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드디어 북중 국경 철조망에 고압전기 투입. 탈북, 밀수는 거의 불가능

북한 북중 국경지역에서 불법전화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 통제가 전례없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 설치된 철조망에 전기까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와 양강도에 사는 취재협력자가 전했다.

 

7월 4일 양강도 국경지역에 사는 취재협력자는 아시아프레스와의 통화에서 “요즘 국경에는 개미 한 마리도 얼씬 못 한다.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돼 전기에 감전되는 사람이 많은데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최근 위연동에서는 여자 하나가 감전돼 고막이 파열됐다고 한다”라고 현지의 삼엄한 국경 상황을 전했다.

 

6일 함경북도 국경지역에 사는 취재협력자도 최근에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됐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만강 연선도 철조망에 전기가 투입돼 철조망 1미터 안에 접근해도 전기에 붙는다고 해요. 주민에게 전기 주지 못해도 철조망에는 전기를 보낸대요. 전기가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압록강과 두만강의 중국 측에는 이미 2012~2014년에 철조망이 완성됐으나 복수의 취재협력자에 따르면북한 측은 2016년 가을에 설치 공사가 끝나 최근에 들어 고압전기가 투입됐다고 한다.

다만 북중국경은 길이 1400 킬로미터에 달하며 그 전역에 고압전기가 통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전력난을 겪는 북한이 긴 국경선의 철조망에 어떻게 전력을 투입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양강도의 취재협력자는 “작년에 완공된 백암군의 백두산 선군청년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국경연선 철조망에 투입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함경북도 회령시의 주민은 “요즘 하루에 전기가 오는 것은 3, 4시간 정도다”라고 말했다.

 

‘철조망에 전기 투입으로 탈북과 밀수는 거의 불가능하게 됐다’라는 것이 복수 협력자의 설명이다. (2017.7.14.아시아프레스)

 

 

우리의 기도:

 

시편 9편 9-10절에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말씀하신 주님, 북한과 북중 접경지역에서 불법전화 등 위법 행위에 한 단속과 통제가 전례없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북한정권이 두만강과 압록강 국경선에 설치된 철조망에 전기를 투입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국경선 철조망에 투입된 고압전기로 인하여 애꿎은 희생이 일어나지 아니하도록 보호하옵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난 때의 요새이신 주님께서 안전하게 탈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친히 열어주시어 그 행렬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게 하옵소서. 전기 투입으로 인하여 밀수조차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주님의 복음에 대한 소식은 더욱 더 날개를 달아 주님의 방법으로 활발히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내 믿음의 성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시고, 주님 만을 의지하며 찾을 때 주님께서 이들을 보호하시며 강하고 담대하게 세워주실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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