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2 비파야, 수금아, 깨어라 내가 새벽을 깨우리라
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당신께 감사하고 모든 나라 중에서 당신을 찬양하겠습니다
4 당신의 인의가 하늘보다 높고 당신의 성실이 구름들까지 미치기 때문입니다
5 하나님이여, 하늘 우에 높여지소서 당신의 영광이 온 땅을 덮게 하소서
6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이 건져지도록 당신의 오른손으로 도우시며 나에게 응답하소서
[오늘의 기도] 구속하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북한 평안남도 개천시 종합시장 입구 벽에 흰색 페인트로 “숨 막혀서 못 살겠다”라는 낙서가 발견돼 시 보위부가 시장 상인은 물론 지나가는 행인들의 필적을 조사하며 낙서자 색출에 혈안이 됐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주민들은 “나날이 뛰어오르는 물가와 환율, 시시각각으로 목을 조이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할 뿐인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속이 다 시원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너의 오른손을 붙들 것임이라 너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하는 자가 바로 나다 벌레인 너 야곱아 곤충인 너 이스라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울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이르심이다 너의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라” 이사야 41장 13~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참담한 현실에 못 살겠다는 비명을 지르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자신들을 구속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도록 이들의 귀에 복음이 들리게 하시고 믿음으로 고통뿐인 세상을 이겨 승리하도록 함께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