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IS, 전리품 다루는 부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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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설립 매뉴얼까지 만들어 가며 일종의 정부를 구성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IS가 전리품을 다루는 부서를 따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5월 미국 특수작전부대가 입수한 문서를 자사가 살펴본 결과 IS가 노예, 석유 등 갈취한 천연 자원, 골동품 등을 관리하는 부서를 설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류에 따르면 IS는 부서 책임자를 결정할 때 일종의 ‘적성’도 고려한다. 천연자원을 관리하는 부처에서 보낸 한 편지는 아부 사야프가 골동품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편지는 “그가 그 분야에 대해 잘 알기 때문이다. 아부 지하드 알 투니시는 부서를 관리할 수 없는 능력이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IS가 이처럼 체계적으로 전리품을 관리하는 것은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새로운 지역을 장악하면 먼저 은행, 군부대, 관리들의 자택 등을 약탈한다. 이어 그 가치를 달러화로 환산해 20%를 조직원들에게 나눠준다. 군용품을 제외한 상품은 전리품 시장에 내다 판다.

 

IS가 그만큼 실제 국가의 정부 체계를 상당 부분 모방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 이와 관련해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은 IS가 정부부처들은 물론 자급자족을 위한 재정 및 경제 프로그램 등을 갖춘 칼리파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국가 건설 매뉴얼’을 문서로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이 입수한 ‘IS 행정 원칙들’로 이름 붙여진 24쪽 분량의 문서는 교육, 천연자원, 산업, 외교, 대외홍보, 전사들 캠프 등의 분야를 관장하는 정부부처들의 임무와 원칙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12. 29. 헤럴드경제

 

 

우리의 기도 :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단2:44) 말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영원히 망하지 아니하는 나라를 세우실 하나님의 참 계획을 알지 못해 이 땅에 이슬람 국가를 세우려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며, 국가설립 매뉴얼까지 만들어가며 체계적으로 조직을 갖추려 할지라도 그것은 헛된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그들의 계획을 폐하시옵소서. 그들이 갈취한 천연자원과 골동품 등이 조직을 건재하게 하는데 쓰이지 않고 흘러나가게 하시옵소서. 전쟁과 혼란이 가득한 땅에 거하는 무슬림들이 참 하나님을 아는 기회를 허락하시며, 그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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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죽어가는 시리아인들… 최대 적은 IS·외국군 아닌 ‘자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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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의 ‘통폭탄’·화학무기 사용에 민간인 희생 급증

여성과 아이들의 피해 많고 목숨 건 난민 행렬 이어져

 

4만2234. 지난 13개월 동안 전투기들이 시리아를 공습한 횟수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 프랑스, 러시아가 공습에 나서면서 시리아 사람들은 연일 퍼붓는 폭탄과 미사일 속에 살아가고 있다.

특히 러시아군이 지난 9월 말 공습을 시작한 뒤 50여일 만에 민간인 403명 이상이 숨졌다. 러시아군이 공습으로 사살한 극단주의 무장세력은 381명으로,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 더 컸다.

 

외국군의 공습은 전투기 비행음이라도 들리고 정부군이나 이슬람국가(IS) 등의 군사시설을 겨냥하니 그나마 낫다. 가장 무서운 것은 첨단 미사일이 아닌 정부군의 통폭탄(barrel bomb)이다. 정부군은 반군을 잡는다며 드럼통에 TNT 따위 폭발물을 가득 넣은 통폭탄을 알레포나 하마 같은 대도시 시장통에 떨어뜨린다. 지난 13개월 동안 통폭탄이 2만2370개나 떨어졌다. 정부군이 다마스쿠스, 알레포, 홈스, 데이르 에조르, 라카, 다라 등 크고 작은 도시에 공습한 횟수는 1만9864회였다.

 

시리아 사람들의 최대의 적은 IS도, 외국군도 아닌 자기네 정부다. 현지 상황과 민간인 피해를 모니터링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3일 웹사이트에 사망자 집계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정부군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은 최소 6889명이다. 그중 1436명은 아이들이다. 정부군에 사살된 IS나 알누스라 극단주의 전투원은 3702명이었다. 역시 민간인 피해가 훨씬 컸다.

