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북확성기 10여개소에 추가 설치한다…”北 도발 응징 차원”

2016.7.6.대북확성기2

연말까지 이동식 확성기도 2배가량 늘려…’김정은 비판’ 내용 늘려

 

신형확성기 10㎞ 이상서 선명히 들려…확성기 40대 입찰공고후 업체 선정 완료

 

 

우리 군이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최전방지역에 대북확성기 방송시설 10여 개소를 추가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6대를 운용 중인 이동식 확성기 방송 차량도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6일 “군사분계선(MDL) 인근 최전방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을 연말까지 현재보다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며 “이동식 확성기 방송 차량도 2배 확대해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정식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은 최전방지역 11개소에 설치돼 있는데 연말까지 10여 개소를 더 만들겠다는 것이다.

 

연말까지 고정식 확성기 방송시설이 2배 가까이 늘어나면 최전방지역 북한군 부대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북심리전이 더욱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당국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고정식 확성기 24대와 이동식 확성기 16대의 입찰 공고를 냈으며 같은 달 국내 한 업체 제품을 선정했다.

추가로 배치되는 고정식 확성기는 10㎞ 이상의 거리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릴 정도로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업체는 앞으로 북한의 대남 확성기에 간섭받지 않도록 성능을 계속 보완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식 확성기도 고정식 성능에 버금가는 장비로 보강되며, 유사시 북한군 포격에 대비해 거점을 옮겨가는 방식으로 대북심리전을 펼칠 계획이다.

 

대북확성기를 2배로 늘리기로 한 것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이라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특히 김정은 정권이 성공할 수 없는 ‘핵-경제 병진’ 노선을 내세워 주민 삶과 국가 경제를 더욱 수렁으로 몰고 가는 현실을 북한군과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자는 취지도 있다”고 전했다.

 

대북확성기 방송시설이 확대되면서 방송 콘텐츠도 김정은 정권과 관련한 비판 수위와 분량을 늘려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거대한 둑이 무너지는 것도 결국 바늘구멍 하나의 틈에서부터 시작된다. 북한이 가장 아파하는 내용을 전할 것”이라며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북한 정권이 믿고 있는 최전방부대의 정신무장 상태를 와해시키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7. 6. 연합뉴스

 

 

 

우리의 기도 :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슥8:15)”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70여년간 북한 정권의 거짓에 속고 사는 북한 주민들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시옵소서. 전방에서 행해지는 대북확성기 방송이 그 일을 담당하는 이들에게 북의 핵위협과 미사일 도발에는 대응하되, 더하여서 정말 북한땅에서 거짓에 속고 있는 이들을 향해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도 부어주시옵소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대북확성기 방송을 통해서 진정한 진리가 전해지는 통로가 되도록 역사하시옵소서. 하나님, 이 방송을 듣는 모든 북한 군사들의 마음이 녹으며, 진리에 대해 궁금해 하며 진리를 찾는 자들이 많아지는 역사가 있게 이끄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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