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평남 월봉탄광 선전…”붕괴 구간에 육탄 돌입”
‘200일 전투’에 동원된 북한 광부들이 목표 생산량을 채우고자 붕괴 직전의 갱도에 들어가 석탄을 캐는 것으로 나타났다.
갱도 붕괴 우려가 있으면 작업을 멈추고 대피한 다음 충분한 보강 조치를 취한 이후 작업을 해야 하지만, 북한 탄광기업소는 생산량을 채우는 데 더 급급한 모습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기어이 돌파하자 증산목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평안남도의 월봉탄광 ‘회둔갱’ 광부들의 작업 실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평안남도 덕천지구 탄광 연합기업소에 소속된 월봉탄광은 북한이 ‘자력자강의 모범 단위’를 소개할 때마다 자주 등장한다.
신문은 “경사각이 20도에 달하는 올리(오르)막과 잇닿은 구간에서 발생한 뜻밖의 붕락(붕괴), 크고 작은 바위들이 수시로 떨어져 내리는 붕락 구간으로 갱의 일군(일꾼)들과 탄부들이 육탄이 되여 돌입했다”면서 “이들은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을 다투어 버럭을 쳐내고 동발을 드리며 치렬한 결사전을 벌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4일 이상은 실히(족히) 걸려야 할 방대한 복구작업을 단 18시간 만에 해제끼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갱의 일군(일꾼)들이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 남 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혁신의 앞장에 선다”며 “이들의 불타는 애국충정과 헌신의 구슬땀으로 석탄생산량은 연초보다 5배 이상으로 장성(성장)했고, 200일 전투에서 높이 세운 일 전투목표도 110% 이상 넘쳐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200일 전투 첫 달 계획과 7월 목표를 앞당겨 점령한 월봉탄광 회둔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높이 세운 올해 석탄증산 목표를 기한 전에 수행할 열의를 안고 막장마다 자랑찬 승전 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8.5.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시10:10)”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도둑과 같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의 악행을 도말하시옵소서. 특권층들은 호의호식하면서, 전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 주민들로 ‘200일 전투’에 내몰고 있습니다.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광부들은 생산량을 채우기 위해 ‘육탄’이 되어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치열한 결사전을 벌여야만 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음에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로 자유함을 누리도록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하나님,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케 하시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북한의 주민들도 알게 하시고, 그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며 살 수 있는 주의 백성들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