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카타콤기도회


주일

하나님이 북한을 향해 외치라 하십니다!

“폭우에 감자며 옥수수가 다 휩쓸려 갔어요. 산비탈 소토지를 사람들이 어렵사리 일궈 놨는데 그게 유실되어 복구하느라 낮에는 시내가 한산했답니다. 이럴 때는 꽃제비들이 제일 수난당합니다. 장이 돌아가고 곡물이 여물어야 구걸이라도 할 텐데 이번 난리통에 많이들 굶어 죽었답니다.” 북한 성도와 통화를 마친 일꾼은 다음과 같이 기도하며, 우리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사야 40장 1절에 “너희는 위로하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라 이는 너희 하나님의 이르심이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가 도탄에 빠진 북한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주여, 굶주림과 신음으로 가득 차 소망 없는 그 땅을 보며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리의 의지와 힘으로 기도할 수 없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이사야 40장 2~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나아갑니다. 너희는 북한을 위로하며 이야기하되 그 로역의 기간이 끝났고 그 형벌이 다 갚아졌으며 여호와의 손에서 자기 죄값을 갑절이나 받았다고 웨치라. 한 음성이 웨치기를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을 위하여 대로를 곧게 만들라. 북한의 골짜기마다 돋우어지고 산마다 언덕마다 낮추어지며 거친 땅이 평평해지고 험한 곳들은 평지가 되리라.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계시되어 북한의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음이라 하였다.

월요일 – 북한을 위하여

북한에 식량이 보내졌습니다!

“저쪽으로 양식이 준비되어 갔습니다. 평양과 황해도, 함경도 성도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감옥에 있는 성도들을 위한 설사약과 영양제 그리고 요청하는 기타 식사대용품도 같이 보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힘을 얻고 근본적으로 식량 사정이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현장 일꾼이 보낸 소식입니다.

로마서 12장 13절에 “성도들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하신 말씀과 같이 북한에서 박해받는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필요한 양식을 준비해서 보낼 수 있게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보낸 양식이 평양과 황해도, 함경도의 성도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지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아 힘을 얻게 하옵소서. 하루 속히 북한의 굳게 닫힌 문이 열려 복음이 활발히 전해지고 더 많은 성도의 필요가 공급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화요일 – 중국을 위하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7월 20일부터 우리 교회 형제자매들이 경찰서로부터 소환 및 수색을 여러 차례 받고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이 형제자매들의 직장과 자녀들의 학업을 위협하고, 교회 헌금을 넘기라고 협박했을 뿐 아니라, 목사가 사취하고 이단종교를 전파했으니 이를 증언하고 고소하라고 했답니다. 심지어 헌금 금액을 부풀려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라는 요구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소환된 형제자매에게 목사가 매달 5만 위엔(한화 약 967만원)을 받는다고 속이고, 성도들이 헌금을 많이 할수록 목사는 더 많은 돈을 받게 된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자발적으로 헌금하고, 헌금을 공동으로 관리하며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목사는 재정과 헌금에는 관여하지 않고, 이 사실은 이미 모든 성도가 알고 있습니다.” 중국의 00 지역 교회가 당하고 있는 핍박입니다. 이 외에도 지난 주일 북경에서는 목사님과 성도 10여 명이 잡혀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8명은 풀려났는데 목사님과 한 자매는 아직 잡혀 있다고 합니다. 또 다시 강도 높은 교회 탄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악행이 중지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1~12절에 “내가 박해당한 일 등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나에게 닥쳤던 일들을 보았거니와 내가 그 온갖 박해를 견뎌냈고 주께서 나를 그 모든 것에서 건져내셨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하신 말씀과 같이 믿음을 지키는 중국 교회와 성도들이 잡혀가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정부로부터 탄압받는 중국교회와 성도들을 주님의 강한 팔로 붙들어 주시고, 핍박에도 성도들이 믿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하루 속히 중국 정부의 교회와 성도에 대한 탄압이 중지되고 도리어 탄압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단단한 믿음에 서게 함으로 세상이 감당치 못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중국교회가 세계 열방에 복음전하는 선교강국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수요일 – 중국소수민족을 위하여

또 다시 길이 막혔습니다!

“지난 주 감시받는 중에도 00 지역에 가서 6명에게 세례를 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가 머무는 곳에 다시 코로나가 발생해 지역을 완전히 폐쇄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주변 도시와 지역에서 세례 요청이 있는데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속히 해결되어 사역자들이 자유로이 오가며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고 세례 주는 일이 멈추지 않고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지 일꾼이 보내온 기도 제목입니다.

