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중국)] “中 ‘일대일로’로 신장(新疆) 강경책 완화 가능성”

2016.4.11.중 일대일로 신장강경책 완화 가능성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중국의 강경책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계기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학자가 전망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뉴 아메리카 출신으로 베이징(北京)대 이슬람문제 외국전문가로 초빙된 패트릭 메이어 연구원은 중국이 일대일로 추진을 위해 신장 정책에 유연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1일 보도했다.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국제무역 등을 강의했던 메이어 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 추진 과정에서 한족과 위구르족 간 갈등과 폭력의 악순환이 최소한 감소하거나 전격적으로 다른 형태로 전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주장의 근거로 일대일로가 추진되는 국가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슬람 국가라는 점을 꼽았다. 이슬람 국가들과 종교·문화적으로 오랜 기간 민간 교류를 해온 위구르족이 국가전략인 일대일로 추진에 협력하면 한족과 위구르족 간에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메이어 연구원은 이런 협력의 전제 조건으로 중국 당국이 위구르족의 한족 동화 정책을 전면 중단하는 한편 위구르족 전통·문화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장지역 안보에 대한 베이징 당국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현재 중국의 강압정책은 모순을 격화하고 위구르인의 불만과 분노를 고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관영 매체에 중국 정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기고해 중국의 자유파 지식인들로부터 ”외국인 댓글 부대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앞서 신장자치구 당국이 사실상 주민 감시를 위해 거주지 이전 때 지인의 연락처를 당국에 신고토록 하는 ”편리연락카드” 제도를 조만간 폐지할 예정이라는 중국 일부 매체들이 지난달 말 보도했다.

 

신장자치구는 그동안 분리독립을 요구하면서 대형 유혈 충돌과 거친 테러사건이 자주 발생해 중국의 화약고로 불렸으나, 최근 몇 년 새 테러사건이 크게 줄면서 당국이 주민 통제를 점차 완화하고 있다. 2016. 4. 1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10:9)”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 신장 지역에 사는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편입되어 종교적인 탄압을 받는 그들이 그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옵소서. 그들이 믿는 알라가 참신이 아님을,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알게 하시며, 구원을 주시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는 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중국이 신장 강경책의 완화 가능성이 주의 일꾼들이 복음을 전하는 데에 유익이 되게 하시옵소서. 신장 지역의 주의 일꾼들을 주의 날개 아래 품어 보호하시며, 하나님의 오른손이 함께 하사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주의 백성들이 그 땅에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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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 작년 ‘일대일로’ 국가와 무역액 9천 955억 달러

2016.4.9.중 작년 일대일로 국가와 무역액

중국이 작년 ‘일대일로”경로에 있는 나라들과 무역한 금액이 1천148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망(新華網)은 9일 중국 상무부 자료를 인용해 국가전략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와 연계한 수출입을 통해 2015년 9천955억달러 어치의 무역액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중국 무역총액의 25.1%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이들 ‘일대일로”연선(沿線) 국가에 대한 중국 기업의 직접 투자액은 148억2천만달러(약 17조948억원)로 전년보다 18.2% 증가했고 연선 국가들의 대중국 투자액은 84억6천만달러(약 9조7천586억원)로 23.8% 늘어났다.

올들어 중국과 해당 국가 사이의 1~2월 무역액은 1천341억달러(약 154조6천843억원)로 전체 무역액의 26.3%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중국 기업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액은 22억3천만달러(약 2조5천723억원), 연선 국가의 대중 투자액은 10억7천만달러(약 1조2천34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1%, 5.2% 증가했다.

 

선단양(沈丹陽)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 간 경제통상위원회 등이 긴밀히 협력해 무역을 진흥하고 소통을 강화한 결과 무역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해도 여러 영역의 협력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3년에 직접 제안한 일대일로는 육상과 해상의 양대 축으로 추진되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대륙과 주변 해역을 모두 아우른다. 2016. 4. 9.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시102:22)”의 말씀처럼 세상 나라들의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의 국가전략인 육상과 해상의 양대 축으로 추진되는 일대일로 연선 국가와의 무역총액은 25%에 달하며, 직간접으로 연결된 국가가 60여국인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의 공산당이 여전히 기독교인을 탄압하고 선교사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상황일지라도 중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더욱더 힘써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힘쓰게 하시옵소서. 중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국가의 전략인 일대일로의 길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옵소서. 그들의 수고를 통해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는 그때를 기대하며 기쁨으로 섬길 중국의 교회와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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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만수대 외국 관광객, 김일성-김정일 동상 참배 강요

