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핵실험에도… 훈춘 세관엔 북한行 차량 100여대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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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北제재 초기에 잠시 줄었다가 지금은 더 늘어 하루 1000대 오가”

中 화물차 기사 “주문 밀려 중추절도 北에 가”

 

新두만강대교 내달 완공땐 물동량 2배로 늘어날 전망

나진 카지노 호텔 찾아가는 中관광객도 작년보다 30% 늘어

옌볜 등 주민들은 핵실험에 분노… 北 수해 구호품 지원도 끊어

 

추석 연휴인 지난 16일 오후 중국 지린성 훈춘(琿春)에서 북한 나진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취안허(圈河) 세관 입구는 북새통이었다. 두만강대교를 건너 북한으로 가려는 화물 차량과 중국인 관광객 차량 100여대가 길게 줄을 늘어섰다. 화물 차량이 세관을 통과하는 데는 한 시간 가까이 걸렸다. 차량들 사이로 먹을 것을 파는 행상들도 보였다. 지난 3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직후 인적을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중국인 스(石)모씨는 “제재 시행 이후 한동안 화물 차량이 줄었지만 지금은 그 이전보다 더 늘어 하루 북한을 오가는 차량이 1000대쯤 된다”며 “핵실험이 예전부터 있었기 때문에 장사에 큰 영향은 없다”고 했다. 양국 간 늘어나는 물동량을 감당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짓고 있는 신두만강대교(길이 549m)도 내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중국 정부는 강도 높게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비판하고 있지만, 북·중 교역은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훈춘은 북한 나선(나진·선봉) 경제특구와 마주 보는 접경 도시로 랴오닝성 단둥(丹東)시와 함께 북·중 교역의 중심지이다. 북·중 교역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단둥~신의주 경로가 4차 핵실험 이후 대북 제재로 위축되면서 훈춘~나진을 이용한 교역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취안허에서 만난 중국인들은 대북 제재를 반대했다. 한 중국인 사업가는 “북·중 교역을 막으면 손해 보는 중국인이 한둘이 아닐 것”이라며 “경제 제재는 안 된다. 정치 문제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극동에 있는 훈춘은 중국이 러시아·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 중국은 훈춘~나선 루트를 통해 동해(東海)로 나가는 출구를 찾기 위해 이 일대의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고 공단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북·중 교역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한 대북 소식통은 “훈춘은 단둥에 비해 외부의 관심이 덜한 지역이지만 전체 북중 교역의 30%가량을 감당하고 있는 곳”이라며 “배후에 옌볜(延邊)이 있어 이곳을 통한 북·중 교역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취안허 세관에서 만난 중국인 사업가 10여명은 대부분 북한 핵실험에 대해 반대했지만, 대북 제재에 대해서도 고개를 저었다. 투먼(圖們)에서 북한 노동자 50명을 고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한 중국인 사업가는 “북한 근로자 일당은 중국인의 3분의 1 수준으로, 그들이 없으면 공장이 안 돌아간다”며 “북한은 밉지만 그들과 관계를 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전했다. 나진에 있는 의류 공장으로 옷감을 팔러 간다는 한 화물차량 운전사는 “(북한에서 들어온) 주문이 밀려 중추절 연휴에도 못 쉬고 있다”고 했다.

 

