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USB·USIM칩 등 메모리 기기 등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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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 메모리 기기 등록하지 않으면 엄벌에 처해져”

 

북한 당국이 외부 문화 정보의 차단을 위해 개인 소유의 USB나 USIM칩과 같은 메모리 기기에 대한 등록제도를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보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최근 주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일체 손전화(핸드폰)와 각종 메모리 장치들을 ‘620 상무’에 등록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전국의 각 동사무소에 내려졌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에서 불법 영상물과 한국음악을 즐길 수 있는 태블릿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 많아 이들을 통해 외부의 정보가 북한 내부에 계속 유통되는 것으로 보고 당국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620 상무’는 국가안전보위부(성) 소속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올해 6월 20일 지시에 따라 주민을 상대로 불법 영상물과 마약, 도박, 성매매 등을 단속하고 통제하는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메모리 기기에 대한 등록을 마쳐야 하며 향후 기기 등록을 하지 않은 주민은 설사 불법 영상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도 엄벌에 처해진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은 “호환이 되지 않는 새로운 북한산 메모리가 개발되지 않는 한 외국영화나 음악을 즐기는 주민의 문화활동은 결코 막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11.19.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눅7:16~17)”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 땅에도 구원을 주시는 예수님의 소문이 두루 퍼지게 역사하시옵소서. 북한 정권이 외부의 소식을 유통시키는 USB나 USIM칩 등 메모리 기기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 제도를 주관하는 620상무 사람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시며, 주민들은 이 제도에 협조하지 않게 하사,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게 하옵소서. 더 많은 메모리 기기들이 유통되고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해지게 하시옵소서. 그들로 하나님이 하나님임을 알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믿어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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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수해지역 새 주택 입주민, 동상·관절염에 시달려”

161118-house-of-flood-area 함경북도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지난 15일부터 새로 지은 주택에 입주를 시작했지만 부실 공사 때문에 동상과 관절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NK가 18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 매체에 “북부 두만강 지역에서 주택 입주가 시작됐지만, 벽체와 방바닥이 습기로 질퍽해 동상과 관절염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주민이 많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새 주택의 외벽과 지붕은 페인트로 그럴듯하게 도색했지만, 내부는 도배를 하면 도배지가 금방 떨어지고 땔감 부족으로 습기가 찬다고 설명했다. 방안 습도를 낮추려면 추운 날씨에도 온종일 문을 열어놓아야 하므로 겉만 주택이지 맨바닥이나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새집에 입주한 기쁨보다도 습기 가득한 텅 빈 집에 앉아 온갖 고통 속에 한숨만 쉬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이 주택 입주에 맞춰 주민들에게 컬러 TV와 각종 선물을 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이불과 담요 외에는 전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016.11.18.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호2:23)”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 땅에서 고통 당하는 수해주민들을 기억하시옵소서. 하나님,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들을 향하여 내 백성이라 칭하시옵소서. 그들이 하루속히 복음을 듣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옵소서. 또한 그들이 직면한 육체적 고통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공급하시옵소서. 수해지역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북한 전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이들에게 복음이 증거되도록 은혜 베푸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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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유엔 채택 인권결의에 “모든 대응 강구”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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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北대표부 ‘공보문’…”고립압살 목적” 주장

 

북한이 최근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 인권결의에 대해 17일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 행위가 가증(증가)되는 데 대응한 모든 조치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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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는 ‘공보문’을 통해 이번 결의가 “모략과 공모 결탁의 산물로서 진정한 인권보호 증진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표부는 이번 결의안에 북한의 해외 노동자 착취 및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재원 전용에 대한 우려 등이 처음 담긴 것과 관련해 “미국의 대조선 제재소동에 합세해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대표부는 이번 결의를 주도한 일본과 유럽연합(EU)을 겨냥해 “저들의 반인륜 범죄에 대하여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끈질긴 제재와 압력 속에서도 공화국 정부는 인민생활 향상과 보다 훌륭한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는 국제 인권분야에서 진정한 대화와 협력을 바란다”고도 강변했다.

 

유엔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3위원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회의에서 일본과 EU 주도로 북한인권 결의를 채택했다.

