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와선교] 종교자유특별우려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16-08-31

137 S&M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 제5장 공민의 기본권리와 의무 제68조에는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 이 권리는 종교건물을 짓거나 종교의식 같은 것을 허용하는 것으로 보장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북한은 2001년 이후 15년째 줄곧 ‘종교자유특별우려국’에 지정되어 있다. 미국 국무부가 8월 10일 발표한 ‘2015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종교 활동에 대해 사형과 고문 등 가혹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헌법에는 명시되어 있지만 여전히 북한은 종교에 대해 탄압정책을 펴고 있으며, 사실상 주체사상을 제외한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도 부인한다.

 

이처럼 북한에서는 성경이나 종교적 상징물을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 시 가혹한 처벌이 뒤따르는데 사형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북한 정권은 또한 예배나 미사 등 종교 활동에 대해 고문과 태형, 사형 등의 형벌을 가하고 있으며, 기도하거나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을 읽으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될 수 있다. 북한은 헌법 제5장 제68조의 하반부에 ‘종교를 외세를 끌어들이거나 국가사회질서를 해치는데 리용할수 없다’라고 적시한 것을 적용하여 기독교를 국가사회질서를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북한인권정보센터가 8월 1일 발간한 ‘북한 정치범수용소 근무자, 수감자 및 실종자 인명사전’에 따르면 북한 4개의 정치범수용소에 8만~12만 정도가 수용소에 갇혀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15개 이상 존재하던 관리소는 점차 통·폐합돼 현재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된 ‘관리소’라고 불리는 정치범수용소는 평남 개천 제14호, 함남 요덕 제15호, 함북 화성(명간) 제16호, 함북 청진 제25호이다. 북한 정치범수용소는 한 번 수감되면 죽을 때까지 나올 수 없는 ‘완전통제구역’과 일정 기간 수감 후 출소하는 ‘혁명화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개천과 화성은 완전통제구역으로 되어 있다. 소위 ‘정치범’인 이들은 북한에서 만17세이상 주민에게 발급하는 신분증명서인 ‘공민증’까지 박탈당했으며, 북한사회와 격리되어 사망할 때까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노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이 북한의 악법에 의해 가혹한 처벌은 물론이고, 특별히 예수를 믿는 것이 발각되면 반국가범죄로 규정해 가족들까지 정치범수용소에 갇혀 살도록 하고 있다. 자신의 죄와는 상관없이 30%는 연좌제로 수용소에 감금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북한의 죄악이 그치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이 실질적으로 실행되어 북한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며 예배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하신 주님,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복음전하는 것을 탄압하는 북한의 악행을 고발하며 간구합니다. 하루 속히 북한에서 헌법에 명시된 것처럼 실제적으로 복음을 듣고 전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주민 누구나 자유로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할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 지금 믿음을 지키다 발각되어 갇혀 있는 수많은 북한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저들의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로 북한성도들에게 필요한 성경과 각종 자료들을 보내는 북한선교를 더욱 열심히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정세와선교] 외부정보의 유입과 북한주민의 변화

137 S&M미국이 7월 6일 김정은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 리스트에 올린 이후 북한은 미국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시작했다. 그러나 북한의 이러한 비난은 일반 주민들이 사실 상 들을 수 없는 대남선전용 매체를 통해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북한주민들은 저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김정은이 인권 유린 혐의로 제재 대상이 되었음을 알지 못한다. 이는 북한 선전선동부가 모든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 내용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정권의 이러한 통제 정책은 김정은이 인권 문제로 제재 대상이 됐다는 사실 자체가 최고지도자의 정통성과 위상에 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를 철저히 통제하고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여전히 폐쇄적이기는 하지만 20여년 전과 비교해 본다면 놀라울 정도로 개방화가 진행되었다. 북한의 개방은 당국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되었다. 1990년대 중반의 대기근으로 인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외부정보가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 밀무역이 증대하였고 장마당이 활성화되었으며, 장마당에서는 외국산 공산품들이 유통되었다. 외국이나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가 조금씩 유통되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아주 광범하게 유통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핵실험 이후 중국정부는 핵실험 동결의 대가로 다방면의 경협확대를 요구하면서 북중무역이 증가와 함께 사람들의 교류가 확대되어 20여만명 이상의 북한주민들이 정식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을 방문하였다. 북한당국이 외부에서의 정보유입을 철저히 막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은 현재 300만대 이상 개통된 핸드폰 사용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외부소식을 접하고 있다.

