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시장관리원, 간부 아내로 교체… 주민들 분노”

5699831_2016_7_11 최근 북한 당국이 장마당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배치된 관리원들을 모두 힘 있는 간부의 아내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 매체에 “시장관리원들은 각 지방, 구역 인민위원회에서 선발하는 데 대체로 힘 있는 간부의 아내들”이라며 “남편의 권세로 장마당 통제권까지 얻은 이들의 위세와 횡포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관리원은 상인들의 상품을 마구 몰수하는 등 횡포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시장 의류 매대에서 한국 상표를 떼지 않고 옷을 팔던 상인 3명이 무려 200여 벌에 달하는 의복을 시장관리원에게 몰수당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오죽하면 상인들 속에서 ”정복을 입은 보안원보다 무서운 게 시장관리원들”이라는 말이 나오겠느냐”며 “중앙에서 (불법) 골목시장을 없애라고 강력히 지시하지만, 장마당 관리원들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상인들이 골목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 7. 1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신15:7)”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주민들이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 생존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음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런 와중에 시장관리원과 같은 권력을 가진 자들의 공정하지 못한 행위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동독의 주민들이 서독과 합쳐지기를 원했던 것처럼 북한 주민들의 불만들이 높아갈 때 이들도 남한과 통일이 되기를 희망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주장하시옵소서. 불공정한 거래와 뇌물이면 다 되는 북한사회에서도 주의 성도들을 통해 다른 모습들이 보여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북한의 문이 열렸을 때 남한의 성도들이 가난한 형제들과 거주하며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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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인민보안부→인민보안성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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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9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4차 회의를 통해 옛 국방위원회 산하 ‘인민보안부’를 ‘인민보안성’으로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8일 김일성 주석 22주기를 맞아 각계 간부들이 동상을 참배한 소식을 전하며 최부일 인민보안부장의 참배 모습에 ‘인민보안성에서’라는 흰색 글씨 자막을 올렸다. 최부일이 들고 있던 조화의 띠에도 ‘인민보안성’이라는 글자가 쓰여있었다.

인민보안부는 지난 최고인민회의에서 폐지된 국방위원회 소속 기관으로 우리의 경찰청과 유사한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중앙TV가 지난 2일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을 인민무력상 직함으로 언급하면서, 국방위원회 산하 조직이었던 인민무력부를 인민무력성으로 바꿨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같은 맥락에서 인민보안부도 인민보안성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최부일의 직함도 인민보안상으로 바꿨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었다.

 

다만 이들 조직이 북한이 국방위원회를 폐지하고 대신 신설한 국무위원회 직속일지, 아니면 새롭게 내각 소속일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4일 인민무력부 소속이 국무위원회에서 내각으로 변경됐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일단 지난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국방위 산하 조직의 명칭과 수장 직함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소속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 7. 8.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너희는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속여 빼앗는 것을 그칠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45:9)”는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조직 인민보안성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인민보안부였던 인민보안성의 역할은 “사회의 안전질서를 유지하고 국가와 인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기능을 하지 않고 오히려 북한 정권 유지에 방해되는 요소를 적발하고 제거하고, 김 일가를 위한 노동당 독재를 강화하고 전체 주민을 통제하는 악행에 앞장서 왔습니다. 하나님, 인민보안성이 지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게 하시며, 그 조직이 와해되게 하시옵소서. 북한 땅에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통치자가 세워지게 하시며,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조직이 세워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 땅에 들어가게 하시며, 하나님의 공의가 북한 땅을 온전히 주관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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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 정부 “‘인권유린’ 김정은 제재, 실질적 영향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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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 메시지 이상의 효과 기대…제재 대상 추가 예정”

