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스라엘 특수부대, 美해병대와 IS 테러 대비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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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특수부대가 미국 해병대와 함께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테러 대비를 위한 합동훈련을 벌였다.

 

30일 이스라엘 채널2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지난주 미국 해병대원들과 공동으로 남부 네게바 사막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했다. ‘고귀한 셜리’로 명명된 이번 훈련은 중동에서 발생 가능한 IS와 같은 극단주의 단체의 테러 활동에 대비해 이스라엘군과 미군이 공동 대응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지금도 진행 중인 이 훈련에서는 가상의 적진 배후에서 헬기를 착륙시키는 모의 훈련과 시가전, 근접 거리 전투, 부상한 군인 응급 치료 등의 과정이 포함됐다. 이스라엘 공군과 해군, 지상군 소속 특수부대가 참가했으며 낮에는 물론 밤에도 훈련이 진행됐다.

 

약 3주 일정으로 짜인 이 훈련은 이스라엘 국방부와 미국 미사일방어청이 양국의 대공 시스템을 점검하는 테스트를 마친 후 이뤄진 것이라고 이스라엘 채널2는 전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올 초에도 미사일 방어 능력을 시험하는 합동 훈련(쥬니퍼 코브라)을 한 적이 있다.2016.7.30.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말씀이 또한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에게도 주신 말씀인줄 믿습니다.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이 의무적으로 입대하는 군대에서 훈련하고 실전에 배치되어 근무하며 전투 등에 참여하는 일들을 해야만 합니다. 언제 어느 때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 처할 때도 있고, 그 마음이 공허할 때도 있고, 많은 미혼모가 또한 군대에서 나온다고 하온데, 하나님 이들을 만나주시옵소서. 두려움 등 심리적인 어려움에 처할 때에, 가정과 사회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등 그들의 위기의 순간에 만나주시며 더하여 평안할 때에도 그들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옵소서. 많은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이 성령을 받아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보며 주의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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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텔 라기스’ 한국발굴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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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자원봉사자 3명뿐… 한국교회 성서고고학에 관심을

 

국민일보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이스라엘 ‘텔 라기스’ 한국발굴단(단장 홍순화 한국성서지리연구원장)의 4차 발굴 작업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발굴단의 작업환경은 혹독했습니다. 섭씨 40도에 가까운 폭염과 얼굴을 때리는 흙먼지가 단원들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오전 5시에서 오후 1시까지 진행되는 험난한 일정을 감당해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조심스럽게 흙을 파내며 지층의 형태를 분석했습니다. 행여 토기 조각이나 동물 뼈 같은 게 흙에 섞여있을까 작은 도구를 이용해 흙을 고르고 털어냅니다. 어렵게 찾아낸 유물들을 발굴구역별로 일일이 분류합니다. 돌을 캐내고 닦아내다 보면 손과 발, 다리에 상처가 생기는 건 일상적인 일이 되고 맙니다.

 

단원들은 왜 이토록 발굴에 열심일까요. 성서 유적이나 유물의 발굴은 성경이 실제 역사임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발굴의 책임자 요셉 가르핀켈 히브리대 교수는 “땅에서 나온 유물들은 더하거나 빠지는 것 없이 그 시대를 대변한다”며 “고고학은 성경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학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약 30년 전 일부 고고학자를 중심으로 ‘성경에 역사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었습니다. 그들은 다윗과 솔로몬 이야기도 신화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오랫동안 다윗과 솔로몬 시대 도시의 지층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윗과 솔로몬이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이 퍼져 나갔습니다. 그러나 1993년 북이스라엘 텔단 지역에서 주전 9세기 다윗 왕조를 언급한 아람어 비문이 발견됐습니다. 다윗 이야기가 신화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된 거지요. 발굴단 발굴행정실장 최광현(히브리대 고고학) 박사도 “성경과 성경외적인 고대자료, 고고학적 발굴 이 세 가지가 일치될 때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견고히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발굴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땅을 파고 흙을 나르고 출토된 유물을 세척하는 등의 중노동을 몇 안 되는 고고학자들이 다 감당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텔 라기스 발굴 현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체 인력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발굴에서 한국발굴단을 도운 것은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VCU)의 인류학·종교학과 학생 20여명이었습니다. 한국인 자원봉사자는 3명에 불과했습니다.

