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작년 한국행 탈북민 1천414명…김정은 집권후 첫 실질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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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1% 늘어…해외 근무 엘리트층 탈북 급증

 

지난해 한국행을 선택한 탈북민이 연간 1천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2016년 한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1천414명(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작년 말 현재 한국에 정착한 탈북민은 3만208명이다.

 

2011년 말 북한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탈북민이 실질적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2009년 2천914명까지 늘었던 탈북민은 북한 당국의 국경 통제 및 탈북 처벌 강화 등의 영향으로 2011년 2천706명, 2012년 1천502명으로 급감했고, 2013년 1천514명으로 보합세를 보이다, 2014년 1천397명, 2015년 1천276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지난해 탈북민의 증가는 김정은의 공포정치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들어 해외에서 근무하는 엘리트층과 외화벌이 일꾼들의 탈북이 크게 늘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해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과 해외 파견 북한 근로자 등 제3국 근무 북한 주민과 북·중 국경을 넘어 중국 등 제3국에서 체류하던 탈북민의 한국 입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도 늘었다”며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을 거치지 않고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국가정보원의) 특별보호대상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작년 7월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처럼 북한에서 고위직을 거친 탈북민은 특별보호대상으로 국정원 산하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서 조사를 받은 뒤 하나원을 거치지 않고 한국 사회에 정착한다.

 

작년 4월 입국한 중국 소재 북한식당 종업원 13명도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조사만 받고 12주 과정인 하나원 교육을 받지 않았다.(2017.1.3.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립보서 3:20-21)” 말씀하신 주님, 3만 명이 넘는 탈북민들이 이 남한 땅으로 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고향을 떠나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아픔과 그리움을 주님께서 어루만져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안아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어 이 땅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참 평안을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늘나라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회복시켜주시고 고향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그 복음을 전하는 귀한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또한 남한의 성도들이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품어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가 복음으로 통일되어 남북이 함께 예배드릴 그날을 꿈꾸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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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1∼3일 특별경비기간 설정…적대분자 소탕 지시”

170102-bronze-statues 소식통 “공안기관 단속 심해 시장활동 위축…외출도 조심”

 

북한 당국이 2017년 새해의 첫 사흘을 특별경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김일성·김정일 사적물을 노리는 적대 분자들을 무자비하게 소탕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명의의 (특별경비기간 설정에 관한) 통보서가 국가안전보위성과 인민보안성을 통해 전체 주민들에게 하달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은 3일간 휴식을 정한 양력설에 김일성·김정일 초상화가 있는 사적관, 박물관 등 중요 건물에 대한 보안 사업을 진행하며 적대 분자를 감시하는 한편, 사소한 것이라도 나타나면 무자비하게 소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북한 당국이 규정한 적대 분자는 출신 성분이 나쁜 계층으로, 여기에는 탈북자 가족이나 불평 불만자 가족, 범죄연루자 가족 등이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안기관들은 사적시설 경비 활동에 주민들을 동원하고 있으며 밤마다 주민 거주지역에 대한 숙박검열(가택 불심 검문)을 벌인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은 “북한 주민들은 지난해에 ’70일 전투’와 ‘200일 전투’ 등 각종 정치 행사로 연말까지 하루도 쉬지 못했는데 새해에도 경비사업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예전에는 설을 맞아 주민들에게 술과 부식물 등이 공급됐으나 올해는 전혀 없다”며 “새해에도 주민들은 시장활동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데, 단속이 너무 심해 밖에 나가는 것조차 두렵다고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도 지난 1일 새해를 맞아 3일간 휴식하도록 노동당의 지시가 내려왔지만, 주민들은 혁명사적 연구실 경비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2017.1.2.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시편32:7)” 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자유롭게 모여 예배하고 주님의 일들을 감당한다고 하지만, 저 북한 땅에서는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려면 생명을 내어놓고 나아가야 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첫 사흘을 특별경비 기간으로 정하고 그들이 규정한 적대 분자들을 무자비하게 소탕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주님, 저 땅에서 생명을 내어놓고 믿음을 지켜나가고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기억하시어 그들의 은신처가 되어주시고 환난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그들을 둘러주시옵소서. 이 땅이 복음으로 온전히 통일되는 그 날까지 그들의 믿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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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로 새해 첫 활동…리설주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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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궁전 첫 양복 차림 참배…김일성·김정일 배지 안 달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새해 주체 106(2017)년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경의를 표한 뒤 영생홀과 훈장보존실을 둘러봤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실린 사진을 보면 김정은은 안경을 쓰고 검은색 양복에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이었다.

