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편지] 평양에 영적 인프라를 하나씩 세워갑니다

창밖에 개나리가 피고 벚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선교센터에서는 북한의 문이 열릴 때 성경에 기초하여 땅과 사람을 회복시키는 지역사회개발(CDP) 훈련과 치유 훈련이 시작됩니다.
주어진 시간에 북한을 향한 방송이 계속되고 있고 날씨가 좋아지면 복음 풍선을 띄워야 합니다.
지하성도들과 지도자를 위한 전자기기와 저장매체가 배달됩니다.
고아원을 후원하는 일과 양식을 공급하는 일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
복음을 받아드리고 죽음을 각오한 일꾼들의 발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의 현장에서 수고하는 일꾼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봄에는 성경 배달이 이곳저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노르웨이로 중국과 북한에 성경을 공급하기 원하는 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꼬마 성경부터 손바닥 크기의 성경, 병행성경, 중국어 성경이 배달되어야 합니다.
지하성도들의 교회 개척은 소리 없이 진행 중입니다. 5천 불이면 교회 하나가 세워집니다.
한 분 한 분의 기도와 재정적인 후원과 관심이 하늘나라를 비밀리에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수백만 권의 성경을 한 사람이 다 구입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권의 성경, 한 개의 라디오, 한 개의 전화기를 한 개씩 모아서 보내기 시작하면 어떨까요?

어떤 분은 차량을 구입하도록 헌금하기를 원하신다고 합니다.
선교 현장에 쓰일 오토바이와 차량입니다.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그리고 주변 국가로의 성경 배달 사역과 가르치는 사역을 위해 필요합니다.
한 번의 만남이 영혼 구원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 험한 도로를 다닙니다.

오순절의 성령강림 후에 모인 성도들은 흩어져야 했습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와 살아가는 방법이 다른 곳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저 은둔의 땅 북한을 향해 가도록 하셨습니다. 여러분을 통해….
한 권의 성경을 보내면 한 영혼이 깨어 일어납니다.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전쟁을 통해서라도 이 백성을 깨우치시려는 것이 오늘의 때일지도 모른다고들 말합니다.
하루 커피 한 잔을 줄여 한 달 동안 모으면 선교지 일꾼들이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고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배달하는 오토바이입니다.
하늘나라의 영적 인프라를 평양에 하나씩 세워가는 일에 함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2024년 4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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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이제 북한 사역을 중단해야 할까요?

지난해 사역 중이던 일꾼이 7일간의 코로나 격리를 끝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때 문 앞에 한두 사람이 막아서서 일꾼을 어딘가로 끌어갔습니다.
56일 동안 한 방에 가두어 놓고 심문하던 중 사진 한 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사람은 누구냐? 본명은 뭐야? 무엇 하는 사람이야?
아! 이 삭이라는 놈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아도 돼. 다 알고 있으니까.
우리가 알고 싶은 건 모퉁이돌선교회 북한 사역을 알아보라는 북조선의 요청이 와서…”
일꾼은 금식도 하고 거부도 하면서 두 달 가까이 억류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북한 사역을 중단해야 할까요?
북한에서 사역하던 다른 일꾼은 북한에 잡혀 들어가 오랜 세월을 중노동해야 했습니다. 북한이 그를 풀어놓아 주었을 때 인천 공항에는 한국 정부에서 나온 그 누구도 없었습니다.
우리도 그를 보안 관계로 맞으러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북한이 왜 우리 사역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북한은 왜 성경을 밀수하는 일이 그렇게 미울까요?
북한을 사랑하기에 그 땅의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복음으로 영원한 삶을 살게 된 북한 땅 주의 백성은 조용히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강화도에서 주일 아침마다 치는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성도들이 있답니다.
찬송을 소리 내지 못하고 부르던 순희 할머니.
2004년 4월 22일 용천 기차역이 폭파되며 죽어야 했던 그 가족.
거룩한 그루터기인 줄 알고 고백하던 그 젊은 지도자의 가족.