훈춘을 통해 북한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북한은 2000년대 들어 나진에 홍콩 자본을 끌어들여 외국인 카지노 호텔을 세우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단둥을 통한 북한 관광은 평양·신의주·개성·판문점 등 볼거리 위주로 이뤄지는 반면, 훈춘 쪽은 카지노 관광이 중심이다. 훈춘의 한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카지노를 하러 북한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었다”며 “핵실험 때문에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취안허 세관으로 들어가는 두만강대교 바로 옆에는 신두만강대교가 건설되고 있다. 다음 달 완공되는 신두만강대교는 상판 시공이 모두 끝난 상태로, 이날은 포크레인 한 대와 레미콘 트럭 한 대가 나와 포장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중국은 1937년에 지은 기존 두만강대교가 물동량을 감당하기엔 노후하다고 보고, 2014년부터 약 250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왕복 4차선인 이 대교가 개통되면 현재 하루 평균 600t인 물동량은 2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중 간 교역은 핵실험의 영향을 거의 받고 있지 않지만, 국경 인근 주민들은 핵실험에 대해 분노했다. 투먼에 사는 한 조선족 주민은 “핵실험이 있던 날 마을 주민들이 모여 북한 욕을 한 바가지 했다”며 “핵실험으로 오염된 물이 흘러들어오면 죄 없는 우리가 마시게 되는 것 아닌가” 하고 반문했다.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북한 함경도 지역을 도와온 주민들도 불만이었다. 북한은 8월 말부터 시작된 폭우의 영향으로 회령 지역을 중심으로 약 14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함경도와 인접해 있는 옌볜조선족자치주는 북한 지역에 구호물품 등을 전달해왔지만, 이번 핵실험 이후 구호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옌지(延吉)의 한 봉사단체 관계자는 “우리가 준 비상식량과 옷 등을 받은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장군님이 이렇게 보살펴주시는구나’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며 “주민 생사는 아랑곳없이 핵 개발에만 매달리는 북한 지도자를 더 이상 도와주기 싫어 구호 작업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말했다.2016.9.18.조선일보

 

우리의 기도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습3:17)”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지금의 북한 현실을 보면 대북제재 중에도 북중교역으로 인해 이익을 얻는 것은 북한 정권이요 수해를 당해도 전부터 밀접하게 도움을 주던 조선족들조차 도움의 손길을 거둠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 북한 주민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리를 주의 자녀 삼아주시고 우리로 인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실 만큼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을 북한의 주민들도 누리며 살게 하시옵소서. 북한 정권의 악행이 중국정부와 사업갸들에게 영향을 끼쳐 그들이 현재의 북한 정권이 유지되는 데에 도움을 주는 데서 돌이키게 하시옵소서. 중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물질적인 도움을 주게 하시며 더하여서 북한 주민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는 데에 귀히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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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전략무기 출동 첫단추 모양새 구겨…”유사시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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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앤더슨기지에 강한 옆바람 불어”…

한국군 독자 전쟁수행능력 키워야

 

미국의 초음속 전략폭격기 B-1B 2대가 12일 오전 한반도 상공으로 긴급 출격할 계획이었으나 출발지인 괌 기지의 기상악화로 연기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북한의 지난 9일 5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대북 무력시위 차원에서 B-1B를 시작으로 미국 전략무기를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 첫 단추부터 모양새가 구겨졌다는 지적이다. 주한미군 측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강한 측풍(옆바람)이 불어 B-1B의 한반도 출동을 최소한 24시간 연기한다고 밝혔지만, 측풍의 세기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항공기가 기상 상황에 따라 이·착륙이 연기되는 것은 다반사여서 미군의 이번 조치를 이해하지 못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북한 핵실험에 따른 강력한 응징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취지에서 한반도 출동을 계획했던 전략폭격기가 강한 옆바람을 이유로 출격하지 못했다는 미 측의 설명이 선뜻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기상이 나쁘다고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강한 옆바람을 문제 삼아 출격을 미룬 것은 어찌 됐건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조짐이 나타나면 미군 증원전력은 괌과 주일미군기지 등에서 순차적으로 한반도로 전개된다. 개전 초기 북한이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 장사정포, 탄도미사일, 야포 등을 동원해 1분당 2만5천발 이상을 발사하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한다.