 

김정은이 양복을 입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전까지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할 때 매번 인민복 차림이었다.

 

아울러 그가 평상시 양복을 입을 때도 왼쪽 가슴에 달았던 김일성·김정일부자의 초상화가 들어간 배지가 이날 사진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의 부인 리설주는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지난해 2월 16일 입었던 것과 똑같이 빨간색 저고리에 검은색 한복 치마를 입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정·군의 북한 지도부가 총출동했다.(2017.1.1.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십계명 제 2계명에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고 명하신 주님, 새해를 우상을 숭배하며 맞이하는 북한 정권을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가를 신격화시켜 북한주민들로 하여금 우상숭배를 자행케 한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우상숭배의 죄악이 중지되게 하여 주옵소서. 북한 땅에 하나님 만을 높여드리고 마음껏 찬양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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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또 ‘난수방송’…2주전 내용 재방송

161230-random-numbers북한이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추정되는 난수(亂數) 방송을 또 내보냈다.

 

평양방송은 30일 오전 1시15분(북한시간 오전 0시45분)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며 “894페이지 69번, 662페이지 6번, 542페이지 66번…” 하며 숫자를 읽어 내려갔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낭독 후 같은 숫자를 한 차례 더 읽었다.

이날 아나운서가 낭독한 숫자는 지난 16일 방송된 것과 같은 내용이다.

 

북한이 난수 방송을 내보낸 것은 지난 6월 24일 이후 이번까지 총 20차례로 알려졌으며, 가장 최근은 지난 25일이었다.

북한은 과거 평양방송을 통해 자정께 김일성, 김정일 찬양가를 내보낸 뒤 난수를 읽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리곤 했다.

그러나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난수 방송을 중단했다가 16년 만인 올해 이를 재개했다.(206.12.30.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잠21:30)고 말씀하신 주님! 난수 방송을 통해 남파간첩들에게 지령을 내려 갖은 모략을 꾸미고 있는 북한 정권을 주님 께 고발합니다. 그 어떤 지혜와 명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한다고 하셨사오니, 그 모든 인간의 악한 계획들은 다 무너지고 이 민족 가운데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 만이 완전히 서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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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삼지연, 평양처럼 바꿔라”

161228-jek‘김정일의 고향’ 대대적 개발 예고

우상화와 백두산 관광자원화 의도

 

북한 김정은(얼굴) 노동당 위원장이 백두산 인근의 양강도 삼지연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27일 말했다. 북한은 이 지역에서 김일성이 항일 무장투쟁 활동을 펼쳤고, 김정일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며 백두산을 혁명의 성산으로 여기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김정은이 최용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삼지연 일대를 방문했다”며 “당시 북한 언론들은 인근 군부대와 기업소(공장)를 방문한 것으로 보도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특각(별장)에 머물며 내년 정책 구상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2013년 12월 장성택을 처형하기 직전에도 이 지역을 찾아 결단을 내리는 등 특별한 결심을 할 때 백두산을 찾곤 했다. 이번에는 다른 곳에 비해 개발이 안 된 양강도 일대를 평양처럼 현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의 양강도 개발 지시에 따라 북한은 평양 리모델링 사업과 북부지역 수해복구에 투입했던 돌격대 투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돌격대는 국가 건설에 동원되는 건설 전문 조직으로, 북한은 올 하반기 이들을 대거 투입해 ‘200일 전투’를 진행했다. 북한의 연중 업무지침으로 1월 1일 발표하는 신년사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김용현 동국대(북한학) 교수는 “김정은의 양강도와 삼지연 개발 지시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우상화함으로써 자신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라며 “백두산과 김일성의 무장투쟁 근거지(혁명전적지)를 중국 등에 개방해 관광자원화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분석했다. 우상화와 관광수입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다.