 

프랑스 동시다발 테러 뒤 IS 파괴작전에 세계의 관심이 쏠린 사이, 정작 최악의 피해를 일으키는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은 기사회생하는 분위기다.

파리와 워싱턴과 모스크바에서 외교전이 벌어지고 빈에서 휴전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시리아인들은 매일 죽어가고 집 잃은 유민이 되고 국경 넘어 남의 나라에서 난민이 된다. 인권관측소는 “국제사회가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민간인 살해에 대해 도덕적인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전쟁범죄자들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달 전 터키의 보드룸 해안에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이 아일란 쿠르디의 주검이 떠밀려 왔을 때 세계가 충격에 빠졌으나, 시리아에서는 매일 아이들의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 2011년 3월 내전이 시작된 이래 민간인 8만명가량이 숨졌고, 그중 7000명 정도가 아이들이었다. 희생된 아이들의 절반가량은 정부군과 반정부군, 극단세력의 교전 과정에서 포탄과 파편에 맞아 숨졌다. 나머지는 공습과 총격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 전쟁역학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8월 영국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민간인 밀집지역에서 폭발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특히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 2015. 11. 24. 경향신문

 

 

 

우리의 기도 :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자가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17:3)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전쟁의 포화 속에서 시리아 주민들은 그 누구도 의지할 곳 없이 죽어가고 있으며, 난민으로 유리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처한 현실을 불쌍히 여기시며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너를 건지시겠다고 하신 말씀처럼 그들이 환란 가운데에 하나님을 찾게 하시옵소서. 그들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듣게 하시고 믿게 하시며 믿음으로 고백하게 하시옵소서.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남은 자로서 멸절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칭함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바라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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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IS, 24시간 온라인 상담데스크 통해 신참모집•테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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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프랑스 파리 테러를 자행한 수니파 무장반군 ”이슬람국가”(IS)가 신참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을 위해 ”24시간 온라인 상담데스크”(help desk)를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NBC 방송은 17일(현지시간) 미 육군 소속 대테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온라인 상담데스크는 통신 내용 암호화 기술을 비롯해 신참 대원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는 요령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약 6명의 고위 조직원이 상시 대기하면서 각종 질문에 신속히 답변을 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상담데스크는 IS가 신규 대원을 모집하고 테러 계획을 논의하는 수단 중 하나로, 이들이 소셜미디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미 육군사관학교 산하 대테러 센터의 아론 브랜틀리 테러 분석가는 “IS는 이미 정보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개발했다”면서 “이들은 이미 ”대면 통신시대”의 속도를 넘어 ”사이버 시대의 속도”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슬람국가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해 사이버 공간에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슬람국가와의 전쟁을 선포한 국제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는 전날 IS와 연관된 트위터 계정 5천500개 이상을 정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015. 11. 18.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요일3:7)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 땅의 자녀들이 악한 영에 미혹되지 않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IS가 최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며 사이버상에서 자유롭게 젊은이들을 유혹하는 상황을 아뢰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젊은이들이 어려운 현실에서 도피하고자 하든지, 잘못된 종교적 신념을 위해서이든지 그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도우시옵소서. 그들에게 참 하나님을 알게 하시옵소서. 악한 일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 이나 소셜 네트워크 등 사이버 통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데에 사용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로운 젊은이들이 많아짐으로 그들로 하나님을 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 땅에 임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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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중국)] 신장지역 서 ‘종교정보’ 유통 규제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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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가 앞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종교정보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30일 신장자치구 정부가 최근 테러 확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장위구르자치구 종교사무조례”를 개정하고 내년 1월1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이 조례에는 “그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디지털출판물, 인터넷, 이동통신, 이동식 저장매체 등을 이용해 국가통일·사회안정을 해치고 민족갈등을 선동하거나, 민족단결을 저해하는 내용을 청취·시청·보관·소지·제작·복제·전파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

