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中, 종교에도 사드 보복? 한국 선교사 무더기 추방

170126-yanbian공안들 들이닥쳐 가족까지 체포, 밤샘조사 후 짐도 못챙긴 채 추방…

17가정 이어 3가정 출국 앞둬

 

중국 옌볜에 거주하는 선교사 A씨는 지난 12일 저녁, 집안에서 쉬고 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공안에 체포됐다. 중국에서 금지하는 선교 행위를 했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체포된 것은 A선교사만이 아니었다. 그의 가족 전체가 불려가 밤샘조사를 받았다. 공안들은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윽박질렀다.

 

조사를 마친 공안은 A선교사 가족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명령했다. 결국 그는 체포된 지 8일 만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짐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였다. 15년 간 기도와 눈물을 뿌렸던 선교 사역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한국인 선교사 17가정이 최근 강제 출국을 당했다고 복수의 선교단체 관계자들이 26일 밝혔다. 한 단체는 금명간 3가정이 추가로 출국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특별한 범법 행위를 하지 않았으나 공안들에 의해 가족 구성원 전체가 조사를 받고 황급히 사역지를 떠나야 했다. 대부분 10년 이상 활동해온 장기 사역자들이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가 통상적인 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B선교단체 관계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 강제 출국 당하거나 비자 연장이 취소되는 일은 매년 있었으나 최근엔 다른 기류가 감지됐다”며 “공안들이 가족 전체를 입건해 조사하거나 조사 과정에서 한국정부에 대한 불만 등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추방된 공식 혐의는 외국인에 의한 포교활동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한 불만을 이렇게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C선교단체 관계자도 “선교사들이 중국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몇 차례 공안들에게 조사를 받은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철저하게 당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D선교사는 “얼마 전 친분이 있는 중국 공안에게 들었다”며 “이번 조사가 시 차원에서 하는 것이면 봐줄 수 있는데 위쪽에서 지시가 내려온 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선교사들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중국 정부가 이처럼 갑자기 강경 조치에 나선 배경에는 사드 배치 문제로 악화된 한·중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많다. 이번 조치가 한국정부를 압박하려는 일련의 시도 중 하나라면 앞으로 추방당하는 선교사들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국내에 도착한 선교사들은 현재 트라우마에 따른 상담과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주 정도는 외부와 접촉을 끊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선교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선교단체들은 6개월에서 1년 정도 휴식기를 가진 뒤 이들을 재파송할 계획이다. 중국 화교들이 거주하는 제3의 국가가 될 가능성이 크다.

 

C선교단체는 아직 중국에 머물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노트북과 휴대폰을 모두 교체할 것, 모임을 갖지 말 것, 강제 출국에 대비해 짐을 싸놓을 것 등 위기 상황에 따른 행동 요령을 공지했다.

 

중국은 한국 선교사들이 활동하는 10대 파송국 중 하나다. 한국교회는 1913년 최초로 중국 산둥성에 해외선교사를 파송한 이후 현지 교회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2017.1.26.국민)

 

 

우리의 기도:

디모데후서 1장 12절에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고백하게 하신 주님, 중국 땅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 땅으로 나아간 일꾼들이 핍박을 받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한국 정부에 반발하기 위해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어리석음을 깨우쳐 주시고 그 모든 계획과 그 이면에 있는 계략들을 중지시켜 주옵소서. 또한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일을 감당함으로 잡혀 들어간 이들은 그 어떠한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담대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힘들고 지친 주님의 일꾼들을 위로하시고 온전히 회복시켜 주셔서 다시금 복음을 기쁘게 전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눈에는 선교사역이 막이 내린 것 같아도 그 모든 상황을 주님의 역사로 이끌어가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좌절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번 기회로 저희로 하여금 중국 땅의 복음화와 주님의 일꾼들을 위해 더욱 더 기도하게 하소서. 이미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하여 주님의 영광 만이 드러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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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스라엘 의회, 정착촌 합법화 법안 통과

170207-new-israeli-settlements이스라엘 의회가 6일(현지시간) 서안지구 불법 정착촌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켜 국제사회의 반발과 법적분쟁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피르 아쿠니스 내각장관은 이날 의회표결 전 토론에서 “우리는 지금 오늘 밤 그 땅(서안지구)에 대한 우리의 권리, 유대인 민족과 그 땅의 관계에 대해 투표한다”며 “그 모든 땅은 우리 것”이라고 밝혔다.