 

홍순화 한국발굴단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서양의 기독교인들은 성서고고학 발굴 작업에 자원봉사로 참여하는 것이 문화로 자리 잡았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하지만 한국교회에는 성서고고학에 대한 관심이 미미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서고고학자의 부족도 문제입니다. 국내에서 성서고고학을 가르치는 신학교나 기독교대학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한 성서고고학자는 “성서고고학 전공자는 받아주고 지원해주는 곳이 없어 먹고 살기 힘들다”며 “이런 인식이 팽배해 대학도 과목을 개설하지 않고 지원자도 없는 것”이라고 자조 섞인 말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에만 유적지로 예상되는 곳이 3만 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성서의 구약과 신약에 관련된 곳이 다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발굴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곳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성경을 더욱 힘 있게 만드는 일에 한국교회가 조금 더 열심을 내보면 어떨까요.2016.7.22.국민일보

 

우리의 기도 :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시122:6)”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성서고고학자들을 통해 성서의 역사가 만천하에 실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고고학자들이 계속해서 발굴해 내는 유적이나 유물로 인해 성서의 진실이 훼손되지 않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이 일을 하는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시사 돕는 교회와 성도들이 생겨나서 더 힘있게 맡겨진 일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루살렘을 사랑하고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하셨음을 기억하며, 그들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에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을 깨우시옵소서.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기까지 힘써 일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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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중국)] 中 신장자치구, 對테러규정 첫 채택…처벌대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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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중국의 반테러법을 기초로 새로운 대테러 규정을 채택, 시행에 들어갔다.

 

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신장자치구는 중국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반테러법에 근거해 교도소내에서 극단주의자들을 일반 재소자와 격리하고 석방 6개월전 이들의 위험수준을 재평가토록 하는 자체 규정을 채택했다. 테러 관련 재소자에 대한 재평가 보고서는 현지 법원에 제출돼 석방전 재교육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중국의 지방정부가 국가법인 반테러법에 근거해 새로운 자체규정을 만든 것은 신장지역이 처음이다.

 

신문은 테러단체의 우두머리들은 교도소에서 복역기간 다른 재소자들을 범죄로 유도하거나 폭력적인 수단으로 교육에 반대하는 사례가 많아 일반 재소자들과 격리가 불가피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규정은 또 테러에 대한 정의도 크게 확대해 테러관련 행위를 위해 사람을 모집하거나 훈련, 수송하는 행위도 테러 행위로 간주했다. 특히 테러리즘이나 극단주의 사상 전파를 위해 휴대전화, 인터넷, 모바일 스토리지 장치를 사용하는 행위에도 책임을 묻기로 했다.

 

정부는 테러방지를 위해 대규모 군중이 참여하는 집회나 시위, 퍼포먼스 등을 중단시킬 수 있으며 학교, 연구시설, 기업, 단체 등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받았다. 규정은 이와함께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의미하는 ‘할랄’의 개념을 왜곡하거나 사회생활의 모든 측면으로 확대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벌금과 구류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장자치구는 이슬람을 믿는 소수 민족 위구르족 거주지로 최근 수년간 폭력 사태가 잇따르면서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다. 중국은 최근 폭력사태를 종교 극단주의자 탓으로 돌리고 있다. 작년 9월 신장 아커쑤(阿克蘇)지구 바이청(拜城)현에선 무장한 괴한들이 탄광을 습격해 경찰관 5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위구르족은 한때 신장자치구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약 40%를 구성하고 있고 이들 중 일부는 중국 당국의 민족 차별과 종교 탄압에 반발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다.2016.8.2.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의 화약고라고 불리는 서북쪽에 위치한 신장위구르자치구에 대테러 규정이 시행에 들어감으로 인한 상황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런 조치들이 더 많은 테러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 과격 무슬림이나 IS가 일으킬 수 있는 폭력이나 테러를 감소시킬 수 있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중국 정부의 여러 차별 정책으로 인해 심령이 상한 신장 지역의 사람들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해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그 땅의 무슬림들의 귀를 여시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하시옵소서. 특별히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해 핍박받는 주의 백성들을 기억하시고 주의 날개 아래 보호하시고 그들의 삶을 인도하시옵소서. 그들로 인해 신장지역 주변의 8개의 나라와 땅끝까지 주의 복음이 증거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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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김정은 ‘공포정치’ 언제까지 계속되나…잇단 처형·혁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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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김용진 처형·통전부장 김영철 혁명화…유일체제 가속