 

북한은 외부정보의 유입을 막기 위해 최신 감시장비를 도입하여 중국 이동통신망 신호의 차단을 확대하였고, 대북방송에 대한 전파교란 또한 확대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북한당국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정보의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일들이 진행되어 왔던 것처럼, 폐쇄와 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정보들이 유입될 것이다. 우리는 김정은이 인권유린 혐의자로 지정된 것과 인권유린의 악행이 많은 주민들에게 알려지고, 이것이 곧 내부결속을 허무는 강력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사상을 자랑하는 북한체제가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들은 북한 주민들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에 의해 변화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북한 땅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짐으로 북한주민들이 자유함을 누리고 하나님의 복음이 자유로이 선포되도록 기도해야 하겠다.

 

시편 18편 29절에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말씀하신 주님, 김정은이 미국에 의해 인권 유린 협의 제제 명단에 올린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북한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북한당국의 수고가 헛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의 모든 주민들에게 이 소식이 들려지게 하시고, 들을 때에 그들의 마음에 김정은에 대한 불신과 수치를 갖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러한 일을 시작으로 북한주민들이 새로운 지도자 특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기를 갈망하게 하시옵소서. 외부의 많은 정보를 듣고 올바로 판단할 수 있는 북한주민들이 늘어나 그들로 변화를 주도하게 하시며 이것이 곧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주민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자유로이 듣고 전하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정세와선교] 지상惡원에서 고통 받는 북한 주민들

NK person

1960년 4월 한 소녀는 일본 니키타항에서 귀국선에 올라 벅차 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환송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혈혈단신 가족들과 헤어져 ‘사회주의 지상낙원’이라고 하는 북한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북한의 청진항에 도착하기도 전 항해 중인 배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예감은 청진항에 환영 나온 북한 주민들의 핏기 없는 얼굴들을 보며 잘못되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녀는 43년 후에 탈북을 하였고 지금은 인권운동가로 변모해 북송사업에 직접 관여하여 일본정부, 북한당국, 조총련, 일본 적십자, 북한 적십자, 국제 적십자 등 북송사업에 대한 사과와 북송선을 타고 귀국했던 재일교포들의 일본 가족들과의 자유왕래를 촉구하고 있다. 재일교포 북송사업은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진행되었으며, 북한의 거짓선전에 속아 북한으로 간 재일교포의 숫자는 9만여 명에 이른다.

 

최근 제7차 당대회 군중대회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건넨 어린이가 영화 ‘태양아래’의 주인공 리진미라는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이 1년간 이 ‘진미’라는 소녀와 함께 생활하며 북한체제의 허구성을 담은 영상의 주인공, 북한을 ‘아침 해가 제일 먼저 솟아오르는 지구의 동쪽에 있는 아름다운 나라’라고 소개하는 평양에 사는 소녀 진미. 행복한 것을 떠올려보라고 했을 때 행복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수 없었던 그 소녀. 다큐멘터리 영화에는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공연을 준비하는 북한사람들의 일상생활의 인위적이고 조작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겼고, 당에서 시키는 대로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통해 북한정권의 의도와 달리 북한의 거짓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미양의 어머니는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께 꽃다발을 드리는 최상 최대의 영광을 지녔다. 행복이면 이보다 더 큰 행복,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어디 있겠는가”고 반문한다. 어린아이조차 체제선전의 도구로 사용되는 북한의 가슴 아픈 현실이다.