”북한정보유입촉진법안”은 미 하원 외교위 소위 통과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인권유린 혐의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인사들을 처음으로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이 상징적이면서 실효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미 국무부의 제재 관련 브리핑에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제재가 “압제적인 북한 정권 아래 자행된 가장 나쁜 일들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제재하는 가장 포괄적인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제재가 북한 정권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북한 정권 내 인사들에게 만약 인권유린에 가담하면 우리가 누군지를 파악해 블랙리스트에 올림으로써 상당한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가 북한 내에 어떤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환상은 없지만 단순히 익명성을 제거한 것만으로도 그들이 어떤 잔학한 탄압을 저지르기에 앞서 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이날 미 의회에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나열한 인권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재무부는 이를 근거로 김정은을 포함한 개인 15명과 기관 8곳에 대한 제재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북한 최고지도자를 제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정부는 이번 제재가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인권유린과 관련한 정보를 더 확보해 제재 대상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재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제재가 핵 문제 제재와 별개로 인권유린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두 노력이 서로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심각한 인권유린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확인하고 제재 목록에 올리는 지속적인 과정에서의 첫 시작”이라고 이번 제재의 의미를 설명했다. 파워 대사는 북한 지도자급 인사뿐 아니라 감옥 관리자와 경비원, 비밀경찰, 탈북자 등에게 “세계는 북한의 인권유린을 기록하고 있고 그것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제재가 북한의 대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뉴욕타임스(NYT)에 민주당이 올해 대선에서 정권을 연장하면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다시 나설 것을 요구하는 현 정부의 압박을 보여주는 조치라고 해석했다. 그는 다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제재가 미 대선과 8월에 있을 한미 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을 자극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토퍼 힐 전(前) 주한 미국대사는 NYT에 “마땅히 받아야 하는 벌”이라며 “제재가 북한과의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김정은이 협상 해법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한 나라의 최고지도자를 제재 대상에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이번 북한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미 정부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전 국가원수,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 등 다른 나라의 전·현직 지도자들을 제재 목록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는 대북 정보 유입을 확대하고 정보 콘텐츠를 보강하는 내용의 북한 정보유입촉진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월 맷 새먼(공화·애리조나) 하원 아태 소위원장이 발의한 이 법안은 매일 12시간씩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북 정보유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인권법 조항을 12년 만에 보강하는 것으로, 정보 유입 수단을 라디오 외에 USB, 소형 메모리카드, 음성·영상 재생기, 휴대전화 등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정보 콘텐츠에 ▲ 한국과 미국, 중국의 대중음악·TV 프로그램·영화 ▲ 인권·법치·자유와 관련해 ”한국어”로 된 내용을 포함하는 것도 의무화했다.

소위는 이와 함께 북핵 위협에 맞서고 지역 안보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의 삼각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결의안도 의결했다. 2016. 7. 7.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33:6)”라고 말씀하시며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신 하나님께 북한의 회복을 간구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 인권이 유린되고 철저한 통제와 공포정치로 고통 가운데에 살고 있는 아니 고통 당하는지 조차도 자각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북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북한 땅을 회복시키시옵소서. 그 땅 백성들의 아픔을 치유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 평안함을 누리도록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하나님, 미국이 김정은과 권력층 개인들을 인권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상황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계획하심 대로 이끄시며 주관하시옵소서. 이런 조치들이 북한에 복음의 문이 열리는 통로가 되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심으로 그 땅이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과 진실의 풍성함을 누리며 사는 곳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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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북확성기 10여개소에 추가 설치한다…”北 도발 응징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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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이동식 확성기도 2배가량 늘려…’김정은 비판’ 내용 늘려

 

신형확성기 10㎞ 이상서 선명히 들려…확성기 40대 입찰공고후 업체 선정 완료

 

 

우리 군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최전방지역에 대북확성기 방송시설 10여 개소를 추가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6대를 운용 중인 이동식 확성기 방송 차량도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6일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을 연말까지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며 “이동식 확성기 방송 차량도 2배 확대해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정식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은 최전방지역 11개소에 설치돼 있는데 연말까지 10여 개소를 더 만들겠다는 것이다.

 

연말까지 고정식 확성기 방송시설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 최전방지역 북한군 부대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북심리전이 더욱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당국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고정식 확성기 24대와 이동식 확성기 16대의 입찰 공고를 냈으며 같은 달 국내 한 업체 제품을 선정했다.