 

우리 군의 대화력전수행본부에서 반격을 개시하겠지만, 미군의 압도적인 증원전력이 신속히 전개돼 반격 대열에 합류해야만 다량의 인명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그런데도 이번처럼 날씨 문제로 증원전력 투입이 늦어질 경우 북한군 장사정포를 조기에 궤멸시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군의 계획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김정은에게 강력한 태풍 등 최악의 기상 상황에서 도발을 시도하면 증원전력 전개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오판의 빌미를 줄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가뜩이나 미국의 시퀘스터(연방정부 자동 지출삭감)와 병력감축에 따라 증원전력 전개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이런 우려에 대해 주한미군 병력과 한반도 방위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증원전력 신속 투입 문제에서는 분명한 변화 조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한국군 독자적으로 이를 격퇴하고 반격할 수 있는 독자적인 전쟁수행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도 “괌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있다”면서 “태풍 불면 뜨지도 못하는 전략 핵폭격기로 확장억제를 할 수 있겠느냐. 한반도에 폭격기를 순환배치시키지 않으면 다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도 “북한이 핵무기 실험을 한 상황에서 어떤 수단으로든지 압박해야 할 상황”이라며 “미국이 현 상황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인식을 주도록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시각과는 달리 미군의 이번 연기 조치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군 출신의 한 예비역 대장은 “작전 경험상 옆바람의 풍속이 30노트 정도의 기상이라면 전폭기가 뜰 수 없다”면서 “미군은 아무리 급한 상황이라고 해도 규정상 안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예비역 장성은 “당장 어느 곳을 폭격해야 할 상황이라면 몰라도 미군은 정해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9.12.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삼상17:47)”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강대국에 둘러 쌓인 작고 약한 이 나라는 적국이 되어버린 북한과 전쟁무기로 대치하고 있으며, 북한이 핵개발을 할지라도 자위적으로 무기개발을 할 수 없고 스스로도 지킬 수 없는 상황임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그러하기에 미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날씨 때문에 한반도 상공으로 오려고 하였던 전략폭격기가 뜨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 이 땅을 지키시고 보호하시옵소서. 한미군사전략이 북한의 핵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 핵공격에 노출되어버린 남한에 유리하게 수정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미군의 최첨단 전략무기들이 동원되게 하시며, 북한 정권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시옵소서. 오직 평화적으로 복음으로 남과 북이 하나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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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주민·돌격대·군인 10만명 수해 복구에 동원”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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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핵만 몰두, 수해복구 소홀’ 비난우려로 각 道서 5000명 선발 지시 하달”

 

북한 당국이 함경북도 수해와 관련해 호소문으로 총동원령을 하달한 가운데, 김정은이 최근 각 도(道)별로 주민 5000명과 돌격대, 인민군 등을 대거 동원해 총 10만 명을 수해 복구 지역에 파견할 것을 결정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당국이 수해 복구보다는 핵실험에만 몰두한다는 불만이 나올 것을 우려, 김정은이 수해 복구에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면서 인민애 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12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최근 위(당국)에서 수해 지원으로 각 도에서 5000명씩 선발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면서 “따라서 도당에서는 각 공장 기업소에 인원을 정해줬고, 이에 기업소에서는 동원 가능한 노력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평양 ‘려명 거리’ 건설에 동원됐던 돌격대와 각 지방 주둔 군대에도 동원령을 하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모든 인원을 합쳐서 10만 명가량을 동원한다는 것으로, 수해 복구에 이렇게 대대적 인원을 동원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에 강행한 5차 핵실험보다 수해 복구동원 선전에 주력하는 이유는 예상보다 주민 반발이 거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핵실험을 또 한 것 모르느냐’는 질문에 소식통은 “말도 마라. 다들 어이없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령 망향동은 모래밭으로 변할 정도로 피해가 막심했고, 함북 국경경비대 초소가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휩쓸리면서 사망한 군인들도 상당수”라면서 “주민들은 실의에 빠져 복구 작업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당국의) 핵 놀음을 좋아할 사람이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무산, 회령, 온성 주민들은 오랫동안 생각지도 못한 험한 꼴을 겪었다”면서 “작년에 발생한 나선 수해 피해 보다 몇 배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민심이 뒤숭숭한 상황을 당국도 못 본 척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수해 복구 때처럼 당 창건 기념일(10·10)까지 복구 완료를 지시했다고 한다. 소식통은 “7차 당 대회 후속 사업으로 개최 예정이었던 당 위원장 대회도 미뤘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면서 “다만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대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당국이 수해 복구 작업 기간을 정해 놓고 보채고 있지만, 대체로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게 소식통의 설명이다. 총 동원 인원 10만 명 중 일반 주민이 절반(9개 도에서 각 5000명씩 총 4만 5000명 동원)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는 것.

