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당국이 장마당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배치된 관리원들을 모두 힘 있는 간부의 아내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1일 보도했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이 매체에 “시장관리원들은 각 지방, 구역 인민위원회에서 선발하는 데 대체로 힘 있는 간부의 아내들”이라며 “남편의 권세로 장마당 통제권까지 얻은 이들의 위세와 횡포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 관리원은 상인들의 상품을 마구 몰수하는 등 횡포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시장 의류 매대에서 한국 상표를 떼지 않고 옷을 팔던 상인 3명이 무려 200여 벌에 달하는 의복을 시장관리원에게 몰수당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어 소식통은 “오죽하면 상인들 속에서 ”정복을 입은 보안원보다 무서운 게 시장관리원들”이라는 말이 나오겠느냐”며 “중앙에서 (불법) 골목시장을 없애라고 강력히 지시하지만, 장마당 관리원들의 횡포를 견디다 못한 상인들이 골목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 7. 11.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신15:7)”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북한의 주민들이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지 않으면 스스로 생존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음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이런 와중에 시장관리원과 같은 권력을 가진 자들의 공정하지 못한 행위로 인해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동독의 주민들이 서독과 합쳐지기를 원했던 것처럼 북한 주민들의 불만들이 높아갈 때 이들도 남한과 통일이 되기를 희망하도록 그들의 마음을 주장하시옵소서. 불공정한 거래와 뇌물이면 다 되는 북한사회에서도 주의 성도들을 통해 다른 모습들이 보여지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북한의 문이 열렸을 때 남한의 성도들이 가난한 형제들과 거주하며 서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