추가로 배치되는 고정식 확성기는 10㎞ 이상의 거리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업체는 앞으로 북한의 대남 확성기에 간섭받지 않도록 성능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식 확성기도 고정식 성능에 버금가는 장비로 보강되며, 유사시 북한군 포격에 대비해 거점을 옮겨가는 방식으로 대북심리전을 펼칠 계획이다.

 

대북확성기를 2배로 늘리기로 한 것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특히 김정은 정권이 성공할 수 없는 ‘핵-경제 병진’ 노선을 내세워 주민 삶과 국가 경제를 더욱 수렁으로 몰고 가는 현실을 북한군과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자는 취지도 있다”고 전했다.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이 확대되면서 방송 콘텐츠도 김정은 정권과 관련한 비판 수위와 분량을 늘려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거대한 둑이 무너지는 것도 결국 바늘구멍 하나의 틈에서부터 시작된다. 북한이 가장 아파하는 내용을 전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북한 정권이 믿고 있는 최전방부대의 정신무장 상태를 와해시키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7. 6.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슥8:15)”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70여년간 북한 정권의 거짓에 속고 사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옵소서. 전방에서 행해지는 대북확성기 방송이 그 일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북의 핵위협과 미사일 도발에는 대응하되, 더하여서 정말 북한땅에서 거짓에 속고 있는 이들을 향해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도 부어주시옵소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북확성기 방송을 통해서 진정한 진리가 전해지는 통로가 되도록 역사하시옵소서. 하나님, 이 방송을 듣는 모든 북한 군사들의 마음이 녹으며, 진리에 대해 궁금해 하며 진리를 찾는 자들이 많아지는 역사가 있게 이끄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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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IS 선전 수법은 ‘진화 중’… 핵심 선전 매체로 떠오른 아마크통신

2016.7.4.IS선전수법 진화중1

정기 간행물·라디오서 실시간 SNS로 선전 극대화

다비크 온라인 잡지·알바얀 라디오는 영향력 감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정기 간행물이나 라디오 등 전통적 선전 수법에서 벗어나 실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선전 수단을 확대하고 있다.

 

IS는 SNS를 통해 중동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곳곳에서 일어나는 대형 테러 사건의 소행임을 자처하며 IS에 대한 공포심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

IS가 정기 간행물 발행과 육성 녹음 공개 등 기존 방법에서 탈피해 SNS로 글 기사는 물론 사진과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등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선전전에서도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IS의 대표적 선전 매체로는 ‘아마크 뉴스통신'(Amaq News Agency)이 꼽히고 있다. 아마크는 IS의 선전 매체인 다비크(DABIQ)처럼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의 작은 마을로 이슬람 예언자가 ‘최후의 전투’가 벌어지는 곳으로 묘사한 지역명이다.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 등에 따르면 IS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은 2014년 8월 IS가 시리아 코바니를 점령할 무렵 등장해 2015년 IS가 세계 각지의 테러 공격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본격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다.

당시 아마크 통신은 또 기사와 사진을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을 배포했다.

아마크 통신은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외국인 등 20명이 숨진 테러 사건도 IS의 입장을 대변해 실시간으로 전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피해자들의 선혈이 낭자한 현장 사진도 이 통신을 통해 배포됐다.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테러와 같은 달 이라크 바그다드의 쇼핑몰 테러, 지난해 미국 샌버너디노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등도 아마크 통신을 통해 신속히 보도됐다.

지난 6월29일 건국 2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IS의 세계 조직도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한 것도 아마크 통신이다. 인포그래픽은 알카에다 등 다른 테러 단체 선전 매체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편집 디자인이다. 지난 2월에는 처음으로 도표와 지도까지 곁들인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뉴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아마크 통신은 ‘긴급’이나 ‘단독’과 같이 일반 뉴스통신사들의 용어를 사용해 자체 메신저와 텔레그램 메신저,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수많은 단문 뉴스와 영상, 사진을 제공한다. 아랍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뉴스 기사를 제공한다. 아마크 통신은 이미 IS의 온라인 영문 잡지 다비크, 공식 라디오인 알바얀(AL-Bayan)의 영향력을 앞질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7월 첫 호를 발행한 뒤 한때 IS의 핵심 선전 매체로 여겨진 다비크는 지난 4월13일 제14호를 발간하고 나서 지금까지 후속판을 내놓지 않고 있다.