총 18개의 새 조항이 삽입됐고 그 중 10개는 법적 추궁이 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인민일보는 “당국이 위법행위에 대해 관련 설비를 몰수하고 네트워크를 차단할 수 있으며 위법소득에 대해 5천 위안(약 89만원)∼3만 위안(539만원)의 벌금도 물릴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장당국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분리독립조직이 온라인을 통해 성전(聖戰), 분리독립 등의 내용을 전파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테러리스트를 길러내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편 신장 사처(莎車)현에서는 28일에도 테러사건이 발생,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2014. 11. 30.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시91:14)는 고백과 같이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종교사무조례가 개정되어 더 철저히 종교활동을 국가의 법 아래에 두려는 목적 하에 조례가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하나님, 테러리스트를 근절하기 위한다는 목적이 있긴 하나 기독교인들이 제외되는 것이 아님을 아시는 하나님, 그 땅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천사들을 명령하사 그 모든 길에서 지키시고(시91:11) 보호하시옵소서. 혹여 이 조례로 인해 복음 전파의 사역이 축소되지 않게 하시며, 고난 중에 더 많은 하나님의 살아계시는 역사하심을 보이신 것처럼 그 땅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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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혁명 후 최고위 교회 목사 구금…교회 단속 강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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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기독교 단속 강화의 일환으로 십자가 철거에 반대해온 유명 목사를 구금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미국 텍사스에 있는 기독교 인권기구인 뒈이화(對華)원조협회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지난달 28일 저장(浙江)성 성도 항저우(杭州)에 있는 충이탕(崇一堂) 교회 구웨서(顧約瑟) 주임 목사 부부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이 협회 밥 푸 회장은 성명에서 “구 목사가 저장성 기독교협회 회장이며, 문화혁명 이후 중국 당국이 체포한 최고위 교회 지도자”라면서 “그의 체포는 당국의 교회 단속이 확대되고 있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저장성 당국이 기독교 교회에 대한 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십자가 철거 캠페인을 시작하자 구 목사는 작년 5월 성명을 통해 십자가는 기독교의 상징물이자 신앙의 기호라면서 철거 반대에 나서 미운 털이 박힌 것으로 전해졌다.

충이탕 교회는 공산당의 허가를 받은 중국기독교 삼자(三自)애국운동위원회(일명 삼자교회) 소속인데도 구 목사가 당국이 기독교를 신앙으로 존중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자 삼자 교회는 최근 그를 제명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저장성 목사는 당국의 십자가 철거에 반대하는 목사들이 상당수 체포됐다면서 당국의 기독교 탄압은 집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저장성 당국은 2013년부터 십자가 철거 캠페인에 나서 현재 1천200개 교회의 십자가가 강제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구이저우(貴州)성 성도 구이양(貴陽)에 있는 역내 최대 교회인 훠스(活石) 교회는 작년말 시 정부로부터 교회를 일반 가정집으로 개조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전했다. 이 교회 쑤텐푸(蘇天富) 목사는 시 종교국 관계자가 교회 폐쇄를 요구했으며 신자들은 이번 주 일요일 예배에 참석하지 말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작년부터 ”기독교의 중국화”를 유도하기 위해 교회에 대해 체계적인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궈바오성(郭寶勝) 목사는 작년 12월 중국 당국이 지하교회는 물론 삼자교회에 대한 단속 방향을 이같이 전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교회를 중국식으로 개조시키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2016. 2. 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16:6)”. 하나님, 중국 정부가 주의 교회와 종들을 핍박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뿐더러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와 성도를 핍박하는 중국 정부의 악한 행위를 대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람이 만든 사상아래 주의 교회를 두고 통제하려는 죄를 더 이상 짓지 않도록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중국 정부에 체포된 주의 종들을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지키시며, 그들이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진리의 말씀을 증거함으로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심으로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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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탄광에서 광부 8천명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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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이번에는 대규모 탄광 노동자 시위가 발생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장 하미(哈密)에 있는 루안신장(潞安新疆)석탄화학공사 산하 싼다오링(三道嶺) 탄광에서 2일 광부 7천∼8천명이 계절 격려금 지급, 임금 인상, 그리고 진료비 보조금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노동자들은 이날 광산 사무소 정문 앞에 집결해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은 시위대 규모가 커 자칫 불상사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진압에 나서지 않았다.

탄광 측은 간부회의를 소집해 시위 참가 노동자를 벌금과 처벌로 문책하라고 지시하고 이번 시위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번 시위의 양상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위는 회사 측이 1천500∼1천800 위안(32만4천원)의 3분기 격려금을 지급하지 않은 데서 촉발됐다.