2016.7.2.북한 만수대 외국관광객 김일성 김정일 동상 동상 참배 강요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강제로 삭제 당하고 휴대전화를 검열당하는가 하면 김일성, 김정일 동상 참배도 강요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모집에 열을 올리면서도 정작 심한 간섭과 검열을 일삼는 바람에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지난 5월 초 북한 여행에 나섰던 미국의 항공전문 잡지 ‘에어웨이즈 매거진’ 엔릭 퍼렐라 편집장은 1일 RFA, 자유아시아방송에 여행 기간 내내 북한측 현장안내원의 강압적 태도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고 RFA는 전했다. 퍼렐라 편집장은 북한 안내원들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뤄진 서방 여행객들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북한에서는 북한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RFA는 전했다. 그는 안내원들이 공항에 내린 뒤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의 외관을 촬영하던 여행객들에게 “더 이상 사진촬영을 금한다”고 고함쳤다며 당시 험악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평양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만수대 언덕에서 북한 안내원들은 여행객들에게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바칠 꽃다발을 구매하도록 강요했다고 RFA는 인용 보도했다. 그는 꽃다발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었지만 강압적인 분위기 탓에 모두가 꽃을 살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북한 안내원들은 한술 더 떠 모든 관광객들에게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꽃다발을 바치며 존경의 뜻을 담아 참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퍼렐라 편집장은 이 때 여행객 중 한 명이 고개를 숙이지 않자 안내원들이 불같이 화를 냈고, 모두 동시에 참배하라며 호루라기까지 불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여행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행 기간 내내 하루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검열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16. 7. 2. 국민일보

 

 

 

우리의 기도 :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것이니라(신:5)”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정권은 김일성, 김정일 우상을 만들어 영원히 그들과 함께 한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우상을 섬기라 할 뿐만 아니라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조차 우상에 절하도록 하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그들의 악행을 도말하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 전역에 세워진 김일성, 김정일 동상과 각종 우상화 설치물들을 파괴하고 불사를 수 있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전역에서 김 일가가 우상이 되어 북한 주민들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악한 영의 역사가 종식되었음이 겉으로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북한 땅을 새롭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충만함으로 인해 북한 주민들,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역사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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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사금융, 송금시스템까지 갖춘 시장으로 발전

2016.6.30.북한 사금융 송금시스템가지 갖춘 시장으로 발전2

북한의 사금융이 수요와 공급 구조를 갖추고, 송금 시스템까지 보유한 시장으로 발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입은행 북한·동북아연구센터는 30일 ‘북한 사금융시장의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의 사금융은 수요와 공급 구조가 갖춰진 시장으로 발전했다”며 “1980년대 환전에서 1990년대 고리대, 2000년대 대부·투자 기능으로 확장되고 2010년대에는 송금시스템까지 보유했다”고 밝혔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북한 사금융시장은 1990년대 경제난으로 중앙은행이 기업 자금을 지원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개인 돈주들이 국유기업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건설업·서비스업·제조업에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형성됐다. 2012년 이후에는 생산에 필요한 자원조달을 자체 해결하도록 하는 등 개혁 조치가 이뤄지면서 사금융시장이 더 확대됐고, 최근에는 돈주들이 다양한 산업에 투자자·경영자 역할을 담당하며 북한 경제의 회복에 기여했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북한의 사금융시장에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직접 거래하는 것 외에 중개인을 통해 거래하는 구조도 형성됐다. 이때 화교나 재일교포 등 이동이 자유로운 이들이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송금을 담당하게 된다. 거래 유형도 고리대금과 기업 대부·투자, 환전, 개인간 송금, 국내외 개인과 기업 사이의 송금 등 다양하다.

도시 고리대금의 경우 1990년대에는 시장 상인들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채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요자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이율이 결정되는 등 전문화된 사채시장이 형성됐다고 연구센터는 설명했다.

환전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 폭이 클 때에 시세차익을 남기는 식이며, 환전 수수료는 0.1% 이하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개인 간 송금을 할 때는 평양에서 연락을 받고 청진에서 담당자가 돈을 전달하는 등 은행 대리인들의 네트워크로 전화 송금도 가능하다.