 

지난 5월 20일 북한 강석주 전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급성호흡부전과 식도암으로 사망하였다고 한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고결한 충정과 높은 실력을 지니고 오랜 기간 우리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강석주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손실로 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외교부 제1부부장과 외무성 제1부상, 내각 부총리,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 등을 지냈고 북한의 대미외교를 총괄하며 1차 북핵위기 당시 미국을 상대로 제네바 합의를 끌어낸 인물이다. 김정은 체제에는 2014년 당 국제담당 비서로 일하였는데, 건강상 이유로 지난해 8월 이후 공식활동을 중단하였다. 그는 투병하는 동안 어떤 생각을 했을까… 과연 사회정치적 생명,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기뻐하였을까. 북한은 사람에게 육체적 생명과 사회정치적 생명이 있다고 가르친다. ‘인민대중은 당의 영도 밑에 수령을 중심으로 조직 사상적으로 결속함으로써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이룰 때 역사의 자주적인 주체가 된다”고 주민들을 교육시키고 그 사회정치적 생명은 영생한다고 세뇌시킨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에게는 육체를 준 아버지와 사회정치적 생명을 준 아버지 ‘김일성’이 있다. 강석주는 죽으면서 사회정치적 생명인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기뻐하였을까.

 

60여년 전 일본에 있던 재일교포들을 속였던 북한정권은 지금은 숭배의 대상인 ‘수령’이 김일성에서 손자인 김정은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북한 주민들을 속이면서 그 체제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다. 그래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아무리 생각해도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지 않는 8살의 진미와 같은 어린이들이 체제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키워지고, 권력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조차 당의 최고지도자인 수령을 위해 살아가는 거짓된 세상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살아갈 수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진리를 알지 못하고 그 거짓체제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북한의 주민들이 더 이상 그 거짓된 세상에서 속지 않고, 하나님이 그들을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신 목적대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하는 존재로 있게 하신 것을 알고 그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는 날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이사야 52장 9절에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말씀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합니다. 말씀에 선포하신 예루살렘을 향한 구속의 은혜가 지금 북한 땅에 거하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같은 은혜를 허락하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가 거짓 정권에 가로막혀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에게도 하루속히 임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그들이 더 이상 거짓으로 만들어진 한 사람에게 충성하는 삶에서 벗어나,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고 그 은혜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하나님 고통 속에 있던 북한 주민들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기쁜 찬양을 통해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정세와 선교] 유엔 안보리·개별국 대북제재, 끝은 어디인가?

2016-07-07

정세와선교136

북한 복음화 동역자님께!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즈음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가 매우 시끌합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 · 미사일 도발에 대한 제재 결의안 2270호를 채택함에 따라 북한을 오가는 선박 ·항공기에 대한 운송 봉쇄와 북의 해외 금융자산 동결, 주요광물 및 무기판매에 대한 제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대북제재에는 미국이 앞장서 ‘2016 북한제재와 정책 강화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불법거래에 연루된 개인·단체를 직접 제재토록 하고 있습니다. 또 미 재무부는 북한을 처음으로 ‘주요자금세탁 우려대상국’으로 공식 지정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 제재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유엔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적으로 그리고 완전하게 집행할 것” 이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대북제재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속으로 강한 압박 때문에 북한과의 전통적 우호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원치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중국은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압박 필요성을 촉구하는 미국과는 상당한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유엔안보리 제재결의를 기다리기 전에 앞으로 북한 국적인 사람을 공무원이건 민간인이건 일본 땅에 발을 딛지 못하도록 제재를 했습니다. 막판까지 유엔 대북제재에 반대의사를 밝혔던 러시아는 불법으로 일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을 추방시키는 등 근로자 단속에 나섰고 대북 금융 거래 뿐만 아니라 북한의 지하자원 수입도 차단키로 했습니다.