회사 측은 지난 20여년간 거의 인상없이 평균 1천∼1천500위안(27만원) 선에서 유지돼온 월급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계절별 격려금을 지급해왔으나 최근 탄광업계의 불경기를 이유로 3분기 격려금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또 하미시가 운영하는 탄광 지역내 유일한 병원이 최근 진료비를 두 배로 올렸는데도 광산 측이 아무런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아 불만에 가득차 있었다.

 

노동자들은 기본적으로 먹고 입는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데도 광산 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며 인구 5만명이 사는 광산 부근엔 관공서가 없어 민원 제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광산을 운영하는 루안신장공사는 당초 하미시 광무국 소유였으나 지난 2007년 산시(山西)성의 유명 광산 그룹인 루안집단이 인수해 하미그룹과 합작으로 설립됐다.

 

신장자치구에선 지난 9월 18일 아커쑤(阿克蘇)지구 바이청(拜城)현에선 무장한 괴한들이 탄광을 습격해 경찰관 5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50명 가량이 부상하는 등 중국의 강압 통치에 반발하는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015. 11. 4.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욥7:1)고 불평하는 욥의 말과 같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중국의 노당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신장 위구르 지역의 사람들은 정부의 강압 정치로 인해 고단한 삶을 살고 있으며 또한 더 열악한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 삶이 힘들어서 파업을 하고 있는 상황들을 보시며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그들이 수고한 만큼 대가를 받음으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하나님, 힘든 시기를 지나는 그들을 만나주시옵소서. 많은 이들이 진리를 알지 못하고 살고 있는데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속의 주로 믿게 하시옵소서. 욥이 고백한 것처럼 못하실 일이 없으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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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 ‘군사굴기’노골화… 동북아를 둘러싼 美-中 패권경쟁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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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로켓군’ 창설… 핵 억지·반격 능력 강화 천명

 

중국이 핵 공격방어 부대인 로켓군 창설 소식을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등 새해 벽두부터 ‘군사굴기’(군사적으로 우뚝 일어섬)를 노골화함에 따라 올해 동북아 및 동·남중국해를 둘러싼 G2(미국·중국)의 패권경쟁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열린 로켓군·육군(통합)지휘기구·전략지원부대 창설대회와 항공모함 추가 건조 소식 등을 새해 첫날부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군의 조직이나 창설 배경, 역할 등은 그 자체로 ‘기밀’에 해당하는 것인데도 이를 공개적으로 상세히 밝힌 것은 그만큼 군사대국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망이 2일 로켓군 창설 배경으로 “미국을 위시한 잠재적 적국이 북한 핵위협을 빌미로 중국 주변에서 미사일 방어체제를 갖추려 하고 있다”고 소개한 것 역시 미국에의 대항 의지를 엿보게 한다.

 

로켓군 창설은 시 주석이 추진해온 일련의 군 개혁의 완성 및 군부 장악이 마무리됐음을 알리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로켓군은 1966년 마오쩌둥(毛澤東) 시절 만들어진 ‘제2포병’을 개편한 것으로 기존에 운용해온 핵미사일 부대뿐 아니라 전략핵잠수함, 전략폭격기 부대, 우주방어부대 등을 통합운용하게 된다. 이는 마오 시절의 유산을 정리하고 시 주석 주도하의 새 중국군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 주석의 핵 억지력과 핵반격 능력을 강화하라는 주문은 자칫 미국 등의 핵전력이 배치된 동북아 주변의 ‘충돌’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은 2일에는 미국과 주변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를 매립한 인공섬에서 항공기를 시험 운항했다. 이번 비행은 본격적인 인공섬 시설 가동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중국은 군비 지출 격차도 계속 줄고 있어 중국의 ‘미국 따라잡기’도 머지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 국무부가 작성한 2015년 세계 군비지출·무기이전(WMEAT)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12년 7240억 달러(현 환율 기준 852조원)의 군비를 지출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5.48% 감소했다. 반면 중국은 2011년(1190억 달러)에 비해 5.88% 증가했다.