 

연구센터는 북한의 사금융이 시장화되면서 이자율도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2000년대에는 대출 이자율이 월 13~15%였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5~10% 수준으로 내려갔다. 또 고위층은 월 3%의 이자율을 적용받고 중규모 상인은 월 10%, 밀수꾼은 월 20~30%를 적용받는 등 신용도에 따라 이자율이 차별화되는 현상도 나타났다.

북한 정부도 사금융의 확대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북한 화폐나 외화로 거래할 수 있는 플라스틱 카드 2종을 발행하는 등 사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화를 끌어오기 위한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북한 사금융시장은 더욱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북한 내의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고, 개혁개방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 6. 30.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백성을 파쇄하며 주의 기업을 곤고케 하며(시94:5)”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가 무너지고 장마당과 같은 시장경제로 주민들이 먹고 살며 그 시장경제가 확대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기형적으로 생겨난 시장경제로 인해 북한 안에는 돈이면 무엇이든 되는 사회가 되었고, 사금융 시장이 커짐으로 인해 빈부의 격차가 커지게 되었으며, 맘몬을 섬기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신 하나님,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 전에 재물을 섬기는 안타까운 상황을 돌아보시옵소서. 하루속히 복음이 북한 땅에 전해져 북한 주민들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알게 하시고 인생에서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시장경제를 통해 유통되는 물건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도 더 많이 전해지게 하시옵소서. 또한 활성화되고 전문화되는 시장경제와 사금융 시장의 확대가 북한의 문을 활짝 열게 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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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무위원회 신설, 김정은 의도와 향후 행보는…

2016.6.30.국무위원회 신설 김정은 의도 향후 행보 최고인민회의

북한이 29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를 통해 신설한 국무위원회는 통일·외교·안보 분야를 총괄하는 국가 최고지도기관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김정일 시대의 국가이념인 ‘선군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방위원회를 대신해 김정은 시대 국정을 총괄하는 새로운 권력기구가 탄생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또 북한이 기존의 통일전선부의 외곽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구별되는 ‘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라는 새로운 국가기구를 창설함으로써 남한의 통일부에 해당하는 대화 기구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국방위원회 대신 국무위원회를 신설한 것은 것은 기존 안보 중심의 국방위원회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로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무위원회 위원 가운데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포함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 국무위원회는 국가의 최고 지도기관으로 일종의 정책 심의, 집행, 감독 기능을 모두 포괄한다고 볼 수 있다. 지난 7차 노동당 대회에 이어 이번 최고인민회의 개최에 따라 당과 국가의 최고 영도자로서의 명실상부한 김정은 시대가 개막됐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 = 북한이 국방위원회를 국무위원회로 개편했다고 하지만 인적 구성을 보면 군대를 대표하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노동당을 대표하는 최룡해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내각을 대표하는 박봉주 총리가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국방위원회를 해체하고 김일성 시대의 중앙인민위원회와 비슷한 국가 최고지도기관을 창설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과거 국방위원회에는 들어가지 않았던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근로 단체 담당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기남 선전선동 담당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 대남 담당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국제 담당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영호 외무상 등이 포함되어 있어 군사뿐만 아니라 경제와 대남정책, 대외정책, 선전선동과 청년정책 등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김정은의 의도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북한이 기존의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의 외곽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는 구별되는 ‘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라는 새로운 국가기구를 창설함으로써 앞으로 이 국가기구가 남한의 통일부 대화 파트너로 나서게 될 것이다.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북한은 김일성을 영원한 국가주석으로 모셔야 하고 김정일이 영원한 국방위원장이기 때문에 새로운 국가기관을 만들어 김정은을 그 수반, 즉 국무위원장으로 올린 것이다. 국무위원장이라는 카드를 만든 게 의외이긴 하지만 지난번 제7차 당 대회에서 비서국을 없애고 정무국을 만든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당 대회를 통해 비서국을 정무국으로 바꾸고 정무국의 수장으로서의 조선노동당 위원장을 만들었다. 당의 정치적 영도를 받아서 국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거니까 국무위원장 제도를 만든 것은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본다. 우리가 점쳤던 중앙위원장이나 인민위원장보다 더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당은 정무국이 중심이며, 국가기관은 국무위원회라는 뜻이다.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미국의 국무부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국가조직으로 북한이 국무위원회를 선보인 것은 북한이 더는 폐쇄적이고 긴장만 유발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행보로 읽힌다. 국무위원장이라는 직함과 호칭이 별로 낯설지 않다. 국제사회와 호흡하면서 북한 체제의 유연성을 부각하려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김정은 체제가 정식 출범한 지난 7차 노동당 대회에서는 당의 정상화를 선언했다. 이에 걸맞은 국가기관의 정상화에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호칭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 당 중심으로 끌고 가겠다는 이미지와 배치된다. 그런 차원에서 국무위원회로 정리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6. 6. 30.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내가 너희 행위대로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사경을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21:14)” 말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김정은이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신설된 국무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며 북한 김 일가 3대 세습이 공고화된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 지난 70여년간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주의 백성들이 그 땅에서 핍박과 죽음을 당하였고 또한 지금도 고통을 당하며 숨을 죽이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상황에 긍휼을 베풀어주시옵소서. 이제는 하나님의 공의를 그 땅에 실현시키시옵소서. 북한 정권의 3대째 행해지는 악행을 그 행위대로 벌하시며, 그 땅의 주민들이 복음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김정은이 국무위원회를 만들고 북한의 모든 분야를 통제하며 김일성, 김정일과 같이 또다른 ‘영원한’ 무언가로 불리움을 받고 싶어하나 이를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실 것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국무위원회는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와해될지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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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해외노동자, 방화복 없어 용접 중 불에 타 숨지기도”