 

특히 이번 결의는 ‘리더십'(지도층)이라는 표현을 처음 명기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지도부의 인권침해 책임을 보다 선명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북한 대표부는 공보문에서 해당 대목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2016.11.17.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사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시리이다(시10:18)”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민을 압제하는 정권이 자신들이 압제 당한다면서 거짓을 주장하는 상황을 도말하시옵소서. 하나님, 말씀하신 것처럼 고아와 압제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며 주민들의 생활을 돌아보고 그들의 인권을 위해 애쓰는 정부가 북한 땅에 들어서게 하시옵소서.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이 되어서 하나님의 이름이 북한 땅에 선포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흐르게 하시옵소서. 새롭게 채택된 북한 지도부의 이름이 들어간 유엔 인권결의가 강력한 효력을 발휘하므로 인해 하나님의 나라를 속히 북한 땅에 이루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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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중국에 김정은 ‘뚱보 3세’ 표현 사용 막아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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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북한처럼 민감한 국가에 말 삼가야”

 

북한이 중국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뚱보’로 비하하는 표현이 사용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6일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최근 바이두(百度)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중국 인터넷에서 김정은을 희화화한 ‘진싼팡'(金三반<月+半>·뚱보 3세)이라는 표현의 검색이 차단됐다.

 

현재 신랑(新浪)웨이보에서 진싼팡을 검색하면 “관련 법률과 정책에 따라 검색 결과가 표시되지 않습니다’라는 결과가 나오며 바이두와 소후(搜狐)닷컴 등에서는 ‘죄송합니다. 진싼팡과 관련된 웹사이트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표시된다.

 

이 단어는 작년 10월 류윈산(劉雲山)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 당시 중국 당국의 검색어 차단 조치로 한동안 검색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결정된 후 차단이 해제됐던 단어다.

 

빈과일보는 중국이 또 진싼팡 검색을 차단한 것은 북한 당국이 중국 측에 중국 언론뿐 아니라 국민이 김 위원장을 진싼팡으로 부르지 말도록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은 “북한이 왜 중국의 언론 자유에 간섭하느냐” 등 반발 글을 게재하거나 검색어 차단을 피하려고 ‘진싼팡’ 대신 ‘진사(四)팡’이나 뚱보를 3번 넣은 ‘진팡팡팡’, 영문으로 된 ‘골드 쓰리 팻(Gold Three Fat)’ 등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도 북한을 지칭하며 중국인들이 주변국 지도자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환구시보는 최근 ‘주변국 지도자를 존중하는 것은 품위와 자존을 의미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중국은 대국답게 주변국과 약한 나라에 배려를 해줘야 하며 이렇게 해야 중국의 이미지를 향상할 수 있다”면서 “중국 국민은 북한처럼 민감한 국가에 말을 삼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런 자제는 언론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교류 중 필요한 자세이며 인터넷업체도 기술적 수단을 동원해 다른 나라 지도자의 별명을 엄격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른 나라 또한 중국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 중에서 극단적인 표현을 너무 중요시할 필요가 없으며 이로 인해 국가 간 오해가 생기면 정말 불필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이날 북한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조롱하는 표현들이 평양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주민들은 현지시찰에서 나이 많은 간부들을 함부로 대하는 김정은을 ‘버릇없는 돼지’, ‘무능한 철부지’ 등으로 비난하고 있다.

 

지난 8월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대동강돼지공장을 현지 시찰한 내용이 중앙TV로 방영되고 나서 그를 돼지에 비유하는 유행어가 퍼지기 시작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2016.11.16.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2:1-2)”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남과 북의 통치자들이 각자의 국민들에게 그리고 외국인들에게까지 조롱거리가 되는 상황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북한을 기억하시옵소서. 그 그늘아래 사는 주의 성도들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스스로 신의 자리에서 서서 누구도 제지할 수 없는 권세를 가지고 말 한마디로 사람의 목숨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는 악행을 저지르는 통치자가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통치자가 세워지게 하시옵소서. 북한 땅에 남과 북의 복음통일을 이룰 수 있는 통치자가 세워지게 하시며, 그 일을 통해 북한 땅의 주의 백성들이 자유함을 누리도록 역사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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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단둥 국제열차 검문 완화…北경유 탑승객 검사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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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 포석…일각선 밀무역 성행 우려도”

 

중국이 최근 여행업계에 북한 관광상품 개발을 종용한 데 이어 주요 북중접경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의 국경검문 절차를 완화하는 등 북중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14일 접경지역 소식통에 따르면 단둥 국경수비검사소가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북한 신의주를 통해 단둥으로 진입한 국제열차를 시작으로 외국인 탑승객에 대해 일일이 여권을 수거해 검사하는 종전의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출국수속을 밟은 외국인 여행객들은 검사소에서 간단한 신분확인 후 단둥에 내리거나 곧장 다음 목적지로 갈 수 있다.