 

스위스는 자국 내 북한관련 자산을 동결하고, 은행 지점 계좌를 폐쇄하는 등 강력한 금융제재를 포함한 포괄적 대북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스위스는 북한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금지하고, 북한과 연관이 있는 금융자산을 동결했습니다. 필리핀은 안보리 제재 리스트에 진텅호의 선박 번호가 등재된 것을 근거로 배를 몰수했고 폴란드는 북한 노동자에 대한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있으며. 영국은 북한 개인과 이란 등 20곳을 추가로 금융제재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북한은 ‘한 두해 당하는 것도 아닌데’ 하면서도 대북제재에 대비해 식량과 석유 도입처를 다변화 했고 현금 운송 거래를 늘리고 있습니다. 제재 실상을 알게 된 주민들의 동요로 정권의 정당성이 약화되어 해외 망명 주재관들이 늘고 있고 중국에 대한 적개심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북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시켜야 합니다. 대북제재에 있어 제일 중요한 파트너는 중국이고 중국을 압박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강력하게 압박하는 건 한미의 공동이익을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북한의 다음 도발이 임박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동맹들과 항상 대비 태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1:6) 함께 기도하시기를 원합니다.

 

 

1. 북핵 실험과 유엔제재

2. 미·중을 비롯한 개별국 제재

1) 대북제재 앞장선 미국

2) 온도차 보이는 중국 태도

3) 일본과 러시아의 대북제재

4) 스위스와 다른 국가들

 

3. 북한의 반응

 

4. 그러니 어떻게?

 

5. 우리의 기도

 

하나님, 현재 국제사회가 함께 대북제재를 결의하고 시행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첫째, 유엔안보리 결의안인 2270호의 대북제재안을 국제사회가 성실하게 이행하게 하옵소서.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1:16)”의 말씀처럼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각 나라의 주관자이심을 믿습니다. 북한의 대북제재에 참여하는 각 나라들이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대로 일하게 하시옵소서. 각 나라들이 합심하여 이 일에 동참함으로 북한의 핵기술 발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하시옵소서.

 

둘째, 북한과의 거래에서 민생용을 가장한 핵·미사일 개발용 품목들의 거래가 드러나고 대북제재의 허점이 완전히 막아주시옵소서.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 즉 그가 없어졌느니라(렘 49:10)”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국제사회가 대북제재를 결의하였더라도 무기개발에 쓰일 부품들이 은밀하게 거래될 수 있는 상황들을 만천하에 드러나 은밀한 거래가 중지되게 하옵시고, 북한의 모든 악행이 하나도 남김없이 완전하신 하나님의 손에서 다스려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평화를 저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전략이나 도모가 성사되지 못하게 하시고, 현재 대북제재의 허점을 이용하는 사례가 있다면 즉각적으로 밝혀져 성사되지 못하게 하옵소서.

 

셋째,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대북제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하시옵소서.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시18:27)”의 말씀과 같이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대북제재에서도 온도 차를 보이고 있음을 아시는 하나님, 미국과 중국의 대북정책 차이로 인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지속되고 현재의 북한정권이 장기집권 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게 막아주시옵소서. 한 사람을 신으로 만든 북한체제와 정권은 무너지고, 압제에서 고통당하며 구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한 채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복음이 자유로이 전파됨으로 주님을 아는 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넷째, 북한의 불법 금융거래나 각종 외화거래들이 규제되어 김정은의 통치 비자금으로 쓰이는 외화 수입원이 차단되게 하옵소서.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시10:28)”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각종 불법 금융거래들이 끊기게 하시고, 해외 무기 판매 세탁자금, 북한의 외국은행 비자금, 군부로 들어가는 광물 등의 판, 해외노동자들의 임금, 벌크캐시 이동 등이 중지되어 외화 수입의 통로가 막히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현 정권을 유지하는 통치자금이 차단되어 무너져 내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다섯째, 이번 대북제재가 북한 내부에 변화를 가져오게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자기가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시9:16)”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북한 주민들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인해 당하는 현재의 고난이 다른 나라들 때문이 아닌 현 정권의 실정 때문임을 밝히 알게 하시옵소서. 북한정권이 대북제재에 대비해온 모든 것들이 허사가 되게 하시며, 북한 모든 계층의 마음이 정권에서 돌아서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게 세워지고, 복음이 자유로이 증거됨으로 하루 속히 이 민족가운데 복음통일의 문을 열려 모든 백성들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정세와 선교] 김정은의 청년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정세와선교136

5월 30일 청년동맹(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6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제9차대회를 올 8월 하순에 소집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소식을 31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또한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해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회의를 통해 결정하였다고 한다.