 

표결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법안을 지지하는 연설하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향해 고함쳤다. 소란한 토론 끝에 법안은 찬성 60표 52표로 통과됐다. 법안을 지지하는 일부 의원은 투표 중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고, 반대하는 참관인들은 검은 천을 들며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착촌에 대해 호의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취임에 과감해진 이스라엘 의회가 법안을 통과시키자, 반대파는 팔레스타인 사유지에 대한 도둑질을 입법화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법안은 이스라엘 정부가 금전이나 타 지역의 땅 등의 보상에 동의하지 않는 팔레스타인 토지 소유자에게서도 일방적으로 토지를 몰수할 수 있도록 규정해놓고 있다.

 

반대파는 국제형사재판소에 법적 분쟁에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고 아옐레트 샤케드 법무장관도 법안을 변호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법적문제 요인은 서안지구 땅의 소유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다, 이 지역에 사는 팔레스타인은 시민권도 없고, 법안을 추진한 이스라엘 정부를 반대할 수 있는 투표권도 물론 없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더 심한 불안과 혼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강력하게 규탄하다. 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안 통과 전 니콜라이 믈라데노프 유엔 중동특사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의회에 법안 부결을 촉구하면서 “법안은 이스라엘에 엄청난 법적 결과를 초래하고 이-팔 평화 전망을 어둡게 한다”고 경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영국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와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법의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모나 불법 정착촌 철거 후 연정 파트너인 우파 정당 유대가정당으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고 있다.

 

야당의원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법안 지지는 정착민과 강력한 정치 로비단체의 비위 맞추기라고 비난하고 있다. 좌파정당 메레츠의 제하바 갈롱 대표는 이날 표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타냐후 총리가 정착민을 위한 투표를 추진해 우리 모두를 (국제형사재판소가 있는) 헤이그까지 몰고 가려고 하느냐?”라며 “그는 법안이 이스라엘에 위험하다고 말하면서도 이 부끄러운 법안 추진을 막기 위해 버티기는 커녕 밀고 나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7.2.7.뉴시스)

 

 

이스라엘 의회의 정착촌 합법화 법안을 통과한 것으로 인해 이스라엘 내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자칫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증폭시키고 테러와 보복공격을 불러올 소지가 크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을 따라 법안이 제정되어 추진되고, 이 일로 또 다시 이스라엘에 무고한 생명이 피 흘림을 당하지 않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민수기 3533절에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를 흘리게 한 자의 피가 아니면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 의회가 서안지구 불법 정착촌 합법화 법안을 통과시켜 국제사회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가중되지 않도록 막아주시고, 더 이상 테러와 보복공격으로 인한 피 흘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이 말씀하심과 같이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간구하오니, 주의 선하심이 그 땅에 임하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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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 20년 체류 탈북자 강제송환 위기…”가면 죽는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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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결정에 10일 집행…인권단체 이의신청·유럽인권재판소 탄원

 

러시아에서 2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해온 탈북자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몰렸다.

 

이는 북한과 러시아가 작년에 체결한 조약에 따른 조치이지만 인권단체들은 압송으로 생사가 갈릴 수 있다며 구명운동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온라인 신문 ‘폰탄카’에 따르면 해당 탈북자는 최명복이라는 노동자다.

 

