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백두산 아니라 후지산 줄기냐” 비아냥에…김정은의 생모 고용희 우상화 제동

161122-ko-younghee

일본 북송교포 출신 아킬레스건

여성의날·여맹대회 때 언급 없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생모 고용희를 우상화하려는 북한 당국의 시도가 벽에 부닥쳤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이달 평양에서 잇달아 열린 여성의 날(16일) 행사와 사회주의여성동맹 6차 대회(17~18일) 동향을 살펴봤지만 고용희(한때 고영희로 알려짐)에 대한 찬양·숭배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집권 5년 차를 맞은 김정은이 우상화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했지만 특이동향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북한에서 ‘여성의 날’이 제정된 건 지난 2012년이다. 그해 초 집권한 김정은 위원장은 어머니에게 꽃도 드리고 선물도 하라며 공휴일로 정했다. 이를 두고 지난 2004년 유선암으로 생모를 잃은 김정은의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그리움이 반영된 조치란 해석이 나왔다. 올해의 경우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는 김일성의 부인 김정숙 등을 ‘조선의 어머니’로 찬양하는 보도를 내보냈지만 고용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33년 만에 개최된 여맹대회도 관심을 모았다. 30세 이상 북한 전업주부들의 조직체인 여맹은 김일성의 후처인 김성애가 27년간 위원장을 맡는 등 상징적 조직이다. 하지만 이틀 간의 행사에서는 고용희를 암시하는 표현조차 거론되지 않았다.2016.11.22.중앙일보

 

우리의 기도 :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신7:5)”라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 땅에 더 이상 우상화가 확대되지 않도록 은혜를 내리시옵소서. 김정은의 생모에 대한 우상화를 진전하지 못하는 북한 정권의 그 동안의 거짓이 낱낱이 북한 주민들에게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수령으로 섬기며, 한 사람 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온 주체사상의 허상이 드러나게 하시옵소서. 그들이 속은 것을 알게 하시며, 그들의 손으로 먼저 하나님이 미워하는 우상들을 깨뜨리는 때를 허락하시옵소서. 그들이 참 하나님을 만나게 역사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