김정은, 집권 이후 작년 말까지 장성택 등 간부 130여명 처형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김용진 내각 부총리를 처형하고,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에 대해 혁명화 조치를 취한데는 ‘공포정치’를 통해 1인 지배체제를 강화하고 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가 내포돼 있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이번 조치가 7월 중순께 이뤄진 점에 미뤄 비슷한 시점에 발생한 태영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 등 엘리트 계층 이탈에 따른 북한 권력층 내부 동요를 다잡기 위한 속셈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정은은 2011년 말 집권 이후 북한의 기존 권력층 실세를 숙청하는 이른바 공포정치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말까지 간부 130여 명을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은은 올해 집권 5년 차에 들어서도 자신의 권력을 공고화하기 위해 실세에 대한 숙청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명, 2014년 40여명, 2015년에는 60여명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대상 인사들의 범위에서도 당·정·군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숙청을 벌이는 모양새다.

 

김정은의 첫 표적은 김정일 사망 이후 군부 실세로 꼽히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었다. 김정은은 2012년 7월 리 총참모장을 전격 숙청했다. 그의 해임은 김 제1위원장의 군 통제 강화 과정에서 비협조적 태도를 취한 데 대한 문책성 인사로 알려졌다. 리 총참모장을 포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당시 영구차를 호위했던 김정각, 김영춘, 우동측 등 ‘군부 4인방’도 김정은 시대 개막 이후 모두 숙청되거나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2013년 12월에는 자신 고모부이자 김정일의 사망 이후 북한 2인자로 군림하던 장성택을 전격 처형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 사건은 2인자를 용납하지 않는 김정은 유일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앞서 장성택의 측근인 이용하 당 제1부부장과 장수길 당 부부장도 비리 등 반당 혐의로 처형됐다.

 

2014년에는 김정은의 ‘건축 브레인’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도 좌천됐다가 복권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초에는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조영남 국가계획위 부위원장도 김정은에 이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4월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재판 절차도 없이 대공화기인 고사총으로 공개 처형되면서 김정은 체제의 잔혹성이 국제사회에 재차 각인됐다. 현영철 처형 한 달 뒤인 5월에는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처형했다. 최영건 부총리는 김정은이 추진하는 산림녹화정책과 관련해 불만을 표출하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유로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작년 11월에는 북한 빨치산 2세대의 대표주자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함경도 소재 협동농장으로 혁명화 교육을 보냈다. 혁명화라는 점과 비교적 단기간이었다는 측면에서 이번 김영철과 유사한 경우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김용진을 처형한 시점이 최근 태영호 공사의 망명과 맞물리면서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탈북이 더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안팎의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향후 엘리트 계층의 동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실제 태 공사는 탈북에 대한 이유로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31일 김정은의 이번 고위층 처벌에 대해 “당 대회 이후 김정은 체제가 본격 작동하는 과정에서 엘리트들의 충성을 끌어내려는 일종의 충격 요법”이라며 “태 공사의 망명 시기를 고려해보면 엘리트들의 흐트러진 모습을 다잡으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정은 집권 이전 김일성·김정일 집권 시기에도 북한에서 많은 숙청과 혁명화가 있었다. 김정은 정권이 존재하는 한 공포정치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공포정치의 강도는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2016.8.31.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와 같이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북한 땅의 사람들이 그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는 상황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악한 북한 정권의 통치아래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며 죽이는 일들이 횡행함을 아시오니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하나님, 그들이 악한 정권 아래서 놓임을 받게 하시옵소서. 북한 땅 전역에 거하는 자들이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을 누리며 살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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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무식한 IS 신병들…파리테러 가담자도 이슬람 문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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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신병 70%, 이슬람교리 거의 몰라…5%만 잘 알아”