시편 24편 7~8절에 “큰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라 오래된 작은 문들아 높이 들려서 영광의 임금이 들어가시게 하라 누가 그 영광의 임금이시냐 강하고 전능하신 여호와 전투에 능하신 여호와시다” 하신 말씀으로 코로나 발생으로 길이 막힌 중국 소수민족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이슬람의 견고한 진을 흔드시고 그곳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믿는 자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기저기에서 와서 세례를 베풀어 달라는 요청이 있음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발생으로 지역을 오가지 못하게 폐쇄하여 일꾼들의 발이 묶여 있음을 주님께 아룁니다. 주께서 하루 속히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어 일꾼들이 자유로이 오가며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베푸는 사역이 활발히 일어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목요일 – 아랍을 위하여

전쟁이 확전되지 않게 하옵소서!

이스라엘과 대척점에 놓여 있는 팔레스타인은 테러 집단으로 분류되는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지역에 이슬람 원리주의를 천명하는 이슬라믹 지하드 무장 세력이 급속하게 확장되어 이스라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만으로도 골치가 아픈 상황이라 이란과 시리아 등의 지원을 받아 세력이 커진 이슬라믹 지하드의 수뇌부를 제거할 목적으로 지난 8월 5일 기습적인 군사 행동이 감행되었고 3일 만에 전쟁이 끝났습니다. 전쟁 중에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580여 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그중에 97%가 아이언 돔에 의해 요격되었습니다. 무장 세력인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의 배후에 이란이 있는 만큼 범아랍국가들이 연대하여 이스라엘과 군사적인 충돌이나 전쟁이 일어나 확전될 수 있습니다. 이를 막아서서 기도해야 합니다.

시편 44편 4~5절에 “나의 하나님이여 당신은 나의 임금이시니 야곱을 위하여 구원을 명하소서 우리가 당신을 신뢰하여 우리의 적군을 누르고 우리를 습격하는 자들을 당신의 이름으로 내리 밟습니다.” 하신 말씀으로 아랍 국가의 지원을 받는 팔레스타인의 무장 세력인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가 확장되는 위협을 막아서서 간구합니다. 먼저는 이스라엘이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범사에 주의 길로 행하는 선함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그리할 때 구원의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아랍 국가들이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며 공격하지 못하도록 주님의 강한 손으로 막아 주시고, 저들의 세력이 힘을 잃고 완전히 소멸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아가 아랍과 이스라엘이 하나님 안에서 연합하고 화해함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예배하는 복된 나라와 백성 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금요일 –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죄악이 그치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거리를 지나노라면 동성애 커플이 자녀를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정말 자주 보게 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을 때 이런 장면을 비일비재하게 목격하는데 교육에 심각한 문제가 따릅니다.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현지 선교사의 우려 섞인 기도 부탁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는 금년 1월부터 동성 커플이나 비혼 남성의 대리모 출산이 합법화되어, 첫 동성 커플의 대리모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머무는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반역하는 죄악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악이 그치고 만유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의 하나님의 통치만이 충만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 “너희는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결코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와 우상 숭배자 간음하는 자 남색하는 자 동성애자 도적 탐욕스러운 자 술고래 욕쟁이 그리고 협잡군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지 못하리라” 말씀으로 경고하신 하나님께 동성애자의 천국으로 일컫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스라엘에서 동성애 커플이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출산하는 것을 합법화한 법안이 철회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만연한 죄악이 그 땅에서 그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이 정하신 법과 질서를 따라 남녀가 사랑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자녀들을 출산하는 창조의 질서가 회복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토요일

6.25 전쟁 참전 16개국을 대표하는 기도자들이 기도합니다!

2022년 9월 14일~16일까지 ‘FNK(Forgiving North Korea) 2022’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FNK 2022’는 6.25 전쟁에 참전해서 피 흘리며 죽어간 16개국을 대표하는 기도자들이 강화훈련원과 휴전선에 직접 가서 ‘북한을 용서합니다’라고 선포함으로 남북한에 가로막힌 장벽을 기도로 뚫고 돌파하는 국제연합 기도회입니다. ‘FNK 2022’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고 이 땅에 막힌 담을 무너뜨리는 강력한 영적 홀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남과 북에 임하도록 기도합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과 16절에 “그는 우리의 평화이시라 자신의 육신으로 그가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 곧 적개심을 허무셨으며… 십자가를 통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여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심으로써 적대관계가 소멸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신 말씀으로 ‘FNK 2022’ 기도회를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16개국을 대표하는 기도자들이 모여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충만하게 부어 주옵소서. 성령의 충만한 임재와 은혜 안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가 선포되게 하시고, 기도할 때에 북한을 묶고 있고 남북한을 분단케 한 모든 악의 진들과 그 영향력을 파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남과 북이 하나님의 복음 안에서 하나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북한의 모든 백성이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복음을 전하고 외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진행되는 일정과 섬기는 종들을 거룩하고 화평케 하시는 주의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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