 

북한 헌법에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 원칙이 규정되어 있다. 북한에서의 집단주의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생활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되지만 본격적으로 소학교 2학년인 만 7세때부터 소년단에 입단하면서 시작된다. 이후에 만 14세가 되면 청년동맹에 가입한다. 청년동맹에는 만 14~30세의 학생, 군인, 사회인이 가입하는 단체이다. 약 500만명의 조직원이 있다. 의무가입 조직이지만 입단 과정은 까다롭게 진행되며, 청년동맹의 활동은 사상교양, 당 후비대 사업, 경제건설, 통일 및 대남정책 지원 등이다.

 

김정은은 핵심세력으로 청년들을 결집하고 이를 통해 ‘200일 전투’ 등 각종 속도전에 청년들을 투입하여 경제성과를 이루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강추위 속에 제대로 된 장비도 없이 청년들을 건설현장에 동원하고 당대회 전에 완공한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이다. 김정은은 발전소를 둘러보며 ‘백두산청년영웅정신’ 운운하며 청년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김정은의 의도와는 달리 청년동맹에 해당하는 젊은이들의 의식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들을 소위 ‘장마당 세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들은 고난의 행군 시기에 아동·청소년기를 보낸 세대로 배급을 할 수 없었던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장마당을 통해 스스로 생계를 해결하는 것을 경험한 세대이다. 이들은 장마당을 통해 시장경제를 경험하며, 다양한 IT기기 등을 사용하며 외부의 정보를 접하면서 성장하였다.

 

김정은이 아무리 신년사에서 청년을 강조하며 장마당 세대를 체제의 보위세력으로 강력하게 결속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이 이 청년동맹에 속해 있을 나이인 해외종업원의 탈북 사실에서도 들어난다. 또한 계속되는 70일전투, 200일전투 등에 동원되는 대학생들의 불만의 소식들이 내부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김정은 체제의 핵심층으로 성장하게 될 청년들이 더 이상 김씨 일가의 정권을 공고히 하는 데에 동원되고 소모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들에게 세상의 여러 정보들이 더 많이 들어가서 그들의 의식이 변화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하나님이 말씀이 전해져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전도서 12장 1절~2절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북한의 청년들을 아뢰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복음소식이 막혀진 북한의 청년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를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복된 소식이 그들에게 들려짐으로 진리를 바로 알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고 그들이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삶의 의미를 알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그들이 지금은 그들에게 고통만 주는 속도전에 시달리며 살아가지만, 속히 북한 정권의 변화를 허락하시사 북한 체제의 속박에서 자유함을 주시고 오직 주의 군사로 세워져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도록 은혜를 입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의 자리에 속히 세워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정세와 선교] 전쟁 없는 전투에 내몰리는 북한 주민들

2016-07-06

정세와선교136

요즘 북한의 거리 곳곳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농촌지원전투’ 노력동원을 위한 정치가요 방송과 선전선동을 위한 동사무소 일꾼들의 메가폰 소리로 소란스럽다고 한다. 북한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달 간 ‘농촌지원 총동원기간’의 모내기 전투가 시작되었다. 전투(戰鬪)의 사전적 의미는 ‘두 편의 군대가 조직적으로 무장하여 싸움’이다. 그러나 북한에서의 전투(戰鬪)에는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었다. 그 의미는 ‘무엇을 쟁취하거나 발전시키기 위한 격렬한 활동’이다. 제7차 조선노동당 대회 준비를 하면서 ‘70일 전투’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이제는 모내기 철을 맞이하여 ‘모내기 전투’에 동원되고 있다.