 

국경수비검사소는 그동안 국제열차가 압록강 철교를 넘어 단둥에 들어서면 열차를 1~2시간 정도 정차시키고 검사요원이 열차에 올라 탑승객들의 여권을 수거해 검사하는 등 엄격한 입국·통관수속을 밟은 뒤 출발시켰다.

 

단둥 국경수비검사소의 검문 완화조치는 중국 당국의 국경관광 활성화 방침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접경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외국인들의 국경관광 참여기회를 넓히고 관광객수를 늘리기 위해 신중국 건국 이래 채택해온 검문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중국경에서 검문 완화는 자칫 밀무역 등에 악용될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소식통은 “북중 간 국제열차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국제사회 제재를 피해 밀무역 및 외화·고가물품을 반입출하는 루트로 이용되는 마당에 검문 완화로 이런 불법행위가 한층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하루 1차례 운행하는 베이징~평양 국제열차는 매일 오전 10시 단둥역에서 출발해 압록강 건너편 북한 신의주에 정차한 다음 입국·통관을 거쳐 5시간30분 후 평양에 도착하며, 다음날 오전 평양에서 출발해 오후 4시30분(현지시간)께 단둥에 도착한다.2016.11.14.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눅12:7)”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북한 땅의 말씀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기억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섬세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중국이 북중접경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북중 국제열차의 국경검문 절차를 완화하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일에 쓰실 것임을 믿습니다. 이것을 통해 더 많은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으로 들어가게 하시며,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통로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주의 일꾼들이 더 큰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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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트럼프 “미국, 한국과 100%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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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과 10여 분 통화

“대통령 만나뵙기 고대한다”

아베 17일 트럼프 만나는데

한국은 최순실 사태로 차질

 

.도널드 트럼프(얼굴 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박근혜(오른쪽)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할 것(We are going to be with you 100%)이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의 방어를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 강력하게(steadfast and strong)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 부동산 사업을 하면서 가전제품 등 한국산 제품을 많이 구매했는데 매우 훌륭한 제품들이었다”며 “한국에 많은 친구가 있고, 이들은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날 오전 9시55분부터 이뤄진 10여 분간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 지도부가 핵과 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종종 도발을 통해 신 행정부를 시험하려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개월 동안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문제를 포함해 대통령 말씀에 100% 동의한다”고 답했다. “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을 것(We are with you all the way and we will not waver)”이라고도 했다. 박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뵙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자 트럼프 당선인은 “만나뵙기 고대한다. 대통령과 함께할 것(I am with you)이며, 한·미는 함께함으로써 안전할 것(We will all be safe together)”이라고 했다.

 

이날 통화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외교가 공식 스타트를 끊은 셈이지만 일본의 대응은 한국보다 신속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박 대통령에 앞서 이날 오전 8시부터 20분간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17일 뉴욕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과 첫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하지만 한국은 ‘최순실 사태’로 인해 박 대통령이 2선 후퇴 압박을 받고 있어 일본과 같은 기동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남궁영 한국외대(정치외교학) 교수는 “책임총리를 임명하더라도 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2016.11.11.중앙일보

 

우리의 기도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남한 내 정치적인 상황이 대통령의 하야를 언급하는 혼란의 정국과 핵무력화의 완성 시점에 와 있으며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알 수 없는 북한 그리고 남북을 둘러싼 대외관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미치는 미국의 새로운 정권의 탄생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때에 먼저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모든 성도들이 겸비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시옵소서. 온 세계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여야 정치권과 국민들이 악한 영의 영향력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며,하나님의 뜻을 아는 기독교인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고레스와 같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필요한 사람을 사용하시옵소서. 그래서 정치적, 국민적 합의를 통해 가장 현명한 결정이 내려질 수 있게 하시며, 외교적 사안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의 역할이 중지된 상황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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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반도 정세 격랑속으로…안보-통상 급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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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재조정 기조속 방위비 분담금 증액-한미FTA 재협상 요구할듯