분명한 이북 말씨로 우리 선교사님들을 협박했다고 해서 영혼 구원의 사역을 중단하고 말까요?
중국이 개방하는 듯해서 비자 신청을 했습니다.
내일은 캐나다로 빛 가운데로 걸어가라는 말씀을 전하러 갑니다.
황폐해진 채로 내버려지리라고 알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고난에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의 자리에 이르리라고 외칠 것입니다.

비록 우리 안에 누군가가 북한에 사진을 넘겨주더라도….
저는 여러분과 함께 주님을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며 복음을 전하렵니다.
성경이 북한과 중국과 아랍과 이스라엘에 보내지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금년에도 성경이 선교 현장에 보내지게 행하고 계십니다.
이 일은 사람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기에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 사역이 계속되도록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2024년 3월 15일
은혜 입기를 바라는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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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는 한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리빙스톤은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으로 갔습니다.
중국으로 갔던 선교사들은 뾰족하게 나온 땅 덩어리가 다른 언어를 쓰는 종족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땅 조선을 위해 그들은 한글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선교사가 대동강에서 순교했습니다.
수많은 선교사들이 한국 땅에 복음을 들고 와서 십자가의 피로 물들였습니다.
1963년 한 권사님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는 16개국에 선교할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와 뜻 그리고 저의 순종을 알 길이 없던 그 권사님은 무엇을 보셨던 것일까요?
세월이 지나 북한 선교를 위해 발걸음을 떼어 놓은 것이 우연일까요?
이스라엘, 튀르키예에 모슬렘 사역을 위해 몇 년 전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동안 중국과 북한에 보내신 바 되어 순종하려고 했습니다.
“평양으로 예루살렘까지”를 많은 사람들이 지역적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성경만 배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하교회를 세우고 말씀을 가르칩니다.

어디서든 무엇이든 한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복음이 제한 받는 땅으로 복음을 전하러 갑니다.
복음이 제한된 사역들이기에 게릴라전으로 담당합니다.
작은 무리로 구석구석 파고 들어가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둥지를 틉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온 땅, 세상 끝까지 가기 위해 오늘도 준비합니다.
오늘의 할 일을 오늘 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선교회로 발돋움합니다.
어떤 이는 기도로 후원하고 어떤 이는 재정으로 함께 합니다.
어떤 이는 자원사역자로 땅을 파고 청소를 하고, 어떤 이는 방송으로 그 나라를 일굽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처음부터 숨어서 복음만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친히 모퉁이돌이신 예수님을 따라 보냄 받은 어디로든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북한선교와 복음통일 그리고 제한된 지역에 일꾼들을 세우는 다양한 훈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피 흘리기까지 복음 전할 사역자들이 훈련을 통해 세워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2024년 2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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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생명을 거는 마음으로 발을 떼어놓았습니다

준비되셨습니까?
“뭐라고요? 북한 주민을 위해 15만 권의 성경을 인쇄해 주겠다고요?”
미국 성도들의 약속입니다.
“큰일이군요. 우리는 그만한 양의 성경을 받아드릴 창고가 없습니다.”
형편을 그렇게 설명했습니다.
“창고가 있으면 북한 언어만이 아닌 중국어와 아랍어, 히브리어 그리고 미얀마어 성경을 보관하고 배달할 곳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성경을 보관하여 두었다가 당장은 탈북민에게, 후일에는 북한 주민에게 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뜻밖의 의견과 질문이 돌아왔습니다.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 터인데… 그렇지만 성령이 그들을 감동하여 15만 권을 인쇄하는 일을 하겠다고 하는 거라면….’
마음이 갈피를 못 찾았지만 성경 창고를 준비하려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았습니다.
“기도할게요.”
그렇게 답하고 전화를 내려 놓았습니다. 그러고는 하나님께 아룁니다.
39년 전에 250권의 성경을 배달하던 그때부터 가졌던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주어지는 대로 성경을 구입하고 한 걸음씩 떼어가며 배달하던 첫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당시에 저는 생명을 건다는 마음으로 발을 떼어놓았습니다.
사실, 강화선교센터를 시작하면서도 그 마음이었습니다.
낡은 건물을 수리하기 위해 엎드려야 했습니다.
창문 한 개씩 뜯어내는 일을 바라보며 “주여”라며 아뢰던 그때의 마음이 여전합니다.
이제 기도 굴을 파내는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삽을 떠서 파내고 돌을 들어낸 그 자리에 기도 굴을 만들어 예배하고 주님을 높여드려야겠지요?
그러기에 준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평양 성도들로 예루살렘까지” 갈 그 길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성도들이 15만 권의 성경을 준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성경을 받을 준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한 평씩 열 평씩 구입하여 예배당을 짓고 기도 굴을 파내고 창고를 마련해야 합니다.
북한의 잊혀진 성도들과 함께 예배할 날을 준비할 동역자들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통일을 준비케 하신 하나님이 이제 이루실 복음통일과 그 이후를 위해 모퉁이돌선교회는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소망수양관에서 선교 컨퍼런스를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에 우리는 함께 모여서 전문가들로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배우며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너희는 가서 제자 삼으라고 말씀하신 음성이 들리십니까? 선교 컨퍼런스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통일 이후에 일할 일꾼들로 준비되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1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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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이번 성탄에도 저들을 찾아가 위로하여 주옵소서