IS의 선전기구인 ‘알하야트 미디어 센터’가 발간하는 다비크는 조직 대내외 홍보용 매체로 1~2개월에 한 차례꼴로 발행됐다. 알바얀 라디오는 주로 육성 녹음을 틀어주는 일방통행식의 매체 특성상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랍 전문매체 크런치는 “IS는 자신의 조직이 관리하는 지역에 외국 언론사가 들어와 취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아마크 통신은 IS의 허가를 받아 이라크와 시리아, 이집트,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등 IS 대원들이 존재하는 지역의 뉴스를 보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IS가 이처럼 종교·정치적 정당성과 세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서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는 적극적인 사이버 대응이 IS 세력 확장을 막는 하나의 중요한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2016. 7. 4.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20:10)” 말씀하신 하나님, 많은 사람들이 거짓 선지자들에 속아잘못된 신념을 갖고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죽음에 이르게 유혹하는 상황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IS가 최신의 기술들을 활용하여 악한 일들을 포장하여 홍보하고 많은 이들을 유혹하는 일에 사용되는 통신사들의 활동이 멈춰지게 하시옵소서. 또한 실시간 SNS를 통해 사람들을 미혹케하는 내용들이 전달되지 않도록 기술적인 문제들이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오직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지 아니하면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신 하나님, 혼란의 와중에 있는 무슬림들이 고난의 때에 예수를 주로 고백하는 일들이 불일 듯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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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北, 간첩사건 연루 혐의 주민 300명 체포”

2016.7.4.북 간천사건 연루 혐의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가 함경북도에서 발생한 간첩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주민 300여 명을 체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위부는 지난 5월 한국으로 탈북한 가족들과 연계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 돈을 받고 한국에 국가비밀을 팔아먹은 자들은 일주일 내에 자수하라고 공개 협박했다”면서 “자수한 주민이 없자 국가보위부는 함경북도 온성군과 회령시, 청진시와 샛별군 일대에서 하루 동안 30여 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이들 30여 명의 주민 말고도 국가보위부는 함경남도와 평안남도에 이어 황해북도 주민들까지 체포해 함경북도 보위부에 끌고 와 가혹한 고문과 함께 여죄를 따져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 체포된 주민들은 북한을 탈북해 한국에 정착해 사는 가족이나 친척들로부터 도움을 받던 주민들”이라면서 “국가보위부의 잔혹한 고문을 견디지 못한 주민들이 자신과 연계된 사건들을 실토하면서 피해는 끝이 어딘지 모를 만큼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보위부가 당초 송금브로커로 활동하다 탈북한 여성의 집을 수색하던 중 사건의 단서가 된 중요문서를 발견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해당 여성이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에게 보내는 돈을 수수료를 받고 전달해 주다 보위부에 꼬리를 밟히게 되자 두만강을 건너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에는 돈을 넘겨받은 액수와 시간, 돈을 전달해 준 사람들의 주소까지 낱낱이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국가보위부가 송금 관련 수첩을 발견한 것인지, 아니면 간첩사건을 조작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방송은 “국가보위부가 송금브로커 기록을 구실로 다른 조직을 제거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공포심을 조성해 한국과 연계된 주민의 연결고리를 끊으려는 것인지 실체가 곧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 7. 5.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사31:5)”의 말씀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폐쇄된 북한이 정권의 유지를 위해서 남한 가족으로부터 송금받는 것을 간첩으로 모든 이 상황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땅에 온 탈북민들은 북녘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여전히 굶주리고 힘든 삶을 사는 가족들의 안위를 걱정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송금을 꼭 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임을 아시오니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북녘의 가족들과 통화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힘쓰는 탈북민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시며 그 가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옵소서. 송금을 보내는 것과 더하여서 더 활발히 하나님의 말씀이 통화하는 중에 또는 다른 다양한 방법으로 전해져서 여호와의 구원하심의 은혜를 누리게 역사하시옵소서. 하루 속히 자유롭게 북녘의 형제자매에게 주안에서 기쁜 소식을 전하고 물질을 나누며 사는 날을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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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총리 “영국·프랑스에 反유대주의 여전”

