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해외파견 요원들, 삼성·LG 스마트폰 몰래 사용”

Cellphone

북한에서 해외 근로자들을 감시·통제하기 위해 파견된 간부들과 보위부 요원들이 삼성·LG 스마트폰을 몰래 구매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NK가 1일 보도했다.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은 데일리NK에 “해외에 파견된 북한 간부들과 보위부 요원들이 일반 근로자들에게는 핸드폰 사용 금지 명령으로 내렸지만, 본인들은 외부에 나와 삼성·LG 휴대폰을 몰래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해외 근로자들에 대한 감시·통제를 담당한 간부들과 보위부 요원들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 일반 근로자들보다 인터넷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식통은 “이들이 삼성·LG 스마트폰 구매의 목적은 인터넷을 통해 북한 체제의 전망에 대한 외부 세계의 평가를 유심히 따져보기 위한 것”이라며 “아무리 작은 뉴스라도 북한 내부 소식에 대해서는 일부러 찾아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부들끼리는 이런 행위에 대해 서로 암묵적으로 눈감아주기 때문에 불시 검열이 진행돼도 쉽게 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2016.8.1.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사41:18)”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 헐벗은 산과 같고 마른 땅과 같은 북한에 강을 내고 샘의 근원이 되게 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해외 근로자들을 감시하는 북한의 간부들과 보위부원들이 한국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고, 서로 암묵적으로 눈감아 주는 상황이 북한을 변화시킬 것임을, 이를 통해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실 것임을 믿습니다.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북한의 굳게 닫힌 문이 열릴 수 있게 하시며, 또한 주민들을 감시하는 간부들과 보위부원들의 마음을 또한 주장하셔서 그들을 통해 북한에 변화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셨음을 드러내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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