 

또한 이들이 본인들의 숙식을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소식통은 “수해 복구 작업을 하기 전 동원된 사람들의 숙소를 먼저 짓겠다고 하는데, 이래서야 제대로 복구작업을 할 수 있겠느냐”면서 “현지 주민들은 겨울이 다 되어도 우리들의 보금자리는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선 수해 복구 때 군인들이 날림식 공사를 해서 물이 줄줄 흐르고 벽이 다 떨어져 나갔다는 소식을 주민들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면서 “(김정은은) 이렇게 인력을 대거 동원해주면 주민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겠지만, 현지 주민들은 시큰둥한 분위기”라고 현 실정을 소개했다.

 

한편 당 중앙위원회는 10일 ‘열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 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는 제목의 호소문을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 인민들에게 보내 “(당은) 200일 전투의 주 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 전투에로 전환시키고 전당, 전군, 전민이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했다”고 전한 바 있다.2016.9.12.데일리NK

 

우리의 기도 :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시33:13~15)”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수해로 인해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들과 그들을 돕기 위해 북한이 온 전력을 북부지역의 피해복구로 총력을 다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수해복구에 전혀 예산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핵실험에 많은 돈을 쏟아붓는 북한 정권 통치의 현실을 북한 주민들이 직시하게 하시옵소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의 생각과 마음이 북한의 현 체제가 아닌 새로운 체제를 희망하는 불씨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북한 주민들의 소외되어 상처받은 마음과 수해로 고통받는 현실의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성도들의 도움이 손길이 미치게 하시옵소서. 국제사회와 남한의 인도적 도움의 손길이 그들에게 갈 수 있도록 하시며, 추운 겨울이 되기 전에 삶의 터전이 복구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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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5차 핵실험, 체제안정 과시 ‘김정은의 核도박’… 체제위기 부메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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核·경제 병진노선 재확인시키고

美 ‘대북제재’ 회의론 확산 노려

집권 5년차 ‘다목적 카드’ 활용

 

北·中관계 급속 악화될 가능성

 

북한의 젊은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결국 국제사회를 상대로 ‘핵 도박’을 감행했다. 북한의 가장 큰 우방국인 중국까지 지속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시해왔음에도 불구하고 5차 핵실험이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지난 1월 6일 기습적인 4차 핵실험을 감행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산지 불과 8개월여만이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은 5년 차로 접어든 김정은 체제의 안정과 군사강국으로서의 지위를 과시하는 한편 핵·경제 병진 노선을 재확인하기 위한 다목적 카드라는 분석이다. 대북제재 국면에서 각종 경제지표의 추가 악화 가능성이 불가피한데 비해 김정은 정권이 대내 충성도 고취와 대외 체제 과시를 위해 내세울 수 있는 최선의 카드는 결국 핵무력이기 때문이다.

 