2016.5.5.이스라엘총리 영국 프랑스에 반유대주의 여전

이스라엘 총리가 홀로코스트(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추모식 연설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정책에 대한 서방의 비판여론을 나치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예루살렘의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기념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이스라엘을 증오하도록 한 선동이 홀로코스트를 불러왔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反) 유대주의는 히틀러가 죽어도 사라지지 않았다”며 “서구권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이스라엘 선동은 이슬람이나 아랍권 극단주의자들만큼 지독하다”고 성토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러한 ‘서방의 반유대주의 선동’의 주체가 “영국 의회 의원들과 스웨덴 정부 관료들, 그리고 프랑스의 여론 주도층”이라고 주장했다.

 

서방에서는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서안 지역 정착촌 건설과 유대인 공격 팔레스타인 용의자에 대한 과잉대응 등을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일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 정부의 동예루살렘 성지 관리를 비판한 유네스코 결의에 대해 “유네스코가 피해자를 가해자로,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15일 아랍 국가들 주도로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성지가 몰린 동예루살렘을 2000년 이전 상태로 되돌려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하면서 이스라엘 당국이 “유대교의 가짜 무덤”을 만들려고 한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이스라엘은 매년 유대력의 첫 번째 달 27일을 홀로코스트 추모일로 정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5일이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4일 가자지구 남부 이집트 인접 지역인 라파를 공습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라파 지역의 버려진 국제공항과 인근 농지를 중심으로 공습받았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관련 장소 5곳을 폭격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공습에 따른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2016. 5. 5.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21:2)”는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족속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로 오셨음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의 눈을 뜨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사람이 만든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그들로 알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하나님이 주실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며, 예배하는 유대인들이 많아지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유대 기독교인들이 유대교인이나 무슬림들로 인해 고통 당하지 않고, 자유함 가운데에 거하도록 은혜를 부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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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집트, 홍해 섬 2개 사우디에 양도… “철회해야” 반발 확산

2016.4.11.이집트 홍해 섬 2개 사우디에 양도

이집트가 홍해 상 요충지에 있는 섬 2개를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지원의 대가로 사우디에 양도하기로 하면서 국내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이집트 일간 데일리 뉴스 이집트는 11일 이집트와 사우디의 해상 경계선 획정에 따라 이집트가 티란 섬과 사나피르 섬의 관할권을 사우디에 양도하는 것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살만 사우디 국왕이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도중 제기됐다.

 

이집트 내각이 전날 “두 나라의 해상 경계선을 검토한 결과 티란 섬과 사나피르 섬은 사우디 수역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발표한 다음 이집트 정부에 대한 비판의 강도는 더욱 거세졌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살만 국왕이 지난 8일 체결한 협약에 따르면 이집트 영토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된 티란 섬과 사나피르 섬의 관할권을 사우디로 이양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자 이집트 야권 정치인과 안보 전문가, 의원, 언론인 등이 이 결정은 “헌법에 어긋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2014년 이집트 대선의 주요 후보였던 함딘 사바히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결정은 어떠한 영토도 양도할 수 없다는 헌법을 위배한 것”이라며 “엘시시와 살만은 그 협약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이로 도심에서는 5명이 이번 협약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고 카이로의 한 시민단체는 전했다. 이집트 유명 활동가이자 변호사인 칼레드 알리도 페이스북에 이번 양도에 반대하는 소송을 진행하겠다며 법률 전문가와 역사학자, 지질학자들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반발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이집트 정부는 “사우디 요청에 따라 이집트군이 일시적으로 이 섬들을 보호해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살만 국왕은 7일 이집트를 정상방문해 16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사우디와 이집트는 또 이 섬을 거쳐 양 국가의 영토를 잇는 초대형 다리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란과 사나피르 섬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홍해 북쪽 끝 부분의 폭 30㎞ 정도인 아카바 만(灣) 입구에 있다. 두 섬 모두 무인도이긴 하지만 이집트와 사우디 중간의 홍해에 자리를 잡은 데다 이스라엘의 에일라트 항구, 요르단의 아카바 항구에서 홍해로 나오려면 이 섬 주변의 해협을 지나가야 한다.