2016.6.27.북 해외노동자 방화복 없어 용접 중 불타 숨지기도

유럽 北노동자 실태조사 브뢰커 네덜란드 라이덴대 교수 인터뷰

“노동자들 수입 거의 없어…北당국 연간 1인당 연간 4천만원 챙겨”

 

“2014년 폴란드의 한 조선소에서는 북한 노동자가 방화복 없이 일하다가 불에 타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유럽 내 북한 노동자들의 강제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렘코 브뢰커(44) 네덜란드 라이덴대 교수는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 해외노동자들의 인권 실태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탈북자 등을 통한 북한 관련 소식은 브뢰커 교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고, 그가 6개월 전부터 북한 노동자 문제에 대해 파고드는 계기가 됐다. 한국학이 전공인 그는 법률, 인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국적 태스크포스(TF)에 참여, 폴란드 내 북한 노동자들의 실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오고 있다.

 

브뢰커 교수는 곧이어 다른 일반 북한 노동자들의 생활도 끔찍하기는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은 하루 12∼16시간 일해야 하고 추가 근무수당도 없다”며 “일주일에 한번씩 해야 하는 생활총화(조직에서 각자의 업무와 생활을 반성하고 상호비판하는 일)마저 주말근무 때문에 못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노동자들은 텔레비전과 인터넷은 물론 냉난방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숙소에서 잠을 자며, 숙소와 일터를 오가는 것 외에 외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실상 ‘현대판 노예’인 셈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일하는데도 북한 노동자들이 가져가는 수입은 담뱃값 등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북한 당국은 연간 노동자 1인당 최대 3만5천 달러(약 4천만원)을 챙긴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처럼 인권 유린에 시달리는 북한 노동자는 폴란드에만 500∼800명, 유럽에는 수천 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합법적인 근로자만 해당되며 불법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면서 브뢰커 교수는 “이러한 문제들은 유럽연합(EU)이 당연하게 조사해야 한다”면서 “유럽연합 각국이 자기 나라의 북한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유엔 북한인권서울사무소 개소 1주년 국제심포지엄의 패널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제 인권 전문가들은 북한 인권유린 문제를 구조적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16. 6. 27.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14:34)”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공의가 북한 땅에도 흐르게 하시옵소서. 북한 인권유린의 문제는 구조적 차원에서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한 정권의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북한 해외근로자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이 그들을 옥죄는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아시는 하나님, 북한 정권이 정책이 변화될 수 없기에 그 정권을 변화시켜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 북한 주민들이 이제 노예와 같은 삶에서 벗어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도록 그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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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를 한방 먹인 북풍(北風) 속 여풍(女風)… ‘미국과 맞짱’

2016.6.24.세계를 한방먹인 북풍 속 여풍

“미국이 어떤 핵전쟁을 강요해도 당당히 상대해줄 수 있게 됐다.”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성공으로 전세계가 혀를 찼던 23일,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은 자신을 향한 우려스런 표정에 오히려 어퍼컷을 날렸다.

