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성도 편지] 심장에 새겨진 진리를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2026. 3)

여기 북조선에서 살아있는 자체가 걱정거리입니다. 배고픔의 항시적인 체험 상태에서 육체 보존의 최저 상태를 유지하려고 오직 살기 위한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얼마나 많은 여인들이 남편과 아이들의 한 끼 식사를 위해 법관들과 경비대의 탄압을 무릅쓰고 위험한 밀수의 길을 걷다가 맞아 죽고 물에 빠져 죽고 벼랑에서 떨어져 죽고 또 법 기관의 조사와 단련대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지.
이것은 오늘 나 아니면, 내 주위의 형제, 친척, 친우들 속에서 항시적으로 보고 느끼는 현상입니다.
또 일하러 나가도 한 끼 벌이는 고사하고 빚 만지며 직장에 나가지 않으면 “무직”이란 죄를 씌워 형벌을 가합니다.

오늘 우리는 모순에 빠져 우리 사회를 분석해 봅니다.
“행복”이란 말은 “지옥의 세상”이라는 말이 되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투쟁으로 살아온 우리에게도 드디여 진정한 사랑과 생활의 지침을 받았습니다.
이 사상과 사랑은 저의 신념으로 되였고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준 고마운 분들, 그들의 진정한 눈물과 마음은 얼어붙었던, 의심 많던 우리의 마음을 녹이고 진정으로 행복과 사랑을 느끼게 했으며 삶의 보람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 그날부터 오늘까지 시간이 흐를수록 이것은 사상의 신념으로 되었으며 처음에는 두려움 속에 있었으나 오늘에는 그 무엇도 바꿀 수 없는 진리로 저의 심장에 새겨졌습니다.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진리를 바꾸지 않을 것이요, 또 진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만이 아닌, 수많은 우리 동포들에게도 비치며 그들도 인생의 행복을 찾고, 인간의 가치를 찾고, 신념으로 느끼였으면, 그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축복해 주십시오.
우리의 해방이 되여 주고 신념이 되여 준 00교회의 부흥을 원합니다.
또 성심성의로 진정으로 불쌍한 북의 형제들을 도와주는 한국교회의 부흥을 축원하며 한국의 형제들에게 진심의 인사를 올립니다.

북에서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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