
응답하신 하나님을 향해 찬양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는 기쁨,
컨퍼런스 후에 몇몇 분들이 훈련원에 와서 예배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기쁨을 아시나요?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무슨 재미로 사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장난 칠 줄 모르지요. 농담도 하지 않지요.
하고 싶은 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교회, 학교, 가정밖에 모르고 사업을 할 뿐이었습니다.
기껏해야 차를 몰고 멀리 다녀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 제가 37년 동안 성경을 직접 배달하며 현지 성도들을 만나고 돌아와서 선교보고와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저의 일이었습니다.
성경을 받아 들고 기뻐하는 이들을 보는 기쁨.
응답하신 하나님을 향해 찬양하고 감사하는 모습을 보는 기쁨.
컨퍼런스 후에 몇몇 분들이 훈련원에 와서 예배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기쁨을 모르시지요?
언젠가 북한의 정권이 무너지고 자유케 된 날에 북한 지하성도들의 찬양 소리를 들을 때 내 영이 기쁨을 누리겠지요?
지금까지 선교지에서 맺힌 열매만으로도 감격스러운데 통일의 그날에 성도들의 찬양 소리를 듣는다?
아, 누가 그 기쁨을 설명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퉁이돌선교회의 회원 모두가 그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려면 오늘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오늘 씨를 뿌리고 땀 흘리는 일이 내일의 기쁨을 만들어내지 않을까요?

올해는 농촌에서 나오는 감자며 옥수수 수확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자와 옥수수를 보내 오는 분들이 계십니다.
훈련원 건축을 위해 헌금을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변에 정리할 땅들을 구입하고 숙소를 만드는 일에 드려집니다.
오늘 할 일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느끼는 기쁨의 소리를 무익한 종인 저도 나누고 싶습니다.
37년전에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렸지요?
조선족들이 기도회로 모이기를 원합니다.
한국에 정착한 몽골 성도들이 강화훈련원에서 수련회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의 결과요, 열매입니다.
해외 사역이 이제 한국 땅으로 온 이들을 위한 사역으로도 진행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라면 교통이 좋은 어느 자리에 예배당을 교육관과 함께 지어 여러 민족이 함께 사용할 곳으로 하나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온 땅을 향한 사역은 끊임없이 제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실 그 뜻에 순종하는 꿈입니다.
“예 하나님!” 하는 꿈입니다.

이스라엘과 아랍권 사역은 뜻밖에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 사역은 방법을 달리할 뿐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무슨 재미로 사냐고요?
무익한 종에게 주어진 일로 기뻐하며 살아갑니다.

2022년 8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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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북한에서 성경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헌금은 줄이더라도 북한의 죽어가는 영혼을 위한 기도는 줄이지 마세요.

오늘 이곳에서 할 일을 줄이지 마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집회 중에 만난 미국인 한 분이 꼭 한 가지만 알고 싶다며 저에게 “지금도 북한에 ‘밀수’가 이뤄지나요?”라고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여서 가능한지를 알고 싶었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좀 자세한 설명을 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퉁이돌 사역은 애초부터 어려웠습니다.
여행을 가장해서 그 지역을 방문하고 일꾼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입장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일꾼이 어디에 있는지 누가 할 수 있는지 순종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저를 준비시키셨던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일꾼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가져다주는 일, 밀수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기회도 갖게 되었습니다.
라디오를 가지고 배달하기도 했습니다.

그 미국인은 “방송은 계속하시나요?”라고도 물었습니다.
저는 “그만 둘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아니요!” 손사래를 치더니 “중단하지 마세요. 중단하지 마세요. 생명을 구하는 일이잖아요. 북한을 살리는 일이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은 손수건을 꺼내서 눈물을 훔쳤습니다.
최근에 북한 00도까지 방송이 확장되었습니다.
주일이면 교회 종소리가 들린다면서 그 시간을 기다리곤 한답니다.
북한에서 성경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해 왔습니다.
이런저런 제한 때문에 배달이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북한의 국경 봉쇄가 계속되면서 북한에 성경을 보내는 일이 어려운 것만은 사실입니다.
북한에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을 나오게 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훈련해서 보내는 일도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가능한 방법으로 북한에 성경을 보내고 성도들의 어려운 삶에 필요한 구제를 통해 사랑을 전하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리하면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리라”라고 격려하십니다.
그래서 코로나보다 아니, 감시와 통제보다 능하신 하나님께 북한과 중국과 소수민족과 아랍과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선교가 중단 없이 계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서일까요?
북한을 위한 기도와 회원과 재정이 줄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북한 성경 배달을 위해 헌금하라는 92세 어머니의 부탁을 받은 아들이 헌금을 보내왔습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헌금은 줄이더라도 북한의 죽어가는 영혼을 위한 기도는 줄이지 마세요.
북한에 선교와 예배와 말씀 선포가 이뤄지기를 원하세요?
평양에서 예배할 날을 바라본다면 오늘 이곳에서 할 일을 줄이지 마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미국인의 눈물을 기억해 주세요.
제 눈에도 37년째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2022년 7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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