미사일 발사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6차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 북한 대표로 참석한 그다. 미니 6자회담으로 불린 테이블이었고, 6자회담 북한측 차석대표였던 최선희 부국장이었기에 사실상 북한 대변인인 셈이었다.

 

미사일 발사 관련, 북한 고위급 관계자로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발언한 것인데 그 수위는 높았다. “미국을 당당히 상대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물론, 기자들을 향해 “우리의 (핵탄두) 운반수단이 명백히 성공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대단히 기쁘다”고 밝히면서 “조선의 비핵화를 논의하는 회담은 지금으로서는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주변의 심각한 표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옅은 미소도 보였다. 대화 테이블에서는 “6자회담은 죽었다”는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이처럼 부국장급 외교관에 어울리지 않는 단정적 표현도 가능한 것은 그가 사실상의 외무성 실세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올해 52세인 최선희 부국장은 북한 내각 총리를 지낸 최영림의 수양딸이다. 최영림은 김일성 주석 책임서기, 정무원 부총리, 중앙검찰소장,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과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을 두루 지낸 뒤 북한 권력서열 3위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

아이를 낳지 못한 최영림은 다른 아들과 함께 최선희를 딸로 입양했는데, 어려서는 김정일의 배려로 오스트리아와 중국 등에 특별유학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97년부터 한미북중간 4자회담 전담 통역원으로 얼굴을 알렸고, 2000년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과 2009년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 때도 통역을 맡았다. 2010년엔 외무성 연구원에서 과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부국장으로 발탁 승진되면서 무게감을 높였다.

 

권력을 대물림하는 북한에서 최고 실세의 가계를 이어받은 점이 탄탄한 출세가도를 달리게 했고, 거침없는 행보도 가능케 했다는 분석이다. 2016. 6. 24. 중앙일보

 

 

 

오늘의 기도 :

 

“또 그들이 눕기 전에 라합이 지붕에 올라가서 그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수2:8~9)”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북한 땅에 주의 나라를 이루실 때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는 북한의 엘리트 계층들이 생겨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해외에 다니며 6자회담에 참여하는 나라의 대표들을 만나는 북한 관리들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북한 변화의 바람을 깨닫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북한 정권을 대변하며 국제사회를 향해 엄포를 놓는 당당함이 악한 정권의 유지를 돕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며, 정권의 악함으로 인한 파멸에 길에 동참하고 있음을 인식하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결국은 변화되어야 하는 북한 정권을 새롭게 세우는 일에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지도록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시옵소서. 그들도 구원받아야 할 생명이기에 들을 귀를 주시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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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도 우주연구기관서 北과학자 교육… 유엔제재 위반 논란”

2016.6.22.인도 우주연구기관 북 과학자 교육

인도 우주과학 연구기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2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전날 인도의 아시아태평양 우주과학기술교육센터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센터는 지금까지 최소 30여 명의 북한 과학자에게 안보리가 금지한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 있는 여러 기술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도 주재 북한대사관에 부임한 홍용일 1등 서기관은 1996년 이 센터에서 9개월간 원격감지기술을,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과학연구개발 부국장으로 알려진 백창호라는 인물은 1999~2000년 ‘위성교신’을 배웠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알자지라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지난 3월 처음 이 센터의 결의 위반 혐의를 보고서에서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센터가 제공하는 과목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 설계·시험 내용과 직접 연관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핵과 탄도미사일, 대량살상무기 관련 지원을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다만 올해 3월까지 북한인 2명이 이 센터에서 공부한 이후 현재는 교육을 받는 북한인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측은 이 센터에서 가르치는 주제가 매우 일반적이며 공개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워싱턴 민간단체 미국기업연구소의 닉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은 알자지라 방송과 인터뷰에서 “인도 정부가 실수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책임을 규명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 “인도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아태우주과학기술센터의 북한 과학자 연수 초청을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 6. 22.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내가 불의를 행하여 이익을 얻은 일과 네 가운데에 피 흘린 일로 말미암아 내가 손뼉을 쳤나니(겔22:13)”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정권이 그 체제유지를 위해 고수하는 핵·미사일의 기술발전을 위해 애쓰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발전시키기까지는 이란과 파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북한에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기술개발에 도움을 준 나라들과 북한과의 거래들이 끊어지게 하시옵소서. 유엔의 대북제재가 지금까지의 관계들을 드러나게 하시고 악한 거래들을 완전히 끊게 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북한정권이 행한 지금까지의 불의와 피 흘림을 그대로 두지 마시며, 이제는 하나님 보응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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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절친국 공략 성과 냈지만… 60~70년대 냉전 외교 회귀