그는 최근 현지 경찰에 체포됐고 러시아 법원은 그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라는 판결을 내렸다.  최 씨는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노동 수용소에서 일을 해오다 1999년 도주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 당국의 감시를 피해 생활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당국은 북한과 맺은 ‘불법입국자와 불법체류자 수용과 송환에 관한 협정’에 따라 최 씨를 돌려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작년 2월 이 협정을 체결해 북한이 러시아에 도피 중인 탈북자들을 넘겨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행 자체가 탈북자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까닭에 이 협정은 체결될 당시부터 인권 논란이 있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당시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망명을 시도하는 북한인이 체포돼 압송될 수 있다며 러시아에 조약을 이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최씨 송환에 관한 법원의 결정은 오는 10일 집행될 예정으로 그는 현재 외국인 불법 체류자 수용소에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인권단체는 최 씨의 북송을 막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 변호사는 최 씨가 지난 2일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을 방문해 몇 가지 서류에 서명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최 씨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FSB의 권유에 따라 스스로 권리를 포기하고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모리알은 최 씨의 송환을 막기 위해 항소를 추진하는 한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인권재판소(ECHR)에도 최 씨 보호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북송된 탈북자는 사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되던 인권 운동가 스베틀라나 간누슈키나 시빅 어시스턴스 회장은 “북한과 러시아가 맺은 모든 조약은 도움을 청하러 우리에게 온 이들에 대한 범죄”라며 “구소련 시절처럼 우리가 그 사람들을 넘겨줘 고문과 죽음에 처하도록 하는 게 부끄럽다”고 최근 미국 ‘포린 폴리시’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국 국무부와 의회에 따르면 현재 북한 밖에서 강제 노동에 가까운 외화벌이를 하는 노동자는 5만∼6만명에 달한다.  특히 극동·시베리아 지역과 수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러시아 전역에만 약 3만 명의 북한 노동자가 집중적으로 파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다수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작년 11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축구경기장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북한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등 지난 한 해 러시아에서만 10여명의 북한 노동자가 사망했다.  이 중 일부는 최씨처럼 일터에서 도망쳐 러시아 당국에 망명신청을 하기도 하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편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탈북자 211명이 러시아 당국에 망명신청을 했다.  그러나 겨우 2명만 영구 망명을 허락받았고, 1년짜리 단기 망명이 받아들여진 경우도 90명에 그쳤다.(2017.2.6.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146편에 6-10절에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러시아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여 러시아에 도피 중인 탈북민들을 넘겨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러시아가 북한과 맺은 ‘불법입국자와 불법체류자 수용과 송환에 관한 협정’이 파기 되어, 망명을 신청하는 북한근로자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러시아 내에서 안전이 보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더하여 러시아 경찰에 검거되어 북한으로 강제송환 위기에 놓인 최명복씨를 자유케 하시고, 러시아에 나와 있는 모든 북한 근로자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억눌린 자들을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갇힌 자들에게는 자유를 주시는 주님께서 그 땅 가운데 쫓기며 숨어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친히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그곳 가운데 주님의 일꾼으로 세우신 이들을 만나 복음을 전해 듣게 하시고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참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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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총살·숙청·해임…北 김정은 공포정치 6년

170203-purges리영호부터 장성택, 김원홍까지 ‘숙청 잔혹사’

 

북한 정보기관(국가보위성) 수장으로서 정권의 실세로 불리던 김원홍의 해임 및 강등은 ‘김정은 공포정치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사건으로 풀이된다.

 

2011년 말 집권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북한 권력층을 해임하거나 숙청하는 이른바 ‘공포정치’를 통해 자신의 권력기반을 강화해 왔다.

 

숙청의 칼날은 당·정·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차별적으로 휘둘러졌으며, 심지어 숙청 정국을 주도했던 김원홍 보위상을 포함해 권력의 정점에 있는 핵심 실세들도 칼끝을 피해가지 못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최근 ‘김정은 집권 5년 실정(失政) 백서’를 통해 “김정은이 3대 세습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한 고위 간부와 주민 340명을 공개 총살하거나 숙청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자행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군부 1인자로 부상했던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이 김정은식 공포정치의 첫 희생물이 됐다.

 

김정은은 2012년 7월 자신의 권력기반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리 총참모장을 전격 해임했다.

 

리 총참모장을 포함, 김정일 장례식 때 영구차를 호위했던 김정각, 김영춘, 우동측 등 ‘군부 4인방’도 김정은 시대 들어 모두 숙청되거나 일선에서 물러났다.

 

특히 김정은은 2013년 12월 북한의 2인자로 군림하던 고모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전격 처형했다. 장성택 처형 사건은 2인자를 용납하지 않는 김정은 유일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정은에게 이견을 제시했다거나 회의 중 졸았다는 황당한 이유로 희생되는 경우도 잇따랐다.

 

2015년 초에는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조영남 국가계획위 부위원장도 김정은에 이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숙청당했다.