 

이 때문에 이 섬의 관할권이 주변 4개국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수도 있다. 2016. 4. 1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시24:1)”라는 고백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인간이 선을 그어 만든 국경으로 인해 많은 분쟁과 전쟁이 있어왔음을 아시는 하나님, 홍해 입구에 있는 두 섬이 이집트에서 사우디로 양도되는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합니다. 한 때 이스라엘의 소유이기도 했던 전략적으로 중요한 섬들이 이스라엘과 관계가 좋지 않은 사우디로 넘어감으로 인한 또다른 무력충돌의 불씨가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이끄시옵소서. 하나님, 아직 구원을 얻지 못한 이들이 많은 이들이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이들이 많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중동 지역에 긍휼을 베푸시사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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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EU와 평화협상 대화중단… “정착촌제품 표시제 항의”

2015.11.30.이스라엘 EU 평화협상 대화중단 정착촌제품 표시제 항의

이스라엘 정부는 유럽연합(EU)의 유대인 정착촌 생산 제품 표시 의무화 방침에 항의해 EU 측과 팔레스타인 평화협상 관련 외교적 접촉을 중단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외무부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평화협상 과정에서 EU 기관들의 역할을 재평가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이 문제와 관련해 재평가 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EU 기관 및 대표단과 외교적 접촉을 정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다만 EU 개별 회원국들과는 각각 접촉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EU는 요르단강 서안 등지의 유대인 정착촌에서 생산된 제품에 이 사실을 알리는 표지 부착을 의무화한 새 지침을 발표했다. EU는 유대인 정착촌이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이스라엘의 합법적 영토가 아니므로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EU의 이 같은 조치가 차별행위이며 사실상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보이콧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EU와 미국 등이 참여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은 지난해 4월 성과 없이 끝난 이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2015. 11. 30.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욜3:16) 말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세상 나라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언약의 땅에 다시 정착한 이스라엘 민족이 온전히 그 땅을 차지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국지전적인 전쟁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세상의 나라와 민족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인정하게 하시옵소서. 이스라엘의 소산에 낙인과 같은 표시의 차별을 자행하는 악행을 범치않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이 행하실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에 멸망으로 가는 길에 서지 않도록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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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당 1권씩, 年 1400만권… 세계 최대 ‘성경 공장’을 가다

2016.4.29.세계 최대 성경 공장을 가닫

中 난징아이더 인쇄 공장

 

공산화·종교 탄압하던 중국… 개혁개방 후 1987년 공장 설립

각국서 주문… 90여개 언어 인쇄… 총 1억4700만권 인쇄, 절반 수출

 

지난 25일 오후 4시쯤 중국 난징아이더(南京愛德) 인쇄유한공사 로비 전광판엔 붉은색 숫자가 거의 1초에 하나씩 올라가고 있었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인쇄한 성경의 숫자를 표시한 누적 집계다. 이곳은 세계에서 성경을 가장 많이 인쇄하는 공장이다.

 

부지면적 8만5000㎡에 달하는 단층 공장 안으로 들어서자 거대한 종이롤 뭉치가 나타났다. 낱장으로 성경을 인쇄하는 공정 다음으로 각 페이지를 묶어 양쪽에서 나무판으로 눌러주는 작업장이 이어진다. 그 다음부터는 컨베이어벨트의 연속이었다. 직원 620명인 공장은 상당 부분 자동화돼 있었다. 종이뭉치들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움직이면서 기계에 들어갔다 나오면 옆면에 금박을 가지런히 입었고, 또 다른 기계를 거치면 ”책등”이 입혀졌다. 직원들은 능숙한 솜씨로 기계가 토해내는 성경을 다섯권, 여덟권 단위로 분류해 다시 컨베이어벨트로 보냈다.

