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믿음의 어머니이십니다. 다른 지역, 다른 시에 살고 있는 성도 30명의 집을 다니시며 말씀을 전하십니다. 제가 목사님 이야기를 했더니 열일 제쳐 놓고 이렇게 달려오셨습니다.’ 방에 앉아 있던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머니를 자매가 소개하며 말했습니다.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목사님을 만나는 게 평생 소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작은 자의 소원을 기억하시고 오늘 이루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격에 겨우신지 할머니는 울먹이며 말씀하셨습니다.” 좁은 방 안에서 이루어진 북한 성도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일꾼이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도 믿음이 모든 것을 이기게 하시고, 저들의 갈급함을 아시고 주목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주의 성도들을 통해 영광 받으십니다.
고린도후서 4장 17-18절 “우리가 잠시 겪는 가벼운 고통은 비길 수 없이 중하고도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안겨줄 것이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는 까닭은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말씀처럼 80년의 지난한 고난을 놀라운 복음의 능력으로 이기는 믿음의 성도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목사님을 만나고 싶어 평생을 소원한 성도들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갈급한 심령을 시원케 하는 은혜가 부어지게 하옵소서. 세상의 부귀와 영화가 아닌 말씀을 사모하고 예배를 사모하며 기도하는 북한 성도들과 교회의 필요를 부요케 채워 주시고,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도록 하루 속히 문을 열어 주옵소서.
월요일 – 성경 배달을 위하여
다량의 북한어와 중국어 성경이 보내졌습니다!
“오늘도 창고에 가서 성경을 포장해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도 없이 작업하는 것이 힘들지만 성경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보내질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번에 북한어와 중국어를 합쳐 8천 권이 넘는 성경을 보내게 됩니다.” 성경 배달을 담당한 일꾼의 고백입니다. 지속적으로 성경을 보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북한과 중국 성도들의 손에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하게 보내지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편 40편 5절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당신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당신의 생각도 많으니 누구도 당신과 견줄 수 없습니다 내가 그것을 선포하고자 하나 그것이 너무도 많아 헤아릴 수 없습니다” 말씀과 같이 오늘도 북한어와 중국어 성경을 보낼 수 있도록 길을 여시고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속적으로 선교지로 보내지는 성경이 필요한 성도들의 손에 안전하게 들리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사역을 감당하는 일꾼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더 많은 문이 열려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성경이 필요한 자들에게 보낼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화요일 – 신학교 배달을 위하여
신학교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7월까지 신학교 수업이 원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잡혀가는 중에도 온라인으로 무사히 종강까지 하고 갖게 된 졸업식은 삼엄한 감시로 인하여 학생들 위주로만 모여 소규모로 여러 곳에서 열렸습니다.” 현장 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골로새서 1장 28-29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면서 온갖 지혜로 각 사람을 경책하며 가르치는 것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안에서 강하게 역사하시는 그의 능력을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말씀과 같이 핍박 중에도 신학교 사역이 계속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려운 가운데 신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사역자로 세워진 지도자들을 통해 중국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게 서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가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신학교 사역을 보호하여 주시고, 장소와 강사와 학생 그리고 섬기는 일꾼 모두를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옵소서.
수요일 –선교사 배달을 위하여
선교 훈련을 받고 9일간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어제 C국 선교사 후보생들이 훈련받는 가운데 얻은 도전과 감동 그리고 변화받은 부분들을 나누고, 선임 선교사들과 C국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은혜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무전 전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9일 동안 3개 도시를 돌며 믿음으로 전도하는 선교사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중국 변방 지역에서 선교사 훈련을 담당하는 일꾼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17절 “주께서 나를 통해 말씀이 충분히 선포되여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시려고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으므로 내가 사자의 입에서 건져졌다” 말씀으로 선교사 훈련을 마치고 무전 전도 여행을 떠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헌신된 일꾼들이 복음을 전하는 9일 동안의 여정에서 준비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영접하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가는 곳마다 도사리고 있는 사단의 공격을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싸워 이기게 하시고, 그들이 잘 훈련되어 담대하되 지혜롭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또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건강한 사역을 이루어 가는 더 많은 선교사들이 세워져 복음이 필요한 지역으로 파송되어 하나님의 선교가 충만케 하옵소서.