 

통일부가 지난 26일 “김정은이 새해에 본격적인 우상화를 통해 유일지도체계를 공고화할 것”이라고 내놓은 전망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7월 11일 삼지연군 무봉노동자구 개발과 관련해 “외국 투자기업과의 협조하에 이미 전력보장을 위한 공사가 끝났다. 몇 해 안에 도로·통신 등 전반적인 하부구조 건설도 결속(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북제재 등으로 실제 삼지연 개발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2016.12.28.중앙일보)

 

우리의 기도:

“유다 왕 므낫세가 이처럼 더러운 일을 행하여 옛날 이 땅에 살던 아모리 사람들보다 더 많은 악을 행하고 우상으로 유다 백성을 죄의 길로 인도하였다.(왕하21:11)” 말씀하신 하나님, 므낫세가 주님을 저버리고 유다 백성들에게 우상을 섬기게 하여 여호와 앞에서 범죄하도록 한 죄, 죄 없는 사람들을 수없이 죽였던 죄들을 지으며 주님을 노하시게 하여 결국 심판을 받는 것을 봅니다. 주께서 저 북한 땅을 지배하고 있는 어둠의 영, 우상의 영을 하루속히 타파하여 주옵소서. 자기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그대로 본받아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리고 그의 명령에 불순종하며 우상 숭배를 더욱 더 공고히 하려는 김정은 정권의 악행을 중지시켜 주옵소서. 새해에 이루어질 본격적인 우상화 작업들이 모두 철회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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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특구 개발은 대부분 무산…”위성기술로 北 실제 경제상황 숨기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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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등 위성이미지를 활용해 불투명한 북한 사회와 경제를 관찰한 결과 경제특구 개발이 대거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체제에서 공식시장인 종합시장은 20개가 새로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커티스 멜빈 한미연구소(USKI) 연구원은 ‘KDI 북한경제리뷰 12월호’에 실린 ‘위성이미지가 김정은 체제 하의 북한경제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는가?’라는 글에서 유·무료 위성이미지를 수집해 북한경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멜빈 연구원은 “북한 위성이미지를 통해 직접 관측이 제한돼 있는 지역들을 관찰해 북한이 발표한 프로젝트의 완료 여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집권 이후 24개의 경제특구 및 경제개발구를 지정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진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12년까지 평양에 10만 가구의 신규 아파트 건설을 지시했으나 건설 중단으로 여전히 완공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양국제공항 신청사, 과학기술단지 등은 건설 시공 후 김정은의 지시로 계획이 변경돼 예산이 낭비된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어스의 최신 위성이미지에 따르면 김정은 체제 하에서 20개의 새로운 공식 시장이 생겼고 71개는 개보수됐다.

북한인민군(KPA) 소속 군수공장이 일반소비재 제조 및 판매 등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멜빈 연구원은 “위성 기술의 활용은 앞으로 점점 더 북한이 실제 경제 상황을 외부세계로부터 숨기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론이나 휴대전화를 활용해 북한에 새로운 정보를 유입하면 북한 독재정권을 압박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연호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대학원 산하 한미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의 미디어 환경 변화와 미국의 대북 정보유입 전략’ 보고서에서 “대북 정보유입은 북한인권 개선이라는 명분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대북정책 수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마저도 인터넷이 북한에 들어갈 경우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대북 라디오 방송인 VOA와 RFA 2개 채널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민간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해 북한에 정보를 담은 DVD와 USB, SD카드를 배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지난해 초부터 이러한 정책제안이 있었지만 중국 당국에 적발될 경우 외교적 마찰이 발생할 수 있어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외부정보 유입의 차원에서 볼 때 북한의 공식 휴대전화는 가입자가 이미 인구의 10% 이상인 300만명을 넘어선 만큼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2016.12.27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으로 말미암아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레26:10)라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 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모든 북한 내의 변화가 주님의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로 사용되게 하옵소서. 북한 주민들의 가리워진 눈이 열려 이전의 우상들은 치워지고 주님을 경배하는 그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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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통일부 “北, 내년에 대대적 김정은 우상화 추진할 듯”

161226-junguenkim통일부,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 발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지속 추진…대미관계 개선도 타진”

 

 

통일부는 26일 북한이 내년에 ‘김정은 유일지도체계’ 공고화를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대대적인 우상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부는 이날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8월 ‘백두산위인 칭송대회’를 계기로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 반열에 끌어 올리면서 권력 승계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은 우상화 분위기가 고조될 내년 주요 정치 행사로는 ▲김정일 생일 75주년(2월 16일) ▲김정은 당 제1비서 추대 5주년(4월 11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4월 15일) ▲김정은 원수 칭호 부여 5주년(7월 17일) 등을 꼽았다.

 

북한은 내년에도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으로 통일부는 전망했다.