대북대화 가능성에 대북정책 기조 흔들…16년전 정밀타격론 주목

선거과정서 미군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향후 사태추이 촉각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면서 한반도 전체가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현행 한미동맹 체제는 물론이고 대북정책, 그리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이르기까지 ‘트럼프발'(發) 충격파가 한반도 상공을 전방위로 덮칠 전망이다. 북핵 해법을 포함한 안보와 통상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상 이상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동맹의 틀을 새롭게 짜고 기존의 무역협정을 미국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더 유리한 쪽으로 손질하겠다는 게 트럼프 당선인의 구상이지만 이는 단순한 궤도수정을 넘어 미국이 그동안 유지해 온 전후질서와 동맹체제 자체를 뿌리째 뒤흔드는 것으로, 현실화될 경우 한반도에 미칠 충격파는 상상 이상일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우선주의’에 동맹체제 흔들…방위비-주한미군 직접 영향권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안보구상은 기본적으로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입각한 ‘신(新)고립주의’로 집약된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말 오하이오 주(州)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후보수락 연설에서 직접 밝힌 개념으로, 핵심은 미국도 재정 여력이 없는 만큼 글로벌 리더나 세계 경찰의 역할을 포기하고 이제는 철저하게 미국 중심의 정책을 펴겠다는 게 골자다.

 

한반도정책 역시 이런 기반 위에서 출발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의 ‘안보 무임승차론’에 더해 심지어 ‘동맹의 미국 착취론’까지 제기하면서 승리 시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하고 각종 무역협정을 폐기 또는 재협상하겠다고 일관되게 공언했다.

 

특히 일본 등과 함께 한국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면서 미국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해 주는데도 한국은 미국에 쥐꼬리만큼의 방위비만 낸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 5월 CNN 방송 인터뷰에서는 ‘한국의 경우 주한미군 인적비용의 50%가량을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에 “50%라고? 100% 부담은 왜 안 되느냐”고 반문하면서 방위비 전액 부담 카드를 꺼내 들기도 했다.

 

여기에다가 트럼프 당선인은 비록 협상 카드 성격이 짙긴 하지만 방위비 분담 증액협상이 난항을 겪으면 최악의 경우 미군철수까지도 검토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내비쳤다. 그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등이 스스로 핵무장도 감수해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지난 19일 마지막 TV토론에서는 일본과 독일,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거론한 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의해 착취되고 있다. 이들 나라는 부자국가들인데 왜 방위비를 더 내면 안 되느냐”며 ‘착취’라는 자극적 용어까지 동원해 동맹들을 비판했다.

 

◇16년전 정밀타격론 제기했던 트럼프의 대북정책은…제재냐 대화냐

 

미국의 대북정책 역시 급격한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미치광이'(maniac)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 북핵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어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은 180도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 당선인은 앞서 지난 5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와 대화할 것이며, 대화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와 별개로 그동안 “중국이 북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중국이 북핵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중국 역할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을 움직이기 미국이 가진 ‘무역의 힘’을 동원하겠다는 방침도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파레스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른바 북핵 해법과 관련해 ‘4단계 접근법'(four levels approach)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당근(대화)과 채찍(압박) 병행’이라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파레스는 구체적으로 ▲한국과의 관계를 바로잡고 동맹을 견고하게 만들며 ▲일본을 비롯한 역내 동맹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압박하도록 하며 ▲북한이 위협적인 행동을 계속할 경우 미국과 동맹들이 ‘결의’를 보여주는 수순을 밟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의 관계를 재설정함과 동시에 협력을 강화해 공고한 방위태세를 구축하고 이어 북한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 그리고 러시아를 압박해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며, 마지막으로 북한을 상대로 직접적 압박을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계기로 그의 16년 전 대북발언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00년 개혁당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 펴낸 저서 『우리에게 걸맞은 미국』(The America We Deserve)에서 북한의 원자로를 정밀 타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저서에서 북핵 문제를 거론하며 “문제를 지적하는 건 쉽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하느냐. 내가 원자로를 폭격할 준비가 돼 있느냐”고 묻고는 “완전히 맞다(You’re damned right)”고 밝혔다.