 

이어 같은 해 4월에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회의 중 졸았던 것이 발단이 돼 재판 절차도 없이 대공화기인 고사총으로 공개 처형당하면서 김정은 체제의 잔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현영철 처형 한 달 뒤인 2015년 5월에는 최영건 내각 부총리도 김정은이 추진한 산림녹화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다 처형당했고 김용진 내각 부총리는 2016년 7월 회의 중 자세가 불량했다는 이유로 공개 처형당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처형된 간부는 2012년 3명, 2013년 30여 명, 2014년 40여 명, 2015년에는 60여 명 등으로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관계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밖에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남한 드라마를 시청하다 발각된 아들과 함께 2015년 11월 함경도에 있는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았고, 김정은의 총애를 한몸에 받던 ‘건축 브레인’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도 2014년 좌천됐다가 복권됐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권력기반이 상대적으로 허약한 김정은이 선택한 통치방식은 바로 공포정치”라면서 “근본적 처방이 없는 한 공포정치의 강도와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7.2.3.연합)

 

 

우리의 기도:
로마서 1장 21절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말씀하신 주님. 하나님을 알지만 인정하지 아니하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어리석게 되어 썩어질 인간과 그 형상들을 우상으로 바꾸어 그 체제를 공포정치로 하여금 공고히 하려는 김정은 정권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지도부의 어리석음과 완고함으로 인하여 더 이상 헛된 우상을 쫓는 죄악을 범치 않게 하여 주옵소서. 그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발생되는 희생을 즉각 중지시켜 주옵소서.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우상을 숭배하던 죄에서 떠나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한반도 땅에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어지고 남북한이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주님의 때에 모든 것들을 이루실 줄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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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북한-러시아, 나진-하산 철도 인프라 확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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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철도청 대표단 방북, 양국 협력강화·유학생 확대 합의

 

북한과 러시아가 철도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31일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철도청 차관 이고리 미축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지난 27∼30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고급 철도인력 양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평양 주재 특파원과 미축 단장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소개했다.

 

RFA도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번 방북에서 현재 진행 중인 북한 평양철도대학 학생들의 러시아 하바롭스크 국립극동교통대학 유학 사업을 연장키로 북한 측과 합의했으며, 양측은 이를 위해 두 대학 간 협력 연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또 북한 전문가들이 러시아 철도 관련 대학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러시아 철도청과 북한 철도성 간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러시아는 자국 정부 예산으로 북한 전문가들을 교육하기로 했으며 북한 학생들의 러시아 유학은 북한 측이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축 단장은 “현재 러시아 내 철도대학들에서 24명의 북한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양국 철도 시스템 간 협력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밖에 나진-하산 국경철도의 주요 기반시설 확충 문제도 논의했다.

 

나진-하산 철도는 북-러 양국의 협력으로 지난 2008~2014년 사이 개보수됐으며 철도와 연결된 나진항 화물터미널도 현대화 공사를 거쳐 2014년 7월 가동에 들어갔다. 나진-하산 철도와 나진항을 이용한 화물 수송 능력은 연 500만 t으로 평가된다.

 

한국 기업들이 나진-하산 철도를 이용한 물류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한동안 검토됐으나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대북 제재로 무기한 중단됐다.

 

이번 러시아 대표단의 북한 방문은 지난해 6월 장혁 북한 철도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철도공사(RZD) 사장을 만나 양국 간 철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뒤이은 것이다.(2017.1.31.연합)

 

우리의 기도:

시편 60편 1절에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려 흩으셨고 분노하셨사오나 지금은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말씀하신 주님,

최근 북한과 러시아 양국이 나진-하산 지역 가운데 철도 인프라와 관련하여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나진-하산 철도와 나진항을 통해 외부와 접촉이 많은 나선 지역에 여러 채널로 복음이 유입되게 하여 주셔서 한반도의 동쪽 끝인 이곳에서 복음의 빛이 북 전역에 환하게 비치게 하여 주옵소서. 러시아 내 철도대학으로 유학을 가 공부하는 이들이 외국 문물을 접하는 가운데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에 돌아가 일꾼으로 세워지도록 하옵소서.

오늘도 이 한반도를 향한 성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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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전문가 “北 갈마발사장서 ICBM 시험발사 준비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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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강원도 원산 갈마공항 인근에서 북한이 ICBM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전문가가 밝혔다.