 

예상 가능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는 ▲무수단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핵탄두 모형 탑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의 시험발사를 꼽았다.

 

통일부는 내년 북한의 대외전략에 대해서는 “핵보유국 지위 아래 대미관계를 포함한 대외관계의 재정립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국에 대해 대북 적대시 정책 폐기 등 기존 요구를 반복하면서도 대화 가능성 시사 등 관계개선을 탐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은 국제적 고립 탈피를 위해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면서 비동맹국가와의 외교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일부는 “북한 지도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인권압박에 대응해 부당성을 강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대남전략에 대해서는 “우리 내부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김정은) 신년사부터 전방위적 통일전선 공세를 펼치며 현 정부 5년 및 대북정책 전반에 대한 총공세가 예상된다”며 “연초 ‘전민족대회’ 개최를 위해 일부 단체들과 선별적 접촉을 지속하며 진정성 없는 회담 제의 등을 통해 우리 내부 갈등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속도전을 전개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통일부는 “강화된 대북제재로 인한 외화수입 급감 등 경제적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강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속도전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 내) 시장을 활용해 준조세 및 내부자금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올해 5월) 당 대회에서 제시한 경제발전 5개년 전략 등을 구체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2016.12.26.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9)로 말씀하신 하나님, 북한이 자신의 체제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 위하여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리에 인간이 서는 우상의 죄악이 하루속히 멈춰지게 하옵소서. 오직 이 땅 위에 주님 만이 높임 받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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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北, 中 거론하며 핵개발 정당성 주장…”번영의 기초는 핵”

노동신문 “핵억제력 백방161221-nuclear-weapon으로 강화해나갈 것” 논평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1일 핵 확산 금지 조약(NPT)에서 인정하는 핵무기 보유국 가운데 하나인 중국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핵개발 역시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우리의 핵 억제력 강화는 정당하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원자탄과 수소탄을 보유한 핵강국으로 된 후 중국은 공고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었고 경제적으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말했다.

 

논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맞서려면 전략 핵무기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담긴 중국 관영 매체의 최근 논평을 인용, “미국의 핵위협 공갈을 받는 나라의 발전과 번영의 기초, 평화보장의 담보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이 (중국 매체의 논평에) 명확히 밝혀져 있다. 그것은 명실공히 핵무력강화이다”라고 덧붙였다.

 

논평은 중국이 향후 높아질 가능성이 큰 미국의 위협에 대한 대처 방도를 핵무력 강화에서 찾고 있으며, 다른 대국(大國)들 역시 핵역량 강화를 최우선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나라가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또 “미국이 우리의 핵포기를 실현해보겠다는 것은 허황한 망상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그 누가 뭐라고 하든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호언했다.2016.12.21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역대상 29장 11절에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말씀하신 주님이 한반도의 진정한 주관자 이심을 믿습니다. 북한의 정권이 핵무력을 강화하는 것으로만이 공고한 평화와 경제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하오니, 저들이 판단하고 호언하는 것이 잘못된 것 임을 깨닫고 오직 그 모든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북한의 모든 핵시설이 주님의 손에서 무용지물이 되게 하시고, 핵이 저들의 힘과 자랑이 아닌 수치가 되도록 다스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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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총회 12년연속 北인권결의안 채택…3년연속 ICC 회부 권고

161220-the-human-rights-in-nk_1김정은 위원장이 처벌 대상임을 이전보다 명확히 담아
인권상황을 핵개발과 연계하고 외화벌이 노동자 인권도 우려
중국·러시아 등은 반대…컨센서스로 채택

 

유엔총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다.

 

유엔총회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결의안을 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위원회를 통과함으로써 채택이 기정사실화됐던 북한 인권 결의안은 마지막 남은 절차도 마무리했다. 유엔총회가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2005년 이후 12년 연속이다. 북한 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는 한편 인권 유린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안보리에 권고하는 내용은 3년 연속 포함됐다.

 

특히 이번 결의안에는 “리더십(leadership)이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관에 의해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다. 이는 인권 유린 책임의 맨 꼭대기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처벌 대상임을 명확히 한 것으로 여겨진다.