“서방출신 신병들은 종교신념 없이 소속감·흥분 위해 가담”

 

최근 폭로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내부 문건에는 테러리스트들이 이슬람교에 얼마나 무지한지 실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15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IS가 세력을 확대한 2013∼2014년 IS에 새로 가담한 신병 중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시리아 뉴스사이트 ‘자만 알와슬’이 입수해 공유한 IS 입대 문서 4천여 건 중 3천여 건에는 스스로 자신의 샤리아 지식수준을 초급, 중급, 고급으로 평가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의 70%는 자신의 샤리아 지식수준을 초급으로, 24%는 중급으로 밝혔다. 고급으로 표기한 사람은 5%였고, 쿠란을 암송할 수 있다고 밝힌 사람은 단 5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11월 130명을 숨지게 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에 가담해 바타클랑 극장에서 자폭한 푸에드 모하메드-아가드(23)도 자신의 샤리아 지식수준을 ‘초급’로 밝혔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 출신인 그는 형, 친구 등과 함께 2013년 시리아로 가 IS에 합류했다. 당시 함께 시리아에 간 9명 중 2명은 시리아에서 몇 달 만에 사망했고, 나머지 7명은 프랑스로 돌아와 체포됐다. 이들 중 푸에드와 그의 형인 카림을 포함해 8명이 샤리아 지식수준을 ‘초급’으로 밝혔다.

 

프랑스로 돌아와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카림은 IS 모집책이 신병들과 함께 독일에서 술집을 돌아다니며 ‘부드러운 말’로 자신들을 설득했다고 말했다. 알제리계인 그는 법정에서 알제리에서는 이민자로, 프랑스에서는 ‘더러운 아랍인’으로 느낀다며 “내 종교는 내가 시리아로 떠난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슬람은 늑대처럼 내 발목을 잡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IS에서 ‘변절자’ 취급을 받아 몇 달 만에 IS를 떠났다고 말했다. 주유소에서 일했던 그는 샤리아에 대한 지식이나 IS가 샤리아를 어떻게 시행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 질문에 답할 지식이 없다”고 AP는 전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라두안느 타에르도 IS가 참수하는 것이 이슬람 율법에 따른 것인지 질문하자 확실히 말하지 못하고 “(나는) 대답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2014년 테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 버밍엄 출신의 모하메드 아흐메드(22)와 유서프 샤르바르(22)는 시리아로 떠나기 전 아마존에서 ‘완전 초보를 위한 쿠란’, ‘완전 초보를 위한 이슬람’이라는 책을 산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출신의 한 남성(32)은 “‘사망 시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느냐’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잘못 왔다는 걸 깨달았다”며 자신은 IS가 아니라 자신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과 싸우고 시리아인들을 돕는 줄 알았다고 AP에 말했다.

 

AP는 이슬람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이들이 폭력을 조장하는 급진적인 사상에 영향받기 쉽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인 패트릭 스키너도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사람 중 일부는 종교적인 신념과 상관이 없다며, 서방 출신 대부분은 소속감이나 악명, 흥분을 즐기기 위해 IS에 가담한다고 말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대테러전센터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IS 조직원 가운데 신앙심이 더 강한 집단은 오히려 자살폭탄 공격에 소극적이다. 옥스퍼드대학 등에서 활동하는 이슬람학자 타리크 라마단은 “IS 지도부에는 종교 직함이 하나도 없으면서 과거 사담 후세인의 세속주의 정권에서 고위직에 있던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2016.8.16.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8:21)”. 하나님, IS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이 이슬람의 종교적 신념 없이 그 마음의 공허함과 상처를 가지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슬람권의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SNS 등을 통해 접하는 것이 IS를 홍보하고 신병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에 속한 자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함으로 인하여 그들이 세상의 헛된 것에 자신의 생명을 거는 썩어짐의 종노릇 하는 것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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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신문 “청년들의 부르주아 사상문화 침투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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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동맹 만수대언덕 참배

