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31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거만하지 않고 내 눈이 높지 않으며 내가 너무도 엄청나거나 너무도 경이로운 것에 몰두하지 않습니다
2 그러나 내가 내 령혼을 엄마의 품에서 젖을 먹고 난 아기처럼 차분하고 평온하게 하였더니 내 령혼이 젖을 먹고난 아기 같습니다
3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토록 여호와께 소망을 두라

[오늘의 기도] 보낸 식량이 선하게 쓰이게 하옵소서!

“이전에는 개인들이 장마당에서 팔던 식량을 지금은 정부에서 다 관리하고 개인이 팔지 못하게 단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개인 장사를 해서 먹고 살던 사람들이 돈벌이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1년에 몇 차례 우리가 보내는 식량이 어려운 성도들과 주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져서 그들이 위로받고,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장 선교사가 들려준 소식으로 기도한다.

“내 모든 뼈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당신과 같은 분이 누구입니까 당신은 가련한 자를 그가 이길 수 없는 자들에게서 건지고 압제당하는 자와 빈궁한 자를 착취자들에게서 건지는 분이십니다 할 것입니다” 시편 35편 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개인이 식량을 팔지 못하게 단속하는 것으로 어려움당하는 북한 성도들과 주민들의 형편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마당에서 식량을 사고 파는 것을 단속하는 북한 당국의 악행이 즉각적으로 중지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 계절에 북한 성도들에게 보내지는 식량이 안전하게 도착되어 필요한 곳에 골고루 나누어져 배고픔을 면하게 하시고, 식량을 나누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져 복음을 전할 길이 마련되게 하옵소서. 일꾼들과 성도들을 주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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