 

보통 전투를 하면 승리하는 편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북한에서의 전투는 쟁취하기 위한 격렬한 활동이기에 그 쟁취 목표가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16일 ‘모내기 전투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하여 올해 알곡생산의 돌파구를 열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며,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진행하면 정보당 10t의 목표를 얼마든지 점령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만리마 속도’로 일할 것을 주문하였다. 북한은 1950년대 중반부터 하루에 1천리씩 달리는 말이라는 듯의 ‘천리마’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속도전을 독려해왔다. 김정은 정권에 들어서서는 천리마보다 더 빠른 ‘만리마’ 속도전을 주민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만리마 속도를 내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 등의 부족으로 주민들이 모두 맨몸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북한당국이 모내기 전투에 물, 비료 등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선전하지만 실상은 각 조직이나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북한의 실정이다. 그리고 문제는 북한 주민들의 대부분이 장마당을 통해 생활을 유지해 왔는데 모내기 전투 기간에 시장을 오후5시부터 저녁 8시까지 3시간 동안만 개장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다. 모내기에 쓰일 기계나 물품뿐만 아니라 식량조차 배급되지 않기에 주민들은 굶주림 속에 노동력을 착취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고통과 불만은 일반 주민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학교와 고급중학교에는 한 달간의 휴교령이 내려졌다. 70일 전투에 동원되었던 대학생들은 다시 모내기 전투를 위해 농촌지역으로 지원을 나가면서 교육권 침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의 교육은 생산활동과 결합되어 있어서 모든 학생들이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왔다. 소학생은 연간 2~4주, 중학생은 연간 4~10주, 고등전문학생은 연간 10주, 대학생은 연간 10~14주로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동원 기간이 길어진다. 작년에도 생산성을 강조하며 밥숟가락 드는 사람은 모두 농사에 동원하라고 강요하여, 결국 일부 지역에서는 소학교 학생들도 밭에 물주기 등 작업에 동원되었다. 올해도 만리마 속도전을 독려하며 생산성을 강조하는 분위기의 북한사회는 소학교 학생들도 농촌으로 내몰아 어린 아이들의 노동력도 착취할 것은 뻔하다.

 

이렇듯 전투에 내몰리는 학생들과 북한 주민들에게는 더 이상의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다. ‘쩍하면 전투, 전투하는데 이제는 신물이 난다’고 하는 북한 주민들의 불만은 그들이 북한 당국이 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쓰더라도, 그들이 흘린 땀방울의 수고를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여전히 식량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남한에서는 쌀이 남아돌아 쌀 재고량만 쌓이고 재고량이 너무 많아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남과 북의 너무 다른 가슴 아픈 현실이다. 우리는 하루속히 우리의 넘쳐나는 양식을 북한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북한 땅에 자유의 때가 오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굶주림의 전투적인 삶이 아닌, 육의 양식만을 구하는 삶이 아닌, 참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며 살게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마태복음 4장 4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하신 주님, 지금 이 시간에도 하루의 먹거리를 걱정하며 전투에 내몰리는 북한 주민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울에 달면 입김보다 가벼운 이 세상의 인생만을 위해 살 수 밖에 없는 북한의 주민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들도 전투적인 삶이 아닌 참 평강을 누리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참 생명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인생을 향하신 구원의 계획을 그들도 알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의 맛이 꿀보다 더 달다고 한 시편의 기자와 같은 고백을 하며 살 수 있는 은혜를 속히 허락하시옵소서. 그들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정세와 선교] ‘슈퍼맨’ 김정은을 통해본 북한의 정보조작 및 통제

2015-05-15

최근정세와-선교 새 학기를 맞은 북한은 중등교육기관인 초등중학교와 고등중학교에서 김정은 우상화 교육을 시작하였다. 30대 초반의 김정은이 탁월한 지도자임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세뇌시키기 위한 우상화 교육내용이 가르치는 교사나 주민들을 당황시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의 탁월함은 걸음마를 뗀지 얼마 되지 않은 유아기 때인 3살에 총알을 과녁에 100% 명중시킨다든지, 운전을 시작했다는 등의 과도하게 상식에서 벗어나는 내용들이다. 이는 김일성이 5살 때부터 반일 애국심이 높아 군사놀이를 해도 왜놈을 무찌르는 놀이를 하고, 집에 달려드는 왜놈을 고무총으로 쏴서 혼비백산 도망치게 했다는 내용에서 더 황당해진 것이다. 또한 김정은은 어린 시절 보트를 몰 뿐만 아니라 외국 초고속 보트회사 시험운전사와 겨루어서 두 번이나 이겼다든지 하는 내용부터 시작하여 10대에는 전분야에 걸쳐 높은 학업적 성취를 이뤘고, 김정은이 스위스에 있었던 시기인 고난의 행군 시기엔 주민들과 같이 고생을 함께 했다는 등의 내용들로 우상화시키고 있다.