“출판·선전물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경계해야…청년중시 확고한 전략”

 

북한은 23년 만에 개최 중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제9차 대회를 맞아 청년들에 대한 부르주아 사상문화 침투를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청년중시’ 사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민족의 흥망과 인류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우리 당은 앞으로도 인민 중시, 군대 중시와 함께 청년중시를 확고한 전략으로, 제일 가는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매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엇보다 먼저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 부르주아 사상문화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고 신문은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부르죠아(부르주아)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려 청년들을 정신적 불구자로 만들어 저들의 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 하고 있다”면서 “특히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 침투 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하게 벌어지고 있는 조건에서 조금이라도 사상교양사업을 늦춘다면 청년들이 반동적인 사상문화의 영향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청년들이 정치생활에 무관심하게 되며 안일 해이해지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고 나중에는 국가의 법과 사회질서를 공공연히 위반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불량배, 타락분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사회주의권 동유럽 국가와 중동 국가들의 청년 정책이 잘못됐다면서 사례를 제시했다.

 

노동신문은 “분쟁이 지속되는 중동 나라들의 일부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돈만 있으면 된다고 하면서 조국을 배반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하였다”며 “몇 푼의 돈을 위해 제국주의자들에게 정보를 팔아먹었다. 그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자들은 무력침공을 감행하고 해당 나라를 폐허로 만들고 정권을 전복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부르죠아 출판 선전물들이 자기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히 경계하고 막아야 한다”며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자기의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으로 사람들을 교양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8.27.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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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청년단체 명칭 20년만에 변경…’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 단체인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이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동맹’으로 20년 만에 바뀌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채택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 대회 결정서에 의하면 대회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명칭을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명명한다는 것을 선포하였다”며 “결정서는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결정서는 “청년동맹과 우리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기치 높이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척후대,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부터 30세까지의 청년 학생층이 의무 가입하는 북한 최대의 청년 근로 단체이자 사회단체로, 약 500만 명이 활동 중이다. 지난 1946년 1월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됐다가 1951년 ‘남조선민주청년동맹’과 통합돼 ‘조선민주청년동맹’이 됐다. 이후 1964년 5월 제5차 대회에서 ‘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으로 개칭됐다가 김일성 사망 2년 뒤인 1996년 1월 현재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년 만에 바뀐 명칭은 ‘사회주의’를 빼고 ‘김일성·김정일 주의’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중앙통신은 지난 27∼28일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9차 대회에서 ▲청년동맹 중앙위 사업총화 ▲중앙검사위 사업총화, ▲중앙지도기관 선거 ▲청년동맹 명칭을 새로 명명할 데 대해여 ▲청년동맹 규약 개정 등 5가지 안건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새로운 높은 단계에 이른 우리 혁명과 청년운동발전의 성숙된 요구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동맹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 기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며 “과감한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6일 평양에서 개막한 제9차 청년동맹 대회는 김일성 주석 집권기인 1993년 2월 이후 23년여 만에 열린 것이다.2016.8.29.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110)”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청년동맹 대회에 참여하는 젋은이들은 북한의 중요한 인재입니다. 이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 청년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위한 투쟁을 하는 젊은이로 교육되는 북한의 현실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젊은이들을 주의 백성 삼으시며, 주의 권능의 날에 새벽 이슬 같이 주께 나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시옵소서. 지금 유입되는 외부의 출판∙선전물들을 모든 북한의 청년들이 접하므로, 북한 정부가 우려하는 부르주아 사상이 들어가게 하시되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이들이 접하게 하시옵소서. 참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들이 변화되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 영광을 드러내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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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核 공격 군사대국” 김정은, ‘선군절’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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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5일 ‘선군절’을 맞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찬양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 성공을 자축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노동신문은 지난 24일 진행된 SLBM 시험 발사 현장 사진을 이날 공개하며 “이번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 발사는 성공 중의 성공, 승리 중의 승리”라고 한 김정은의 발언을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김정은은 SLBM 발사를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오늘 발사한 탄도탄의 시험 결과를 통해 우리가 핵 공격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한 군사대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다는 것이 현실로 증명됐다”면서 “예고 없이 부닥칠 수 있는 미제와의 전면 전쟁, 핵전쟁에 대비해 국방과학 부문에서 핵무기 병기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가는 동시에 그 운반수단 개발에 총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SLBM 시험발사도 북한 시간으로 새벽 5시에 이뤄졌지만 김정은은 직접 현장에 나왔다. 노동신문 사진 중에는 김정은이 어두컴컴한 바닷가에서 쌍안경을 손에 든 채 공중으로 솟구치는 SLBM을 바라보는 모습도 있었다. 북한 조선중앙TV도 25일 낮 12시 30분(평양시간 12시) 굉음과 함께 불꽃을 내뿜으며 해수면 위로 솟구쳐 오르는 SLBM 발사 장면을 반복적으로 방영했다. 특히 선군절인 이날은 관영매체들이 총동원돼 김정은 찬양에 앞장섰다.

