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통일부 공무원이 탈북자 개인정보 브로커에 팔아넘겨

 탈북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북 브로커에 돈을 받고 팔아넘긴 통일부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통일부 소속 6급 공무원 이모 주무관을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탈북자 40여 명의 개인정보를 1명당 약 30만원씩 받고 브로커에게 팔아넘겨 약 1천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무관은 남북교류 업무를 담당하며 과거 탈북자 교육기관인 하나원과 관련된 부서에서도 근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이 주무관을 직위 해제하고 징계위에 회부했다. (2017.9.15.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갈라디아 5장 13-14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말씀하신 주님, 탈북자들의 안전을 가장 신경 써야 할 통일부 공무원이 탈북자들의 개인정보를 탈북 브로커에 돈을 받고 팔아 넘긴 상황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약 5년 반 동안 탈북자 48명의 정보를 빼내어 넘겼다고 하는 가운데, 이것이 더 이상 탈북자들의 신변을 위협하는 상황이나 제2의 임지현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아주시옵소서. 사선을 넘어 남한에 들어온 3만 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안전하게 정착하여 새롭게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또 다른 위협과 공포에 떨지 아니하도록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반성하고 안일함에서 벗어나 그들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무엇보다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허락하여주사, 일로써가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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