증폭핵 분열탄을 터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4차 핵실험 후 곧이어 5차 핵실험을 실시함으로써 핵탄두 소형화 능력이 상당수준에 이르렀음을 시사, 결과적으로 핵 보유국 묵인 구도를 만들기 위한 측면도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등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이제 스스로의 ‘시간표’에 따라 핵과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자주적 방어력을 갖춘 뒤 강대국들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의 5차 핵실험은 미국이 북한에 유리한 방향의 대화에 응하도록 압박한다는 차원도 있다. ‘전략적 인내’를 사실상 포기하고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있는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회의론을 확산시키고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려는 성격이다. 핵무기 위협을 통해 차기 미국 정부를 상대로 평화협정 체결 등을 주장하며 공세적이고 적극적인 대화 전략을 구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4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대북제재 시행 한 달 만인 지난 4월 3일 “협상 마련이 근본 해결책”이라며 대화론을 꺼내 들었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뉴욕을 방문한 것도 비공식적으로 미국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물밑접촉이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은 핵포기를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대화 재개 신호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북한은 이번 5차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 개발 기술 완성을 공표하고 핵 모라토리엄(동결·유예)을 선언하면서 미국에 적극적으로 대화를 제안할 개연성이 있다. 북한으로서는 북한의 핵 능력이 미국에 직접적 위협이 될 경우 미국 국민들의 여론이 제재에 따른 위험보다는 대화에 따른 안전을 선호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의 예고된 5차 핵실험은 박근혜정부의 ‘북한 체제 붕괴론’에 대한 정면 반박이기도 하다. 강경일변도의 정책으로는 북한의 핵 개발 정책을 꺾을 수 없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다. 그간 박 대통령은 “정부는 북한 정권이 핵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붕괴를 재촉할 뿐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게 할 것”이라는 취지의 대북 경고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김 위원장의 무모한 핵 도발이 체제 위기를 앞당기는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4차 핵실험을 중국에 사전예고 없이 실시한 데 이어 5차 핵실험까지 강행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차두현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은 “북한이 유엔 제재가 시행된 상황에서 다시 핵실험을 하게 된다면 중국으로서는 내부적으로도 이를 완화하자고 할 명분이 없어지게 되는 것”이라면서 “또 과거처럼 제재에 동참하다가 한두 국가가 이탈하는 경우가 나오기 힘들어 제재 모드가 계속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이 4차 핵실험 이후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논의’를 주장하면서 북한을 위한 출구를 닫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5차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의 추가 도발의 책임을 대화에 응하고 있지 않는 미국에 돌리면서 북·미 대화를 더욱 압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이 경우 대북 압박 국면의 균열이 발생할 수도 있다.2016.9.9.문화일보

 

우리의 기도 :

 

“악인은 그이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55:7~8)” 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북한이 8개월 만에 다시 5차 핵실험을 감당하였고 상당히 성공적인 결과가 예측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여 남한과 주변국들 뿐만 아니라 머리 미국까지 위협을 가하면서까지 그 체제를 유지하려는 악함을 보시옵소서. 그들이 의지하는 무기들이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음을 보이시옵소서.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공조가 무너지지 않고 더 단단하게 북한을 옥죄게 하시옵소서. 또한 북중관계가 악화되게 하시며, 동북아의 패권을 다투는 중국이 더 이상은 겉으로는 대북제재에 동참하며 여전히 뒤로는 그 체제가 유지되도록 유익을 주는 모든 관계와 거래들이 끊어지는 일을 행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계속되는 핵∙미사일 발사시험이 북한정권을 더 옥죄는 도구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생각대로 하나님의 길로 남과 북의 복음통일을 이루어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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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정권수립일 앞두고 김정은 찬양…”위대한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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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정권수립일(9월 9일)을 하루 앞둔 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찬양하며 대를 이은 충성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위대한 태양의 품, 인민공화국’이라는 글에서 “동방의 핵강국으로 우뚝 올라선 이 땅에 예순여덟 돌기의 연륜을 새기며 우리 공화국의 탄생일이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대한 태양의 역사를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께서 계시기에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태양의 조국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원수님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투쟁해온 나날은 천만의 심장마다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이 위대한 수령님들과 꼭 같은 태양의 모습으로 새겨진 날과 달들”이라며 세습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흘러온 역사도 위대하고 찬란한 미래 또한 눈부신 공화국의 뜻깊은 창건기념일을 맞이하는 천만군민의 심정 얼마나 뜨거운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과거 활동을 돌아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진정 이것은 어버이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한 생이 뜨겁게 어려있는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 김정일조선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2016.9.8.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을 부서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사27:9)”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불의가 속함을 얻도록 그들이 만든 신을, 그들이 만든 태양상을 제거하게 하시옵소서. 북한 땅에서 3대에 걸쳐 사람을 태양이라 찬양하며 신으로 숭배하는 북한 체제가 하루 속히 변화되어, 북한의 주민들이 참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그 날을 허락하시옵소서. 북한에 세워진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 부서진 횟돌같이 되게 하시며,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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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프랑스 AFP통신 평양지국 개설…”표현의 자유에 충실”

160907 PyeongYang branch office of AFP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프랑스 AFP통신이 6일 북한 평양에 지국을 개설했다고 7일 발표했다. AFP는 평양지국에서 주로 사진과 영상을 취재해 세계 수천 개 언론과 정부 등 회원사에 배포한다.