 

북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는 23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해당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3개월 사이에 동해안 갈마공항 옆에 있는 갈마 미사일 발사장의 진입로를 다시 평평하게 하고, 자갈 포장도 했다”며 이는 무수단 미사일보다 더 무거운 미사일, 즉 ICBM을 다룰 준비를 하는 징후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갈마 발사장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뮤데즈는 또 “갈마 발사장 안에 가로·세로 11m인 정사각형 모양으로 다져진 바닥이 발견됐다”며 이는 기존 발사대에 더해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새로운 발사대 설치 작업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아울러 “발사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새로 땅을 판 흔적이 있다”면서 “ICBM 발사 시 원격 측정 및 촬영 장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ICBM 발사 준비작업이 마감단계에 있다고 밝혔고, 이어 한미 군사외교 당국이 북한이 ICBM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 2기를 제작한 정황을 포착함에 따라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의 기도:

 

잠언 21장 30-31절에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하오니, 주님의 강한 팔을 펼치사 북한 정권의 군사적 도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막아주옵소서. 여기에 사용되는 막대한 비용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되게 하시고, 피 흘림 없는 복음통일을 속히 이루사 북한의 모든 백성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미 주님께서 승리하셨음을 선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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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 ‘북한’ 15년째 부동(不動) 의 1위

170110-wwl2017▲ [오픈도어 박해 순위 WWL 2017] 오픈도어 박해 순위를 표시한 지도. ⓒ오픈도어

 

 

북한 내 지하교인 색출 및 조중접경지역 사역자 테러 위협 여전

 

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국가로 15년 째 북한이 ‘부동(不動)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10일 서울 안암동 한 음식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픈도어의 기독교 박해 순위(WWL, World Watch List) 2017에서 북한은 15년 연속 세계 최악의 박해국으로 선정됐다며 “평양 독재 정권의 종교에 대한 적대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신자들은 완전히 지하에 갇혀 있고 대부분 연결이 끊어져서 가족들 사이에서도 서로의 신앙을 숨겨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은 조중 국경지역의 경색과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고, 한충렬 목사님의 사망과 이와 연관된 조선족, 북한 성도들의 피해가 상당했다”며 “국경지역 사역자, 선교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테러 위협이 있었으며 교회 및 선교단체와 연결된 탈북민 출신 한국인들이 납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픈도어는 최소 60여 명의 조선족 목회자, 탈북민 출신 및 한국인 사역자가 납치, 테러 의심 사건 등으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 되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책적으로도 북한 내부에서 십자가 마크 반입을 규제하고 내부 기독교인 색출작업이 이뤄졌다는 증언들이 있었다”며 “더하기(+) 표시도 주의시키는 일 등은 다른 말로 북한에서 십자가 표시를 기독교 상징으로 이해하고 복음을 연결시키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고, 이들을 통해 복음 전파가 이뤄졌을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말했다.

 

향후 북한 전망으로 조중 국경 통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월경자 사역은 계속 위축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오픈도어는 “그러나 작년 두만강 홍수 등으로 국제지원단체들을 중심으로 원조가 진행되는 등 직간접적 접촉이 이루어지기도 했고, 많은 탈북민이 발생하기도 하는 만큼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기민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보기관에 의한 각종 테러 위협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도어는 “작년 11월경 북한 정보기관이 최소 10여 명 이상의 특별히 훈련된 요원을 탈북자로 위장하여 동북 3성 지역에 파견한 정황이 있다”며 “이 때문에 이전에 발생한 독침 테러나 교통사고를 위장한 각종 사고 등 다양한 테러에 대한 굉장한 주의가 계속 요구된다”고 밝혔다.

 

중국에 나와 있는 탈북자, 북한 여성의 강제 송환도 심각한 문제라며 “각종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사드 문제 등으로 북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강제 송환 빈도수가 증가하고 처벌도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중국에서 중국 사람과 결혼하여 자녀를 낳고 10년 이상 잘 살고 있는 탈북 여성들은 거의 관여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작년에는 10년 이상 잘 살고 있던 여성도 강제 송환됐다”며 “강제 송환 숫자는 수십 명으로 확인했으나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수백 명이 북송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 “조선족 사역자나 선교사 등을 통해 예수를 영접한 상당수 탈북 여성들이 북송되어 고문 등으로 기독교인인 것이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기독교 박해뿐 아니라 민주화 지수, 경제 자유화 지수, 언론의 자유 등에서 전 세계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1.10.크리스천투데이)

 

