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1 토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01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내가 당신의 인의와 정의를 노래하고 당신께 노래하며
2 내가 흠 없는 길을 가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언제 나에게 오시렵니까 내가 온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고
3 악한 것을 내 눈앞에 두지 않겠습니다 내가 패역한 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그러한 것이 나를 붙잡지 못할 것입니다
4 비뚤어진 마음은 나에게서 멀고 나는 악한 것을 알지 않을 것입니다
5 자기 이웃을 은밀하게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하고 오만한 눈과 거만한 마음을 가진 자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나
6 이 땅에서 신실한 자들을 내가 귀하게 여겨 그들로 나와 함께 살게 할 것이니 흠 없는 길로 행하는 자가 나를 섬길 것입니다
7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에 거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내뱉는 자도 내 앞에 서지 못할 것이며
8 아침마다 내가 이 땅의 악인을 다 멸하고 여호와의 성에서 행악자를 다 끊을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소서

북한은 2020년 12월에 제정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근거로 한국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유포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극단적으로 높여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평양시에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고 유포한 혐의로 16세 학생 2명에게 12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한 공개재판 영상이 확인되었고, 남한 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 명이 공개 총살당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극단적인 처벌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겠는가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 때문에 떨겠는가” 시편 27편 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까지 무거운 형벌을 적용하며 머리와 가슴을 두려움으로 묶어두는 현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외부 문화를 접했다는 이유로, 남한 영상이나 음악을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최악의 형벌을 받을 수 있는 북한의 청소년들을 지켜 주옵소서. 두려움이 아닌 주님의 빛과 진리가 그들의 마음을 비추고, 인간을 얽매는 법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자유가 그들을 만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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