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78편 52~61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52 그 후에 그가 자신의 백성을 양떼 같이 이끌어 내시고 광야에서 그들을 가축떼 같이 인도하셨다
53 그가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워하지 않았으나 그들의 원쑤들은 바다가 뒤덮었다
54 그 후에 그가 그들을 그의 거룩한 언덕, 곧 그의 오른손으로 취하신 산으로 데려가셨고
55 그들 앞에서 여러 나라를 몰아내시며 그들에게 소유지를 분배하시고 이스라엘 지파들을 그들의 장막에 정착시키셨다
56 그러나 그들은 지존자 하나님을 시험하고 반역하며 그의 계명에 류념하지 않았고
57 그들의 조상들 같이 돌아서서 배반하고 구부러진 활 같이 뒤틀렸으니
58 이는 그들이 그들의 산당들로써 그의 진노를 일으키고 그들의 새긴 우상들로써 그의 질투를 촉발하였음이라
59 하나님이 들으시고 격노하시며 이스라엘을 철저히 버리셨고
60 그가 인간 가운데 거하시는 장막, 곧 실로에 있는 그의 처소를 포기하시며
61 그의 능력의 궤를 빼앗기게 하시고 그의 영광을 원쑤의 손에 넘기셨다

[오늘의 기도] 곤고한 북한 주민이 주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봄철 30일, 가을철 20일로 1년에 50일간 시행되던 북한 농촌지원 총동원령이 올해 최장 180일로 확대되었다. 농촌지원은 원래 ‘밥 먹는 사람은 누구나 농촌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일성의 지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민 스스로가 식량을 구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지금도 총동원령이 내려지고 있다. 농촌동원 기간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낮 시간에 길거리를 다니면 인근 농장으로 강제노동을 보내고, 장마당 이용 시간이 제한돼 장마당을 통한 경제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이새의 뿌리가 나올 것이니 그가 일어나 이방인들을 다스리실 것이라 이방인들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다 소망의 하나님이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화로 여러분을 채우시여 여러분이 성령의 능력으로 인하여 소망이 넘치기를 내가 원한다” 로마서 15장 12~1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억압받는 곤고한 북한 주민을 올려 드립니다. 국가로부터 보호받긴커녕 오히려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생계까지 위협받는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막막한 현실의 벽에 부딪힌 그들로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소망의 주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믿음과 기쁨, 평강,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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