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한미일→한일→한중회담順…워싱턴 릴레이 정상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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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미중 회담도 징검다리 이어져…동북아 정상외교 대회전

 

朴대통령, 미·중·일과 연쇄회담…3시간 정상들과 머리 맞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중국, 일본과 대략 3시간 정도 릴레이로 양자 및 3자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 포기를 이끌어내기 위한 전방위 압박 외교에 나선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사상 최강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이후 한반도 문제 핵심 관련국과 처음 연쇄 회동을 한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은 대북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무력시위를 하는 북한이 김일성 생일(4월15일)이나 제7차 당대회(5월7일부터 개최)를 앞두고 5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대체적 관측인 만큼 박 대통령은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함께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의 릴레이 북핵 외교전은 31일 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시작된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우리 외교·안보의 중심축인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 및 독자 제재를 이행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북한·북핵 대응 기조를 포괄적으로 조율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북한이 양자ㆍ다자 제재에도 불구, 핵ㆍ미사일 개발을 지속해서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전략적 계산을 바꾸기 위한 방안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이 핵개발로는 생존할 수 없으며 오히려 체제 붕괴를 재촉할 뿐이란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스스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의 최고위 레벨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와 함께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양자회담 직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다.

오바마 대통령 주재로 2014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율한 북핵 기조를 토대로 한미일 3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지속해서 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모으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북 압박 차원에서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과 한미일 3국의 독자 제재 이행이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직후에 아베 총리와 별도로 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북한 문제에 대한 공조 방침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의 북핵 외교전은 북핵 압박 외교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과의 양자회담으로 마무리된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7번째이며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처음이다. 북한이 무력시위와 도발 위협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점 자체가 적지 않은 대북 메시지라는 평가다.

나아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에 찬성한 중국의 시 주석은 회담에서 북핵 불용과 안보리 제재의 충실한 이행이라는 중국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박 대통령의 대북 압박 외교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의 경우 한반도 안정 차원에서 북한 비핵화와 함께 평화협정 논의도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반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정상이 북핵 공조라는 틀 내에서 이런 민감한 이슈를 어떻게 다룰지도 관심이다.

 

이와 함께 북핵 외교전과 별개로 지난해 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처음 만나는 한일 정상이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박 대통령은 양국 합의의 충실한 이행이라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2016. 3. 3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대하20:6)”의 말씀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남과 북의 복음통일에 이 땅의 모든 나라와 족속들을 사용하시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특별히 대통령이 각 나라의 수장들과 하는 회의 가운데 함께 하시사, 지혜롭게 모든 일들을 대처해 나가게 하시며, 회담 이후 실무자들 또한 진행되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그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 나라를 위한 계획하심을 이루어드리는 자들 되게 하시옵소서. 각 나라의 계획들이 무엇이든 남과 북의 복음 통일에 쓰임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하셨음을 알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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