 

파레스는 이에 대해 “우리는 위협을 받는다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그러나 어떤 전략적 계획을 세울지는 앞으로 한국, 일본, 심지어 중국 정상과 논의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16.11.10.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의 말씀과 같이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과의 문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외교책사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시는 데에 그들이 크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미국의 새로운 정권이 기존의 외교∙안보 정책을 수정 보완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주님의 뜻 안에서 남북한 관련 정책들을 채택하여 진행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혼란스런 정국에 있는 남한 정부의 관련자들에게도 지혜를 허락하시옵소서. 이 나라의 위기 가운데에서도 미국과 협의해야 할 현안에 대한 협상 준비를 잘하여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셔서 북한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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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한미군 전쟁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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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간인 대피훈련 7년 만에 재개

“연례적 작전의 일환” 밝혔지만

“필요하다면 北과 전쟁 준비해야”

브룩스 사령관 발언 맞물려 관심

 

과연 미국은 전쟁을 준비하나. 주한미군이 최근 실시한 유사시 한국 거주 미국 민간인 대피 훈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느 때보다 훈련 강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해마다 두 차례씩 실시되는 정례 훈련. 통상 서류상으로 훈련을 진행해왔다. 그런데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올해 훈련에서는 민간인 수십 명이 주일 미군기지까지 실제로 대피하는 훈련을 치렀다. 실제 대피는 2009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미군이 왜 실제 대피 훈련까지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해석이 엇갈린다. 주한미군 측은 연례적인 ‘비전투원 소개작전(NEO·Non-combatant Evacuation Operation)’의 일환일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NEO가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탈출 훈련’은 맞지만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미군기지에서 실시되는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것이다.

 

주한미군은 북핵 1차 위기가 고조된 1994년부터 한국에서의 NEO 훈련에 ‘커레이저스 채널(Courageous Channel·용기 있는 통로)’이라는 이름을 붙여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지휘소 훈련 및 국내 이동통로 숙달 위주로 훈련해왔다. 2009년에는 주한미군 가족 중에서 지원자 가운데 50여명을 추려 일본 요코타 기지까지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도 평택·대구·김해를 거쳐 수송기를 타고 한국 땅을 완전히 벗어나는 일정을 진행했다.

 

국내 일각에서는 7년 만의 실전적 대피 훈련을 긴장 고조와 전쟁에 대비하는 전조로 보고 있다. 더욱이 ‘필요하다면 북한과의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의 최근 발언과 맞물려 이 같은 해석도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분위기다.

 

정작 한미연합사 관계자들의 분석은 다르다. 거꾸로 긴장이 고조되면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전례도 있었다.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긴장감이 높아지자 미군은 예정됐던 커레이저스 채널 훈련을 아예 취소해버렸다. 북한을 자극하고 국제사회에 미국이 전쟁을 준비 중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주한미군의 다른 관계자는 “미국은 민간인 소개작전을 대북압박용으로 이용하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대량의 인원을 소개하기 위한 훈련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은 커레이저스 채널을 통해 미국인 14만명, 한국인 8만명, 애완동물을 항공편 외에도 철도와 선박을 통해 일본으로 대피시킬 계획이다. 미국은 1974년 이후 베트남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21차례에 걸쳐 민간인을 긴급 대피시킨 적이 있다.2016.11.8.서울경제

 

우리의 기도 :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갓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욥38:22~23)”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남과 북의 현실이 남한에 주둔한 미군의 훈련에서 비전투 요원인 남한 거주 일부 미국인의 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상황에 있음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하시옵소서. 천안함 격파나 연평도 해전 뿐만 아니라, 남한 거주 미국 민간인들이 피해야 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 땅을 보호하시옵소서. 눈 곳간과 우박 창고를 준비하신 하나님,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막으시며 평화롭게 남과 북의 복음통일이 이루어지도록 이끄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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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급변사태 때 중국군 단독 개입 막는 것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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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급변사태 발생시 중국군의 단독 개입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전문가 지적이 제기됐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안보전략연구실장)은 8일 ‘북한 급변사태를 통일로 유도하는 국제협력 방안: 국제사회의 개입에 대한 한국의 전략’이라는 제목의 정책브리핑 자료에서 급변사태를 ‘다양한 국가 비상사태 가운데 북한 정권이 상황을 통제하기 어렵거나 통제할 의지가 없어 주변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개입할 가능성이 큰 상태’로 정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연구위원은 북한의 급변사태에 ▲국제연합군의 개입 ▲다국적군의 개입 ▲한·미연합사의 개입 ▲국가별 단독 개입 등의 시나리오를 차례로 설명하며 “특히, 한국 정부는 중국의 단독 개입에 만반의 대비를 하고 억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에 새로운 친중 정권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대량살상무기(WMD) 안전 확보에 대한 명분도 있다”면서 북한의 급변사태에 단독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미국의 주요 관심사는 WMD의 확산 방지와 통제에 있지만, 중국은 북한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보에 우선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북한의 급변사태가 발생하면 일단 북한 주민의 대량 유입을 저지하기 위해 신속히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며 “중국이 난민 유입 방지를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북한에 군사 개입을 시도해 완충 지역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구실”이라고 주장했다.