우리의 기도: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로마서1:6-7) 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올해도 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국으로 선정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기독교에 대한 핍박지수가 세계 최고인 북한 땅에 목숨을 내어놓고 믿음을 지켜나가는 성도들을 남겨주시고, 그들을 통해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가족에게도 신앙에 대해 숨겨야만 하고, 신앙이 발각될 경우 심각한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저들을 보호해 주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아니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복음전하는 일들이 활발해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평양에 모든 우상이 무너지고 주님의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될 그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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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WFP 대북 사업에 3백만 달러 지원…중국 5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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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영양지원사업에 미화 300만 달러(약 36억원)와 50만 달러(약 6억원)를 각각 지원했다.

 

WFP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소의 실케 버 대변인은 9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달 중순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 이 같은 자금을 지원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에 따르면 이 자금은 어린이와 수유모,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영양강화식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3월에 밀 2천500t에 이어 5월과 6월에 밀가루 각각 2천349t을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원했었다.

 

중국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지만, 2016년에는 수해 지원 외에는 아무런 지원을 하지 않다가 지난달 중순 2017년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50만 달러를 지원한 것이다.

 

실케 버 대변인은 북한 주민의 70% 이상이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부분 단백질이나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이 결핍된 식단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계식량계획은 올해도 탁아소와 고아원, 유치원, 소아 병동 내 임산부와 수유모, 어린이들에게 영양강화식품과 영양과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케 버 대변인은 매달 북한 9개 도 60개 시, 군 내 취약계층 65만여 명에게 식량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세계식량계획은 함경북도 수재민을 포함해 취약계층 68만여 명에게 2천952t의 식량을 지원했다.  북한 취약계층 1명이 하루 지원받은 식량이 140g에 불과한 것이다.  실케 버 대변인은 당장 추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4월 말에 영양 지원 사업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식량계획은 내년 12월까지 대북 영양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1억2천9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9일 현재 모금액은 2천465만 달러로 목표액의 19% 준이다.(2017.1.10.VOA)

 

 

우리의 기도: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시편 146:6-7) 말씀하신 주님, 대북 제재의 여파로 국제 사회의 식량 지원을 비롯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감소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식량이 제대로 배급 되고 있지 않던 가운데 러시아와 중국을 통하여 지원이 되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인도주의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분배과정에서 굶주린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이 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의 성도들과 가정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게 하시고, 이를 통해 주님을 영접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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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2008년 말부터 ‘김정은 후계’ 물밑작업…北논문 확인

170109-succession 김일성대 학보 “김정일, 김정은과 전방 사단장 모임 마련”

김정일, 2009년 7월 “김정은은 문무겸비하고 있다” 교시 내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8년 말 김정은 현 노동당 위원장에게 권력을 물려주기 위해 군(軍) 내부에 추대 모임을 조직한 사실이 북한 학술지를 통해 확인됐다.

 

김정일은 2009년 1월 김정은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교시를 당에 공식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이전부터 김정은의 권력승계를 준비하기 위한 ‘물밑 정지작업’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가 9일 입수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6년 4호(역사·법률 분야, 지난달 10일 발행)에는 ‘혁명위업 계승 문제 해결의 세계적 모범을 창조한 조선노동당’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3대(代) 세습 과정을 기술한 논문이 실렸다.

 

이 논문에는 김정은의 권력승계와 관련, “위대한 장군님(김정일)께서는 2008년 12월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께서 전연(전방)사단장들을 만나 주시도록 뜻깊은 좌석을 마련해 주시었다”는 언급이 들어 있다.

 

이날 전방 사단장들을 비롯한 인민군 지휘성원들은 “원수님(김정은)을 받들어 백두에서 총대로 개척된 주체의 혁명 위업을 기어이 총대로 완성해 나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 또 다졌다”고 논문은 기술했다.

 

김정일은 김정은의 생일인 2009년 1월 8일 그를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교시를 노동당 조직지도부에 하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일이 이 교시를 내리기 전부터 전방 사단장들과 김정은을 만나게 하는 등 군 내부의 김정은 추대 움직임을 적극 조직했음을 논문은 시사한다.