 

전통적인 군사강국인 미국과 영국의 군비 지출 규모가 줄어드는 반면 중국은 특히 2013년 이후 군비 지출을 크게 확대해 왔다. 2016. 1. 4. 국민일보

 

 

 

우리의 기도 :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의 말씀처럼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이 올 새해벽두부터 로켓군을 창설하며 동북아와 동∙남중국해 지역에서 미국과의 패권경쟁의 승리를 위한 군사굴기를 노골화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 땅의 주권들, 통치자들도 하나님을 위하여 창조하셨사오니,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주의 뜻을 위하여 중국을 들어 사용하시옵소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해 촉발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국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하나님, 중국과 그 통치자의 계획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됨으로 인하여 남과 북의 복음 통일에 쓰여지게 하시옵소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크게 쓰임 받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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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첫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홀짝 운행·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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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스모그 때 시민질타 영향, ‘고무줄’ 기준 비판도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이 7일 사상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7일 오후 6시(현지시간)를 기해 8일 오전 7시부터 10일 정오까지 대기오염 최고등급(1등급)인 적색경보를 발령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스모그로 인해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색경보는 공기질 지수(AQI) 201~300을 일컫는 ‘심각한 오염(重度)’이 사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하면 발령된다. 이날 베이징에서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 수치는 온종일 200㎍/㎥ 안팎을 기록, ‘심각한 오염’수준에 도달했으며 하이뎬(海淀)구 등에서는 270㎍/㎥ 수준까지 치솟았다.

 

베이징시 당국은 전날 최고등급 바로 아래인 주황색 경보(2등급)를 발령한 데 이어 스모그가 하루 이상 더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자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에서는 8일부터 차량 홀짝제가 강제 시행되고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공장 등의 조업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 관용 차량의 운행 규모도 30% 이상 축소되며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 시간은 연장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휴교 권고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다. 일부 기업에서는 탄력 업무(출퇴근)제도도 시행된다.

 

베이징시는 지난 3월 기존 대기질 경계경보 조건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경보조건을 크게 완화한 새로운 ‘대기오염 대응조치 방안(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모그 경보단계는 ‘심각한 오염’의 지속 시간에 따라 청색경보(24시간), 황색경보(48시간), 주황색경보(72시간), 적색경보(72시간 이상)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중국은 AQI를 0~50 ‘우수’, 51~100 ‘양호’, 101~150 ‘가벼운 오염’, 151~200 ‘중간 오염’, 201~300 ‘심각한 오염’, 301 이상 ‘매우 심각한(嚴重) 오염’ 등 6단계로 구분한다.

 

적색경보 발령은 지난주 최악의 스모그가 베이징을 강타했을 때 시민의 질타가 이어진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최악의 스모그가 발생했음에도 적색경보 발령 시기를 놓쳐 시민의 불만이 폭주했었다.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일부 지역의 PM 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25㎍/㎥)의 40배에 육박하는 976㎍/㎥까지 치솟았으나 베이징시는 2등급인 주황색경보만을 고집했었다.

 