2016.6.20.북한 절친국 공략 성과 냈지만

“만날 때마다 같은 얘기만 하나”

현지선 지나친 북핵 집중에 불만

협조 대가로 청구서 날아올 수도

 

 

1975년 5월 6일 외무부 방교국(邦交局·유엔 업무를 담당하는 지금의 국제기구국)이 ‘제30차 유엔총회 한국 문제 대비 현 정세 판단 및 정책방안’이란 제목의 2급 비밀문서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당시 유엔은 남북한 ‘외교전쟁’이 벌어지는 최전방이었다.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결의안(북한 측),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는 결의안(한국 측)이 매해 맞붙었고, 표 대결로 승패가 결정됐다. 특히 60~70년대 신생 독립국이 대거 유엔에 가입하면서 친공산권 회원국들이 늘어나 외교전쟁은 더 치열했다. 당시 특별사절단 파견, 원조 제공, 인삼 등 선물 전달, 고위급 인사 방한 초청이 외교수단이었다. 방교국의 문서도 이런 ‘특수대책’을 담았다.

이시영 전 유엔대사는 국립외교원이 발간한 증언록 『한국 외교와 외교관』에서 “결의안을 표결하는 날엔 담당국 대표들이 화장실을 가면 쫓아가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와 앉게 할 정도로 치열한 득표 교섭을 했다”고 밝혔다.

 

‘친북 국가 공략’에 외교력을 집중했던 60~70년대 냉전시대 한국 외교가 2016년에 재연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이후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바꾸겠다는 정부의 대북 압박·고립정책에 따른 것이다.

선봉에 선 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다. 지난 5일 한국 외교수장으로는 처음 ‘북한의 형제국’ 쿠바를 방문했다. 13일엔 러시아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만나 대북제재 이행 공조에 합의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 문제 거론 자체를 꺼렸던 러시아가 이번엔 우리가 하자는 대로 따르며 이의를 달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장관은 15일엔 북한의 유럽 남동부 거점 국가인 불가리아를 찾았다. 다니엘 미토프 불가리아 외교장관은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해외 노동자에 대한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20일엔 서울에서 해리 칼라바 잠비아 외교장관을 만난다.

박근혜 대통령도 5월 2일 이란 방문(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없어지는 것이 우리의 기본 원칙”), 5월 29일 우간다 방문(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 “북한과의 군·경 협력 중단”)을 통해 대북 압박에 성과를 거뒀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6일 프랑스에서 한·프랑스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추가 대북제재를 논의했다.

외교부 핵심 당국자는 “올 들어 50여 개국 및 국제기구가 북한과의 고위 인사 교류, 외교공관 개설, 협력사업을 재검토했다. 한마디로 ‘북한과 굳이 엮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 나라가 많아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외교력이 지나치게 북핵 대응에만 집중됐다는 불만도 나온다. 현지 공관 업무 수행 평가항목에 북핵 압박 외교실적을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한 외교관은 “주재국 외교부 사람들이 ‘한국 사정은 알겠지만 만날 때마다 북한 이야기만 하느냐. 다른 중요한 이야기도 좀 하자’고 해 민망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외교관은 “외교는 주고받기다. 북핵 문제에서 협조를 받으면 앞으로 ‘청구서’가 날아오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 6. 20. 중앙일보

 

 

 

우리의 기도 :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남과 북의 나뉘어진 현실과 한국정부의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이 각 나라를 다니며 북한에 대한 제재에 동참하기를 외교를 펼치는 현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악한 정권을 돕는 것들은 끊어지게 하시어 북한의 변화를 이끄시옵소서. 우리 위정자들과 국민들이 북한의 악한 정권은 미워하되 북한 주민들은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인도하시옵소서. 남한의 성도들이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기도하게 하시며, 또한 믿지 않는 북한 주민들을 향한 바울과 같은 마음을 품게 하시옵소서. 북한의 믿지 않는 이들이 우리처럼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데에 힘쓰는 남한의 성도들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이 민족이 둘로 나뉘어 적이 되어서 다른 나라를 이용하여 서로를 견제하고 압박하는 현재의 외교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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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 민간서 ‘北 정밀타격 시나리오’… 공중·해상공격으로 核 무력화