성경을 배달하느라 오랜만에 짐을 싸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청소년 집회, 청년 집회, 교회 예배와 기도회, 광야의 소리 방송 예배 그리고 초청하는 여러 곳들에 가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낙엽이 지고 겨울이 오고 성탄절과 연말을 맞았습니다.
39년째 성경을 배달하며 고난 중에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소식을 나누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소리를 내지 못하고 숨죽여 기도하는 북한 지하 성도들을 향한 가슴앓이가 저에게 있습니다.
저는 공산당 노래에다 찬송가 가사로 바꾸어 찬양하던 성도들을 기억합니다.
교회 문 고리를 사진 찍어 보내 달라며 훌쩍거리시던 할머니에게는 끝내 사진을 보내드리지 못했습니다. 수용소에 끌려가 고생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저의 가슴앓이를 크리스마스에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싶어집니다.
한 권의 성경이면 한 영혼이 살아납니다.
아니, 열 명, 백 명이 될지도 모를 영혼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성경 한 권의 능력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의 능력입니다.

“통일이 오면 뭐 할 건데?”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짧은 글에서 저는 평양 어딘가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땅에서 “예배”하겠노라고 썼습니다.
“저도요! 저도 갈래요! 저도 끼워 주세요! 예배하러 목사님과 같이 갈래요.”라고 답이 왔습니다.
“저는 트럭을 몰고 가고 싶어요. 전도용 영화를 보여주고 이곳저곳으로 다닐 때 제가 운전할게요! 트럭을 준비하고 선생님들을 태우고 이동해야 할 차량을 준비해야겠네요. 전도지를 인쇄하고 아, 그 전도용 백팩을 몇 개나 준비하실 거에요?”라고 답한 분도 계십니다.
이 모든 것이 통일 직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여전히 양식이 없어 애태우는 북한 성도들의 소식이 들려오는 추운 겨울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당신의 나라가 임하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하루의 양식을 주시고….”
하나님께 입속에서만 외워지는 지하 성도의 기도가 이어져야 하는데…
“양식!”이라고 소리 내어 말하려다가 울컥 울어버린 성도의 기도를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여러분 중에는 이렇게 “양식을…” 하다가 울어버린 분은 없나요?
선교 현장에서 전해오는 북한 성도의 소식을 듣고 주께 아룁니다.
“주여!
듣고 계시지요?
성탄절을 애타게 기다리는 성도들.
78년 넘게 울며 자유롭게 예배할 날을 기다리는 성도들.
‘양식을…’ 하며 눈물짓는 북녘 성도들의 탄식을….
이번 성탄에도 저들을 찾아가 위로하여 주옵소서.”