왕안순(王安順) 베이징 시장은 지난 4일 회의를 소집, “스모그 대책은 민생과 국가 이미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규정에 따라 경보 발령과 단계별 긴급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적색경보 발령과 관련, 누리꾼들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이란 긍정적 반응과 함께 ”압력에 굴복해 내린 결정으로 기준이 그때그때 다르다”, ”이번에는 과잉대응 아니냐”는 등의 비판적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실제로 베이징시와 유사한 수준의 스모그가 강타한 톈진(天津)과 허베이(河北)성 등에는 황색 또는 주황색경보만 내려졌을 뿐 적색경보는 발령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적색경보를 두고 중국 지도부가 베이징시의 안일한 대처방식을 비판하며 경고장을 던졌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015. 12. 8.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여호와께서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시107:32~33, 38)의 말씀처럼 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 도시들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오염으로 인해 생긴 스모그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겪고 있는 고통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그들의 고통을 돌아보시며 그들로 강건하게 하시되, 날씨를 주관하시사 맑은 하늘을 허락하시옵소서. 그 땅에 거하는 주의 성도들과 선교사님들을 특별히 보호하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시옵소서. 날씨나 오염 등의 환경으로 인해 그들의 사역과 일상생활이 지장 받지 않도록 도우시옵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성도들이 번성하게 하시고, 그들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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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하 교회인 ‘가정 교회’ 단속 강화…외국 목사 입국도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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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지하교회인 ‘가정교회’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지하 교회 관계자들과 접촉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려는 미국이나 홍콩 목사들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고 있고 이들이 중국을 방문하더라도 활동을 제한하거나 구타를 하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기독교 인권기구인 뒈이화(對華)원조협회는 저장(浙江)성, 푸젠(福建)성, 후베이(湖北)성 등의 수십 개 교회목사들이 이달 초 저장성 이우(義烏)에 모여 당국의 탄압에 맞설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공산당의 허가를 받은 중국기독교 삼자(三自)애국운동위원회(일명 삼자교회) 소속 목사들도 참석한 이 회의에서는 중국 내 기독교도의 생존 환경이 열악해졌다는 분석아래 단속 압력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자교회의 한 목사는 RFA에 당국이 오는 12월부터 종교 공작 활동의 일환으로 지하 교회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회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이 지하 교회를 단속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해외에 있는 교회 목사들의 중국 입국을 막기 위해 입국금지명단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한 미국계 화교 목사는 최근 정식 비자를 받았으나 중국 출입국 사무소에서 조사 후 입국이 거부됐다. 또 홍콩 기독교 학생들은 구이저우(貴州)에서 한 교회를 방문한 후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돼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하 교회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중순 수도 베이징에서 ”기독교의 중국화”를 주제로 하는 비밀회의를 개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지하 교회에 대한 단속 강화는 기독교 교리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고 지하 교회가 신도수 급증으로 정치 세력화하면서 공산당 통치에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저장(浙江)성 당국은 기독교 교회에 대한 단속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십자가 철거 캠페인에 나서 현재 1천200개 교회의 십자가가 강제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가 올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기독교도는 6천700만명선이다. 하지만 미국 종교사회학 전문가 로드니 스타커는 중국 기독교도가 1억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추산했다. 2015.11.30.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회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14:17)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사단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세상 사람들로 하늘나라가 아닌 이 땅에서의 소망만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의 이 땅에 오신 목적처럼 교회와 성도들이 추구하는 것은 이 땅에서의 정치적인 세력화가 아님에도 중국의 정부는 그것을 알지 못하기에 이번에는 외국의 목사들이 중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미 뿌려진 복음의 씨로 인해 부흥케 하신 하나님이 중국 목회자와 성도들을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하시며, 하나님을 더욱 찬양하고 예배하며 선교의 사역을 감당케 하시옵소서. 또한 외국 목사님들의 입국이 자유로워져 하나님 안에서의 아름다운 교제가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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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기업 남겨둔 개성공단 상품, 北장마당서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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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소식통 “군부대가 조직적으로 ‘돈주’에게 넘겨”

 

지난달 한국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철수하면서 현지에 남겨두고 온 완제품이 북한 장마당에서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평양의 한 소식통은 “판매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 개성공단 물건으로 양말과 신발 등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외에도 많은 물건들이 전국에서 팔리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개성공단에서 만든 신발은 장마당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고급 구두이기 때문에 개성공단 제품임을 금방 알 수 있다”면서 “이런 구두라면 북한에서 최소 50달러는 주어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현재 ‘개성달리기'(개성까지 가는 장사꾼)들이 폐쇄된 개성공단에 계속 드나들고 있다”면서 “이것은 개성공단에서 완제품들이 유출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은 북한 군부대가 철저히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제품을 유출할 수 있느냐”는 RFA의 질문에는 “그게 다 군부대가 조직적으로 ”돈주”들에게 물건을 팔아먹고 있다는 얘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이미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시작된 것 같다”며 “북한도 개성공단에 남한기업이 다시 돌아와 정상화 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2016.3.17.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슥5:3)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개성공단에서 사업을 하던 남한 기업이 두고 온 제품들이 북한 장마당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하나님, 북한의 단체나 개인이 살기 위해서는 남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하도록 만드는 북한 정권의 악행을 돌아보시옵소서. 북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악한 일에서 떠나 정당하게 일하고도 먹고 살 수 있는 날을 허락하시옵소서. 하루 속히 하나님의 공의가 북한 땅에 흐르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북한 땅이 회복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이 소식을 들으며 가슴 아파할 개성공단 기업 관계자들을 위로하시며, 나중에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었을 때 북한 땅에 더 큰 기업으로 진출하여 북한 땅을 살리는 기업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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