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역자편지] 그 땅에 내 백성들이 살아있다!

동역자님께!

미국 시민권을 가져야 북한선교를 할 수 있다는 어머니의 뜻을 따라 미국으로 떠난 것이 1967년이었으니 꼭 51년째가 됩니다. 어머니가 살아 계셨을 때 영적인 보호막 속에 있었던 저는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신 1963년부터 영적 암흑기에 들어갔습니다. 교회는 떠나지 않았지만 영적으로 침륜에 빠져 있던 저를 하나님은 기적적인 방법으로 미국에 보내 주셨습니다.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며 여전히 교회는 다녔지만 미움과 증오 그리고 책임감에 눌려 살았습니다. 십일조를 하고, 봉사와 금식하며 기도했지만 위선자의 신앙생활이었습니다.

 

아버님과의 갈등은 점점 심해졌고, 급기야 하던 사업을 중단한 저는 매일 같이 교회 가서 종일 앉아 있었습니다. 기도한다는 게 핑계였지만 사실은 갈 곳이 교회 밖에 없었습니다. 1979년 8월 6일, 그런 제게 목사님께서 교회 사무일을 하면 어떻겠냐? 제안하셔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주말에 전교회 수련회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그 때 저는 회심하여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신학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신학교 생활은 제가 거룩한 영역으로 발을 옮겨 놓게 했습니다. 그리고 1982년에 졸업 후 목사 안수를 받고 저는 선교훈련을 받은 후 선교정탐을 위해 중국에 갔습니다. 제가 주님을 떠나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로 주의 나라 일꾼으로 이끌어 가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어머님이 세상을 떠나신 후 제가 맡아야 했던 버거운 여건들과 군대생활 그리고 사업하다가 다시 신학을 공부하고 사역하기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1983년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처음 사역지를 방문했던 제게 6살과 5살의 딸들이 있었고, 40세가 되던 1985년 교회를 사임하고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성도들에게 도전을 받고 서울로 돌아온 것이 모퉁이돌선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공산권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지금도 그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는 한국교회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할 7만 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한국교회의 1%가 되는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아직까지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 1%를 얻기 위해 어디든지 부르는 곳에 가서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 앞과 성도들에게 제가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나눕니다.
“나는 그 땅을 포기한 적이 없다”
“그 땅에 내 백성들이 살아있다”
“남한 성도들의 기도를 내가 듣고 있다”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회개하며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신 그 땅을 품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한교회에 알려 함께 기도케 합니다.
“목사님은 성경을 살 수 있잖아요!”라는 한 조선족 사역자의 말을 들었을 때 하나님이 제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아, 이분들은 성경을 구입할 수가 없구나!”
그 후 저는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성경을 준비해 갖다 주었습니다. 이것이 성경배달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성경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북한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까지 감당하였고, 만화로 된 성경을 준비해 북한과 중국으로 보내던 사역이 아랍권까지 되었습니다.
목말라하는 그들이 성경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받은 이들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릅니다. 영혼이 새로워집니다. 영적 암흑기를 지났던 저는 그 갈급함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북한을 살리는 길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있습니다. 남한을 살리는 것도 하나님 나라 회복에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위해 오늘까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알고 순종했을 뿐입니다.
“아들이 성경배달 하러 00에 가요” 라고 하는 엄마는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그 어떤 일 보다 북한과 중국의 영혼들을 위해 성경 한 권이라도 배달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부모가 복됩니다. 성경배달에 참여한 아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함께 훈련하며 동행할 헌신자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누가 북한의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을까요?
커피 두잔 값이면 북한어 성경 한 권을 인쇄해 북한에 보낼 수 있습니다.
커피 한번 금식하는 것으로 북한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우리 모두 생각해 볼 일입니다.

 

2018년 4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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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아버지, 이 땅을 버리지 마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을 버리지 마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한국 땅에 선교사들을 보내셨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시인하여 하나님 백성되게 하셨습니다.
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려가며 믿음을 지켰사오며 교회를 지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땅의 하나님 백성들 가운데 많은 헌신자들이 온 세상에 퍼져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선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을 포기하지 마옵소서.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기억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백성들의 손에 이 땅을 넘기지 마옵소서.
이 땅에서 믿음을 지켜가는 백성들을 공산주의자들에게 넘기지 마옵소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법자들과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자들에게 넘기지 마옵소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왕이심을 믿습니다.
설혹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 땅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루어져 갈 것을 믿습니다. 감히 구하옵는 것은 이 백성을 버리지 마옵소서.
이 땅을 포기하지 마옵소서.