 

홍 연구위원은 “이를 차단하려면 한국 정부는 미국과 협력해 유엔의 지원을 받아 북한 국경지대에 난민캠프를 위한 완충지대를 설치하는 방안을 대책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홍 연구위원은 “중국은 북한 급변사태 시 북한에 대한 한국 정부의 관할권 행사에 가장 부정적”이라며 “완충지대를 설정하거나 일부 지역을 분할해 중국에 세력권을 인정하면 중국의 국력 강화 추세를 볼 때 이 지역 회복이 장기간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북한 급변사태에 한국의 개입과 북한 지역에 대한 관할권 행사가 정당하다는 국제적인 지지를 사전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국제법적·외교적·경제적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1.08.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잠22:17)”는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분단된 남과 북 그리고 강대국과의 관계 속에서 북한의 급변사태 발생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우려되는 상황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특별히 중국과 북한의 특수 관계 속에서 대량 난민 발생시 군사적 개입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상황을 인도하시옵소서. 남한정부가 필요성을 인식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북한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의 변방 지역에 난민캠프가 준비되어 질 수 있도록 일하게 하옵소서. 미국, 중국 그리고 유엔 차원에서 함께 진행을 해나가도록 이 일을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세워지고 지혜롭게 모든 일들을 진행해 나갈 수 있게 인도하시옵소서. 그밖에 많은 일들이 준비되어야 할 터인데,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탁상공론으로 끝나지 않고 좋은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되고 현실적으로 준비되어 복음통일의 길을 닦게 하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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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당국, 떠돌이 주민에 연말까지 거주지 등록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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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당국이 일정한 주거지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주민들을 연말까지 모두 거주 등록시키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함경남도의 한 소식통은 “10월 초 중앙에서 해안과 산속에 숨어 사는 미거주(거주지 미등록) 주민들을 올해 말까지 모두 거주등록 시킬 것을 지시했다”며 “미거주를 뿌리 뽑기 위해 검거원들이 각 지역에 파견됐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이 소식통은 “검거원들은 도당, 도보안국, 도 경영위원회, 구역 보안서(경찰서), 구역당위원회에서 한 명씩 선발돼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며 “미거주 생활에 익숙해진 주민들은 검거원들에게 뇌물까지 고이면서(바치면서) 거주등록을 피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최근 들어 회령시와 선봉군 지역에 미거주 주민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지난 9월 초 수해 이후 일부 수재민들이 살던 마을을 떠나 산속에서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고 RFA에 밝혔다.

 

그는 “미거주 주민들은 보통 5가구에서 10여 가구가 모여 함께 살고 있다”며 “이들은 당국의 통제 밖에서 각종 사회동원과 강제지원에서 제외되고 있어 거주등록 자체를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6.11.7.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니라(레26:12)”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 정권이 거주지 미등록 주민들의 등록 지시를 내린 상황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주민들의 등록을 통해서 그들을 보호하고 잘 정착하게 하려는 것이 아닌 주민들을 통제하고 각종 노력 동원에 이용하려는 북한 정권의 악한 의도를 하나님 아시오니, 북한 주민들의 힘든 상황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 그들도 하나님 백성 삼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그 이름을 기록하여 주시옵소서. 하루속히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로이 듣고 믿을 수 있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더하여서 기도하기는 이런 상황들로 인해 북한의 성도들의 삶이 더 구속되고 힘든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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