 

전날 평양에서 열린 개국식에 참석한 에마뉘엘 어그 AFP 회장은 “평양지국 개국으로 세계 150개국에 200개 지국을 보유한 AFP의 빈틈이 메워졌다”고 자평했다. 어그 회장은 김창광 조선중앙통신 사장과 면담에서 “AFP는 AFP 설립 이념인 정보와 표현의 자유에 충실하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올해 초 AFP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AFP가 북한에 기사와 사진, 영상 취재 특파원을 정기적으로 보내 북한 사정을 보도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AFP는 북한에서 사진과 영상촬영 기자를 채용해 교육한 뒤 AFP 아시아 지역총국 지휘를 받아 취재를 시킬 예정이다. 이 사진과 영상은 AFP가 편집해 발행한다. 또 AFP는 정기적으로 외국에서 특파원을 북한에 보내 취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평양에는 미국 AP통신, 일본 교도통신, 중국 신화통신이 지국을 두고 있다.

 

AP, 로이터와 함께 세계 3대 통신으로 꼽히는 AFP는 한국의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제휴하고 있다.2016.9.7.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사61:1)”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한 통신사가 북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하며 정보와 표현의 자유를 충실히 하겠다는 통신사의 이념을 북한 당국자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북한에 정보와 표현의 자유가 없음을 아시는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십자가에 죽게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구속의 은혜를 주셨지만 이 진리가 북한 땅 전역에 온전히 전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 북한에 정보와 표현의 자유가 있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방방곡곡 전파할 수 있는 통신시설도 세워져서 진리를 알지 못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 없도록 그 땅에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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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韓·中정상회담 2시간 후… 노동미사일 3발 쏜 김정은

150906 Rodong Missiles Tests

1000㎞ 날아가 日방공구역 낙하

 

북한이 5일 낮 12시 14분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최대 사거리 1300㎞인 노동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끝난 지 2시간 만이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미사일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내 해상에 떨어졌다. 낙하 지역 선박·항공기의 안전을 위한 사전 항행 금지는 없었다.

 

이날 노동미사일은 3발 모두 1000㎞ 안팎을 비행했다. 여러 발이 동시에 1000㎞를 날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3일 노동미사일 2발 발사 때는 1발만 1000㎞를 날아갔고, 나머지 1발은 발사 직후 폭발했다. 신범철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동시에 미사일 여러 발을 정확하면서도 멀리까지 날려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뭐라 하든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겠다는 외곬 행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런 도발로 북한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와 국제사회의 북핵 불용(不容) 및 대북 제재·압박 의지를 강화시킬 뿐”이라고 했다.2016.9.6.조선일보

 

우리의 기도 :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시9:16)”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이 지속적으로 각종 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며 국제사회에 군사강국임을 과시하고, 체제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도발들이 그들을 얽어매는 일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미국과의 패권경쟁으로 북한의 편에 선듯한 중국이 북한의 이런 도발들로 인해 북한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게 하시옵소서. 중국이 현재의 북한체제에 변화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남과 북의 복음으로의 하나되게 하는 정책들을 세우고 실행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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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 인권범죄 리스트로 김정은 아킬레스건 압박

160905 NK Human Rights Act

 

북한인권법 발의 11년만에 발효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아킬레스건인 인권문제를 정부가 직접 조사할 수 있도록 한 북한인권법이 4일부터 발효됐다.