 

공장 곳곳에는 ”합격(合格)”이란 꼬리표가 붙은 성경 더미가 놓여 있었다.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성경까지 다양했다. 중국 내 소수민족 언어 11개를 포함, 90여개 언어로 성경을 인쇄한다고 했다. 세계 각지로부터 편집된 필름을 받아 주문 생산하는 이 공장은 1년에 성경만 1400만권, ”어린왕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일반 서적도 연간 600만권을 인쇄한다. 중국 내 조선족 동포를 위한 한글 성경도 연 10만~20만권 만든다. 주문량이 많을 땐 하루 8만권까지 인쇄한다. 1년에 잉크 9t, 종이 1만t을 쓴다.

 

이곳이 ”세계 최대의 성경 공장”이란 것은 한편으론 아이러니다. 중국은 1980년대 개혁개방 이후로 종교 탄압이 풀렸지만 아직도 종교 자유가 완벽히 보장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자의 수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다.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삼자(三自)교회”의 공식 신자가 3000만명, 당국의 공인을 받지 못한 가정교회(지하교회) 신자 수는 7000만명 정도인 것으로 해외 개신교계는 추산한다.

 

이 인쇄소가 문을 열게 된 것은 개혁개방 덕분이다. 1980년대 이후 성경 수요가 늘었지만 중국 내에는 성경을 인쇄할 노하우와 기술, 설비가 전혀 없었다. 당시 딩광쉰(丁光勳·2012년 사망) 성공회 주교는 서구 개신교에 도움을 요청했다. “성경 10만권을 인쇄하려는데 종이 100t이 필요하다.” 당시 세계성서공회 아시아태평양 총무를 맡고 있던 태국 선교사 출신 최찬영(88) 목사는 760만달러어치 기계와 종이 그리고 건축비를 지원하는 데 발벗고 나섰다.

 

마침내 첫 성경이 인쇄된 것은 1987년 10월 14일. 이후로는 파죽지세다. 1989년 누적 인쇄 부수 100만권을 돌파했고, 2007년엔 5000만권, 2012년엔 1억권을 넘어서면서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신약성경 10만권을 인쇄해 참가 선수 등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중국 내에 7350만권을 배포했고, 나머지는 해외에 수출했다.

 

30분여에 걸쳐 공장을 둘러보고 로비에 돌아오자 전광판의 숫자는 ”147,256,445”를 지나 줄달음치고 있었다. 그 사이 성경 1000권 정도가 더 인쇄된 것. 중국 종교국 관리가 “미국은 온종일 달러를 찍고, 우리는 24시간 성경을 찍는다”고 했다는 말이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공장을 방문한 한국 개신교 지도자와 신학대 총장·학장 일행을 안내한 이 회사 류쥔민(劉軍民·48) 부사장은 공장 개설 때 공인(工人·노동자)으로 입사해 30년을 근무하며 그 자리에 올랐다고 했다. “함께 성장해온 데 보람을 느낀다”는 그에게 기독교 신자인지 물었더니 그는 얼굴이 빨개졌다. “공장엔 신자 직원들이 있습니다. 저는 신자는 아니지만 기독교 문화는 많이 접하고 있지요.” 2016. 4. 29. 조선일보

 

 

 

우리의 기도 :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니라(사44:18)”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세계 최대의 성경공장의 중국회사의 부사장조차 진리가 담긴 성경을 앞에 두고도 진리를 알지 못하고 구원을 얻지 못하고 있는 중국의 현실에 긍휼을 더하시옵소서. 하나님, 성경을 접하는 자들의 눈을 뜨게 하시사, 그들로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13억7300만명의 중국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하시옵소서. 인쇄된 성경의 대부분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고, 중국으로는 오히려 성경을 들여보내야 하는 현재의 상황이 바뀌어 더 많은 성경이 내수용으로 쓰일 수 있게 하시옵소서. 또한 성경이 수출되는 지역마다 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가운데 있게 하시며, 믿지 않는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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