 

이 땅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하게 하사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저희들이 게을렀사오나 이제 주께 구하오니 용서하옵소서.
하나님 영광보다 자신들의 안일과 탐욕과 우상숭배에 빠졌음을 용서하옵소서.
하나님보다 자신이 바라는 바가 더 우선이었음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보다 어리석은 이념에 빠져 있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의와 선을 구분하지 못하고 악한 세력의 부추김에 빠져 있었음을 용서하옵소서.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하지만 입술로만 노래로만 찬양하였음을 용서하옵소서.
헌신하였다고 했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부류였음을 용서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빙자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챙긴 것을 용서하옵소서.
신분과 명예를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여긴 것을 용서하옵소서.
교회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보다 분쟁과 정죄하며 추하게 살았음을 용서하옵소서.
교회는 이웃보다는 자신들의 명분 쌓는 일에만 열심이었던 것을 용서하옵소서.
남한교회는 북한의 지하교회를 외면하고 있었음을 용서하옵소서.
열방을 위한 하나님의 사역보다 자신들의 명예를 자랑거리로 삼았음을 용서하옵소서.
한국교회는 자녀들에게 모범되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용서하지 못하는 한국교회와 이웃을 탓하는 모습을 고백합니다.
정치권, 언론과 교육계, 사법계를 하나님 원하시는 모습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저들을 위해 대신 기도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웃 교회와 교단을 정죄한 것을 고백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이런 죄악들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음을 고백하오니 종들을 용서하옵소서.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 가야 할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그리고 세상과 별 다름없이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옵소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이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으로 인해 피 흘리심으로 그 피 값으로 사함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타협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옵소서.
이제 이 백성을 용서하사 한국교회와 지도자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땅을 버리지 마옵소서. 이 땅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사탄의 세력에 이 땅을 맡기지 마옵소서.
오히려 저들을 물리치시고 이 백성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들로 삼아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2018년 3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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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 편지] 여러가지 꿈을 다 이루어 주셨으니 더 큰 꿈을 가슴에 품는 것입니다.

동역자님께!

 

성경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우리 땅에 들어와 자유롭게 읽게 되기까지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이들의 피가 흘려졌을까요?
성경을 쉽게 구하고 편안히 앉아 읽을 수 있는 우리들은 큰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중국에서 성경을 받아 든 이들이 그 성경을 쓰다듬으며 고마워하고 감격하던 그들의 모습들을 저는 솔직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자연스럽게 성경을 읽고 자란 저는 그 성경이 어떻게 제 손에 쥐어지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본 일이 없습니다. 목사가 되어서도 성경배달꾼으로 일하게 하신 것은 축복 중에 축복이었습니다. 꿈이 있다면 이 말씀을 북한 땅에서도 전할 기회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이제 저에게 있는 마지막 꿈은 동방의 예루살렘인 평양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아니 전 북한 땅을 다니며 말씀을 전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사역을 시작한 지 33년째를 맞는 2018년을 시작하면서 ‘올해는 평양에서!…’라고 되뇌이고는 합니다. 방송이나 인터넷으로라도 자유롭게 북한 전역에 복음을 전할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트럭을 타고 시골 구석구석을 다니며 ‘예수! 예수!’를 전하는 그 날을 꿈꿉니다.
여러가지 꿈을 다 이루어 주셨으니 더 큰 꿈을 가슴에 품는 것입니다.