2023년 12월 11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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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북한 땅의 상황이 최악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막혔던 성경 배달의 문이 다각도로 열리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에 보내진 성경이 영혼을 살리는 일에 소용되도록 기도합니다.
이번 성탄절에 북한 여성과 근로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북한 땅의 상황이 최악입니다.
공식적인 보고에 의하면 결핵 환자가 14만에 가깝고(실제 숫자는 수백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용소에서 지난해 죽어간 사람의 수가 2만 명이 넘습니다.
현재 수용소의 인원이 19만 명이라고 합니다.
탈북하려는 주민이 국경에 설치된 지뢰 사고로 죽어갑니다.
남의 집 빨래까지 훔쳐가는 흉흉한 민심입니다.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나무를 베러 산으로 가야 합니다.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저는 성경 보내는 일을 중단할 수가 없습니다.
죄송한 표현을 써도 된다면 “영혼만이라도 살려내자!”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탈북민들을 한국 땅으로 데리고 온 일꾼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복음을 들고 영혼을 구원하려고 북한 땅에 돌아간 주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믿음과 수고를 기억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1985년 그 땅을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 땅에 당신의 백성이 살아 있다고 하셨습니다.
남한 성도들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고도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조용히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종들을 주님께서 찾아가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들은 하나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남한 백성들에게서 잊힌 백성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막혔던 성경 배달의 문이 다각도로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북한과 중국에 보내진 성경이 영혼을 살리는 일에 소용되도록 하나님이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고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북한 백성들에게 양식과 생필품이 보내져 저들을 위로하고 보듬게 되길 기도합니다.
우선 이번 성탄절에 외화벌이에 내몰린 북한 여성들과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합니다.
만 원이면 한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성탄 선물이 늦지 않게 준비되어 보내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 성도들과 백성들에게 보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모두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주께서 은혜 입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도록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2023년 11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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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어떻게 예수를 버릴 수가 있소?”

평양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와 아랍을 지나 예루살렘까지, 선교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의도에서 모였던 그 예배를 평양광장에서 예배할 날을 꿈꿉니다.

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10월 28일 함께 모여 기도할 것입니다.

“이 목사, 이걸 어쩌나? 가져다 주기는 이 목사와 일꾼들이 가져오고 고맙다는 인사는 우리가 받네.”
조선족 목사들이나 북한인들은 드러내지 않고 사역한 저의 이름이나 얼굴을 모릅니다.
숨어서 했기에 그나마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조선족들에게 성경 배달하는 일이 주 사역이었지만 틈틈이 북한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 가운데 예수쟁이들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런데서 신앙생활을 하느냐고 물으면 “어떻게 예수를 버릴 수가 있소?”라고 당연한듯 반문하곤 했습니다.
그런 모습에서 북한 성도들의 깊은 신앙심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필요를 도왔습니다.

일본 동경의 모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북한과 중국에 성경을 배달하는 목사가 온다고 하니 참석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어머님의 요청에 따라 성경을 받아 숨기는 일을 했던 장본인이었습니다.
그분은 “목사님 때문에 위험을 느껴서 이곳으로 와서 살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다 말해야 할까요?
아직도 말하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만 공개하지 못합니다.
숨어야 하는 분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져야 북한 선교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어머님은 옳았습니다.
1970년에 미군 복무 중에 있던 저는 빨리 미국시민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5년 후 북한 선교를 중국과 몽골과 러시아를 통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이제 38년 되어갑니다.

얼마 전 한 손녀 같은 자매를 텍사스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매가 간호사가 되어 북한 선교를 하겠답니다.
그 자매를 평양에서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선교는 복 있는 일입니다.
하늘의 상이 큰 것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 모퉁이돌선교회가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북한에 지하교회가 없다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북한에 지하교회가 세워지도록 더 힘써야 합니다.
북한에 지하성도가 없다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북한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훈련시켜 돌려 보내야합니다.
그 일을 위해 수고한 것이 제게는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평양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와 아랍을 지나 예루살렘까지, 선교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김일성광장에서 붉은 예수쟁이들과 함께 예배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여의도에서 모였던 그 예배를 평양 광장에서 예배할 날을 꿈꿉니다.
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10월 28일 함께 모여 기도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2023년 10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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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편지] 북한에서 온 붉은 예수쟁이들을 만났습니다

1984년 북한 지도에 3800개의 빨간 점을 보았습니다.
지하성도들을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어찌 되었을까요?
한 권의 성경이 북한의 잊힌 그들을 살립니다.