 

국가에서 군(軍)을 가장 우선한다는 뜻인 북한의 선군절은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 탱크사단’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처음 방문한 1960년 8월 25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 국가 명절로 지정했다.2016.8.26.서울신문

 

우리의 기도 :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그가 명령하시므로 지음을 받았음이로다(시148:5)” 할렐루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으신 모든 만물의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북한의 김정은과 사람을 우상화 하는 체제와 사람들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옵소서. 하나님, 무기를 개발하고 건물들과 위락시설의 건축, 생산되는 모든 것들이 수령의 은혜라고 사람들에게 거짓을 세뇌시키는 북한 정권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시옵소서. 진리의 말씀이 북한 땅에도 자유로이 선포되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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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일, 안보리 소집 요구할 듯…중 “관계 각국이 자제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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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4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실험에 대해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자멸만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 역시 북한의 SLBM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손상시키는 용서할 수 없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한·미·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보리에서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중국은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결정 이후 3차례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안보리 대응 논의에서 전혀 협조적이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관련국의 냉정한 대응을 촉구하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도쿄를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관계 각국이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미가 안보리에서 중국의 협조를 얻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특히 안보리 회의가 열릴 경우 SLBM 발사뿐 아니라 한·미 합동군사훈련 문제도 함께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에 SLBM 발사를 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날 SLBM 발사 직전 안보리에 서한을 보내 “한·미 군사훈련으로 한반도에 전쟁 위험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북한은 그동안 안보리에서 한·미 군사훈련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미 군사훈련 기간에 SLBM 발사가 이뤄진 데다 때마침 중·러가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한·미와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에 안보리 회의가 열리게 되면 사드 배치와 한·미 군사훈련 등이 지역 안보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중·러에 의해 제기될 수 있다.2016.8.25.경향신문

 

우리의 기도 :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시113:4)”의 말씀과 같이 높으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각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시아 지역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북한의 SLBM 규탄 언론성명 초안이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되고 있는 상황 중에 특별히 남북한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남한의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은 남한에 대해 다양한 압박을 가하며 북한에 힘을 실어주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중국이 남북한의 복음 통일에 큰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끄시옵소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이 결코 중국에 득이 되지 못하도록 역사하옵소서. 중국의 성도들이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힘쓰는 상황을 아시오니, 중국을 하나님의 선하신 도구로 사용하시옵소서. 각 나라의 힘을 논리에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이 하셨음을 남북한의 복음통일을 통해 드러내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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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SLBM 시험발사 ‘성공’…고각 발사로 500㎞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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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각도면 사거리 1천㎞ 이상 추정…비행기술 상당 수준 확보