 

북한인권법은 발의된 지 11년 만인 지난 3월 국회에서 통과됐고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됐다.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기록센터를 통해 북한 당국에 의해 자행되는 인권범죄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처벌 근거로 삼고, 북한인권재단을 통해 북한 주민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북한인권재단은 이번주 여야 이사진 추천을 받아 출범한다”며 “통일부 소속 기관인 북한인권기록센터는 직제 개편을 거쳐 이달 말께 설치된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재단은 북한 인권과 인도적 지원 관련 조사·연구, 정책 개발, 시민사회단체(NGO)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재단 이사는 여당과 야당이 각각 5명, 통일부 장관이 2명을 추천해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사장은 이사진의 호선으로 선출된다. 국장급 고위 공무원이 센터장을 맡는 북한인권기록센터는 탈북민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 내 인권범죄 기록을 축적해 3개월마다 법무부에 설치되는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 전달하게 된다.

 

북한 내 인권범죄 기록의 축적은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 침해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우리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 내 인권범죄에 대한 기록을 국제사회에 공표해 북한에 압박을 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인권범죄와 관련한 인물에 대한 명단 공개 여부도 관심사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대북 인권제재 명단을 공개한 것처럼 우리 정부도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대북 인권제재 리스트를 공개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인권법 시행에 따라 북한 인권 개선과 이산가족 문제 해결, 탈북민 지원 등을 총괄하는 ‘공동체기반조성국’을 통일부 내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체기반조성국이라는 명칭은 한반도 통일에 대비해 북한 주민 인권 개선 및 인도적 지원, 이산가족의 근본적 문제 해결, 탈북민 정착 지원 등을 통해 남북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016.9.5.매일경제

 

우리의 기도 :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아 너희에게 만족하니라 너희는 포악과 겁탈을 제거하여 버리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속여 빼앗는 것을 그칠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45:9)”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남한에서도 북한인권법이 발의된지 11년의 세월이 흘러 드디어 발효가 되었습니다. 이 법의 시행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북한의 고통 받는 주민들을 기억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의 포악과 겁탈에서 벗어나는 일에 실질적인 것들을 준비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하시옵소서. 이 법안의 시행으로 북한 내에서의 인권 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와 같이 공유하고 해결을 위해 협력하므로 북한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북한 땅에 악한 통치자가 아닌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통치자가 세워질 수 있게 역사하시옵소서. 이런 모든 일들을 통해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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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中 군사싱크탱크 “중국에서도 정부전복 ‘색깔혁명’ 위협 있다”

160825 China-color revolution

중국 군사과학원 산하 국방정책연구중심이 최근 발표한 ‘전략평가 2015’ 보고서에서 중국이 직면한 안보위기로 테러 위협에 이어 ‘색깔 혁명’ 위협을 두 번째로 지적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관영 중국신문사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3번째로 발표된 이 보고서는 중국의 중대 해외이익에 대한 도전, 중국과 대만 관계 악화, 국내외 정세 등을 평가·분석해 이런 결과를 산출했다. 중국신문사는 그러나 국방정책연구중심의 해당 보고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하지는 않았다. 국방정책연구중심은 중국군을 대표하는 군 싱크탱크로 알려졌다.

 

색깔 혁명은 2000년대 구소련 연방 국가와 중앙아시아에서 번진 정권 교체 운동을 가리키는 것으로, 아랍권과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 등 이른바 ‘아랍의 봄’도 여기에 속한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인권활동가와 인권변호사 수백 명을 체포해 1년여 조사 끝에 최근 법정에 세우고 있으며, 이는 색깔 혁명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처로 보인다.

 

톈진(天津)시 제2중급인민법원은 지난 5일 기독교 활동가 거우훙궈(勾洪國·55)가 대만에서 열린 반(反) 중국 활동에 참가해 색깔 혁명을 논의했다는 이유로 중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지난 1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외국의 지원을 받은 색깔 혁명을 경계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올려 경계심을 표시했다.