1983년 제가 가 본 중국에는 교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1986년 러시아에서 저는 개신교 교회 건물을 볼 수 없었습니다.

1988년 북한에 십자가가 세워진 교회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조선 땅에 선교사들이 들어왔을 때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북한 성도들을 돕고 있는 조선족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북한에서 온 붉은 예수쟁이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지하성도들의 삶을 위해 조그마한 성경과 양식, 생필품과 의약품을 최선을 다해 보냈습니다.

공산권 선교를 하는 선교회의 벽에 걸린 북한 지도에 3800개의 빨간 점을 보았습니다.

1984년에 그 선교회가 확인한 지하성도들을 표시해 놓은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어찌 되었을까요? 지하교회가 아니었나요? 지하성도가 아니었을까요?


1980년대 조선족들은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그들을 위해 개역한글 성경을 보급했습니다.

그들은 가지고 있던 다섯 권의 꼬마성경을 한 권씩 한 권씩 북한 성도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마지막 꼬마성경을 보냈다며 제게 꼬마성경을 요구했습니다.

100권을… 1985년에….

북한에 지하교회 성도가 얼마나 되는지 저는 모릅니다.

그 숫자를 알아야만 선교하는 것일까요?

탈북하는 이들을 돕는 것만 선교인가요?

탈북민들이 모퉁이돌선교센터를 예배 장소로 사용케 하는 일은 선교가 아닌가요?

북한 당국에 넘겨줄 학교와 병원을 세우는 일만 북한 선교인가요?

북한으로 돌아가는 북한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는 일은 선교가 아닌가요?


미지의 땅에 복음 들고 간 사람은 헛수고를 했던 것일까요?

몽골도 티벳도 북한도 복음이 극히 제한된 곳입니다.

그러기에 복음 들고 가야만 합니다.

방송을 통해서도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북한에 지하교회가 없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에 이르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지하교회가 없으니 만나서 전하고 가르쳐야지요.

조선족들이 많이 살던 북한과 가까운 중국 땅에 수많은 북한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여전히 밀수가 이뤄집니다.

몇십 년 동안 조선족 가정교회는 그들을 도왔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조선족 교회가 이제는 남한에 와서 자유롭게 예배하고 있습니다.

우연한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조선족 교회와 신학교를 도왔습니다.

탈북민들이 이제 한국에서 예배하는 교회들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통일이 될 때 당연한 사역자들로 준비될 것입니다.


한 권의 성경이 북한의 잊힌 그들을 살립니다.

한 사람씩 한 사람씩.

과거에 중국어로 된 주석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하자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때 고집을 부렸습니다.

한 영혼 구하는 일이라면 해야 한다고… 돈이 들고 힘들고 감시당하고 멸시당해도….

저는 북한의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 모퉁이돌선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말로 성경을 번역하여 출판하는 일 그리고 보급하는 일이 어리석다고 생각하시나요?

통일이 된 후에 그 성경을 번역하는 일은 너무 늦습니다.

지금 준비하여야 하고 통일이 되면 즉시로 보급해야 합니다.


모퉁이돌선교회의 일꾼들은 여전히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헌신한 일꾼들이 일하도록 후원할 것입니다.

성경을 계속해서 인쇄하여 통일에 대비할 것입니다.

내가 준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누군가를 준비시키실 것입니다.

미국 캐나다 남미의 일꾼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성도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뜻있는 남한 성도들의 기도를 듣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북한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지난 70년 넘게 눈물 흘리시는 주님의 마음을 외면하실 건가요?

저희는 여전히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기 위해 모일 것입니다.