연내 실전배치 선언 가능성도…

‘은밀한 타격’ SLBM으로 北위협 새 국면

靑, NSC 긴급소집·정부 “강력 규탄”…유엔 안보리서 다뤄질 예정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SLBM은 현재까지 북한이 진행한 4차례의 시험발사 중에서 가장 먼 500㎞를 비행, 북한이 수중사출 기술에 이어 비행기술까지 상당 수준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연내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남한 전역과 일본은 물론 잠수함 능력이 개선된다면 북한에서 직선거리로 3천500㎞ 떨어진 괌의 미군기지까지도 은밀하게 접근해 타격할 수 있는 SLBM의 실전 배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3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면서 “SLBM은 500㎞를 비행해 지난 수 차례 시험발사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LBM은 동북방으로 날아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을 80㎞ 정도 침범한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번에 SLBM을 정상보다 높은 각도로 발사해 의도적으로 사거리를 줄였으며 정상각도였다면 사거리가 1천㎞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연료 충전량을 늘린다면 북한이 SLBM의 최대 사거리로 여겨지는 2천㎞ 이상을 날릴 능력을 이미 보유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잠수함 능력이 향상돼 1천㎞ 이상을 이동, SLBM을 발사한다면 북한에서 3천500㎞ 떨어진 괌까지도 타격할 수 있는 셈이다.

 

SLBM은 통상 지상 사출, 수중 사출, 비행시험에 이어 잠수함에서 유도장치를 장착한 채 발사돼 목표물에 맞히는 시험을 거쳐 실전 배치되는 과정을 거치지만 북한은 목표물 타격 시험을 건너뛴 채 실전 배치로 직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우리 군 당국은 당초 SLBM 실전배치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시험발사 성공으로 북한이 연내 실전 배치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SLBM을 시험 발사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지난해 11월 첫 시험 때는 아예 수면 밖으로 솟구치지도 못했지만 2번째 시험이었던 지난 4월 23일에는 수심 10여m에 있던 잠수함에서 발사된 SLBM이 물 밖으로 솟아올라 약 30㎞를 비행했다. 지난 7월 9일 발사 때는 SLBM이 물 밖으로 솟아올라 점화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10여㎞ 고도에서 공중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비행 거리는 수㎞에 불과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한미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북한이 UFG연습에 반발해 도발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UFG연습 첫날인 22일 ‘핵 선제 타격’을 운운하며 위협한 바 있다. 합참은 “한미연합연습을 빌미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의 SLBM 기술이 예상보다 빨리 진전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한·미·일은 즉각 북한의 SLBM 발사를 강력 비판했다.

 

우리 정부는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의 SLBM 발사를 강력 규탄하고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만 추구한다면 더욱 엄중한 제재와 외교적 고립만 초래함으로써 오히려 자멸을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정부도 SLBM 발사를 강력 비난하며 유엔에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안전보장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현저히 손상하는 용서하기 어려운 폭거”라고 비판했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사태를 더욱 긴장시키고 복잡하게 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의 SLBM 발사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으로,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우방국들과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합참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2016.8.24.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오직 주께서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로 수치를 당하게 하셨나이다(시44:6~7)”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이 우리측에서는 전혀 미리 대응하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 당할 수 밖에 없는 무기인 SLBM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예측과는 달리 시험 배치가 연내에도 될 수 있다는 보도를 보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음을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악함과 예측하지 못할 행동과 그 무모함을 아시오니 실전에 배치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시옵소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무기는 없사오니 오직 주께서 북한의 그 어떤 공격이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시며 오히려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역사하시옵소서. 하나님, 속히 복음으로의 통일을 우리에게 허락하시어 북한 땅에 처음 복음이 들어와 성령의 역사로 뜨겁던 그 때를 회복하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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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청소년들 “조선 망했다… 中에 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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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생활 맛본 상류층 청소년들 귀국 거부해 부모들 전전긍긍

北 당국, 외부 영상물 단속강화… 접경 지역 청소년 사상 교육

 

“조선(북한)은 망했다.” “중국에 살았으면 좋겠다.”