 

북한 군부 내에서 2008년 12월께부터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지하는 궐기 모임이 열렸다는 주장은 전문가 등 일각에서 나온 적이 있지만, 관련 사실이 북한 자료를 통해 직접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김정은이 사단장들을 만나도록 한 것은 군부 아래에서부터 충성 모임을 유도하기 위해서로 보인다”며 “군 간부들이 김정은을 만나봐야 부대에서 궐기 모임을 조직할 때 병사들에게 적극적으로 선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논문은 2009년에 김정일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확립하기 위해 벌였던 일부 활동들도 구체적인 시점과 함께 언급하고 있다.

 

김정일은 2009년 6월을 비롯해 여러 차례에 걸쳐 김정은의 영도 체계를 세우기 위한 교시를 내렸으며, 같은 해 7월 말에는 인민군 지휘성원들에 “(김정은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완전히 정통하고 있다, 한 마디로 문무를 겸비하고 있다”고 교시했다고 논문은 밝혔다.

 

논문은 노동당이 “당과 국가, 군대의 간부 대열을 원수님(김정은)과 혁명을 끝까지 함께 할 실력가, 실천가 형의 젊은 일꾼들로 꾸렸다”고도 밝혀 북한 권력기관 내에서 김정은 체제 구축을 위한 인적 정비 작업이 진행됐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정일은 2010년 9월 27일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하면서 그의 후계자 지위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했다.

 

김정일과 김정은이 각각 선대로부터 권력을 승계한 과정을 동일 선상에 놓고, 북한이 ‘혁명위업 계승의 세계적 모범’을 창조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 글의 골자다.

 

정성장 실장은 “김정일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세우고자 벌였던 다양한 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은 김정일의 뜻을 받아 후계자가 되었음을 선전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의 일반 학생도 보는 김일성대 학보를 통해 김정은의 권력 승계 과정을 대중에게 더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17일 김정일 사망 5주기 이후 김정은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로 호칭하는 등 최근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2017.1.9.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이사야 31장 6-7절에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 말씀하신 주님, 72년 동안 저 북한 땅 가운데 곤고히 세워져 온 우상체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3대 세습을 해오며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 하나님을 대적하고 믿는 이들을 핍박하며 복음이 전해지지 못하도록 막는 죄악이 북한 땅에서 그치도록 주의 강한 팔로 막아주시고, 김정은이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으려 우상화 작업을 가속화 시키는 악행을 그치게 하옵소서. 하루속히 북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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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북, 스웨덴서 ‘반관반민’ 접촉…중·일도 참가

170105-in-sweden스웨덴 연구소 주최 토론회서…”수개월간 남북한 상호자제 특히 필요”

 

남북한 인사들이 지난 연말 스웨덴에서 1.5트랙(반관반민) 성격의 접촉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스웨덴 안보개발정책연구소(ISDP)는 지난해 12월 15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국, 북한, 중국, 일본의 싱크탱크와 정부기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위기관리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다만, RFA는 참석자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RFA가 입수한 연구소의 비공개 보고서는 “한반도 위기관리를 위한 협상과 대화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의 대통령 선거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임기 시작 등을 맞는 향후 수 개월간 남북한 상호자제가 특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남북한 모두 상대방에 도발로 인식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면서 “북한은 한국의 정치 상황을 단기적 정치 목적에 이용하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내고, 한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호 비방과 적대적인 수사도 삼가야 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아울러 보고서는 남북한 간 군사·정부 대화 채널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중립국 스웨덴과 스위스가 중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스웨덴의 군 관계자는 “군사 위기관리를 위해서는 소통 유지, 투명성 조성, 군대의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남북한 간의 핫라인 재가동이나 대화 재개를 제안했다.

 

또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시험을 잠정유예하고, 이에 대해 국제사회가 제재 이행을 잠정중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위성 발사가 잠정유예 대상에 포함되는지, 어떤 제재의 이행이 중단돼야 할지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 안보개발정책연구소는 2015년 2월 한국의 신봉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북한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2017.1.5.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에베소서2:14)”라고 말씀하신 주님, 이 한반도 땅에 이루실 진정한 평화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연말에 스웨덴에서 남북한과 중국, 일본이 함께 모여 한반도를 놓고 토론했던 모든 내용이 이 땅에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손에서 다스려지게 하시고, 각 나라의 리더십들이 한반도가 복음으로 통일되는데 선한 도구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땅 가운데 속히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어지고 곳곳마다 주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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