 

올해 결의안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유럽연합(EU)이 만들었으며, 유엔 회원국의 3분의 1을 넘는 70여개국이 공동스폰서로 참가했다. 결의안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북한에서 인권유린이 아직도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고 지적했다. 인권 유린의 사례로는 정치범의 수용소 감금과 고문, 강간, 공개처형 등을 적시했다. 그러면서 북한 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책임자에 대한 처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올해 결의안에서는 북한의 인권 상황과 핵 및 미사일개발을 연계한 표현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인권 상황은 열악한데도 자원을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전용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적어 인권 개선을 등한시한 채 군사력 증강에 나서고 있음을 꼬집었다.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에 내보낸 노동자들의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표현과, 북한으로 납치한 외국인을 즉각 석방하라는 주장도 처음으로 포함됐다.

 

북한은 이날 결의안 채택에 앞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유엔 주재 리성철 참사관은 “북한을 고립시키고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미국 주도로 만들어진 결의안”이라면서 “찬반투표를 요구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위원회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히고 퇴장해 별도의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는 개별국가의 인권과 관련한 결의안에 반대한다면서 북한을 측면 지원했다.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은 결의안이 채택된 뒤 발언권을 얻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개별국가의 인권과 관련한 결의안으로는 북한 외에도 시리아, 이란, 우크라이나(크림 및 세바스토폴) 등 3건이 상정돼 모두 통과됐다.2016.12.20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여호와께서 공의로운 일을 행하시며 억압 당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는도다(시편103:6) 말씀하신 주님, 북한 땅 가운데 억압 당하는 모든 믿음의 성도들을 기억하옵소서. 그들의 모든 수고를 아시는 주님께서 그 땅에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는 그 날까지 그들을 지켜 주옵소서. 공의의 하나님,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세상에 속하여 인간을 우상으로 섬기는 북한의 정권의 죄가 숨김없이 드러나게 하시고, 북한정권을 돕는 러시아와 중국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옵소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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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中 연변에 北근로자 수천명 근무…”대북 제재에도 큰 변화없어”

161215-nk-workers-in-china훈춘·허룽 변경합작구서 변함없이 외화벌이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가 두 차례 발효됐지만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북한 근로자들이 여전히 대거 상주하면서 현지 공장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북중접경 소식통들에 따르면 연변자치주 내 훈춘(琿春)시 국가급 변경(邊境)경제합작구에 입주한 300여 개의 중국업체 중 상당수에 북한 근로자 수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중국 중앙정부가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2016~2020년)을 확정하면서 ‘동북지방의 맹점인 대외개방에 박차를 가하라’고 하달한 지침에 의거해 지방정부가 주변국, 특히 북한 근로자 유입을 본격화한데서 비롯됐다.

 

북한 근로자들은 과거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파견되던 것과 달리 노동비자를 발급받아 의류, 식품가공, 전자제품조립 등에 종사한다.

 

훈춘 경제합작구는 1992년 중국 국무원 비준을 받아 설립된 중국 최초의 14개 변경합작구 중 하나이며 방직의류공업단지, 전자제품공업단지, 의료보건제품가공단지, 수산물가공단지 등으로 이뤄졌다.

 

훈춘에 이어 북중 접경도시 중 3번째로 조성 중인 허룽(和龍)시 경제합작구에도 북한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될 전망이다.

 

허룽 경제합작구는 올해 3월부터 난핑(南坪)지역 4.27㎢ 면적의 토지수용을 시작해 합작구 내 도로, 정수장 등 기반시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막대한 철광석을 매장한 것으로 알려진 함경북도 무산시와 접경했다.

 

허룽 합작구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철강, 기계, 전자 등의 업종에서 수만명의 근로자가 필요해 역시 북한 인력의 도입이 필요하다.

 

접경지역 한 소식통은 “연변의 북한 노동자는 월 평균 임금 2천위안(약 34만원) 이하로 중국인 근로자 2천500~3천위안(약 42만5천~51만원)보다 싸고 근면해 중국 업주들이 선호한다”며 “북한도 외화벌이 근로자 파견을 원해 양측의 이해타산이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허룽, 훈춘의 국가급 개발구 외에도 투먼 경제특별개발구에 600여 명의 북한 노동자가 근무하는 등 연변지역 성(省)급 이하 개발구에 많은 북한 노동자가 일하고 있다.

2016.12.15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중국에 나와 일하는 북한근로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복음을 전해 들을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함으로 주님을 만나고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통해 그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게 하시고, 이를 통해 북한에 하나님의 나라가 왕성하여 확장되게 하옵소서. 또한 곧 조성될 허룽 합작구에도 믿음의 성도들을 보내주시어서 더 많은 북한 백성들이 복음을 듣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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