북한의 문이 열려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는 날이 오기까지

주님이 오시는 그날에 이르도록 지난 38년 동안 북한의 백성을 말씀으로, 필요를 공급하며 위로했던 그 사역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23년 9월 15일
무익한 종 이 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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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한 생명을 구출하는 작전입니다

중국에 보내는 성경은 인도차이나와 아랍과 이스라엘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40대에 들어서기 직전, 선교 훈련을 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3개월의 선교 훈련이 끝나고 중국으로 현장 정탐을 떠났습니다.
새벽까지 낡은 제니스 라디오와 극동방송으로 방송을 청취하던 조선족 성도들을 여행 도상에서 만났습니다.
그들이 가진 낡은 1930년대 성경을 바꿔 주기로 약속하고 돌아오며, 여기야말로 내가 일할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985년 9월 말에 섬기던 미국 교회를 사임하고 모퉁이돌선교회를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손에 쥔 돈이 200달러였습니다.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비행기표를 가지고 가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서울을 들려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표였습니다.
서울에서는 한 집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성경 배달에 필요한 경비 5천 달러를 전달받았습니다.
그래서 2년 전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한 곳에 250권의 성경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게 누군고? 정말 다시 오셨구려! 이것 말고… 요만한 것 있디요? 쪼그만 성경 말이요?”
성경이 든 가방을 인수받던 분이 한 말입니다.
“몇 권이나요?” 하고 되묻자 “100권만 개고 오면, 북조선에 보낼 수 있디요.”라는 뜻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북한에?…”
그분과의 대화가 끊어지고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그 땅을 포기한 적이 없다.
그 땅에 내 백성이 살아있다. 남한 성도들의 기도를 내가 듣고 있다.”
그때부터 매달 한 번씩 태평양을 가로질러 만주로 들어가고, 서울과 미국에 북한 선교의 가능성을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또 공산권 선교의 해외 리더들을 만났습니다.
그들과의 만남이 사역 확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일꾼들을 발굴해서 가르치고, 신학교를 세워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했습니다.
조선족들이 듣던 라디오 생각이 나서 북한으로 방송을 끊임없이 보냈습니다
만주에서는 북한인들을 돕고, 그들로 북한에 돌아가 교회를 세우게 했습니다.
압록강 강변에서 병에다 전도지를 넣어 띄우고 남쪽에서는 풍선을 띄웠습니다.
무엇이라도 해야만 했습니다.
한 생명을 구하기 작전입니다.
38년 동안에 한 생명을 구했다면 그보다 귀한 삶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보내는 성경은 인도차이나와 아랍과 이스라엘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평양에서도 해야 할 일들일 뿐입니다.
한 권의 성경.
1분의 방송.
전도지 한 장.
선교사 한 사람의 밥 한 끼.
북한인들의 식탁에 놓이는 따뜻한 밥과 반찬.
선교를 위해 수고하는 이들의 방송 장비.
이 모든 것이 공급될 때 한 영혼 구하는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2023년 8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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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북한 땅에 훈련하지 않고 가기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북한 선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북한의 문이 열릴 때를 대비해서 훈련을 시작합니다

북한 선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교 분야에 따라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후원은 북한 성도들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재정 후원은 그 땅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간절함으로 마음이 채워져야 가능합니다.
북한 주변국 사역도 특별한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지만, 북한 안으로 투입되는 특공대원은
적군 지역에서의 긴급 상황에 적응할 모든 훈련을 마쳐야 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숨기는 기술을 습득해야 하며 낙하, 사격, 수영, 적군을 무찌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사진을 찍고, 지도를 기억하고, 현장에서 본 것을 재현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총알을 피할 수 있는 자리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하며, 때로는 도피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언어는 물론 능숙해야 하고 임기응변, 순간 순간 배신자일지 아닐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을 훈련하지 않고 북한 땅에 가기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모든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돌아온 후 사실 모두를 발설하지 않으면서도 거짓 없이 보고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돌아갈 준비가 되어야 하고 후배를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비상 사태를 위한 준비가 되셨습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걸 전제했지만 죽을 각오는 돼 있습니까?
당신이 만난 사람을 정말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을 수 있으십니까?
북한의 문이 열릴 때를 대비해서 모퉁이돌에서 훈련을 시작합니다.
한번 뿐인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 원하십니까?
구걸하지 않고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십니까?
저는 이 길을 일생 동안 준비하고 훈련받게 하셨고 38년 넘게 실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눈물입니다.
아픔입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그러나 순간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합니다.
기쁨과 감사함으로.

2023년 7월 17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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