목요일 –교회 배달을 위하여
혼자서 종이에 외워 둔 말씀을 썼다가 태웁니다!
“락심해서 혼자 눈물을 흘리다가도 나를 위해 희생하신 우리 주님을 생각하면서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혼자서 종이에 외워 둔 말씀을 썼다가 태웁니다. 어떤 폭풍이 와도 진리는 저의 심장에 새겨졌습니다. 어떤 광풍이 와도 진리를 바꾸지 않겠습니다. 진리는 꼭 승리할 것입니다.” 얼마 전 지하교회 성도가 보내온 편지의 일부입니다.
다니엘 2장 23절 “내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당신께 내가 감사와 찬송을 올리오니 이는 당신께서 나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당신께 구한 것을 지금 나에게 계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당신께서 임금이 명령한 것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였다”말씀과 같이 오늘도 북한에서 믿음을 지키는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낙심하다가도 암송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종이에 쓰고 상고하면서 다시 힘을 내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주님의 평안을 주시고, 그 말씀으로 이기고 승리케 하옵소서. 그러나 안전을 위해 불에 태워야만 하는 저들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 하루 속히 북한의 문이 열려 성도들이 함께 모여 자유로이 예배할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에 무너진 모든 교회가 재건되게 하여 주옵소서.
금요일 –구제배달을 위하여
현장에서 수해 복구 소식이 왔습니다!
지난달 수해를 당한 압록강 지역 북한 성도들에게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식이 왔다는 기도 제목을 나누었습니다. 그 후 두만강 지역에도 큰비가 내려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모습과 함께 수해 현장을 복구하는 주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북한에서 보내왔습니다. 수해로 고통당하는 북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고, 빠른 시간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기도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잠언 16장 23-24절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 입을 현명하게 하고 그 입술에 설득력을 더한다 유쾌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령혼에 달고 몸에 유익하다” 말씀으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성도들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압록강과 두만강 지역에 발생한 수해로 고통당하는 북한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의 생활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도움을 요청하는 성도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비용을 안전하게 보낼 길을 열어 주시고, 외부에서 지속적인 도움이 이루어져 성도들을 위로케 하옵소서. 또한 믿음의 성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시며, 그것이 곧 영혼을 구원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고난 중에 있는 북한 성도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물품들을 보낼 수 있는 더 많은 길이 열려 활발한 구제가 이루어지고, 그것이 곧 영혼을 살리는 기회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토요일
9월 7일 개강 예배로 시작합니다!
가을 학기 모퉁이돌 선교 아카데미가 9월 7일 개강 예배로 시작됩니다. 12주 과정의 북한선교 훈련과 전도 훈련, 그리고 선교적 성경 연구와 기도 훈련이 인텐시브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특별히 한남동교회에서 개최되는 개강 예배 특강을 담당해 주실 이영실 사모님은 북한에서 4대째 믿음을 지키다 한국에 오신 분으로, 고난 속에서도 어떻게 지하교회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며 믿음의 유업을 이어왔는지를 생생하게 증언해 주실 것입니다. 선교 아카데미에 지원한 분들은 필히 참석해야 하고, 선교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선교 이론과 선교 사역 중심의 실제가 균형 있게 진행되는 선교 아카데미가 주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풍성한 열매가 맺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레위기 20장 24절 “내가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그 땅을 물림가산으로 받으리라 내가 젖과 꿀이 넘쳐 흐르는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너희로 소유하게 하리라 하였으니 나는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한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말씀으로 9월 7일 개강 예배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가을 학기 선교 아카데미를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북한선교 훈련과 전도 훈련, 그리고 인텐시브 과정의 선교적 성경 연구와 기도 훈련이 하나님이 만민 중에 거룩하게 구별한 훈련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의 열매로 맺혀 주의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훈련에 참여하는 모두가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주의 군사들로 세워지게 하시고, 이번 훈련이 주의 부르심을 따라 하나님의 선교를 이루는 영적 용광로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온갖 핍박을 당하는 중에도 4대째 믿음을 지켜 온 북한 성도의 특강을 통해 북한에 실존하는 지하교회의 믿음을 상기하며 우리 또한 이기는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훈련 과목의 모든 일정이 오직 성령의 충만한 임재 가운데 진행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