 

22일 본지가 입수한 최근 탈북 청소년들의 정보당국 진술서에 따르면 북·중 접경 지역에 사는 북한 청소년들은 요즘 이런 말들을 공공연히 주고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릴 때부터 한·중의 드라마와 영화를 접한 북한 청소년들은 “중국·남조선 여자들은 다 예쁜데, 우리나라(북한) 여자들은 하나같이 못생겼다”는 말도 했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체제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젊은 층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이는 당 간부나 ‘돈주’ 등 상류층 학생들일수록 더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부모를 따라 해외 생활을 맛본 청소년들이 귀국을 거부하는 바람에 부모들이 전전긍긍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가 “조국이 얼마나 가난한지 다 안다. 조국엔 미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면 부모가 “밖에서 더 살고 싶으면 외무성 같은 데서 일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로 설득한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북한 무역일꾼과 알고 지냈다는 외국인 사업가 A씨는 “해외 생활을 오래한 북한 청소년들은 귀국 후 적응하지 못해 따돌림을 당하거나 심하면 처벌을 받기도 한다”며 “부모들이 귀국 전에 (자녀 적응을 위해) 준비할 게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 부모들은 귀국한 자녀의 입단속 외에 명문대 진학을 위한 뇌물을 준비하는 현상도 다반사라고 한다. 김일성대는 1만달러, 평양외국어대는 4000달러 정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이런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외부 영상물 단속과 사상 재무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대북 소식통은 “북한 체제 전반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조와 불만은 인위적으로 억누를 수 있는 단계를 지났다”고 했다. 실제 지난 2월 함북 청진시의 영상물 단속반인 ‘109상무’는 불시 검열로 청소년 10여 명을 ‘소년 교양소’에 보냈고 부모들에게도 추방령을 내렸지만, 청소년 사이에선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못 보면 ‘머저리’로 놀림을 받는 상황이라고 한다.

 

북한 당국의 고민은 최근 본지가 입수한 ‘국경 및 분계연선(휴전선) 지대 청소년 교양 자료’〈사진〉에도 나타난다. 이 자료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직속 금성청년출판사가 북·중 국경과 휴전선 지역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제작한 교육 자료로 현재 제4권까지 발행됐다. 이 자료는 ‘적들이 내부에 들이미는 CD, USB, 라디오’ ‘이색적인 옷차림과 머리단장’ 등을 비(非)사회주의적 행위로 규정하며 청소년들에게 “적들이 불순 녹화물과 출판물을 우리 내부에 들이밀지 못하도록 모기장을 2중 3중으로 든든히 쳐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오는 26일 평양에서 23년 만에 ‘청년동맹 9차 대회’를 소집한 상태다. 김정일 시대에 한 번도 열리지 않은 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그만큼 청년층의 체제 이반 현상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 당국은 지난달 초부터 지역 대표를 선발했으며 현재 5만여 명을 동원한 횃불 행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안보 부서 관계자는 “북한 청년층은 올 초부터 당대회 준비, 70일·200일 전투로 기진맥진한 상황에서 청년동맹 대회까지 준비하느라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2016.8.23.조선일보

 

우리의 기도 :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마4:23~24)”는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폐쇄된 북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외부의 소식을 들으며 자신이 살고 있는 땅인 북한이 아닌 가까운 곳의 중국 땅을 동경하고 세상의 헛된 것을 쫒고자 하는 마음들을 품게 됨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바라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여러 정보를 접할 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먼저 듣게 하시고 그들 사이에 소문이 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그들이 현재의 체제 속에서 살면서 가지게 된 약한 것과 아픈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치유되며 살아가는 참 소망을 품고 그들의 삶을 살도록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속히 북한의 문이 열려 자유롭게 복음이 북한 땅 전역에 전하되게 하시옵소서.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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