2016.6.17.美민간서 북정밀타격 시나리오2

‘스텔스전력’ B-2 10대·F-22 24대 동원해 GBU-31 폭탄 160발 투하 계획

 

동해서 잠수함·이지스 구축함 동원해 토마호크 미사일 등 600발 집중발사

 

“북한 보복공격하더라도 한국인 피해 수천명”…전문가들 “경제피해 감안해야”

 

 

미국의 한 안보전문 민간 정보회사가 북한의 고도화된 핵능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공중과 해상전력을 중심으로 정밀타격을 가하는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스트랫포(STRATFOR)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5일자로 ‘북한 핵위협 제거(Removing The Nuclear Threat)’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이 공격해야할 북한의 주요 목표물과 정밀타격에 필요한 폭격기와 미사일, 유도폭탄 등을 적시한 정밀타격 작전 시나리오를 담았다.

보고서는 정밀타격을 감행할 경우 우선적으로 B-2 전략폭격기 10대와 F-22 전투기 24대 등 북한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항공 전력을 투입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B-2는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본토로부터 10대 이상을 한반도로 출격시킬 수 있지만, 작전반경이 넓지 않은 F-22는 미리 주한·주일 미군기지에 배치해둬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 핵개발 프로그램의 핵심시설을 가진 영변 핵 단지와 주요군사 시설을 폭격하는 데 사용할 폭탄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B-2는 900㎏급 GBU-31 정밀유도폭탄 16발 또는 보다 강력한 1만3천600㎏급 GBU-57 벙커버스터 두 발을 탑재할 수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했다. 이에 따라 B-2 폭격기 10대가 작전에 투입된다면 최대 20발의 GBU-57 벙커버스터 또는 160발의 GBU-31 폭탄을 북한 목표물에 쏟아부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공군전력 투입과 동시에 해상에서는 동해 상에 진입한 오하이오급 원자력추진 잠수함 2∼4척이 BGM-109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300여 발을 발사하며 북한의 공군기지와 미사일 시설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오하이오급은 최대 154발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한다. 일본 요코스카에 진주한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이 합세할 경우 발사 가능한 순항미사일의 수량은 600발에 이른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보복 공격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피해도 분석했다.

북한은 미군의 군사행동에 맞서 장사정포와 생화학무기, 단거리 미사일, 특수부대 침투와 사이버 공격전력을 동원해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보복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대남 공격전력인 장사정포의 경우 인명 피해가 수천 명에 그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보고서는 일부에서 희생자가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있지만, 북한의 무기체계가 낡고 불발탄의 비율이 높은 점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군이 정밀타격을 감행할 경우 북한 핵시설의 초토화가 예상되지만 ‘확전’ 가능성을 고려해 북한의 모든 주요 전력을 한꺼번에 무력화하는 대규모 전쟁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이 정밀 타격으로 북한 핵 능력을 무력화하는데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 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은 연합뉴스에 “북한이 대응할 수 있는 카드는 미국이 공습할 경우 수도 서울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해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이라며 “스트랫포는 북한이 반격할 경우 한국이 수천 명의 인명 피해에 그칠 것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우리가 입을 경제적 피해규모는 감안하지 않은 것이어서 명백한 한계가 있는 분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정밀타격이 가능하려면 미국으로서는 한반도, 특히 수도 서울이나 부산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미사일방어체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동맹을 위험에 처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엄청난 국제정치적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에 대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5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우리 핵 시설과 핵 무력을 정밀공습하겠다는 극히 도발적인 보고서가 발표된 것은 현 미국 행정부의 극단적인 대조선 제재 압박과 핵전쟁 책동의 연장”이라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에 대한 미국의 불의적인 선제공격과 무력침공이 본격적으로 검토, 준비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2016. 6. 17.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대하20:17)” 말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전쟁의 성패가 전쟁무기의 확보와 훈련에 있는 것처럼, 둘로 나뉜 남과 북 그리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열강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지만 혹시 있을 공격을 당하지 않기 위해 북한을 선제 공격하는 시나리오도 미국의 기관들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런 시나리오는 남한의 입장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될 일입니다.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이 나라 이 땅을 보호하시며, 남과 북이 평화롭게 복음으로 하나되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북한의 복음화가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하셨음을 우리로 목도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들이 남북한 전역에서 일어나도록 은혜를 부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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