 

모퉁이돌선교회가 시작된 지 33년을 맞는 올해 개성에서 해주로 그리고 사리원, 장연으로, 소래교회가 있던 자리에 가서, 평양에서 평성, 숙천, 정주, 의주, 원산, 함흥, 청진을 다 돌아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때가 되면 주님께서 진흙탕을 지나도 끄떡없는 차량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몇몇의 일꾼들과 함께 식량과 천막을 준비하고, 스피커와 나사렛 예수의 영화를 준비해 산골짜기로 가는 꿈을 꾸며 준비합니다. 트럭에 햄 라디오(아마추어 무선) 장비를 구비해 북한 전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일이 올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트럭에 가득 실린 북한어 성경을 나눠주며 동네마다 교회를 세워 지하교회성도를 위로하고 또 다른 동네로 가서 북한 지하성도들의 간증을 방송으로 중계하는 모습도 생각해봅니다.

 

이제는 늙어 5년 전부터 보청기를 껴야만 소리를 편하게 들을 수 있고, 백내장 수술도 하고, 여전히 하혈을 하지만 저의 꿈은 시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국을 경유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북한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려 트럭에 북한어 성경과 방송기자재와 예수 영화 등을 보여줄 수 있는 기자재 등을 싣고 가서 복음 전하는 그 날을 꿈꿉니다.
교회를 세우고 십자가 세워 성도들이 모이는그날,
여권을 가지지 않아도, 여행 비자를 받지 않아도 갈 수 있는 그날,
내 땅, 우리 땅, 하나님의 땅이 되어 거룩한 백성들의 찬양소리가 크게 울려 퍼질 그날, 복음 전하고,
설교해도 끌어다가 매질하거나 고문하지 않는 그 날,
엄마의 무릎에 앉아 아이들에게 성경 읽어주는 소리를 매일 듣게 될 그 날을 꿈꿉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오늘도 저는 숨죽이며 믿음을 지키는 북한성도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북한어 성경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알기 원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찾아온 북한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또 올 겨울은 유난히 추워 성도들이 어려워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내복과 속옷 그리고 따뜻한 혹한의 추위를 견딜 따뜻한 옷들을 준비해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 물품을 받은 북한성도들이 고맙다고 쪽지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심부를 했을 뿐이고, 여러분들의 사랑이 오늘도 추위에 떠는 북녘 성도들을 위로하고, 또 다시
살아갈 힘을 갖도록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많은 이 때에 하나님께서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닿는 끝에 복음통일의 문이 활짝 열려있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2월 14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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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더 많이 보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동역자님께!

 

속초에서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제가 그 동안 먹었던 순두부는 해물, 김치, 돼지고기, 소고기 등 이것 저것이 섞여 있었지만, 이번에 먹은 순두부는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순두부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우리도 순수한 복음이 아닌 다른 것들이 섞여 있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도 같은 의미로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이 사역을 시작할 때 ‘성경을 가방에 담아 배달하는 것이 선교사가 할 일이냐? 그것도 선교냐?’ 라는 말을 들었지만, 저는 아무 말로도 대항하지 못했습니다. 선교는 현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기에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제 자신을 선교사라고 소개할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북한에 빵을 가져다 주고, 국수 공장을 세워 주민들에게 국수를 나누어 주는 일도 선교라고 할 수 있나요? 선교사의 아이들을 돌보는 일, 선교지역에서 사용하는 조그마한 선박을 수리하는 것, 현지인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은 선교라고 해도 되나요? 그 성경을 인쇄하고 보급하는 일과 성경을 밀반입하고, 성도들은 성경 한 권을 가지고 싶어 눈물을 흘리며 기다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제가 전하는 이 성경이 정말 순수한 복음의 자리에 있는지 스스로 묻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믿음을 지켰느냐고 질문합니다. 성경을 북한어로 번역한다고 했을 때 비난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배달하며 저는 많은 아픔을 경험했습니다. 아군, 교회와 교인들로부터 공격 당했습니다. 성경을 번역한 후 인쇄할 때 모두들 외면하는 듯 했지만, 이제는 외면했던 분들이 성경을 달라고 조르고 있습니다. 북한에 갈 길이 있어서 보내주고 싶답니다.

