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전쟁대비 김씨 일가 유물·초상화 대피 준비”

161121-idolization

북한이 전쟁 등 유사시를 대비해 김일성·김정일 씨 일가의 유물과 초상화를 대피시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17일 “최근 도 사적관에 비치된 김일성 관련 사적물(유물)에 대한 유사시 대피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사적물 대피 장소와 사적물 운반에 필요한 자재들까지 자세히 하달됐다”고 말했다고 RFA는 밝혔다.

 

이 소식통은 “함경북도 청진시 도 사적관의 사적물은 유사시에 청암구역 문화동에 마련된 지하동굴에 보관하도록 지정됐다”며 “중앙에서는 주민들에게 사적물 대피과정에서 필요한 자재와 운반수단까지 도내 주민들이 자체로 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도 “사적물 보관대책에 대한 중앙의 지시가 이달 초 전달됐다”며 “세대당 5천 원씩 사적물 보관 지원금으로 거두는 것 외에도 세대별 초상화 보관함도 따로 마련해 반장의 검열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그는 “초상화 보위함은 폴리에틸렌 수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시가 내려지자 갑자기 며칠 사이 장마당에서 폴리에틸렌 농업용수지 가격이 세 배 넘게 뛰었다”고 설명했다.2016.11.21.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사31:7)”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 정권이 전쟁 등의 유사시를 대비해서 하면서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물을 대피시키는 준비를 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남과 북 복음 통일의 그날에 북한 땅의 모든 김일성 일가의 무상화물이 사람들의 손에 던져짐을 당하게 하시옵소서. 외부에 드러나 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본 사람들에 의해 은밀하게 감추어진 것까지 낱낱이 드러나 파괴되게 하시옵소서. 모든 우상들은 제하여지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북한 땅에 흐르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