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오진우 아들 2계급 강등… “빨치산 2세 견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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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룡 아들 2명도 밀려나

 

김일성의 대표적 ‘빨치산’ 동료인 오진우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인 오일정 노동당 민방위 부장이 상장(우리의 중장)에서 소장(준장)으로 두 계급 강등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김일성의 호위사령관을 지낸 오백룡의 장남인 오금철 군 부총참모장과 차남인 오철산 해군사령부 정치위원의 당내 지위도 최근 동반 하락했다. 북한 3대 세습에 앞장섰던 ‘빨치산 2세’들이 김정은 권력이 공고화하면서 견제당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오진우 아들 오일정은 작년 말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4주년 기념식 때 상장이 아닌 소장 계급장을 달고 앉아 있는 모습이 조선중앙 TV 화면에 포착됐다. 안보 부서 당국자는 “상장에서 소장으로 강등된 것을 보면 노동당 부장(장관급)에서도 해임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장관급에서 차관보급으로 떨어진 셈”이라고 했다.

 

오백룡 장남인 오금철은 지난 5월 7차 당 대회 당시 당 중앙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밀렸고, 차남인 오철산은 당 후보위원에서 탈락했다. ‘빨치산 2세’인 오일정·오금철·오철산은 김정은 후계 작업이 한창이던 2011년 11월 나란히 상장으로 진급하며 3대 세습을 뒷받침했다. 2015년까지 김정은을 자주 수행하며 권력을 과시했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퇴조하는 양상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작년 11월 “혁명 신념은 저절로 유전되는 것이 아니다. 신념을 저버린 인간은 한때 사회적 지위가 있었다고 해도 역사의 쓰레기로 버림받는 것이 혁명 투쟁의 교훈”이라며 ‘빨치산 2세’를 겨냥한 사설을 실었다.

 

탈북자 박사인 최경희 한양대 연구위원은 “김정은은 오랜 기득권 세력인 빨치산 2세들이 따로 뭉치는 상황을 자신의 독재 권력 강화에 장애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다”며 “빨치산 2세 중에는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인 최룡해 정도만 상징적으로 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2016.8.8.조선일보

 

우리의 기도 :

 

“내가 그 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죽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암2:3)”. 하나님, 북한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그 벌을 돌이키지 않겠다고 하신 하나님, 북한 정권의 악행을 기억하시며 악한 지도자가 더 이상 북한 땅을 다스리지 못하도록 역사하시옵소서. 김정은 정권이 제2인자를 만들지 아니하려 할지라도 북한 땅에 그를 대신할 수 있는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그 터를 만들어가시옵소서. 북한의 문을 여시사 복음이 그 땅에 편만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북한 땅을 다스리도록 역사하시옵소서. 혁명을 통해 지금의 북한을 만들고 3대 세습을 가능하게 지원했던 이들이 그 신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하시며, 북한의 모든 사람들이 그 잘못된 신념과 그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공고히 세워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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