 

북한은 60년대 들어서면서 수령국가, 세습국가의 당위성을 위해서 사회주의 국가들의 보편적인 지도이념인 마르크스레닌주의 기본 개념을 수정하여 수령의 지위와 역할을 골자로 한 국가의 지도이념, 주체사상을 만들었다. 민족주의적 색체를 지닌 주체사상은 주민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갖게 하고 결속력을 주었으며 체제를 공고화시킬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 또한 북한 정권이 수령, 당, 인민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이루고 이 생명체의 뇌수는 수령이 된다는 사회·정치적생명체론을 만들어내면서 수령은 신이 되었다. 신과 같은 존재인 수령의 위대성은 조작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대를 이어 정보를 조작하면서, 3대에 걸친 수령의 세습체제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지속적으로 역사의 조작과 사실·진실의 왜곡으로 생산된 조작된 정보가 뒷받침이 된 것이다. 또한 조작된 정보를 유지하기 위해 외부 정보를 강력하게 봉쇄하였으며 주민들 사이에는 여러 겹의 감시기구를 구축하여 서로가 서로를 통제하고 감시하는 체제를 만들었다. 이런 북한 사회는 주민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하여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체제로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조작된 정보를 공식적인 혹은 비공식적인 두 가지 경로로 유통시켜 왔다. 공식적인 경로는 각종 언론이나 강연을 들 수 있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 청년동맹 기관지인 ‘청년전위’, 군보인 ‘조선인민군’과 평양신문 등 중요일간지들과 ‘중앙방송’, ‘중앙TV’ 등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정보를 유통시킨다. 북한에서의 강연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선전부가 제작 배포하는 ‘강연제강’으로 진행되는데, 1~2주에 한 번씩 모든 주민들 대상으로 실시한다. 비공식적으로는 여론유포나 유언비어 유포 등의 구전에 의한 것으로 북한은 이를 선전선동수단의 하나로 간주하고 활용한다. 이렇듯 북한은 조작된 정보를 유통시키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의식을 통제하고 조절한다.

 

현재 북한에는 고위층 자제이면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 중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수학하는 평양과기대가 운영 중에 있다. 이 대학에서 영어 교사로서의 경험을 책으로 쓴 수키 김은 외부세계와 차단된, 즉 누구나 알 수 있는 역사와 상식이 왜곡되고 차단된 상황이 그들을 얼마나 바보로 만들고 있음을 서술하고 있다. 이런 정보조작과 통제는 수령 우상화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일반상식에서도 일반화되어 있다. 수키 김이 체험했던 예를 들어보면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때 김치가 올림픽의 공식음식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학생들은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러워하였는데, 이런 자부심의 표현은 서구문화를 가르치는 교사에 단체거부 행동을 하면서였다. 물론 그들은 늘 생활총화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 제조업체가 김치를 일본음식으로 주장하면서 올림픽 공식음식으로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일이었다. 그들은 왜곡된 역사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정보가 차단되었고, 심지어는 조작된 정보로 인해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수키 김은 이를 경험하며 ‘호전적인 고립’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는 후에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할 때 무지의 상태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우리로 알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여러 변화들이 있어왔고, 지금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공산주의 사회변동에 있어서 E. 핸키스는 후기 공산주의 사회를 결정짓는 ‘2차 사회’ 변수 중 일부가 북한사회에서도 발견되고 있고 하였다. 1차 사회가 공산당 통제에 의한 합법적 사회라면 2차 사회는 시장경제의 도입과 시민적 자율성 신장을 통한 시민사회의 형성이나 제2사회영역의 확장을 토대로 한 것을 후기 공산주의 사회라고 한다 기존 공산권 국가들의 체제전환이 이루어졌던 요인들을 살펴보면 시민사회의 역할에 따라 체제전환이 이루어지는 형태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구소련의 경우 정부의 정보조작에 시민사회가 대응하였는데 그 중에는 암시장이나 외국방송, 교회 및 종교모임, 도보여행 등을 통해 정보교류로 이루어진 시민사회의 역할이 있었다.