 

저는 이렇게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에 있는 성도들과 중국 그리고 소수민족과 아랍, 이스라엘에서 성경을 기다리는 백성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인쇄하여 배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하고 또 그 일을 감당해 갈 것입니다. 얼마 전에도 이스라엘에 있는 일꾼에게서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아랍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된 만화 메시야를 전하니 아주 좋아한다며 성경책을 준비해 보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저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북한의 장마당에서 성경이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성경이 장마당에서 거래되고, 북한성도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이 보내지기를 기도합니다. 중국교회와 지도자들에게도 성경이 보내지고, 소수민족과 아랍 그리고 이스라엘에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더 많이 보내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018년 1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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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예수, 메시야, 그리스도

 

동역자 여러분께!
유대인들은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노예 같은 삶을 살며, 오랫동안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소망 없이 답답한 삶을 살아가는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은 부패하고 타락했으며, 종교적으로 기댈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유대인들 사이에 어린 왕이 태어났다는 소식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헤롯이 그 어린 왕이 무서워 두 살 미만의 어린 아기들을 모두 참수해 버렸다는 암울한 소식도 들렸습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이 흘러갔을 때,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이 광야의 요단 강변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라고 외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광야의 소리였던 요한은 자신은 메시야가 아니며 더 초라해 보이는 한 사람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지목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회복할 메시야를 기다렸던 유대인들은 ‘저 초라한 나사렛 사람이 메시야라고? 말이 안되잖아!’ 라며 실망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을 더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후에 세우리라!” 라고 말했던 메시야가 십자가에 달려 죽어간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녕 예수 그리스도가 그렇게 오실 줄을 몰랐던 것일까요? 유대인들은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을 모르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그가 왕이심을 믿었던 사람들도 핍박을 받고 흩어져 떠돌아 다니다가 잡혀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루살렘은 공격
당하고 무너졌습니다.

 

이 모든 사건의 발단은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탄생한 사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그 피를 믿는 자마다 의에 이르고 거듭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입게 되었습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오늘 우리로 하여금 할렐루야를 부르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십자가에 죽어 피 흘리기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여 이 땅에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을 아무런 느낌 없이 보낼 수는 없습니다. 그 예수가 여러분과 저를 구원하시려고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기꺼이 순종하셨습니다. 순종은 십자가의 피 흘림으로 이어지고 죽음에 이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무덤에 누우신 예수님을 살려 내십니다.
이 사실을 믿어 입으로 고백하는 우리로 주의 자녀 되는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신 그 예수, 메시야, 그리스도…

 

오늘도 북녘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억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눈물로 예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성탄에도 주님을 높이며 아버지께 순종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그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예배합니다. 그 예배는 녹음되어 성탄절에 북녘 성도들에게 방송으로 보내집니다. 소리 내어 기도하고 찬송하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인 북한성도들에게, 천사들의 노래와 메시지를 따라 베들레헴까지 걸어가서 어린 예수님을 보았던 목자들의 감격을 전하게 될 성탄예배는 2017년 12월 19일 저녁 7시 역삼동에 위치한 충현교회에서 드려집니다. 이 예배에 참석하는 것도 북한선교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탄예배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2017년 12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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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

동역자님께!

 

저는 지난 32년간 오로지 평양만을 생각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를 시작하면서 평양을 복음화하여 북한성도들이 지상으로 나와 예루살렘까지 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라고 사명을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에게 ‘그렇다면 다른 곳은?’ 이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라는 명령 아닌 명령을 들었습니다. 그 음성을 듣고 나니 ‘평양에 대해서만 품었던 내 마음들이 너무나도 편협하고 좁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도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북한 땅을 포기한 적이 없다!
  그 땅에 내 백성이 살아 있다!
  나는 남한 성도들의 기도를 듣고 있다!
  네가 미워하는 네 아버지는 의인이다.
  내가 용서한 일본인을 너도 용서 할 수 없겠니?’

 

그와 같은 음성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현재 많은 이들이 북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사역을 하도록 하고 저는 ‘온 세상’으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몽골, 러시아, 중앙 아시아, 남미, 유럽, 중동 국가로 사역을 확장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준비하심이었습니다.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1989년부터 이스라엘에서 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북한선교를 하는 동안 많은 이들이 모퉁이돌선교회를 통해 눈을 떴고 순종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 라는 구호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에 순종하여 확장할 뿐입니다.