 

중국 당국은 또 민간 분야 통제를 위해 사회단체에 공산당 조직 설립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 인권활동가 류칭(劉靑)은 “해당 보고서가 색깔 혁명을 제2의 안보 위협으로 꼽은 것은 당국이 민중의 불만과 요구를 잘 알고 있는 증거”라고 논평했다.

 

미국에 있는 중국 비정부단체(NGO) 인사인 루쥔(陸軍)은 “중국 당국은 NGO가 색깔 혁명을 주도한다는 의혹을 품고 그들에 대한 단속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2016.8.25.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시33:9~10)”의 말씀과 같이 온 세상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의 공산당은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을 위협하는 사상들을 통제하며, 여기에는 기독교가 포함되어 있음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중국은 교회를 핍박할 뿐만 아니라 기독교 활동가를 색깔혁명을 논의했다는 이유를 붙여 중형을 선고하고, 모든 사회단체에 공산당 조직을 설립하도록 하여 기독교 정신을 가진 NGO조차 공산당 아래 두려는 계획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런 중국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활동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도우시고 인도하시옵소서. 경제성장 속에서 현세의 복과 물질만을 좇는 공허해진 중국 사람들의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구속의 은혜와 평안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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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김영철 통전부장 ‘김정은 통치자금 39호실’ 넘봤다

160902 KimYoungKeol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지난달 ‘혁명화 조치’를 받아 지방 농장으로 쫓겨났던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39호실과 관련된 무역 사업에 손을 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철이 북한에서 금기로 통하는 39호실 관련 사업에 기웃거릴 정도로 통전부의 자금 사정도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외화벌이 루트를 죄는 대북 제재로 북한 최상층부가 타격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북한 소식에 밝은 중국의 한 대북 소식통은 1일 “김영철이 통전부 자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39호실 산하 무역회사의 무역허가권(북한에서 ‘와크’라고 불림)을 뺏으려 한 것이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영철이 가져오려던 와크는 39호실이 직접 관리한 것은 아니지만, 39호실 방계(傍系) 회사의 무역사업이었다”며 “아무리 김정은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어도 39호실과 연관된 사업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게 북한에서는 불문율”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지난달 31일 “김영철 통전부장이 7월 중순부터 한달 가량 혁명화 교육을 받았다”며 “고압적 태도를 보이고 무리하게 통전부 권한 확장을 추진하는 등 권력 남용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김영철의 ‘권력 남용’이 39호실 관련 무역 사업을 통전부로 빼오려던 시도였다는 의미다.

 

김영철의 이 같은 행동은 통전부의 심각한 재정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통전부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창구였던 ‘해외동포원호위원회’(해동위)가 예전만큼 외화를 벌어오지 못하고 있는데다,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근로자의 임금을 1차로 받아가던 북한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통전부 산하 기구로 알려져 있다. 통전부가 대북 제재에 따른 자금난으로 39호실 관련 사업권에 무리하게 손을 대려다 김 위원장에게 적발됐다는 얘기다.

 

김영철이 일종의 노역형인 혁명화 교육을 받고 한달 만에 복귀한 배경도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 북한 전문가는 “39호실 돈에 손을 댔다면 누구든지 총살감이다”며 “살아남기 힘든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김영철이 중대 범죄를 저지르고도 숙청을 면한 것은 후임이 마땅치 않거나 그의 대남 공작 능력을 감안했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온다.2016.9.2.한국일보

 

우리의 기도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정의롭게 판결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 때문에 내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렘21;12)”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백두혈통이라는 거짓 위에 세워진 북한의 공포와 폭력이 난무한 정권 하에서 사는 사람들은 위에서부터 아래에까지 폭력이 난무하고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북한의 현실을 볼 때 생존을 위해서는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사회가 되었음을 하나님께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말씀하신 것처럼 악행이 횡행한 북한사회를 향한 하나님의 준엄하신 행하심을 기대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고 그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온 나라가 움직이는 것을 이제는 멈추게 하시옵소서. 체제를 유지하는 힘이 되는 자금이 완전히 차단되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탈취당한 북한의 주민들을 그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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