 

북한은 경제부분에서 이중구조적인 특징을 가진다. 식량난 이후 생긴 장미당이 ‘2차 경제’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시장은 1950년대 농민시장에서 출발해 국가의 통제로 암시장화 되었다가 식량난 이후에는 국가의 허용으로 상설 종합시장으로의 변화를 겪어왔다. 또한 북한의 장마당의 형태는 상설시장뿐만 아니라 암시장인 메뚜기장, 달리기장, 똑똑이장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장미당에서 비공식 정보 유통경로인 구전으로 당국의 의도에 반하는 정보들이 상품과 함께 유통되는 것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이나 언론에 의하면 최근의 북한은 주민을 통제하는 일선 간부들이 주민들의 ‘2차 의식’에 대해 방관하고 있고 공안사건이 아닌 경우 국가의 통제가 포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자본주의의 시장경제인 장마당의 숫자가 이미 400개를 넘어섰고, 장마당의 인기상품이 한국산 제품과 한류 드라마를 담은 USB가 인기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이다.

 

니(Victor Nee), 리엔(Peng Lian)은 2차 경제가 장기적으로는 당과 국가의 내부 기제를 약화시키고 체제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주장한다. 이렇듯 시장화가 진행되면서 정보개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북한의 정보통제를 흔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핸드폰 가입자가 240만명에 달하면서 외부의 정보들의 접촉이 전보다는 자유로워졌고 빠르게 유입되는 상황이다. 이런 결과를 볼 때 북한에 지속적으로 외부의 정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그런 점을 알기에 북한정권은 사상교육과 더불어 외부정보를 차단하려고 애쓰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북한정권이 오랜 기간 북한에 인도적인 지원을 해왔던 재미동포를 ‘모략·선전행위’ 혐의로 추방하고, 선교사들을 유인하여 간첩혐의로 체포하며, 전파탐지 강화를 통해 캐나다 친척과 통화한 주민을 찾아내는 등 일련의 조치들은 정보유통 경로를 차단하려는 조치인 것이다. 그와 더불어 북한정권은 국가안전보위부나 인민보안부의 검열뿐만 아니라 중앙당 검열을 통해 국경을 통제하고 내부주민들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북한 정권이 더욱 주민들의 통제를 강화하는 이유는 외부 세계와의 접촉, 체제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허용하는 시장이나 발전된 IT기기들이 북한에도 통용되므로 인해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많이 변하고 있고, 체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북한에 더 많은 정보가 들어가 듣지 못해 무지한 주민들이 외부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북한 정권이 더 이상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도록 기도하고 구체적인 일들을 감당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의 문화나 진실을 알리는 일에 힘쓰는 것이 아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으로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 복음을 들은 북한 주민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좀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복음 전파를 위한 참여가 필요하다. 북한의 문이 열릴 때 남북의 성도들이 주 안에서 교제하며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기쁨을 누리는 날을 기대하며,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기도 :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43:1)고 말씀하신 하나님. 우리를 부르시고 내 것이라 말씀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북한의 주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듣지 못하는 현실을 긍휼히 여기시옵소서. 하나님, 정보를 차단하는 북한 정권의 강력한 통제가 철폐되어 복음을 듣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이 말씀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우리가 힘써 복음을 전하지 못함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북한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부으사 지금 복음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 순종하게 하옵소서, 이를 통해 함으로 북한 땅과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북한의 문이 열렸을 때 남과 북의 성도들이 함께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주의 군사로 세워지기를 소원합니다.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