 

지난 주일 낮 백인·흑인·황인들이 함께 예배하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제가 설교를 시작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이 과연 무엇입니까? 이 답을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아십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을 때 모두들 어리둥절해 하였습니다. 이 분들에게 제 경험을 통해 볼 때 “순종의 결과는 죽음과 고난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당신의 부모님들이 우리 한국 땅에 복음을 전하러 왔고, 저는 그 열매로 여러분 앞에 서서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금 온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필요한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 세상에!’ 라는 말은 새로운 말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것 뿐입니다. 한 권의 성경이 없어 목말라 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증인’으로서 한 권의 성경을 온 세상에 전할 책임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거부하는 일이 됩니다.
우리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지금 저희에게 중동에서도 성경이 필요하니 보내달라고 요청이 왔고, 라디오 방송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으니 도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 아시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성도들에게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내야 합니다. 중국인들과 소수민족들에게도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오고, 아랍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저는 한 권의 성경으로 온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이제부터 또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위해 불리움 받은 일꾼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선교현장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일꾼들이 북한, 중국, 아랍, 이스라엘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성경배달과 하나님의 사역 그리고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11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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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저 죽어가는 북한의 영혼, 그리고 붉은 예수쟁이가 바로 우리의 이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께!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피 흘림이 있을 것이라고, 한국전쟁으로 인해 3차대전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말에 저 또한 귀를 기울였습니다. 전쟁이 있을 거라 예상했던 날들이 지나가고 있기에 안도하는 마음도 있지만 그 많은 말에 대한 속상함도 있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불안해 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 것과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이 쏠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이고 그 진리가 저와 여러분을 자유케합니다. 그런데 만약 진리로 자유케 되었다면 더 이상 두려움이 없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향한 제 믿음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제 마음 한 구석에 세상 나라와 민족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일까요? 극히 인간적인 생각이 오히려 제 마음을 이끌어 가는 것은 아닌가를 생각해봅니다. 이런 열심과 애정으로 사탄의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에 속한 것에 마음을 쏟고 있으니 말입니다.

 

마가복음 12장 30절에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에게만 아니라 여러분과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말씀에 거역하는 생각과 뜻, 목적, 의지를 오히려 정당화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이웃을 염려하는듯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이익과 관계된 것에 마음을 쏟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그 나라와 상관없는 악의 세력에 속해 있으면서 마치 하나님의 나라 일에 힘쓰는 것처럼 말하고 설교하고 삶을 영위하는 것은 아닌지,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묘하게 꾸며낸 내 나라를 하나님의 나라인 듯 이끌어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두들 북한이 전쟁을 할 듯 하니 갑자기 애국자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만세 전부터 전쟁터였지만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나, 내 가정. 내 나라. 내 민족. 내 이념. 내 목적이 전부였습니다. 북한과 남한의 버려진 영혼에 대한 관심은 있었나요? 전쟁이 나면 세금을 더 내야하고 이 땅이 폐허가 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은 아닌가요?

 

저는 북한에서 몇 몇 사람들을 만날 때면 바른 소리를 해야 했습니다. “당신들이 정말 ‘북조선의 영혼’들에 대한 관심이 있느냐” 라고 묻곤 했지만, 그들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 때문에 북조선의 영혼을 책임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 중의 하나인 우리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습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태어난 것을 믿으며, 예수님께서 내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습니다. 그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과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도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음을 확신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구원을 받았기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이 서신을 통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었지만,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야고보, 요한, 베드로의 간절함도 없습니다.

 

여러분, 유일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합시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며 스스로를 속이지 맙시다.

 

주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이웃을 사랑하라고 주께서 말씀하십니다. 저 죽어가는 북한의 영혼, 추위에 떨고 있는 꽃제비, 양말 한 켤레 없이 맨발로 눈 위를 걷고 있는 붉은 예수쟁이가 바로 우리의 이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전쟁의 소리가 요란한 이 땅을 위해 기도할 책임이 있습니다.
추위에 떨며 맨발로 눈 위를 걷고 있을 우리 이웃인 북한의 수많은 붉은 예수쟁이들과 거리를 떠도는 꽃제비 아이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옷과 생필품도 보내주어야 합니다.
그 보다 더 시급한 것은 바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사명입니다.
지체하지 마십시오.
바로 지금이 그 때입니다.

2017년 10월 16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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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동역자 여러분께!

 

“건너 와서 우리를 도우라!”
사도행전 16장에 나와 있는 마게도냐 사람의 이 말은 왠지 모르게 간절함이 없는 단순 명령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간절한 간청형의 말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본 후, 이를 하나님의 계시로 알아 아시아를 떠나 유럽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이러한 바울의 영적인 반응이 우리에게도 있는 걸까요?

 

최근 북한의 성도들에게서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어찌 지낼까요? 따스한 양말, 장갑, 모자 등과 식량을 보내 주십시오.“ 라는 요청이 왔습니다. 물론 우리가 북한 땅의 백성들 모두를 먹여 살릴 수는 없습니다. 바울도 예루살렘 지경에 기근이 들었을 때 여기저기서 모은 헌금을 전달했지만, 그것으로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을 먹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바울은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했습니다.

 

저도 북한 성도의 이러한 요청을 그냥 넘겨 버릴 수가 없어서 여러분에게 나눕니다.
지난 9월 3일, 북한에서 있었던 핵실험으로 인해 인공지진이 일어났고, 북한과 인접한 지역인 중국의 한 기독교인 가정에서 무너진 벽의 사진을 찍어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각 한 켤레의 양말과 장갑, 모자를 북한성도들을 위한 성탄선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맨 발로 눈 위를 걸어야 하는 북한의 성도가 있습니다.
양말 한 켤레, 따스한 밥 한 그릇이 필요합니다.

 

2002년 1월 1일 새벽, 저는 주님이 감옥에서 헐벗고 계신 모습을 꿈에서 보았습니다.
그 후로 조금씩이라도 북한의 성도들에게 성탄 선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일에 동참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여기서 물건을 만들거나 구입하는 것보다 중국 현지에서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기에 현지에서 필요한 것을 구입하게 될 것입니다. 뜻있는 분들이 헌금을 모아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보다 더 급한 것이 복음입니다.
북한의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단행되면서 다가오는 겨울 북한성도들 또한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삼엄한 감시로 인해 중국으로의 오가는 길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북한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보내지고, 필요한 생필품이 준비되어 보내지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져 저들이 영생하는 복을 누리고, 위로 받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7년 9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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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아무래도 심상치 않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

 

아무래도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의 발언이나 북한 쪽의 발언, 남한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오히려 긴장하는 것은 미국의 알래스카와 괌이고, 하와이도 전쟁 대비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캘리포니아 당국자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8월이 싫습니다. 땀이 나는 더위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 더위가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범죄율이 올라가고, 10월 전에 전쟁을 해야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는 북한당국자들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여호수아 다음 세대인 사사기의 백성들은 오랫동안 자기들 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런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외면하심으로 그들은 고통을 당하고, 그것이 가시가 되어 마침내 백성들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솔직한 마음으로, 가시를 통해서라도 이 백성이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이 시대는 물질이라는 우상에 빠져있고 번영신학이 정당화되고 있습니다. 명예와 부를 좇아, 재산을 축적하는 것이 유일한 목적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출세하고, 돈 잘 버는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하나님 중심’이라는 말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원수사랑 하는 것을 삶에서 실천하고, 핍박하는 자를 향한 용서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북한이나 남한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잘하고 있다며 자랑하고 우쭐대는 것이 우리입니다.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우리의 교회와 가정, 개인도 철저히 하나님을 배신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복 주셔서 이렇게 잘 살게 되었다고 스스로 믿습니다.

 

물질을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듭니다. 세속화되고 타락한 한국교회가 얼마나 많습니까?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바보 취급을 받습니다. 오히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공격합니다. 이런 와중에 하나님의 나라를 사랑하는 여러분과 저는 미련한 자들로 여겨집니다. 그렇게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은 성공해 부자가 되고 명예를 얻습니다. 문제는 그들을 부러워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을 따라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북한선교를 감당케 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역사하십니다. 북한에 진정한 의미의 하나님 나라가 이미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퉁이돌선교회가 바라는 것은 그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자는 것입니다.
지하교회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이 살아 있습니다. 그들은 더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 놓고 소리 내서 드리는 찬양이나 기도만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게 아닙니다. 그 암흑 속에서 소리내지 못하고 부르짖는 작은 소리도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더 사모하며 기다립니다. 그들에게는 배고픔과 굶주림, 추위와 가난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세상에 자랑할 명예가 없습니다. 오히려 핍박과 아픔과 눈물만이 있기에 더 주님을 찾게 됩니다. 우리보다 더 하나님과 가까이 하며 눈물로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백성들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고 계십니까?
저 북녘 땅에 하나님 나라를 소유했지만 고통에 신음하는 백성들을 외면하지는 않으셨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이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 하지 않으실까요?
이 땅에서 말입니다.

 

2017년 8월 15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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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자편지] 주의 임재 속에

동역자 여러분께!

 

부모에게 거부당해 본 일이 있습니까? 아내나 남편에게 생각한 일이나 말을 거부당해 본 일은 없으십니까?
나이 든 후에 자식에게 거부당해 본 일은 없으십니까? 친구나 회사의 상사에게 제안했던 일을 거부당했던 기억은 없습니까? 그럴 때 어떤 느낌이셨나요?
제가 가장 싫어했던 일이 있다면 이렇게 거부당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아내에게, 심지어는 딸들에게 가르치는 혹은 시키는 일을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또 생각하며 행동했습니다. 혹 여러분은 이런 경험이 없으셨나요?
하나님께 하는 기도나 간구 또는 회개가 거부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 본 일은 없으십니까?
여러분이 하는 기도가 바로 응답받는 경우도 많지만 전혀 응답되지 않는 아니 전혀 듣지 않으신다고
생각될 때는 없었나요?
저는 기도와 간구 심지어는 회개가 하나님께 거부당할까봐 성경을 뒤적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생각 없이 아무런 말이나 기도를 쏟아내기 보다는 한마디라도 바로 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찾아내려고 준비하고, 바로 말씀 드렸는 지를 확인합니다. 나아가 드려진 내용을 다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는 합니다. 심지어는 하나님께 제가 드린 말씀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묻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오랫동안 되새기기도 합니다. 어떤 기도나 간구는 아주 짧은 시간에 응답되지만 어떤 기도는 수십 년 걸리기도 합니다. 잘못된 내용은 고쳐야 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아뢰기도 했습니다.
아무렇게나 쏟아내는 기도나 간구가 합당할까요?
우리의 생각대로 그저 쏟아내는 아우성이 과연 합당할까요?
아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아뢰는 것을 기도라고 해도 될까요? 이 내용이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가를 묻고 기뻐하실까? 생각하는 자세가 우리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한 마디 한 마디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은혜 입어 복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 아뢸 수 있는 자리에서 함부로 소리 지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게 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너무 건방지게 하나님을 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고분고분해 지고 싶었습니다. 죄인으로 조용히 엎드려야 했습니다.
회개하고 거듭남의 감격을 누리는 동안 하나님은 예전의 저의 죄악과 못된 모습을 기억나게 하셔서 다시 아뢰게 하셨습니다. 그런 모습을 오히려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게 되는 복을 누리며 진심으로 주님께 간구의 내용으로 아룁니다. 그 때의 감격을 오래오래 누리며 하나님께 나가는 기쁨을 누리고는 합니다.
오늘도 저는 사역지로 나가 있으면서, 설교하기 위해 말씀을 준비하면서, 심지어는 말씀을 선포하면서도 하나님의 임재 속에 머무는 기쁨을 누립니다. 이제야 저는 감히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주의 임재
속에 나 자신이 머문다”고 말입니다. 이 마음을 여러분도 누리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순간순간 넘어지고, 회의에 빠지기도 하는 게 제 모습입니다. 그럴 때마다 또 다시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간구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무엇을 회개하고 계십니까?
오늘도 하나님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와 간구를 아뢰는 백성들을 찾으시고 계십니다.
바람 앞에 놓인 이 나라와 민족을 막아 서서 하나님이 들으시는 간구와 회개의 기도를 아뢸 백성들이 필요합니다. 고난 중에 믿음을 지키며 어려움에 처한 북녘 땅과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기를 위해 부르짖을 기도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최근 북한으로의 성경배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성경을 배달하는 일꾼들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북한에 보내져야 합니다.
성경을 기다리는 북한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보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의인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 주지 않으시렵니까?

2017년 7월 14일
무익한 종 이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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